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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400마력 전기 SUV, I-PACE 출시…1회 충전시 333km

"재규어 I-PACE는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주행능력을 모두 갖춘 차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I-PACE 출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I-PACE는 5인승 전기 SUV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 4.8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컴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 돼있다. 전방 및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졌다. I-PACE에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각 모듈에는 더 높은 전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했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333km(국내 인증 기준)이다. 후방에는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이 장착돼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고 어떠한 조건에서도 배터리가 최적의 효율성을 유지하도록 제어한다. 또한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 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500mm의 도강 능력을 갖췄으며 오프로드 주행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적용해 시속 30km까지 저속 크루징 컨트롤과 진흙, 빙판, 눈길, 비포장 도로 등의 지형 조건에서도 노면 접지력을 극대화하여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2990mm의 긴 휠베이스와 전후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또한 재규어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넓은 펜더, 20인치 휠이 더해졌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656리터로 일반 중형 SUV 보다 클 뿐만 아니라 뒷좌석을 접을 경우 적재공간을 1453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프론트 후드 아래 엔진 공간을 활용한 27리터의 공간 역시 추가 적재공간으로 제공된다.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터널에는 10.5리터의 유용한 수납공간이 배치됐고 뒷좌석 하단에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트레이가 마련돼 있다. I-PACE에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첨단 안전 장비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평행 및 직각 주차 모두 지원되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탑승객이 내릴 때 다가오는 차량이 있는지 알려주는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스티어링 지원이 포함된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전 모델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차량 간격 조절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까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 완료했다.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 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다.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과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2019-01-14 14:57: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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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더 나은 세상 꿈꾸는 스마트학생복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더 나은 세상 꿈꾸는 스마트학생복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은 바른 교복 문화 확립에 기여하고자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교복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겠다는 각오를 바탕으로 학생복이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캠페인 활동, 선발대회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외 무상교복 지원 스마트학생복은 국내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16년 동안 울릉도의 중학교에 학생복을 기증했다. 또한, 연평도, 충남 천안부성중학교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교복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희망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9월에는 지리산고등학교와 '사랑의 교복 지원' MOU를 체결하며 2018학년도 지리산고등학교 남·녀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 및 체육복, 생활복 등을 무상 지원했다. 스마트학생복과 MOU를 체결한 지리산고등학교는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업료, 식비, 기숙사비 등을 전액 지원하는 기숙형 대안 학교로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2004년 개교한 지리산고등학교와 개교 첫해부터 인연을 맺고 14년간 지속적으로 교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 '꿈의 학교' 중 하나인 '깨끼꿈 연극학교'에서 진행하는 연극 '안단테'에 활용될 무대 의상인 교복을 지원했다. 스마트학생복은 청소년의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꿈의 학교 운영 취지에 공감하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로하고자 기획한 연극이 성공리에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극중 교복 의상을 지원했다. 연극의 주 무대가 학교인 만큼, 학생 배우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 및 안전성을 강화한 남녀 하복 상·하의 총 20벌을 지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학생들에게도 활발하게 학생복을 지원했다. 스마트학생복은 2000년 4월 몽골에 30억원 규모의 학생복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네팔, 방글라데시에 약 8만 3000여 벌의 학생복을 기증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의 일부 지역에 교복을 지원하며 국경을 초월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017년 11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해외 교복 지원사업 관련 전달식을 체결하고 재킷, 블라우스, 바지, 스커트 등 약 10억원 상당의 교복 3만 4000여 벌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는 사랑의 열매 해외 조사 이후 함께하는 사랑밭 주관 하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구 지역의 3개 학교에 10억 상당의 학생복을 전달됐다. 저소득 가정과 빈민가인 게르촌이 많은 울란바토르 외곽 지역의 학교인 몽골의 9번째 학교, 67번째 학교, 105번째 학교에 약 10억원 상당의 셔츠 및 블라우스 2벌, 하의, 재킷으로 구성된 교복 세트가 전달돼 총 8000명의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게 됐다. ◆가족 친화 캠페인 전개 스마트학생복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족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간 가족 친화 및 화합,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학생복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학생복은 '가족愛 사진 공모전', '가족愛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앞장섰으며, 100명의 중·고등학생 홍보 봉사단으로 이루어진 '수요일愛 봉사단'을 선발해 가족 사랑의 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트학생복은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송 '패밀리'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학생복 전속 모델인 그룹 방탄소년단, 여자친구가 100여 명의 봉사단과 함께 가족사랑의 날이 가진 의미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랫말과 흥미로운 안무로 이루어진 대규모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끼와 재능 발굴…청소년 꿈 지원 스마트학생복의 제작 노하우를 그대로 도입한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눈길을 끈다. 리틀스마트는 지난 2017년 12월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가진 어린이 모델을 발굴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자 '제1회 리틀스마트 원복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두 차례의 심사 및 최종 결선을 통해 선발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체육복 등 부상과 함께 브랜드 전속 모델 활동,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교육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 잡지 표지 모델 등의 특전이 제공됐으며 총 15명의 수상자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수여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스마트나라 리틀빌리지'라는 콘셉트 아래 대회장을 구성해 본선 대회 외에도 '원복 색칠하기 Zone', '포토 Zone', '어린이 마술공연' 등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스마트학생복은 대한민국 대표 학생복 브랜드로서 청소년과 아동의 꿈을 돕는 다양한 활동은 물론,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교복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두 번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아동부터 청소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여러 가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1-14 14:52: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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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안전보건공단 조직 개편

