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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선정

북한산 파로산소길 등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치 좋은 하천을 조망하며 거닐 수 있는 탐방로를 엄선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화보집을 제작해 공개했다. 국토부 자체 발굴과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통해 후보지 263곳을 추리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50곳), 생태환경(16곳), 역사·문화(34곳) 등 3개의 테마로 선정됐다. 화보집에는 탐방로의 위치와 노선도 및 연장, 소요시간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고 주변 관광명소,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중 서울에는 한강 둘레길 6코스 등이 포함돼 있다. 9호선 신목동역에서 한강 둘레길을 따라 금천교까지 가는 11㎞에 달하는 코스로 2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코스가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도보여행이 수월하다. 수도권에는 북한산 파로호산소길 등이 선정됐다. 딴산유원지에서 남천산림욕장, 붕어섬, 원천인조축구장 등지로 이어지는 코스(17㎞)다. 딴섬유원지의 인공폭포부터 숲으로 다리, 폰툰다리 등 경관을 감상하기 좋고 화천군에 자전거대여소가 있어 라이딩 코스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남한강 여강길은 세종대왕능∼영월루∼신륵사∼목아박물관∼강천섬유원지로 이어지는 코스(26㎞)다. 아름드리나무와 예쁘게 꾸며진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임진강 평화누리길은 숭의전∼임진강주상절리∼임진물새롬랜즈∼허브빌리지∼두르미테마파크 등을 지나는 코스(19.2㎞)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도감포)에서부터 북쪽으로 임진강을 거슬러 수 ㎞에 걸쳐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화보집은 우리강이용도우미 포털에서도 볼 수 있다.

2018-10-15 14:42: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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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은행장 선임 갈등 심화...재도약은 언제쯤?

DGB대구은행이 또 다시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달 DGB금융이 발표한 지배구조개선방안을 두고 지주사와 은행이사회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주사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추진할 것을 밝히면서 은행 이사회와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내년까지 은행장 공백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도약 시기도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구은행은 지난 4월 박인규 전 행장이 비자금조성과 채용비리 등에 연루돼 행장직에서 물러나 박명흠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지주사 중심의 지배구조개선안을 추진하고, 대표이사 후보 추천권을 '자회사(은행 등)'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주사'의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로 옮기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지난 10일 대구 동구 DGB대구은행혁신센터에서 "은행장 추천권을 지주사가 갖는 것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지만 투명하고 명확한 기준 설정이라는 취지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은행 이사회 측에선 김 회장이 추진하는 지배구조개선안이 본인의 권력강화와 은행장 겸직을 위한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개정안에 담긴 은행장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전·현직 임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은행장 장기공백이 지속돼 김 회장이 은행장을 겸임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따르면 DGB금융은 현재 은행장 등 후보의 경력을 '금융회사 경력 20년 이상' 기준에서 '금융권 임원 경력 5년 이상', '은행 사업본부 임원 2개 이상 역임', '지주사 및 타 금융사 임원 경험'을 최소 요건으로 두어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그러나 최근 5년이상의 임원들이 인적 쇄신 차원에서 물러나거나 채용비리 등에 연루되어 있어 내부에서는 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실정이다. 김 회장은 "연말까지 (채용비리 관련) 사법처리가 일단락되면 후보군을 대상으로 CEO경력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보험 캐피탈 등 임원 경력을 쌓게 하고, 일정 경력이 쌓이면 이들이 차기 은행장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1년 이상 차기 은행장 선임이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DGB대구은행 노조는 양측 이사진이 타협점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지주사와 은행 이사회가 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임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지주사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배구조 개선안이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선진적 기준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은행 직원의 생각을 귀 기울여 듣고 수용할 것은 수용해야 한다"며 "왜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한 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권력이 집중될 가능성을 배제하는 강력한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김 회장의 지배구조개선안 추진이나 은행장을 겸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추후 논의를 통해 채택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사와 은행의 사외이사들은 오는 18일과 19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관련 사항을 내부 규정으로 채택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8-10-15 14:42: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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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日서 2019년형 C-HR 리콜 실시…"이번에도?"

