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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임의후견 및 신탁제도'업무협약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법무법인율촌과 임의후견 및 신탁제도의 연구, 활용,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임의후견 및 신탁제도'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무제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의후견 및 신탁제도의 이용을 통한 피후견인 재산의 안정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정기세미나와 연구 활동 등으로 임의후견 및 신탁제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금융기관과 전문후견인의 조력 제공으로 피후견인의 재산이 적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후견업무의 두 축인 '재산관리'와 '신상보호'에 대한 노하우를 상호 공유한다. KEB하나은행은 피후견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보호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무법인 율촌은 피후견인의 개인 특성에 맞춘 법률자문 및 신상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과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 10월 23일 서울 용산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성년후견대회(World Congress on Adult Guardianship)에 주요 후원사 및 세션 발제자로 함께 참여하는 등 후견과 신탁제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 전무는 "신탁은 자산가들을 위한 상속설계 기능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사회 계층의 재산보호 수단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금융서비스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한 후견과 신탁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성년후견 지원신탁'을 통해 신탁 상품의 이용 편의성과 금융의 공익적 성격을 인정 받아 지난해 금융소비자연맹으로부터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 품질 인증'을 획득한바 있으며 상속설계상품인 '하나 Living Trust'를 필두로 치매안심신탁, 미성년후견,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1-17 09:13: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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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 집값, 서울과 인접할수록 많이 올랐다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서울과 인접할수록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값은 평균 3.66% 상승했다. 이 중 성남시가 한 해 동안 16.2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광명시 14.89%, 안양시 8.46%, 하남시 8.38%, 과천시 7.82% 순으로 집계됐다. 모두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다. 반면 서울과 거리가 가장 먼 평택시는 오히려 집값이 7.25% 내렸다. 오산시는 3.91%, 안산시 3.32% 안성시 2.38% 시흥시 1.41%, 이천시 0.94% 하락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일부 지역은 재건축과 재개발의 기대감 때문에 오른 곳도 있지만, 대체로 서울 접근성과 교통 호재에 따라 상승률이 높았고 경기도 내 남, 북 지역보다는 동, 서 지역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오른다면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도 경기도 내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공급된다. 하남 감일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7일 전용면적 74~84㎡ 117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도 이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며,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 506실이 들어선다.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된다. 2월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을 공급한다. 총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05㎡ 6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3월 '힐스테이트 북위례' 전용면적 92~102㎡ 1078가구를 선보인다. 우미건설 위례신도시 A3-4b블록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5가구도 3월 분양한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광명시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으로 131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697가구를 공급한다.

2019-01-17 09:05: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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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4924억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4924억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급여 및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조기 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7200여 협력사의 결제대금 492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조기 지급되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2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G&F·현대리바트·현대HCN·현대백화점면세점·에버다임 등 10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4600 여 곳 등 모두 7200여 업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추석 4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4705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백화점 1월 30일·그 외 계열사 1월 31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1월 25일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17 08:50:10 신원선 기자
