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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SOC' 동네 건축부터 확 바뀐다

생활 SOC(사회간접자본)가 동네 건축부터 확 바뀐다. 학교 등 공공건축물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를 도입하고, 공공건축사업 초기 기획 단계부터 공공성을 강화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4일 '대한민국 생활 SOC 현장방문 - 동네건축 현장을 가다' 행사를 열고, 후속 조치로 공공건축 혁신을 위한 9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승효상 국건위 위원장은 대통령 보고를 통해 생활 SOC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건축 분야에서 ▲공공성 증진 ▲설계방식 개선 ▲설계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3대 혁신과제로 정했다. 아울러 3대 혁신과제 후속조치로 9대 핵심과제를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공공건축의 사업 초기 기획을 강화하고 발주기관의 전문성을 보완한다. 서울시와 영주시의 '총괄건축가 및 공공 건축가'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설계비 2억1000만원 이하의 공공건축물을 발주할 때 사업기획안을 미리 검토하는 '공공건축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중요한 건축·도시 사업 계획에 대해 국민들 입장에서 국건위가 앞으로 적극 자문하기로 했다. 건축 설계시장도 혁신한다. 이를 위해 건축설계 용역 시 가격입찰을 축소해 설계 품질에 더 무게를 두는 설계 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건축설계 공모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공모 심사위원을 공고시점에 사전 공개하고, 내부 심사위원의 비율을 준수토록 한다. 설계자가 참여하기 어려운 공공건축의 시공 과정에도 설계의도가 구현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공공건축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절차의 정상화도 추진한다. 기존 일반적인 건설사업 절차와 달리 주민 참여 등 기획과 발주방식 등에 변화를 줘서 공공건축만의 특화된 사업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 '깜깜이' 설계·시공이 이뤄지기 쉬운 소규모 건축물 시장에도 우수 업체에 대한 기준과 등록 제도를 마련해 국민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개발사업의 건축설계 프로세스도 정상화한다. 사업계획 확정 직후 실시설계나 시공이 바로 진행되면서 정상적인 설계단계가 생략되거나, 소규모 시설물의 경우 곧바로 하도급으로 넘어가는 경우 등을 손보기 위해서다. 국건위는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 등을 위해 이미 중앙부처 장관, 광역시장, 공공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과제 역시 관계 부처 등과 함께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건축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국건위-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2018-10-04 17:31: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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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금감원 경남지원과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

BNK경남은행은 4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에는 김형동 그룹장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박상욱 지원장 그리고 복지관 관계자 등 봉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 400여명에게 불고기와 생선조림 등의 메뉴로 구성된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형동 그룹장는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 정성껏 마련한 특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과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관이 함께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 접수와 구제 상담을 했다. 또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박상욱 지원장과 강병재 수석은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강병재 수석은 '보이스피싱, 이렇게 예방해요!'를 주제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을 일러줬다. 박상욱 지원장은 "금융사기임을 사전에 알아 체는 노인들의 인지 격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다.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8-10-04 17:30:53 유재희 기자
냉난방 수요 급증에 '가스냉방' 주목…사업 효과는 미미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자 오는 겨울에도 난방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속되는 전력난에 가스공사측은 가스냉난방시스템 보급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간 수백억의 예산을 가스냉방 사업에 투자했지만 전력대체 효과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4일 한국가스공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공동으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스냉방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력부하 완화와 가스냉방 확대방안 ▲해외 가스냉방 보급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가스냉방은 전기를 가스로 대체함으로써 하절기 최대 전력부하를 완화하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천연가스 판매를 확대하고 동고하저 수요패턴 개선함으로써 저장설비 운용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간 정부가 수백억 예산을 들여 추진해온 가스냉방 사업 실적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업시행 첫 해인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스냉방 설치지원과 설계 장려에 투입된 사업비는 총 657억원이다. 하지만 가스냉방이 분담하는 전력부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여름철 전력 피크시 가스가 대체하는 전력량은 2012년 1907MW였으나 2017년에는 1761MW로 약 10%에 불과했다. 김삼화 의원은 "정부가 8년 동안 수백억 원의 예산을 써가며 가스냉방을 보급해왔지만 사업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실적이 후퇴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은 설비 보급에 예산만 쏟을 것이 아니라 왜 소비자들이 가스냉방을 외면하고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부터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04 16:18: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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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신경철 회장, AI 갖춘 로봇청소기로 대기업 '도전장'

