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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서울스퀘어 매수우선협상자 선정

NH투자증권은 12일 서울역 앞 랜드마크인 프라임 오피스 서울스퀘어의 매수우선협상자로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매수 제안 가격은 약 1조원 수준이며, 이 경우 평균 9년 이상의 장기 임대계약을 바탕으로 6% 이상의 연평균 배당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앞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 빌딩으로서 연면적 13만2806m2, 지하2층~지상23층 규모이며, 2010년 1200억원 규모의 전면적 리모델링을 실시하였다.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최고 등급인 플레티넘(Platinum)등급을 인정받은 우수한 스펙의 오피스빌딩이다. 벤츠한국본사, 위워크한국본사,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임차인 비중의 64%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SK플래닛(11번가)과 같은 국내 대기업, 독일 대사관, 주한유럽대표부 등 외국계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있다. 임대율도 97% 이상을 달성하였다. 가중평균잔여임대기간(WALE) 역시 9년 이상으로 도심 프라임 오피스 중 가장 안정적인 임대 기간을 갖추고 있다.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서울북부역세권 개발, GTX개통 등 주변 환경 개선에 따라 자산 가지 상승도 기대된다. 올해 최대 규모의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 서울스퀘어 매입은 NH 투자증권과 함께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케펠자산운용이 공동 투자와 함께 펀드 운용을 담당하며, 올해 11월말경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09-12 15:18: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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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국과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논의"…가스공사 "비핵화·대북 제제 해제 등 전제되야"

한국과 러시아가 잠시 추진이 중단된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한다. 북한 경유 가스관은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러시아와 북한, 한국까지 이어지는 파이프 라인을 의미한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미하일 본다렌코는 최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프로젝트 논의를 재개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해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다렌코는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가스관 사업(논의)을 재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정치적으로 위험한 프로젝트지만 지난 6월 한국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이후 다시 이 사업이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가 한동안 중단됐던 프로젝트로 돌아가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 사업 주체인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부사장도 동방경제포럼에서 "앞질러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 측과 가스관 프로젝트 관련 협상을 재개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부사장은 "한국, 북한 동료들과 함께 아주 중요한 단계인 투자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며 "타당성 검토를 위해선 모든 상업적·경제적 과제들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시간 뒤에 우리가 타당성 검토 단계에 착수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스프롬의 다른 부사장 비탈리 마르켈로프는 지난 6월 기자회견에서 가스프롬이 한국가스공사(KOGAS) 측과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비탈리 마르켈로프 부사장은 "최근 들어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달라졌으며 한국 측이 가스프롬에 해당 프로젝트(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재개에 대해 문의해왔다"며 "이와 관련한 일련의 협상이 열렸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국제 대북 제재 해제 등이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진전의 전제조건"이라며 "우리가 해당 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얘기하기 전에 이 전제조건들이 이행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북한 경유 가스관 프로젝트는 러시아 극동에서 출발해 북한을 경유하고 한국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2011년부터 관련국 간에 본격적 논의되기 시작했지만 북핵 문제 악화로 협상이 중단됐다.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한국까지 들어오게되면 러시아는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까지 천연가스 수출 국가를 넓히게 된다. 또 세계 3위 LNG 수입국인 한국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도 수입하게 되면서 중국과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기존의 수입 구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8-09-12 15:05: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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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닭가슴살' 푸드나무, 내달 코스닥 상장

국내 최초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으로 유명한 푸드나무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푸드나무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8, 19일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3년 법인으로 전환된 푸드나무는 자체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필두로 다이어트 레시피 전문 매거진 '닭쿡', 헬스&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U' 등 건강 관련 다양한 정보콘텐츠 제공 및 제품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온라인으로 음식료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온라인 식품회사를 영위하고 있는 푸드나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18억원이었던 매출액이 4년 새 348억원으로 커지면서 연평균 성장률(CAGR) 약 110%를 기록한 셈이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푸드나무가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해 방대한 소비자 정보를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사브랜드(PB)를 개발, 판매, 운영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자사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판매 대행수수료를 절감했고, 전자결제대행(PG)사와 직계약을 통해 수수료 경쟁력도 확보했다. 또 자체 보유 앱 다운로드 수 증가 등에 따라 광고마케팅비도 절감되고 있어 고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이익률(ROE)은 13.5%에 달한다. 이러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가격경쟁력도 갖춘 결과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유입되고 있으며 재구매율 증가 등 충성고객도 많다. 실제 푸드나무는 2018년 6월 기준 회원수 56만 명 중 2회이상 재구매 고객이 57%에 이르는 등 충성고객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 향후 푸드나무는 간편건강식품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헬스&다이어트 시장 전문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 또한 강화해 사업 간의 시너지는 물론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판매처도 다양화한다. 자사플랫폼 외에 대형마트, TV홈쇼핑, 백화점, 스포츠센터 등 오프라인 판매채널도 확대하고 있으며,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해 사용자 접근성도 확대하고 있다. 물류혁신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 착공한 파주 자동 냉동 물류센터는 올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회사는 매출비중이 높은 지역을 거점으로 물류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물류 혁신을 통한 당일배송, 새벽배송, 신선배송, 통합배송 등 콜드체인 구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푸드나무 공모 주식수는 155만5810주로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8700원~2만2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291억원~353억원으로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제품 연구개발, 실험연구장비 구입 시설투자, 해외시장개척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8-09-12 14:52: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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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800조원 돌파…주담대 확대 영향