신한금융, 국내 최초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 우수기업 선정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9 성평등 지수(Gender-Equality Index·GEI)'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성평등 지수(GEI) 우수기업은 미국 블룸버그(Bloomberg)사가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시총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인력 관련 내부 통계 ▲여성인력 운용 정책 ▲지역사회 공공지원 활동 ▲성평등 관련 상품·서비스 등 4개 부문의 약 70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 발표한다. 이번 발표된 2019년 성평등 지수(GEI) 우수기업에는 전세계 36개국 230개사가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프랑스 BNP 파리바, 일본 미즈호 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와 함께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2010년 국내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바 있으며, 여성인재의 체계적인 육성과 경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그룹 여성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를 신설해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으며, 연말 경영진 인사에서 신한 쉬어로즈 1기인 왕미화 부문장과 조경선 부행장이 여성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 밖에도 유연근무제 활성화, 스마트워킹센터 도입 및 그룹 공동 어린이집 증설, 그리고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신한 꿈도담터' 사업 등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금번 성평등 지수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7 08:47:27 안상미 기자
메트로신문 1월 17일자 한줄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소차 보급을 2018년 약 2만대에서 20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16일 말했다. ▲내년 서울시 소재 중·고교 교복 형태가 학교별로 학생 의견 50% 이상이 반영돼 정해진다. ▲공공기관 361곳의 올해 신규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2% 증가한 2만3307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년가게' 중 하나인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의 터줏대감 을지OB베어가 40년 가까이 지켰던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통신구 화재사고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보상 문제와 관련해 "보상협의체 의견에 따라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대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응대형 로봇, 반려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과 기술이 등장하면서 로봇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3년 만에 풀체인지 한 대형 밴 3세대 '뉴 스프린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 사상 최대 행진을 거듭하던 은행들의 실적 전망이 어두워졌다. 희망퇴직 등 판관비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경기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반도체 영업이익 하락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2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뉴트로(New-tro)'가 새롭게 떠오르면서, 복고풍 한정판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이마트가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2019년 점포내 일회용 비닐/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에 나선다. ▲새해 결심 1순위로 꼽히는 '운동' 열풍에 따라 스포츠브라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새해에 가까워질 수록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9-01-17 08: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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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0년 백년가게'도 젠트리피케이션에 운다

1980년 문 열고 '을지로 노가리 골목' 태동시킨 을지OB베어 지난해 백년가게 지정…최근 건물주로부터 임대료 인상 요구 변호사 선임해 법적 소송 나서, '젠트리피케이션' 희생자되나 '백년가게' 중 하나인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의 터줏대감 을지OB베어가 40년 가까이 지켰던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가 현판을 내걸고 홍종학 장관까지 나서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선 백년가게도 소위 '젠트리피케이션'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을지OB베어는 현재 임대료를 올려달라는 건물주의 요구를 놓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OB베어는 중기부가 지난해 8월 당시 처음으로 선정, 발표한 백년가게 16곳 중 하나다. 중기부는 이곳을 백년가게로 지정하면서 ▲오픈 당시의 맥주 안주인 노가리, 번데기, 쥐포, 멸치를 지금까지 유지하면서 사업 중인 전통 맥주집 ▲냉장숙성방식으로 특별한 맥주 맛을 유지 ▲노가리 맥주 안주를 장기간 유지해온 노가리 골목의 오랜 맥주집이자 전국적으로 노가리 열풍이 불게 한 맛집으로 평가했다. 을지OB베어는 황해도 출신인 강효근씨가 1980년 당시 생맥주 체인점인 OB베어의 서울 2호점으로 문을 연 곳이다. 지금도 간판에는 OB베어의 상징인 파란색 곰의 모습과 'SINCE 1980'이란 글씨가 오랜 역사를 가늠케 한다. 을지OB베어가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오랜기간 한 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도심의 골목 상권을 화려하게 부활시켰다는 점이다. 을지OB베어를 시작으로 주변 골목에 지금까지 10곳이 훌쩍 넘는 노가리 생맥주집이 생기면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형성, 하루에도 수 백명의 애주가들이 이용하는 명소가 됐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2015년에 을지OB베어와 골목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매년 5월 중순엔 '을지로 노가리 호프 축제'가 열려 골목 전체가 불야성을 이루기도 한다. 가게 앞에서 노가리를 굽고 있던 강씨는 "건물주에게 기존 임대료보다 두배를 올려주고라도 장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3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지키며 이곳에서 장사를 해 왔는데, 요구하는 임대료를 올려준다고 했어도 이미 임대차 기간이 끝난 터라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주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면도로에 위치한 노가리골목내 점포들의 경우 1층을 기준으로 월 임대료가 300만~4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을지OB베어의 경우 주변의 또다른 'ㅁ 호프'가 사업 확장을 위해 자리를 차지하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에 대해선 금융지원, 홍보 등의 정책적 지원만 가능하다"면서 "상가의 임대료 인상 등에 대한 대응은 앞서 법무부가 개정, 시행에 들어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통해 가능하지만 백년가게만을 위한 별도의 방안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법무부는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기존에 5년이던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10년까지로 확대한 바 있다. 