고용노동부 산한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과 안전보건공단이 일자리 국정과제 수행과 산재사고 감축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4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일자리 관련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조직 운영에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기존 4실 2센터를 2본부 5실 3센터로 재편했다. 국정과제 수행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정보화 업무를 전담하는 기획정보화본부와 연구 부서를 관리하는 연구사업본부 2체제로 나눴다. 기획정보화본부에는 지난해 구축한 '일자리포털 워크넷'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워크넷·고용보험·직업훈련포털 등의 전산망을 총괄 기획·관리하는 고용정보서비스실이 편성됐다. 연구사업본부에는 청년 고용정책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분석, 모니터링, 실행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정책허브센터가 편제됐다. 고용정보서비스실은 기존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관련 팀 등이 옮겨와, 고용정보를 한 데 모아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기존 정보화 관련 두 실 단위 조직은 고용 데이터를 통합 구축하고 분석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전문 부서 일자리플랫폼실과 제반 사업 및 인프라를 관리하는 정보화운영실로 거듭난다. 연구사업본부는 기존 고용 관련 연구와 일자리 사업 평가 등을 수행하는 1실 2센터 외에도, '청년정책허브센터'가 추가돼 지난해 오픈한 청년정책정보 제공 웹사이트 '온라인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 및 청년 고용정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정과제 수행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개편이 정부의 고용 관련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민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미래대응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단에 따르면 우선 산업의 고도화·첨단화 및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안전보건 이슈 및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대응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 산하에는 전자·건설·서비스·화학 등을 전담하는 4개 부서를 신설해 산업별 재해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4대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모델을 마련한다. 또한 산재사고조사의 신속·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단 본부에 '중앙사고조사단'을 신설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국가예방전략 수립을 선도하기 위해 '빅데이터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본부 조직은 사업기획과 집행부서를 분리, 견제와 협력을 통해 재해예방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했다. 일선 조직은 지역거점조직으로서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6개 지역본부 21개 지사 체제를 광역시·도 단위 지역본부와 11개 지사체제로 개편했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고사망 절반 감축이라는 정책목표 달성과 우리 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단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IMG::20190114000153.png::C::320::}!]

2019-01-14 14:52:1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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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미' 날씨에 난방 용품보다 '클린가전'이 인기

