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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기아자동차,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 실시

기아자동차가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기아차가 마련한 특별판촉행사로 9월 한 달 간 진행된다. 우선 기아차는 승용/RV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 31일 기준 국내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에만 해당하며 카니발, 카렌스, 전기차(EV)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기아자동차 한가위 페스타 특별혜택과 중복적용이 가능한데 개인사업자 고객이 9월 모닝을 구매할 경우 최대 90만(한가위 페스타 70만+힘내라 대한민국 20만), K5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을 포함해 최대 158만(한가위 페스타 80만+힘내라 대한민국 20만+개소세 인하혜택 최대 58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봉고 1t 트럭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6개월 무이자 거치 할부가 가능한 '굿 스타트(Good Start) 특별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봉고 초장축 킹캡 럭셔리 트림 1590만원을 36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계약금 10만원을 제외한 할부원금 1580만원에 대해 초기 6개월간 무이자가 적용되고 이후 30개월간 4.5%의 금리를 적용 받아 매월 약 56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춰드리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2 14:24:49 정연우 기자
국토부, 민간 합동점검반과 '소규모 공사 안전관리' 점검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과 10월 초까지 민간 및 소규모 공사장의 품질·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 3월 건설현장 안전점검 강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이 증원된 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 등 산하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건설공사 과정에서의 현장 품질 및 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구체적으로 건설업자의 품질관리(시험) 계획 수립 및 승인, 하도급 업체에 대한 품질시험 전가 여부, 품질시험 이행 실태, 품질관리자 배치 실태 등이다. 특히 건설업자가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가설구조물을 시공하기 전 안전성을 전문가에게 확인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가설구조물은 높이 31m 이상 비계나 작업발판 일체형 거푸집 등이다. 품질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벌점 부과 등 시정명령은 물론 공사 중지, 고발 및 영업정지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별개로 공사비 100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체계 불시 점검도 실시 중이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품질관리 경험이 많은 관계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된 점검반 운영을 통해 보다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하겠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민간 발주자 및 소규모 건설업체가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8-09-02 14:19: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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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기대출 눈덩이…‘재무 건전성’ 악화우려