또 서울의 경우 환산보증금 기준액을 현재의 6억1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이달 초 입법예고한 상태다. 퇴근 후 노가리 골목을 종종 이용한다는 직장인 이모씨는 "장사가 좀 된다고 하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려달라거나 아예 본인이 장사하기 위해 가게를 비워우라는 이야기를 곳곳에서 보고, 듣고 했는데 수십년간 자리를 지켰던 가게도 젠트리피케이션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서울만해도 서촌, 북촌, 홍대, 경리단길, 망리단길, 대학로, 성수동, 연남동 등이 특히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임차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극심한 곳으로 꼽힌다. 중기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회에 걸쳐 총 81곳의 백년가게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2019-01-17 0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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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신한금융지주 14번째 자회사로 편입

신한금융지주는 16일 금융위원회의 올해 첫 정례회의에서 오렌지라이프의 자회사 편입 신청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4850만주(지분율 59.15%)를 주당 4만7400원, 총 2조298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금융위의 승인이 마무리되면서 오렌지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14번째 자회사가 됐다. 오렌지라이프는 2017년 기준 총자산 31조5000억원(업계 5위), 당기순이익 3402억원(4위), 총자산순이익률(ROA) 1.10%(4위), 지급여력비율 455%(1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을 통해 그룹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 우위를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 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인구 고령화 등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명보험업 강화를 통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고객층, 주력상품, 판매채널이 다른 신한생명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한금융은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글로벌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은행이 진출한 국가에 카드, 금투, 생명 등 비은행 그룹사가 동반 진출해 그룹 관점에서 글로벌 사업기반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렌지라이프가 보유한 유럽식 선진적 경영관리체계와 다수의 글로벌 보험전문가를 활용해 향후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연초임에도 금융당국의 빠른 승인에 감사드리며, 오렌지라이프라는 훌륭한 기업을 그룹의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룹의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기반으로 보험업계의 판도를 새롭게 바꿔 업계 톱(Top) 3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1-16 17:39: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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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유골' 최태원 SK 회장이 말한 '사회적 기업 관련 법'은 무엇

"솔직히 1년, 햇수로는 거의 2년 전에 (대통령께) 한 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행이 잘 안 되고,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법이 (입법 절차)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기업·중견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실패에 대한 용납 ▲혁신성장 산업화 비용에 대한 정부의 환경 지원 ▲혁신성장을 위한 최고 인력의 접근 등 3가지를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이 말한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법'은 '사회적 가치 기본법'과 '사회적 경제 기본법'을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이 문 대통령에게 이같은 '언중유골(말 가운데 뼈가 있다)' 발언을 던진 사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2017년 8월 문 대통령의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회적 기업 200곳을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즉석에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관계 법안을 정부가 적극 추진해보라"고 화답한 바 있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활동을 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확보, 지역주민 생활 개선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6년 19대 국회의원 당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사회적 가치 기본법)' 등을 발의했다. 공공기관의 정책수립과 시행, 평가 등 전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회 전반에 공공성을 제고하고 기업도 가치 실현을 장려하도록 한다. 해당 법안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19대 의회에서 자동 폐기됐다. 20대 국회로 들어선 후 2017년 10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한번 발의했지만, 여전히 계류 중에 있다. 이마저도 2020년 21대 국회가 열리면 떠돌고 있던 중 거품으로 사라질 상황에 놓였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핵심 국정운영 이념으로 내걸었지만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조달이나 용역 등 계약 업체를 선정할 때도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SK그룹 입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2019-01-16 17:32:58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