'삼한사미' 날씨에 난방 용품보다 '클린가전'이 인기 난로·온수매트↓ 의류관리기·공기청정기↑ 예전에는 겨울 날씨를 이야기할 때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말 그대로 3일간 춥고, 4일간 따뜻한 날씨라는 뜻이다. 한국 겨울날씨의 대표적인 특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삼한사미( 三寒四微)'가 겨울 날씨를 나타내는 대표 용어로 자리잡았다. 3일간 춥고, 춥지않은 4일동안은 미세먼지로 고통받는다는 의미다. 삼한사미가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1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한 연간 사망자수는 280만명에 달한다. 실내 오염 물질이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은 약 1000배나 높다고 경고한 만큼, 외부로부터 유입된 미세먼지를 '클린가전'으로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의류관리기·공기청정기, 이제는 필수가전! 때를 가리지 않는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한겨울에도 난방 용품보다 '클린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의 최근 한달(2018년 12월 14일~2019년 1월 13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판매 신장률을 살펴보면, 가스난로와 온수매트가 각각 31%, 42% 신장한 반면,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는 각각 109%, 53% 신장했다. 옥션의 클린가전 판매 신장률(2018년 12월 14일~2019년 1월 13일)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공기청정기는 35%,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는 69%나 판매량이 늘었다. 스타일러는 냄새 입자를 없애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와 유해세균까지 살균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안감케어 옷걸이로 안감먼지를 털어주고, 미세먼지 필터로 털어낸 먼지까지 제거해 주어 옷은 물론 제품 내부까지 더욱 청정하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세균제거가 가능한 살균소독기(손소독기)는 105%, 미세먼지를 방지해주는 황사 마스크는 89% 신장률을 보였다. 위메프에 따르면, 3년 전(2015년)과 비교해 2018년에는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는 437배(43641%) 판매량이 증가했고, 공기청정기는 6배(511%) 이상 늘었다. ◆기능은 더하고, 무게와 부피는 줄이고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탈바꿈하면서 기존에 없던 기능이 더해진 공기청정기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롯데닷컴 가전셀의 박지원 MD는 "건조한 겨울에 가습효과도 누릴 수 있게 습식으로 공기를 정화해주는 에어워셔류부터 최근엔 공기청정 기능에 온풍 기능까지 결합된 신상품이 출시되는 등 다른 기능과 합쳐진 복합제품이 눈에 띄고 있다"며 "봄·가을 뿐 아니라 사시사철 사용하기 좋도록 기능이 추가된 제품은 앞으로도 더 많이 출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시장에 나온 '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 공기청정기는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만 겨울엔 온풍으로 난방까지 책임져주는 똑똑한 제품이다. 대용량의 공기청정기 1대를 구입해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1가구 1공기청정기 시대에서 각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두는 1방 1공기청정기 시대로 바뀌면서 작고 가벼워지는 슬림화 경향도 보여진다.

2019-01-14 14:5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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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전계약 실시…가솔린 1.6 터보·EV 등 두 가지 모델

기아자동차가 14일 '쏘울 부스터(Booster)'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나선다. 쏘울 부스터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강력한 상품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ps), 최대 토크 27.0㎏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강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 엔진에는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조향 시스템 최적화 및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과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등 동급 최고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914만~2376만원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의 최첨단 R&D 기술력이 집약된 전기차로, 1회 충전시 총 386㎞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이 외에도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으로 더욱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4600만~4900만원이다.

2019-01-14 14:48: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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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기아차 미국 심장 '디자인 센터'…텔루라이드 올해 기대작