유진로봇 신경철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청소기로 다시 한번 삼성전자, LG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15% 정도로 이들 대기업에 이어 3위다. 신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제품인 '아이클레보 O5'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시장까지 포함하면 국내기업 중에선 (우리회사가)2위까지 올라선 것으로 추산된다"며 "국내에선 온라인시장 추가 공략, 해외에선 기존 30개국에서 50개국으로 판매지역을 늘려 당초 목표했던 '2023년 매출 3000억원'에서 로봇청소기가 효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기준으로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는 국내 브랜드 가운데 수출비중이 32%에 이른다. 유진로봇 전체적으론 7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2016년엔 로봇청소기로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8년 유진로봇의 전신인 유진로봇틱스를 창업한 신 회장은 2000년부터 로봇 개발에 전념해 축구 로봇, 군사용 작업로봇(롭헤즈), 유아교육용 로봇(아이로비), 청소 로봇(아이클레보), 물류 배송 로봇(고카트) 등 다양한 로봇을 연구·개발하며 국내 로봇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신 회장은 "2005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를 처음 선보인 후 지금까지 수 많은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산과 경쟁하며 수출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흡입력에 AI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아이클레보 O5의 '강력한 흡입력'은 일반 무선청소기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흡입력과 함께 청소기는 잘 쓸어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아이클레보 O5는 V6블레이드와 콤보브러시를 통해 반려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머리카락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 이 제품을 쓴다고해도 한 달 전기료는 1000원 미만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아이클레보 O5가 직전 모델인 아이클레보 오메가와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인공지능이다. 로봇청소기가 청소영역을 기억해 스스로 청소를 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청소도 가능하다. 흡입력, 소음, 청소패턴 등을 소비자가 선택해 수행하는 심야청소모드도 갖추고 있다. 특히 'AI 스마트 맵 에디터'로 청소 구역도 설정할 수 있다. 거실 등 주된 사용 공간이 한정적이거나 반려동물 등으로 특정 구역만을 청소하고 싶다는 사용자들에게 꼭 맞는 기능이다. 신 회장은 "AI에는 당연히 음성인식 기능도 포함돼 있다"면서 "AI 스피커(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아이클레보 O5를 통해 편리하게 청소 명령을 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해외 수출 모델에 먼저 적용하고 연내에 한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10-04 15:4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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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필리핀 마닐라에 '파시그'점 오픈

탐앤탐스, 필리핀 마닐라에 '파시그'점 오픈 탐앤탐스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지역에 필리핀 9호점 '파시그(PASIG)'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마닐라시는 인구 1200만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최대 도시로 문화와 산업의 핵심이자 경제의 중심지다. 탐앤탐스 파시그점은 학교와 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현지 직장인과 학생들이 주 고객이다. 또 주변에 국제 학교가 자리해 우리나라에서 학업을 위해 이곳에 온 한국인들도 탐앤탐스 파시그점을 찾고 있다. 탐앤탐스 파시그점은 이미 필리핀 현지에서 검증된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를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한다. 커피는 물론 베이커리의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오픈바도 설치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선사한다. 매장 서비스 역시 탐앤탐스 고유의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했다. 3인 이상의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학생들이 많은 주변 상권을 고려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오픈 첫날 필리핀의 국민 배우 '리처드 얍(Richard Yap)'도 파시그 점을 방문하는 등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며 "필리핀 각지의 높은 호응 덕분에 9호점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필리핀 10호점, 20호점까지 필리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18-10-04 15:36:4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