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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총집합 '스마트 GS25' 오픈

4차 산업 혁명 총집합 '스마트 GS25' 오픈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키워드들이 총 망라된 스마트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마곡 사이언스 파크 LG CNS 본사 내 연구동 3층에 스마트 GS25를 테스트 점포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GS25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팔림새 분석을 통한 자동 발주 시스템 ▲상품 품절을 알려주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등과 관련한 LG CNS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진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오픈한 스마트 GS25를 통해 연말까지 총 13가지의 신기술을 실증, 보완하여 향후 점포에 적용함으로 가맹점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고자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점포의 출입문은 첨단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개폐된다. 출입문 옆에 있는 안면 인식 카메라를 통해 사전 등록 절차를 마친 LG CNS 연구소 임직원들은 출입이 가능하며 안면 인식을 통한 상품 결제도 가능하다. 스마트 GS25의 셀프 결제 시스템은 바코드 스캔을 통해 상품을 한 개씩 결제하는 방식에서 진일보한 최첨단 이미지 인식 결제 시스템이다. 고객이 고른 상품을 직접 셀프 결제 테이블에 올려 놓으면 스마트 스캐너가 이미지와 무게를 감지하여 1초 내에 여러 개의 상품을 한번에 스캔한다. 이후 고객은 안면 인식 인증이나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고객이 다섯개의 상품을 골랐을 경우 기존 바코드 스캔 방식으로는 상품을 차례로 스캔하므로 약 15초 정도가 소요됐는데 스마트 스캐너를 이용하면 1초에 스캔이 가능하다. 향후 상용화가 됐을때 고객의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한편 점포 근무자는 상품 스캔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므로 고객에게 시선을 맞추며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응대가 가능해진다. 또한 발주는 상품의 팔림새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주 적용 로직이 생성되어 자동으로 이뤄진다. 현재 GS25 가맹점에도 자동 발주 로직이 일부 적용되어 있는데, 가맹점 운영자가 최종 발주 수량을 확정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이미 폭 넓게 상용화된 상태다. 점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첨단 영상 장비도 동원됐다. 상품이 진열된 매대에는 센서와 적외선 촬영 장비가 상품 간 진열 거리와 이미지를 인식한 후 점포 운영자에게 매대 상품이 품절 되었음을 알려준다. 점포 근무자는 이를 통해 빠른 보충 진열이 가능해져 점포 매출 기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CCTV는 내점 고객들의 동선을 분석해 고객들이 어떤 곳에 가장 오래 머무르는지를 규명한다. 이를 통해 점포 운영자는 어떤 매대가 더 생산성이 높은지 파악하여 상품 진열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GS25의 전자 장비, 에너지 관리는 원격 점포 관리 시스템인 SEMS(Smart Energe Management System)가 담당한다. SEMS는 이미 5000여 GS25 점포에 도입되어 에너지 절감과 점포 관리 편의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 기반의 SEMS는 점포의 온도, 습도, 조명 등의 에너지 관리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전자장비의 이상 유무를 즉시 파악해 관제 본부에 알린다. GS리테일은 스마트 GS25를 연말까지 테스트 운영하며 향후 가맹점 적용이 가능한 기술들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이현규 스마트 GS25 담당 과장은 "스마트 GS25는 단순히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무인 편의점이 아니라 가맹점 경영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하고자 하는 데에 최종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GS리테일은 LG CNS, LG전자, KT 등과 머리를 맞대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부 기술들을 순차적으로 가맹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18-09-17 11:0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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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마켓, 용량 키우고 가격 낮춘 에어프라이어 한정 판매

롯데 빅마켓, 용량 키우고 가격 낮춘 에어프라이어 한정 판매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계란 한 판(30알)이 여유롭게 들어가는 5.6L로 용량을 키우고도 가격을 낮춘 에어프라이어(Air fryer)를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로 식재료 자체 지방을 가열해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가전제품으로, 기존 튀김 요리를 할 때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굽는 등의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돼,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2017년 연간 8만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에어프라이어시장이 이 보다 세 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에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지만, 용량이 크면 가격이 비싸 고객들이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롯데마트는 롯데 빅마켓 전점(금천, 영등포, 도봉, 신영통, 킨텍스점)에서 18일부터 기존 시중 상품 대비 용량은 크고 가격은 낮춘 '설레임 디지털 에어프라이어(5.6L)'를 회원 대상으로 7만9000원에 500대 한정 판매한다. '설레임 디지털 에어프라이어'는 계란 한 판 또는 큰 닭 한 마리가 들어가도 여유로운 5.6L의 대용량과 쉽고 간편한 디지털 방식으로80℃부터 20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분리형 구조로 세척이 간편하고 1년간 무상으로 A/S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7가지의 자동 조리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가정에서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과열방지 기능과 긴급 조리중단 안전 모드, 쿨터치 본체 케이스를 적용 해 사용 중 본체를 만져도 화상을 입을 염려가 없는 등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기존 경쟁사 에어프라이어 대비 용량은 0.4L 더 크고, 가격은 6.8% 저렴하다. 