【어바인(미국)=양성운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미국 시장 공략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과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를 방문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미국 디자인센터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도시 어바인(Irvine)에 자리를 잡고 있다. 어바인은 연중 온화하고 맑은 날씨에 살기 좋은 생활 환경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한 기업형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어바인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미국인들의 최신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이어서 GM, 포드, 벤츠, 도요타 등 많은 자동차 회사들의 미국 시장의 디자인 거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 기아차 미국 시장 공략의 첨병 'KMA'…현재와 미래를 듣다 현장에서 만난 윤승규 기아차 북미권역본부장 및 판매본부장(전무)은 "미국 제이디파워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박스카의 최강자 신형 '쏘울', '쏘울 EV'와 '니로 EV' 등 친환경차를 투입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KMA은 1992년 설립한 이래로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아차의 미국 시장 공략 기지로 활약해왔다. 1994년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기아차는 2018년까지 약 800만대 가까이 되는 차량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며 성공적인 안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진행해왔다. 1995년 100개에 불과했던 딜러수도 어느덧 800개 가까이(770개, 2018년 6월 기준) 늘어났고 임직원수도 511명 규모로 커졌다. KMA에 처음 도착했을 때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커다란 통유리로 되어 개방감이 돋보이는 건물의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길을 따라 로비로 들어오니 옵티마(한국명 K5), 포르테(한국명 K3), 쏘렌토 등 미국시장에 진출해 활약중인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이 전시돼 있었다. 로비에서 간단한 보안 절차를 마친 후 들어선 1층 강당에서 기아차 관계자를 만나 미국시장에서 기아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현장 관계자는 "기아차는 레드닷, IDEA, iF 디자인상 등 세계 메이저 디자인 상을 수상 받을 정도의 디자인 경쟁력과 제이디파워, 컨슈머리포트 등 주요 시장 조사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왔다"며 "그 결과 쏘렌토, 옵티마(한국명 K5), 쏘울 등 단일 차종으로 100만 대가 넘게 팔린 인기 모델들을 필두로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몇 년을 제외하고 매년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와 성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북미 자동차 시장 상황은 전반적인 산업 수요 둔화와 업체별 경쟁 심화 등 외부적인 영향에 SUV 라인업 부족 및 주력 모델 노후화 등 내부적인 요인까지 겹치며 근래 몇 년간의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 기아차는 금융위기가 있던 2008년과 2013년을 제외하곤 미국 시장에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02년 23만7345대에서 2016년 64만7598대로 2.7배가 넘는 판매량 증진을 이뤄냈다. 그러나 2017년에는 58만966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으며 2018년도 58만9673대로 판매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더해 올해 미국에서의 대내외적 시장 환경 또한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 같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기아차는 확고한 품질 경쟁력과 SUV 라인업 강화로 2019년을 새로운 도약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기아차는 2019년부터 SUV 라인업을 재편성하고 적극적인 신차 투입을 통해 2023년까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SUV 라인업을 갖춰 판매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그 중심에 기아차가 올해 미국 시장에 첫 주자로 내놓은 대형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가 자리하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Telluride, 개발명 KCD-12)'의 양산형 모델이다. 윤 본부장은 "'텔루라이드'는 포드, 도요타, 혼다 등 각 사 대표 차종과 경쟁해야 한다"며 "안전사양이나 첨단기능에서 많은 옵션을 기본화했고 내부도 같은 급에서 럭셔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자신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 출시될 텔루라이드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강한 힘과 역동성이 강조된 전통 미국형 SUV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쏘울의 신형 모델을 1분기 출시한다. 신형 쏘울의 차별화된 신기술, 디자인, 실용성 등을 강조한 독특한 음악 연계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박스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북미 트렌드 분석'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현지 트렌드를 분석해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만드는 곳이다. 2005년 7월 준공해 2008년 6월 완공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일반적으로 1년에 7~8개가 넘는 차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설립된 이래로 쏘울, 텔루라이드 콘셉트, 니로 등 북미 시장에 선보인 다수의 차량을 탄생시킨 곳이다. 이 때문일까. 디자인 센터는 신차 개발의 밑그림을 그리는 곳으로 기아차 내에서도 가장 보안이 삼엄해 사진 촬영은 일체 불가능했고 취재진도 제한된 공간만 방문할 수 있었다. 엄격한 보안 절차를 마치고 처음 향한 곳은 '디지털 영상 품평장(VR Room)'으로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신차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곳이었다. 실시간으로 차량 색상도 바꿀 수 있고 차 문을 열고 들어가 각종 계기장치를 시험 작동해 볼 수도 있어 실제로 모형을 만들지 않고도 차량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었다. 영상 품평장에서 쏘울과 텔루라이드의 외장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커트 카할(Kurt Kahl)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를 만나 올해 주요 공략 차종을 화면에 띄운 채 각 차종의 디자인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02년 입사해 16년 동안 기아차 디자인 업무를 맡아온 커트 카할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는 신형 쏘울에 대해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고 평가했다. 디자이너의 소개를 받은 신형 쏘울은 전면부에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을 활용해 세련된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해 SUV다운 느낌을 살린 모습이었다. 또 단단한 느낌을 주는 크롬 재질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강인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 필러는 쏘울의 역동성을 느끼게 했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또 전장이 4195㎜, 축거가 2600㎜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 30㎜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 또한 364L(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L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에 대한 디자인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텔루라이드는 북미시장에 최적화된 정통 SUV로서 플래그십 모델다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낸 외관이 인상적이었다. 또 내부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면서 동시에 대형 SUV에 걸맞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갖춰 이상적인 패밀리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텔루라이드는 이달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9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이날 소개는 공식으로 선보이기 전 프리뷰 형태의 간략한 소개로 진행되었다. 약 2시간 동안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과 미국 디자인센터를 취재하며 2019년 미국 시장에 대한 기아자동차의 생각과 전략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올해를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미·중 등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와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작년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밝혔다. 오늘 만나본 텔루라이드와 신형 쏘울이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 'V자 회복'의 선봉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어바인(미국)=양성운 기자

2019-01-14 14:4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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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국 앨런 현대 딜러점 "팰리세이드 미국 소비자 기대감 높다"