토요타가 일본에서 2019년형 C-HR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15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와 일본 제조업체에 따르면 토요타는 2019년형 C-HR 차종을 리어 액슬 허브 베어링 볼트 문제로 리콜 조치했다. 차량 주행 중 이들 볼트가 풀리면 리어 휠 중 하나가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도로교통안전청에 따르면 현재 베어링 볼트로 인한 부상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하루에도 2~3회씩 점검해야 하는 게 타이어"라며 "차가 움직일 때 바퀴가 빠진다는 것은 엔진정지와 같은 타 리콜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다음 달 초에 해당 차량의 소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들은 각 C-HR의 후면을 토요타 딜러점에서 검사할 수 있으며 볼트가 느슨한 것으로 확인되면 액슬 허브 베어링 어셈블리를 교체할 수 있다. 토요타가 진행하는 이번 리콜은 10월 들어 세 번째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일 프리우스 차종에 대해 운전 중 주행불능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리콜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도 문제 차량이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돼 토요타코리아가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문제 차량은 2009년 국내에 출시된 프리우스 3세대 모델로 보여 진다. 지난 11일에는 미국에서 에어백 전자제어장치 오작동이 발견돼 아발론을 비롯한 2018~2019년형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쿼이아 등 총 16만8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한국에서는 '올 뉴 아발론'이라는 이름으로 다음 달 초 출시가 예정됐다. 이 차종은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되면서 고객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정식 출고 전부터 발생한 리콜사태로 토요타로서는 큰 악재를 맞게 됐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량이 있을 시 리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최근 5년간 수입 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은 리콜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일본에서 리콜이 진행된 2019년형 C-HR 차량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아니다"라며 "아직 출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2018-10-15 14:40: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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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포항에 신규 서비스 센터 열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영남권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포항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1층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는 일반적인 수리공간으로 하루최대 24대의 차량정비가 가능하며 최대 20대를 동시 주차 할 수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2층은 고객라운지와 사무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여유 있는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딜리버리 존' 등 출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비사가 고객을 1 대 1로 관리하는 차량 개인 전담 서비스도 도입한다. 오픈을 기념해 포항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최고급 골프우산을 선물한다. 태영모터스 포항전시장에 방문해 사진촬영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태영모터스, #볼보자동차, #포항전시장, #볼보)를 붙여 응모하면 추첨을통해 당첨자에게는 고급골프장 우산을 증정한다. 10월 3주차부터는시승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올 들어 3개의 전시장과 4개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설하며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포항 전시장서비스센터 개장으로 볼보자동차는 전국 23개의 전시장과, 22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경북지역 최초로 하는 포항전시장·서비스센터는 영남권 네트워크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강화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5 14:35: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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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 상당 장비 지원

두산그룹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그룹 고위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해양 조정장관을 만나 굴삭기, 발전기 등 장비를 인도네시아 정부에 지원하겠다는 두산그룹의 의사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측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시점에 두산의 장비 지원이 이뤄지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빠른 시간 안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산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선정한 뒤 현지 딜러를 통해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이 지원할 건설장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형 건설장비와 두산밥캣의 소형건설장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기 등이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등 대형재해 때마다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장비 지원이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의 아픔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5 14:35: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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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2018 '고두 캠프'마무리…SUV 매력 발산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9월과 10월 개최한 2018 '고두 캠프(Go! Do! Camp)'를 마무리 지었다고 15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고객들이 자사 SUV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9월 1일과 10월 13일,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몽산포 오션 캠핑장에서 1박 2일로 두번의 캠프를 진행했다. 고두 캠프는 올해로 3회째 진행됐다. 약 2500명 총 700팀의 포드 익스플로러 및 쿠가 고객들이 참여해 캠핑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2018 고두 캠프는 '자연을 즐겨라'라는 테마로 포드 오너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해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돈 스파이크가 함께한 요리교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목공교실은 포드 오너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으며 로이킴 및 바비킴이 함께한 포드 나이트 뮤직 스테이지는 가을 저녁 포드와 함께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포드 SUV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해변 오프로드 주행 체험 등도 함께 진행되어 진정한 포드 SUV의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8 고두 캠프에 참가한 장효종 고객은 "캠핑을 좋아하는 아내의 추천으로 본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수 많은 포드 오너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행사장에 마련된 키즈존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이 오붓한 캠핑 여행을 할 수 있어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포드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고두 캠프는 참여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년 기대되는 포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포드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0-15 14:35:17 정연우 기자
카카오뱅크, 강화된 전월세보증 요건 확인도 비대면으로