지난달 주춤했던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8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12일 발표한 '2018년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9000억원 증가한 80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지난해보다 6000억원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1조1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591조10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크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월 6000가구에서 8월 8000가구로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을 키웠다. 주택담보대출를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5000억원 증가해 2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는 9000억원 축소됐지만 전월보다는 8000억원 확대됐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면서도 "기타대출도 여름 휴가철 자금수요가 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월(5조8000억원)보다 증가세가 축소됐다. 대기업 대출은 전월보다 1000억원 늘어나는 데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액이 5조원으로 전월(3조5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2018-09-12 14:52: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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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미트, 칡소로 만든 명품 추석 한우 선물세트 출시

금천미트, 칡소로 만든 명품 추석 한우 선물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명품 칡소로 만든 '호반우 명품세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칡소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품종으로, 칡덩굴 같은 얼룩무늬가 마치 호랑이와 비슷해 호반우(虎班牛)라고도 불린다. 일제강점기 이후 품종이 도태돼 1996년부터 복원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마릿수가 4000여마리에 불과한 프리미엄 한우다. 일반적인 한우에 비해 마블링 함량은 적지만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을 내는 올레인산 함량이 많아 감칠맛이 더욱 진하다. 금천미트는 올 추석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반우 명품세트'와 함께 1등급 이상 프리미엄 한우의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이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금천미트는 특히 올초부터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개정되어 농·축·수산물 선물에 한해 금액 한도가 1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실속형 세트의 종류를 크게 늘렸다. '한우 찜갈비세트' 를 비롯해 '한우 우족세트', '한우사골세트', '명품 LA갈비세트' 등이 대표적인 실속형 세트다. 이 밖에도 1++등급 한우의 꽃등심, 살치살,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세트인 '특선명품세트 금호'와 '특선명품세트 천호'를 비롯해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불고기, 국거리용 양지, 산적용 설도와 함께 조리에 필요한 다용도 양념까지 더해 실속을 챙긴 '한우 정육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금천미트 추석 한우 선물세트는 금천미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배송 요청일보다 최소 2일전에 주문 예약을 해야 한다. 냉장 선물세트를 구매했을 경우에는, 전국 어디든 전용차량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금천미트 관계자는 "최고급 품종인 칡소를 비롯한 프리미엄 한우를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담은 상품인 만큼 정성이 가득한 명절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9-12 14:51: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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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또다시 소환…사법당국 집요한 조사 '과잉 논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사법당국의 끝없는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연초부터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수개월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이를 둘러싸고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모두 기각됐다. 특히 조양호 회장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 사례는 그동안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집요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만 벌써 세번째 경찰 출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회삿돈으로 자택 경비업체에 대금을 지급한 협의로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올해 6월 28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았다. 7월 5일에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날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게 된다. 조 회장은 서울 평창동 자택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에 지불할 비용을 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대신 지급하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경찰 수사 중이다. 경찰은 유니에스가 근로계약서 상으로는 정석기업과 계약했지만 경비인력을 조 회장 자택에 근무하도록 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5월부터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달 4일에는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있는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고, 정석기업 대표 원 모 씨를 입건하고 원씨와 회사 직원 등 총 32명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6월 28일에도 수백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었다. 이어 7월 5일에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가 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이처럼 특정기업 한 곳을 두고 수사기관과 정부 각 부처가 전방위적 압박에 들어간 것에 대해 재계에서는 '재벌총수 털기'라는 시각을 보이는 곳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도의적인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하겠지만 그동안 한진그룹에 대한 사법당국의 수사결과를 보면 털어도 안나오는지 끝까지 해보자는 마구잡이식 수사로 흘러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18-09-12 14:44: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