【라구나 니구엘(미국)=양성운기자】 "팰리세이드, 올해 기대됩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구엘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딜러점을 운영하고 있는 클레프 앨런(Cliff Allen)씨는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2만7000대를 돌파하며 국내 SUV시장의 거대 포식자로 급성장한 팰리세이드는 미국서도 출시를 기다리는 차량임을 직감했다. 라구나 니구엘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곳 앨런 현대(Allen Hyundai)는 약 7200m²로 규모가 넓은 편이며,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2006년부터 운영…현대차 상품성 앞세워 고객과 신뢰 구축 "이 곳 딜러점은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1947년에 할아버지가 처음 딜러점을 시작하셨거든요." 이 곳의 오너 딜러인 클리프 앨런씨는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딜러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른바 딜러 명가 출신으로, 이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다. 3대에 걸쳐 딜러점을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나니, 현대차 딜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더욱 궁금해졌다. 앨런 씨는 "아버지에 이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딜러점을 맡게 되었는데, 당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현대차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 곳과 현대디자인센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이 그렇게 멀지 않다는 점도 장점 중에 하나였다"고 답했다. 앨런 씨가 본격적으로 딜러점을 맡기 시작한 2006년도는 현대차가 '10년 10만 마일 보증' 등 파격적인 마케팅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시기였다. 그는 "2017년과 비교해 판매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현대차 딜러점 운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랜 기간에 걸쳐 고객들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이 있기에 가능하며, 그 결과로 고객들은 현대차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어준다"고 말했다. ◆가성비 좋은 車에서 품질 좋은 車로 "과거 현대차는 주로 가격대가 낮은 중소형 차종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했어요. 그 때만 해도 '가성비 좋은 차' 정도의 이미지였죠." 앨런 씨의 말처럼 미국 시장 진출 초기 현대차는 가성비를 앞세워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점차 성장을 거듭하며 판매를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있어서는 오히려 '가성비 좋은 차'의 이미지가 걸림돌이 됐다. 이후 현대차는 전 차종에 걸쳐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과 함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혁신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는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상승했다"며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지금의 현대차를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경쟁사들에 비해 확실한 품질 보증, 뛰어난 스타일링 등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특정 나이, 성별, 국적을 떠나 전세계의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과거 파격적인 보증제도로 큰 주목을 받았던 '10년 10만 마일 보증(동력계통)'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차량 구입 후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 고객에게 3일 안에 차량을 교환해주는 등의 획기적인 '구매자 보증(Shopper Assurance)'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팰리세이드 SUV 라인업 완성의 '중요 열쇠' 현대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 팰리세이드 출시로 엔트리급 SUV와 함께 한층 강화된 SUV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RV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앨런 씨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와 코나가 큰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의 SUV 라인업에 대해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많은 고객들이 과거 모델에 비해 더욱 럭셔리해진 스타일과 강화된 편의사양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팰리세이드는 경쟁 모델들과의 대결에서 결국 승자가 될 것"이라며 "경쟁 차종과 비교해 장점이 아주 많기 때문에 판매도 잘 될 것으로 판단되며 결국 팰리세이드는 현대 SUV 라인업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공간은 물론,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터널 연동 윈도 공조 제어 기능', '후석 대화 모드' 등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고객을 위한 섬세한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올해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차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그는 망설임없이 팰리세이드를 꼽았다. 그는 "팰리세이드는 현대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새로운 차급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현대차 고객층을 확실히 더 넓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확신에 찬 앨런씨의 눈빛과 말투에, 올해 팰리세이드를 앞세운 현대차의 미국 시장 공략이 얼마나 성공할 것인지, 그 결과가 정말 궁금해졌다. 지난 몇 년간 다소 둔화된 판매 실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 하지만 미국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한 최근 현대차의 노력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지 새삼 주목된다.

