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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내달 13일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개최

신한카드는 다음 달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7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이 참여한 신한카드의 대표적 문화 행사다. 이번 대회부터는 여성가족부 후원·장관상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기존 대상 수상자의 훈격이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상향됐다. 또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서의 위상이 강화됐다. 그림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만4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기준 50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 달 10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림대회 주제는 행사 당일 공개된다. 제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선(30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상금이 전달되며 대상 수상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드림캐처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과학관 곳곳에서 열린다. 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행사 당일 참가자들로부터 다 읽은 아동 도서를 기부받아 '아름인(人) 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8-09-12 14:01:2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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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내 일자리 더 만든다… 지자체 추경 43조 집행

다시 한 번 최악의 고용지표를 받아든 정부가 12일 지방자치단체 추가경정예산 약 43조원을 집행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방안을 당·청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8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00명에 그치고 6월 이후 고용률도 하락세를 보여 마음이 무겁다"며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에 재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총리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조정,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등 시장에서 제기해왔던 이슈를 언급하고 연내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 전 부처가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 추경에 이어 지자체 추경이 42조9000억원 규모로 계획돼있다" 며 "신속히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금확대,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확대를 통한 3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보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고용부진의 요인으로 최저임금을 지목하고 속도 조절 방안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10.9%)은 '불가역적'이라며 향후 최저임금 결정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내년 인상률은 결정된 것이니 불가역적"이라며 "그 이후의 방향에 대해 시장과 기업의 애로를 더 귀담아듣고 조정할 수 있는 정책적 여지를 좀 봐야 하고 관계부처, 당, 청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해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MG::20180912000154.jpg::C::540::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9-12 13:49:43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 오픈캠퍼스 '안전공감 더하기' 운영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과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픈캠퍼스 '안전공감 더하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손잡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안전공감 더하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예비산업인력인 학생들에게 직무와 현장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해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무교육 중심이며 산업안전, 건설안전, 산업보건분야 전반을 다룬다. 교육은 ▲이러닝 컨텐츠를 활용한 플립러닝교육 ▲실습실을 활용한 현장 실무교육 ▲산업현장 안전보건 우수기업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안전공감 더하기는 울산대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12월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며 교육 이수 시 학점이 부여된다. 신인재 공단 교육원장은 "이번 오픈캠퍼스 운영을 통해 지역에 우수한 산업안전보건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2 13:49:3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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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탕감, 신용회복 지원…정부, 실패기업인 '7전8기' 돕는다

정부가 사업하다 실패한 기업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2021년까지 정책금융기관의 부실채권 3조3000억원을 정리해 8만여 명의 빚을 줄여주기로 했다. 당장 이달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이 갖고 있는 12만 여 건의 기존 대출· 보증에 대한 연대보증도 5년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연대보증으로 '주홍글씨'가 새겨진 개인 신용회복도 2021년까지 2만 명 가량 지원키로 했다. 내년부터 3년간 총 1조원의 예산을 쏟아부어 혁신 재창업도 돕는다.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7전 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중진공, 기보, 지역신보, 신보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수 가능성이 낮고 오래된 상각채권을 단계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하는 등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를 적극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캠코는 매입 채권에 대해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심사해 30~90%까지 채무를 줄여주게 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은 최대 90%까지 채무를 감면받을 수 있다. 현재 정리대상 상각채권 규모만 기보의 경우 2조2887억원(채무자 7500여명), 지역신보는 8834억원(6만6500여명)에 달한다. 내년까지 9000억원 규모를 우선 정리하고 이후 2년에 걸쳐 약 2조4000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약 12만건 정도인 기존 연대보증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중기부 산하인 중진공, 소진공, 기보, 지역신보의 기존 연대보증이 대상이다. 다만 책임경영심사를 거쳐 통과한 연대보증만 폐지 대상으로 심사에서 횡령, 사기 등이 드러나거나 성실경영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엔 연대보증이 유지된다. 실패기업인이 갚아야 할 세금 부담도 완화한다. 지금까지 재기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최대 36개월간 징수·체납처분유예를 하고 있는데 올해말로 관련 혜택이 끝남에 따라 이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다. 또 개인 파산시 압류에서 제외하는 재산 범위도 최저생계 등을 감안해 생활고를 겪지 않도록 기존의 900만원(6개월 생계비)에서 1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폐업 방법 등 사업정리도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실패 이후 폐업 신고, 자산정리, 기업인의 신용회복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돕기로 한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사업정리를 위한 상담건수만 2015년 1240건, 2016년 1896건, 2017년 2945건 등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패기업인의 기술기반형 재창업을 돕기 위해 1조원 가량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5000명의 재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7500명 가량의 신규 고용도 추가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존에 중진공에만 290억원 배정된 '재도전 특별자금·보증 규모'도 중진공 500억원, 기보 300억원, 소진공 100억원 등 총 900억원으로 늘려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정책자금을 받기 쉽지 않은 재도전 기업을 돕기로 했다"면서 "또 중기부와 신용회복위원회가 협업해 신용회복과 재창업을 같이 지원하는 '1+1 재도전 프로그램'도 신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8-09-12 13:4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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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집 보고 사요"…부동산 광풍에 신(新) 트렌드?