이관희 롯데 빅마켓 가정의류팀 MD(상품기획자)는 "우리 아이에게 건강하고 손 쉽게 요리를 해 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와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했다"라며 "5.6L의 대용량, 디지털 방식,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 등을 갖춘 가성비 극강의 에어프라이어를 자신있게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2018-09-17 11:0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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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엘라코닉', F/W 시즌 제품 출시 일주일 만에 품절

신세계百 '엘라코닉', F/W 시즌 제품 출시 일주일 만에 품절 편안한 속옷 붐 타고…엘라코닉 오픈 1년 만에 매출 5배 넘게 늘어 신세계백화점의 란제리 중심 편집매장 '엘라코닉'에서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출시 일주일만에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최근 편안한 속옷이 트렌드다. 몸을 조이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브라렛' 제품이 업계에서 떠오르는 인기 상품이다. 가슴 압박을 최소화 하는 브라렛은 가볍고 편하다는 장점이 크다. 와이어나 컵, 푸쉬 업 패드가 없애고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엘라코닉에서는 제품 90%에 와이어를 없애 편안함을 최대화 한 다양한 스타일의 브라렛을 판매한다. 브라렛 입문자도 무난하게 시도하는 제품부터, 가슴이 큰 고객들을 위한 제품, 활동량이 많은 날에도 착용하기 쉬운 스타일 등 다양한 체형에 맞는 속옷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엘라코닉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고객들을 위해 제품마다 가이드가 써있다는 것이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모르는 초심자를 위해 '민감한 피부도 OK' '후크로부터 해방' '타이트한 의상 필수템' 등 특징을 적어놔 구매를 돕는다. 여성들의 몸이나 고민에 따라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특히 너무 얇은 홑겹 브라렛 때문에 민망할까 걱정인 고객들을 위해 패드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도 있어 실용적이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엘라코닉이 자체 제작한 속옷 브랜드 '언컷'은 런칭 1년 만에 엘라코닉의 전체 판매량에서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재구매율도 높다. 기존 백화점 브랜드보다 30~40% 저렴한 가격대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갖춰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언컷의 '컴포트 볼륨 브라렛'은 출시 일주일 만에 인기 사이즈 품절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브라렛을 입어보고 싶었지만 보정 효과를 고민하던 고객들을 위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러운 밴드가 가슴 모양을 잡아준다. 한편, 지난해 8월 문을 연 엘라코닉은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5배 넘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센텀시티점, 대구점, 광주점, 경기점, 본점까지 6개 매장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손문국 상품본부장은 "엘라코닉은 편안하면서도 신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속옷만 모은 여성들의 놀이터"라며 "미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등 해외 브랜드 중에서도 착용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제품 위주로 직접 모았다"고 말했다. 엘라코닉은 SNS에서 유명한 국내 신진 브랜드도 소개해왔다. 오프라인에서 보기 어려웠던 제품들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기존 란제리 매장 3배 규모의 피팅룸을 갖춰 부담 없이 착용해볼 수 있다. 매장에는 언더웨어와 이지웨어를 중심으로 1000여가지의 다양한 상품들이 가득하다. 러브스토리즈, 행키팽키, 블러쉬, 프렌치엘, 투핏, 인에이, 부디, 애드로브, 온리원스 등 국내외 약 40여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8-09-17 11:0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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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포커스알파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기업에 집중투자해 정해진 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삼성 포커스알파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 액티브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모집기간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기업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이 조정 받고 있지만 향후 무역분쟁 해소, 북미 긴장완화, 통화긴축 속도 둔화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펀드는 A클래스 기준 누적수익률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한다. 시장을 주도하는 30개 내외 소수종목에 집중투자해 적극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경쟁력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대형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내에서도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투자종목을 발굴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전환 후 채권운용은 국공채, 통안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ETF 등을 활용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정대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시장은 상반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 해소되며 경쟁력 있는 기업 중심으로 상승동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IT하드웨어, 미디어·콘텐츠, 건설, 조선 등 향후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에서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주도주를 발굴하여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이내, 연보수 1.27%이며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 0.16%이다. C클래스는 총보수 연1.77%이며 전환 이후 총보수는 연0.21%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2018-09-17 10:55:59 김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 선정