2019-01-14 14:4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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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사옥, "반도체 모습의 건물, 혁신 상징"

【산호세(미국)=구서윤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산호세 국제공항에 내려 차로 15분쯤 달리자 낮고 평범한 건물들 사이로 높고 웅장한 하얀색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외관은 3개의 층으로 나뉜 것처럼 보였고 촘촘하게 나 있는 창문이 특징이다. 한 눈에 봐도 특이한 이 건물의 정체는 반도체의 단면 구조를 형상화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미주총괄법인(DSA)이다.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오종훈 상무는 건물의 형상에 대해 "총 10층짜리 건물을 3개 층으로 나눴으며 3개는 '삼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반도체의 단면을 잘라서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이 건물의 모습과 거의 같다"며 "말하자면 이 건물은 엄청나게 큰 반도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근무하는 직원들은 반도체 안에 있는 전자 같은 존재로 알아서 움직이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2016년 준공된 신사옥으로 반도체 부문 미주총괄과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직원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산호세 랜드마크, '삼성전자 미주총괄 사옥' 산호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속하는 도시로 실리콘밸리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실리콘밸리는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의 '메카'이자, 새로운 혁신 기업이 가장 먼저 탄생하는 스타트업의 요람인 동시에 여러 대학에서 우수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산호세에는 삼성 반도체를 포함해 인텔, 시스코 시스템스, 이베이, 페이팔 등 세계적인 IT 회사가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3단으로 적층한 모양의 삼성전자 미주총괄 사옥은 실리콘밸리에서 반도체 업계를 상징하는 건물로 통한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 몸통에 파란색 'SAMSUNG' 로고를 박은 하얀색 로봇이 눈에 띈다. 수십여개의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한 보안 로봇이다. 총 3대의 보안 로봇이 사옥 주변과 주차장을 순회하며 24시간 감시를 통해 수상한 인물의 출입을 제한한다. 미주총괄 사옥은 직원들의 창의성 발휘를 위한 건강한 업무 환경도 갖추고 있다. 건물의 3개 층마다 야외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8층에서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테니스, 농구, 배구 코트와 함께 피트니스센터와 음악감상실도 운영한다. 피트니스센터에선 로봇팔과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있어 IT 기업의 공간이라는 게 느껴졌다. 미주 총괄 사옥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 건물이라는 점이다. 연간 최대 8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32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종훈 상무는 "옥상엔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의 10%를 충당하고 있다"며 "매년 미국 환경부가 발표하는 '100대 친환경 기업'에서 7위에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상위권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IT 회사가 자리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어 방문한 구내식당은 호텔의 뷔페식당을 방불케 했다. 한식, 일식, 맥시칸, 아메리칸, 이탈리안, 인디안 등 14개의 구역으로 넓게 펼쳐져 있으며 주문 즉시 조리해줘 직원들은 매일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종훈 상무는 "실리콘밸리에서 한식을 매일 제공하는 구내식당은 여기뿐"이라며 인프라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반도체 연구·개발 전초기지 삼성전자가 1983년 판매개발법인을 설립하면서 처음 미국에 진출한 DS부문 미주총괄은 삼성전자 반도체 역사의 한 축을 맡고 있다. 1986년 첫 작품으로 1MB D램을 개발했으며, 1992년 세계 최초의 64M D램 개발을 지원했다. 2010년에는 연간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이곳에는 반도체 개발과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인력 1000여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미주총괄은 현재 차세대 메모리 그리고 전장 반도체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빅데이터에 특화된 키밸류 SSD, 인공지능 머신러닝용 스마트SSD, 고속 네트워크용 SSD와 스토리지를 결합한 NVMeoF SSD 등 새로운 솔루션으로 고객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주총괄이 지난 10월 개최한 '삼성 테크 데이 2018'에는 글로벌 IT업체, 애널리스트, 파워 블로거 등 500여명이 참가해 최신 IT·반도체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사업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리콘밸리에 미주총괄 외에도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와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등을 운영하며 차세대 반도체 부품과 AI 등 혁신 기술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유망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 전략적 개방형 혁신을 위해 설립된 삼성전략혁신센터는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프랑스 등에 글로벌 혁신 허브를 운영하며 전사차원의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 중이다. AI, 5G, 자동차, 디지털 헬스 케어 등에서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산업 발굴을 위한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CEO 서밋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석학과 투자 전문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략혁신센터는 벤처 투자 전용 펀드인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를 통해 매년 수 백개의 스타트업 회사를 분석하고 투자 중이다. 2013년부터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약 40여개 회사에 투자했으며, 향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분야까지 투자영역을 확대해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리서치 아메리카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그리고 플랫폼 분야에서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IoT, 스마트 머신 등을 차세대 핵심 기술로 선정해 연구역량을 집중하며 삼성전자의 신규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해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전달해왔다. 한편, 2018년 1월에 개소한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는 실리콘 밸리에서 배출되는 인공지능 관련 우수인력·기업들과 기술적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AI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19-01-14 14:3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