"요즘 집 안 보여줘요. 그냥 조건 맞으면 사는 거지." 매도자 절대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매수할 집을 구경도 못하는 분위기다.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살 거면 사고 말거면 말아라'는 식이다. 특히 갭투자가 한몫했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한 다주택자는 세입자를 붙잡기 위해 전전긍긍이다. 부동산 광풍에 기이한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것. 1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집값 과열 지역의 매매 시장이 까다로워졌다.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오르자 집주인이 자주 매물을 거둬 들여 급매물을 잡아도 좀처럼 계약 성사가 어렵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파트를 알아보던 A씨는 "매물이 너무 없어서 급매물을 잡기 위해 부동산마다 연락처를 남겨놨다"며 "계약 하나가 체결되면 그 다음 매물은 5000만원씩 뛴다. 집값이 계속 오르니 매물이 나오기만 하면 집도 안 보고 사더라"고 말했다. 흥정 문화도 사라졌다.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요즘은 웬만하면 가격을 안 건드린다"며 "집주인 심기 거슬리면 아예 매물을 거둬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7월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계획이 나오고 인근 지역의 집값이 폭등한 이후로 집주인이 좀처럼 물건을 안 내놓는다"며 "계약서를 쓰기로 한 당일에 위약금을 물어주더니 가격을 더 올려서 매물을 다시 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집주인보다 세입자 눈치를 보기도 한다. 갭투자로 주택을 구매한 경우 세입자를 불편하게 하면 전세를 계속 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초구 반포에서 20억원 전후의 아파트를 알아보던 C씨는 "요즘은 집 사면서도 집 보러 가면 실례라더라"며 "세입자 심기를 건드리면 전세를 계속 돌리기 힘드니까 갭투자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동과 호수로 로얄동, 로얄층인지, 수리 여부 등만 고지해 주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다"며 "반포뿐만 아니라 영종도 등 집값 과열 지역에선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보편화된 문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에서도 애가 탄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좀처럼 내놓지 않자 '물건 확보'가 절실하다. 성동구에 매물을 내놓으려던 D씨는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며 세입자가 불편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집을 안 보여주고 팔아겠다고 하더라"며 "물건만 주면 신고가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런 부동산 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 분위기는 수요가 월등히 높아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 지수는 171.6으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높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은 '매도자 우위 시장'을 뜻한다. 지난달 말 매수우위지수는 152.3, 165.2를 연이어 기록하며 이전 최고 수치인 2006년 11월 157.4를 돌파했다. 실수요자·무주택자는 더 난처하다. 집값이 치솟자 서울 등 도심 진입 문턱이 높아진데다 매물도 귀해 집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안양역 근처에서 아파트를 알아보던 E씨는 "신혼집을 마련해야 되는데 서울은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경기도를 보고 있다"며 "부동산 4군데를 돌았는데 1~3층 저층 외엔 매물이 없었다. 최근에 8층짜리 매물은 한 달만에 5000만원이 올라 5억원이 됐더라. 근데 급매물로 나오자마자 팔렸다. 심지어 급매물을 잡은 사람은 아파트도 안 보고 샀다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부동산 중개업자도 아파트 세 채를 갖고 있다며 갭투자를 권유하더라"며 "너도나도 아파트를 사들이며 갭투자를 하니 무주택 서민들은 아무리 열심히 돈을 모아도 내 집을 갖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2018-09-12 13:21:10 채신화 기자
농식품부 "추석전 농산물 가격 안정세… 배추 평년 수준 회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급등하던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성수기 품목이 평년보다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물가 부담은 여전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들어 기상 호전과 함께 수급 안정 대책 추진으로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배춧값은 지난달 말부터 빠르게 안정돼 이달 상순에는 평년 수준으로 안정됐으며 뭇값도 지난달 하순 대비 상당 폭 하락했다. 포기당 배춧값은 지난달 중순 5400원대에서 이달 상순 3600원대로 낮아졌다. 이는 평년보다 4% 상당 낮은 수준이다. 개당 뭇값은 지난달 하순 2700원대에서 이달 상순 2200원대로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78% 상당 높았다. 농식품부는 추석 전까지 매일 배추 100톤, 무 30톤을 시중가보다 40~60% 싸게 공급할 계획이다. 건고추는 최근 작황 회복으로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600g당 건고춧값은 지난달 중순 1만4200원대에서 이달 상순 1만1100원대로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89% 비쌌다. 농식품부는 이달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가격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과와 배는 점차 가격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각각 19%, 24% 비싼 가격대를 유지했다. 지난 10일 기준 홍로 10㎏당 사과 가격은 3만4100원대로 지난 5일 3만7000원대보다 소폭 내렸고, 같은 기간 신고 15㎏당 배 가격은 5만2500원대에서 3만8500원대로 싸졌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의 계약 출시 물량을 평시보다 각각 1.8배, 1.5배 늘리는 등 추석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평년 수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산물은 저장물량이 충분해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추석 명절까지 소비자 부담 경감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도 위축되지 않도록 농산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2 12:33:50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