신한금융투자는 17일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에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존 은행 및 보험업권 이외 실적배당상품에 강점이 있고, 저비용 구조로 사업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증권업권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했다. 심사 결과 신한금융투자가 최종 선정됐다. 양측은 대표 상품 제공을 통한 고객 수익률 제고, 근로자의 연금자산 증대 및 노후자금 준비 등 퇴직연금 공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에스앤피(S&P)로부터 시중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인 'A3', 'A-'를 각각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 검증된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이며, '원신한(One Shinhan)'으로 상징되는 신한금융그룹 고객에게 우수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자회사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17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진출하며, PBS, 인하우스 헤지펀드 등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의 새로운 수익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PWM, GIB, GMS 등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고도화된 매트릭스 조직을 갖추고, 금융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체계적인 상품선정 프로세스와 우수한 상품 제공을 통해 DC, IRP제도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장기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고객 관리에 있어서도 퇴직연금 전담직원인 '연금 파이오니아'의 1:1 상담, 전문 콜센터 운용, 스마트 자산관리 센터의 '3Way 고객 관리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09-17 10:55: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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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직구 투자자 91.8%, "해외주식 더 늘리거나 유지"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일부 이머징 국가의 유동성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직구 투자자들의 해외주식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삼성증권이 최근 전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해외주식세미나 참석고객 중 5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60.7% 는 향후에 해외주식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유지하겠다는 답변도 31.1%를 차지했다. 줄이겠다는 답변은 8.2%에 불과했다. 향후 자신의 금융자산중 해외비중을 얼마까지 늘리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2.6%가 최대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답해 해외분산투자가 투자의 중요한 축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향후 유망투자지역으로는 미국이 40.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무역분쟁으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21.7%) 제치고 베트남 등 아시아 이머징이 28.3%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종목선정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해당기업의 미래성장 스토리가 37.0%로 가장 높게 나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성장자산발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글로벌투자에서 가장 관심있는 이슈로는 미중무역분쟁(32.8%)와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변화 양상(32.1%)을 꼽았다. 특이한 점은 해외주식 거래시 활용하는 정보채널로 45.9%가 증권사 PB를 선택해, 온라인 정보 활용도가 높아진 국내주식 대비 전문적인 해외주식 정보를 보유한 PB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각지의 증권사 및 독립 리서치 회사와 구축한 리서치 네트워크는 PB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해외주식세미나에 오신 투자자분들 대부분이 해외주식정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글로벌 제휴사의 리서치를 활용한 투자정보 발굴과 함께 PB들을 해외현지에 파견해 해외주식연수를 진행하는 등 정보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진행됐던 삼성증권 전 지점 동시 해외주식세미나에는 전국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00여명의 투자자가 참석해 해외주식직구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2018-09-17 10:55: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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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거점 택배서비스 '홈픽', 日 주문량 3000건 돌파