카카오뱅크가 소득이나 주택 소유 등 강화된 전월세보증 요건도 기존과 같이 비대면으로 확인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중단없이 계속 운영하며, 부부합산 소득 및 다주택 확인 등도 고객 동의 하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날부터 전세보증요건이 강화됐다.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신규 보증을 전면 제한하고, 주금공과 HUG는 1주택자도 부부 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는 경우는 신규 보증을 제한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배우자 소득은 비대면 본인 확인과 배우자 동의를 통해 국세청 및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스크래핑 방식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택 소유 여부 및 다주택 보유 현황도 고객 동의를 받아 카카오뱅크가 직접 국토교통부 '주택소유확인 시스템'을 통해 다주택 여부를 확인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과 같이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합산 소득 및 주택 보유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가 추가되면서 대출심사 기간이 기존 최대 2영업일에서 3영업일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은 지난 9월 기준 4969억원이다.

2018-10-15 14:29: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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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 화학 영역 확장…최태원의 차이나인사이드 '가속도'

SK 계열의 화학업체들이 중국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태원 회장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이 지난 2006년 내놓은 차이나 인사이더는 중국에서 번 돈을 재투자하는 방법을 통해 시장에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Insider)'로 접근해 중국을 내수 시장으로 삼아 제 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다이허우량 시노펙 회장을 만나 중한석화를 기반으로 한 전력적 협력관계 강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링이췬 시노펙 부사장도 전략적 협력 강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한석화는 SK이노베이션과 시노펙의 합작 업체로 에틸렌 8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부타디엔, 아로마틱, PE, PP, MEG 플랜트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가동 첫 해 흑자를 기록한 중한석화는 지난해 60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부채비율은 2014년 235.5%에서 올 상반기 19.1%로 급감했다. 중한석화의 초기 에틸렌 생산능력은 80만톤이었다. 지난해에는 83.6만톤으로 가동률 105%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약 9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할 전망이다. 또 중한석화는 총 7400억원의 투자를 통해 크래커 및 유도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증설 작업이 완료되면 에틸렌 110만톤, PE 90만톤, PP 70만톤으로 증가하는 등 전체 화학제품 생산능력이 약 40% 정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규모 확장이 현실화되면 중한석화는 오는 2020년 SECCO에 이어 중국 내 2~3위권 NCC업체로 등극하게 된다. 중한석화의 증설은 이미 심의와 비준을 완료, 올해 설계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오는 2019년 자재구매와 본격적인 시공을 마치면 2020년 6월께 증설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SKC도 중국에서 다양한 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C 및 연결 자회자들의 중국사업 총 투자액은 1600억원 규모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약 25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SKC는 2022년까지 15개 이상의 생산 및 판매 포스트(전진기지)를 확보하고 전자재료, 모빌리티, 친환경, BHC 영역 집중을 통해 1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SKC는 난통 PU 스페셜티·습식용액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향후 PO·POD 확장 프로젝트, SKC솔믹스 JV 투자, PVB 필름 사업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2018-10-15 14:20: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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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아시아, 경영권양수도대금 전액 조기 납입 완료

영상콘텐츠 전문기업 이매진아시아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18일로 예정된 잔금 납입일을 일주일 가까이 앞당겨 납입한 것이다. 이매진아시아는 오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매진아시아는 이번 M&A를 계기로 영상콘텐츠 제작사로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한다는 게 목표다. 회사측은 "올해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체계를 안정화했고, 이번 M&A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며 "콘텐츠 시장 내 한류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매진아시아의 자회사였던 '스타엠엔터테인먼트(스타엠)' 관련 소송건에 대해 회사측은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매진아시아 소송대리인 한규정 변호사는 "10년전 클릭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서 스타엠을 상대로 판결을 받은 사실은 이매진아시아와는 전혀 무관하다. 법인격이 다른 모회사에게 과거 자회사였던 기업의 소송 결과를 책임지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국내에서 모자회사간 법인격 남용을 인정한 사례가 거의 없고, 사건의 원고인 클릭엔터테인먼트가 이매진아시아에 대해서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손해배상채권은 그 존재여부를 떠나 이미 11년 이상이 지난 것으로 소멸시효조차 지났기 때문에 의미 없는 소송이다. 법률적으로 충분히 소명이 가능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매진아시아 경영진은 "현재 경영권 매각은 이매진아시아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계획 중인 후속작과 신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18-10-15 14:16:3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