저축은행의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저축은행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어서다.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 대출 규모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경기 둔화가 현실화할 경우 부실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2일 금융감독원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의 기업 대상 대출은 지난해 1분기 25조2208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조6617억으로 22%나 증가했다. 지난해 기업대출은 1분기 25조2208억에서 2분기 26조3778억, 3분기 27조7162억, 4분기 29조598억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건 중소기업 대출이다. 1년새 중소기업 대출이 22% 늘어나는 동안 대기업 대상 대출은 지난해 1조1464억에서 1조2147억으로 6% 증가에 그쳤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의 경우 저축은행보다 작은 기업을 상대해본 경험이 적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은행에서 거절당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저축은행으로 이동하면서 저축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은행의 문턱을 넘지 못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제2금융권으로 몰린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소득과 신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부채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면서 경기둔화로 저축은행의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은이 지난 6월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보면 올 1분기 중소기업의 부채비율은 121.6%로 지난해 같은 기간(113.1%)보다 상승했다. 대기업의 부채비율이 같은 기간 86.2%에서 80.2%로 내려간 것과는 반대다. 또한 오는 4분기 중 미국과의 금리인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1.50%)를 인상할 경우 2금융권을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7월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기업)는 연 8.42%로 시중은행(연 3.86%)의 두 배 이상이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기업대출의 경우 담보를 잡고 대출이 진행되기 때문에 건전성 관리가 가계대출보다 쉬운 편이지만 저축은행 대출의 증가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금리 인상기가 올 경우 취약차주 비중이 큰 저축은행업의 부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수 있다"며 "자영업자에 대한 심사가 미흡했다면 시스템 리스크가 많이 올라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부실징후를 미리 파악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9-02 14:18: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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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용보증기금-KOTRA와 외국인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KOTRA와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성장 산업을 영위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지원 협업을 통한 금융지원 활성화 및 금융컨설팅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성장성을 갖춘 외투기업은 고용창출과 국내 신성장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으나, 국내 업력이 짧고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사업확대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는 투자유치 일선에서 외투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안내 ▲신용보증기금은 적격 기업임을 심사해 보증서를 발급 ▲신한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바탕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각기 담당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보증비율 우대(최대 100%)와 보증료 감면을 연계해 외투기업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금융거래를 하는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담을 통해 외투기업의 국내 경제환경 적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KOTRA-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외투기업 지원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외투기업 성공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국내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2 14:18:3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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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The (더) 나눔과 감사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3일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손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손님의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The (더) 나눔과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손님과의 나눔과 감사를 통해 "손님이 평생 행복한 은행, 생활 속에 스며든 편리한 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손님 사랑 나눔' 이벤트 및 ▲특별금리 제공 등의 '손님 감사 이벤트'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그 동안 손님의 사랑과 격려로 성장해 온 KEB하나은행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손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작은 불편부터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손님 중심, 손님이 가장 편리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9월 중에 새롭게 출시할 적금 신상품의 출시에 맞춰 오는 10월 31일까지 손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 위한 'The (더)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에 신규 출시 예정인 3종의 적금 상품에 대해 KEB하나은행이 가입1좌당 3000원씩을 기부해 총 3억원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며, 해당 적금을 1년제 10만원이상 자동이체로 가입하는 손님 중 선착순 3만명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생수 1박스를 집으로 배달한다. 오는 17일에는 KEB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담은 구호상자 333개를 제작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라오스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까지 각 영업본부 단위로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폭염 및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도 지원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 출범 3주년을 맞아 KEB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3일간 최고 3.33%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333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의 '늘~하나적금'을 이벤트 기간 중에 3년제로 가입하면 기존의 최고금리인 연 2.6%에 특별금리 0.73%포인트를 추가해 최고 연 3.33%의 금리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국민·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4대 공적 연금 수급 손님을 대상으로 '3! 3! 3!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과 10월 중 연금수급계좌를 KEB하나은행으로 등록 및 이체하는 매월 333명의 손님에게 선착순으로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하며, 이와는 별도로 추첨을 통해 추가로 333명의 손님에게 국민관광상품권을 중복 증정한다. 오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연금 수급 계좌를 변경 신청하면 된다. KEB하나은행은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손님을 위한 '폴링 인(Falling in) 환전' 행사를 실시한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1Q bank 앱에서 사이버환전을 신청하면 최대 90%, 영업점(공항지점 제외) 및 콜센터를 통해서 환전하면 최대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내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개인손님을 추첨해 ▲1등 국민관광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2등 애플 에어팟(3명) ▲행운상 3만 하나머니 (133명)를 증정한다. 또한 KEB하나은행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손님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증정하며,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손님에게도 면세점 적립쿠폰과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KEB하나은행은 이외에도 그룹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 활성화 및 손님 참여 확대를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손님의 관점에서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소비자중심 경영문화 확립 및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달 7일에 출범해 지난 31일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2018-09-02 14:18: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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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치킨오브더시·테팔' 등 해외 광고주 영입

이노션, '치킨오브더시·테팔' 등 해외 광고주 영입 이노션이 해외 비계열 신규 광고주를 잇따라 영입하며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노션이 인수한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D&G)이 현지 대형 광고주를 개발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D&G가 미국 3대 해산물 가공기업인 '치킨오브더시(Chicken of the Sea)'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1914년에 설립된 치킨오브더시는 참치통조림 전문 브랜드로, 현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는 엘세군도(El Segundo)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치킨오브더시는 예전 선원들이 흰 날개 다랑어의 식감과 색상이 닭고기와 닮았다고 해 부르던 애칭에서 유래된 명칭"이라며 "이를 모티브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인들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치킨오브더시의 영입이 더욱 의미가 큰 것은 이노션이 2015년 8월에 설립한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가 D&G와 이번 경쟁입찰에 함께 참여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다. 치킨오브더시의 대행사로 D&G가 선정된 데 대해 이노션 측은 "D&G의 정신이자 대표가치인 'Brave'에 기반한 서비스 철학과 대담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D&G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 등을 개발한 뒤 2019년부터 대대적인 신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션이 올해 1월 인수한 D&G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잭인더박스' 등과 같은 현지 유명 브랜드의 광고제작 대행을 맡고 있다. 한편 이노션 멕시코법인(IWM)은 법인설립 이후 4년 만에 최초로 비계열 광고주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경쟁입찰을 통해 세계적인 주방가전 및 조리기구 제작기업인 '테팔(Tefal)'의 마케팅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이다. IWM 관계자는 "새로운 해외시장에서 법인 안정화 및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궈낸 첫 성과"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TV광고를 비롯해 디지털,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 집행을 통해 테팔의 멕시코 내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차별화한 마케팅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9-02 14:16: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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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안중민 소믈리에 '2018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왕중왕전' 우승