지난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Homepick)의 평균 주문량이 3000건을 돌파했다. 홈픽은 지난 1일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전국 약 450개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시작된 전국 택배 서비스다. SK이노베이션은 홈픽의 이달 일 평균 주문량이 3000건을 상회하며 월 전체로는 약 5만건 수준의 택배 물량을 소화하게 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존 택배 서비스들과 달리 추석 연휴 3일 전인 9월 19일까지 택배 접수가 가능하고 연휴 직후인 9월 27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재개, 이 시기 택배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사용량이 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초 약 7000여명 수준에 불과했던 홈픽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17일 기준 2만1223여명에 달했다. 홈픽은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이라는 서비스 특화 전략이 단기간 내에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개인고객 입장에서는 택배를 접수하는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기 때문에 홈픽이 이러한 고객의 불편함을 단번에 해소시켜 줌으로써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택배 주문 및 결제가 편리하다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효했다. 홈픽 앱, 카카오톡 등 6개의 채널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접근성이 높고 크기나 무게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을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하게 되므로 현금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홈픽 관계자는 "GS칼텍스?SK에너지라는 대기업과의 제휴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은 점 역시 오픈 초기 다수 고객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여기에 집화기사인 피커(Picker)의 친절함까지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 고객 신규 유입과 재이용률 모두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18-09-17 10:51:27 김유진 기자
무협, 중국 청두서 15일간 '한국 우수상품전'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해양수산부, 중국 심천티에스엘과 공동으로 중국 쓰촨성의 성도(省都)이자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정책의 서부 시작점인 청두(成都)에서 '한국 우수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16일부터 중국 최대의 국영 유통기업 뱅가드의 주요 중개판매상인 심천티에스엘 직영의 프리미엄 유통매장에서 판촉전을 시작, 17일에는 진장호텔에서 중국 바이어 72개사를 초청해 19개 국내 참가기업들과 1대1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수출 상담회에는 중국 3대 홈쇼핑인 가유홈쇼핑, 쓰촨성 최대 TV채널 스타홈쇼핑, 포춘 500대 기업에 등재된 쑤닝닷컴, 동북 3성 최대 유통업체 A&V그룹, 심천 지역 대형 슈퍼마켓 대성유고마트 등 구매력이 풍부한 중국의 대형 유통기업 및 수입상들이 대거 참가해 우리 기업들과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유기농 건강음료 제조업체인 N사는 광저우 로터스슈퍼마켓과 3만 달러 규모의 초도 계약을 체결했다. 간편식 커피를 생산하는 씨즈커피코리아는 심천티에스엘과 기존 계약분 15만 달러 외에 새로 런칭한 신제품의 추가계약 상담을 하는 등 총 200건의 개별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무역협회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KITA 빅바이어 클럽' 소속사와 협력해 개최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이다. 빅바이어 클럽에는 월마트, 세븐일레븐, 뱅가드 등 글로벌 대형 유통기업 68개사가 포함돼 있다.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 현지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무역협회가 쓰촨성 상무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후속사업"이라며 "협회와 신뢰관계가 구축된 빅바이어 클럽의 현지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존 수출상담회와는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는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17 10:51: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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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16주만에 최대폭 상승…"꾸준히 오를 전망"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3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꾸준하게 상승폭이 지속, 향후에도 가격이 지속 오를 전망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6.8원 오른 1630.3원으로, 경유는 143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특히 주간 상승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14.9원) 이후 16주만에 가장 큰 수치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3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셋째주(1655.97원) 이후 처음이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 둘째주(1475.1원)와 비교하면 무려 10.5%나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7.0원 오른 1431.6원에 판매됐고 실내 등유는 954.7원으로 4.4원 올랐다. 기업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7.0원 오른 1605.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14년 12월 셋째주(1621.2원) 이후 처음으로 1600원을 넘어섰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6.7원 오른 1647.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8.0원이나 오른 1721.3원이었다. 대구는 5.2원 오른 1602.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미국 원유 생산량 하향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증가로 상승폭이 제한됐다"며 "국제유가가 4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9월 둘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6.7달러로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09-17 10:51:0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