SPC그룹, 안중민 소믈리에 '2018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왕중왕전' 우승 SPC그룹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8 한국 국가대표 왕중왕전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파리크라상 소속 안중민 소믈리에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1~3위를 차지한 9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소믈리에 협회(ASI) 규정에 따라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의 외국어로 진행되는 서비스 및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의 여러 평가를 진행했고, 안중민 소믈리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왕중왕전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한 소믈리에는 2019년 벨기에 엔트워프(Antwerp) 열리는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안중민 소믈리에는 지난 '2017년 한국 국가대표 왕중왕전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도 우승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회사와 동료들을 위해 세계 챔피언을 결정짓는 벨기에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인 공부를 마치고 현재 파리크라상 외식사업팀 총괄 소믈리에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세계 소믈리에 협회가 발급하는 'ASI 디플로마 골드'를 취득했으며, 2013년 프랑스 쥐라(Jura)에서 열린 소믈리에 대회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2위에 입상했다.

2018-09-02 14:16: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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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폭우피해 인삼농가 위해 수확 앞당긴다

KGC인삼공사, 폭우피해 인삼농가 위해 수확 앞당긴다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위해 인삼 수확시기를 앞당겨 '긴급 구매'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500㎜이상의 집중 호우로 인삼의 해가림시설 손상과 인삼밭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은 파주, 연천, 포천 등의 경기북부지역과 철원 등의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인삼을 긴급 구매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9일 비상대책반을 편성,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삼에 대한 최종 안전성 검사를 즉시 시행해 긴급 구매를 지원한다. 인삼은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가 수확의 적기로 이 시기에 전국 각지 인삼밭의 순서를 정해 구매하지만 이번과 같이 인삼밭의 시설이 붕괴되거나 침수가 되면 인삼의 상품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조기 수확'을 해야 인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긴급 구매' 준비와는 별도로 수확되기 전 인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과 31일 긴급 안전성 시료 채취를 실시했고 주말동안 최종 안전성 검사가 통과된 인삼밭을 대상으로 9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구매를 시작한다. 박종곤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긴급 구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8월 중순에는 폭염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15t 가량의 인삼을 조기 구매했으며 앞서 2012년에도 태풍 '볼라벤'으로 전국 16%의 인삼경작지가 피해를 입자 복구지원과 긴급구매를 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 KGC인삼공사는 매년 전국 약 2000여 인삼농가와 100%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인삼만을 정관장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인삼을 심기 전 2년간의 토양 관리부터 기르는 기간 6년까지, 최대 8년의 시간을 투자하며 제품화되기까지 총 7회에 걸친 290여가지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원료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인삼경작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작관리비 무이자 지원을 비롯해 예정지 토양 및 묘삼의 안전성 상시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8-09-02 14:1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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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52시간 근로제 적용 받은 해양수산업 사업체 약 4만개"

정부가 올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제도(주52시간 근로제)에 적용을 받는 해양수산업 사업체 수가 약 4만 여개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에 대한 대응방안이 마련된 사업체는 6%에 불과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적용을 받는 해양수산업 사업체 수는 해양산업 약 6700개, 수산업 약 3만2900개 등 약 3만9600개로 추산된다. 세부업종별로 살펴보면, 수산물 생산업은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 규정에 의해 원래 근로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았다. 수산물 운송업과 해운업도 특례가 존치돼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수산물 가공업은 근로시간 단축의 적용을 받으며 수산물 유통업과 항만업의 일부 업종(도소매업 및 보관업 관련)은 특례에서 제외돼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MI는 해양수산분야 근로 현황과 근로시간 단축이 해양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해양수산업 115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해양수산업 종사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2.8시간이며,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는 기업의 비율은 6.0%로 나타났다. 해양수산업 사업체 중 52시간 이상 근로자가 1명 이상 존재해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적용을 받는다'고 응답한 사업체는 21.2%이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영향이 있다'는 사업체는 8.5%였다. 주요 예견되는 문제점으로는 매출액 감소, 인력이탈, 일시적 수요에대한 대응 불가 등이 꼽혔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응방안이 마련돼 있는 사업체는 6.1% 뿐이었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대응 방안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근로시간을 단축하더라도 생산량 및 고용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해 생산성 향상이 향후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정착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KMI는 해양수산업 분야에서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원활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KMI는 우선 해양수산분야 기업들이 선호하는 종사자 임금지원, 법 준수 기업 혜택 제공, 인력교육 지원, 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 등의 정부지원제도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해양수산 세부 분야별 수요에 따른 지원정책을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KMI 관계자는 "정책발굴을 위해서는 특례가 제외돼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특례가 존치돼 의무휴식시간이 신규 도입된 해운업 등 세부 업종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한 현실 진단 및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G::20180902000126.jpg::C::540::}!]

2018-09-02 14:14:07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