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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 정식 출시…2900만원부터

르노삼성자동차가 15일 르노그룹의 상용차 마스터를 정식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마스터는 마스터 S(Standard)와 마스터 L(Large)의 2가지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이다. 2.3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45마력(ps), 최대토크 36.7㎏·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5∼10.8㎞/ℓ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 마스터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의 3세대 모델까지 38년 동안 발전해 온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차 고객들에게 차량 품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스터의 보증 수리 내용에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이고 차체 및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를 보증한다. 이밖에 전륜 구동 방식에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이 함께 제공되며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까지 기본 제공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세미 보닛 타입 구조의 마스터는 충분한 충격흡수 존을 갖추고 있어 전방 충돌 사고 시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해 준다. 한편 마스터는 지난 1980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2011년에 출시한 3세대 모델이 전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4년에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그간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형 밴 타입의 상용차 모델은 차량의 가격은 물론 유지, 보수를 위한 총소유비용이 높아서 개인 사업 및 중소형 비즈니스 규모에서 운영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었다"면서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스터를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 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A/S 등을 제공해 중형 상용 밴 시장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5 15:3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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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하이투자증권, 새출발 위한 기반 닦기 나서

최근 새 주인을 맞이한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채비에 분주하다. SK증권은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건정성 강화에 나섰고 지주사에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총 1100억원대 유상증자를 통해 신용등급 회복에 나선다. 앞서 신용평가사들은 SK증권의 대주주가 SK에서 J&W파트너스로 변경되면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SK그룹 계열 지원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게 근거였다. 지난 7월 말 한국신용평가는 SK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고,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도 한 단계씩 등급을 내렸다. 더욱이 당시 신평사들은 "SK증권이 연내에 충분한 자기자본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자체 신용도에도 문제가 생겨 신용도를 추가로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코멘트 했다. SK증권 역시 이번 증자에 대해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공시했다. SK증권의 순자본비율(NCR)은 지난 6월 말 기준 225.7%다. 또 자기자본이 필수적인 IB영업에서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SK증권의 자기자본은 5500억원 수준으로 높아진다. KTB투자증권(4700억원)을 추월하고 중견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를 통해 SK증권이 강화하고 있는 기후금융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후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금융상품을 연결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금융 분야다. 지난 9월에는 비금융업권 최초로 녹색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SK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기존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신성장 사업군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중기특화 증권사에 합류한 만큼 관련 전담 팀(부)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DGB금융지주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은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의 보폭을 넓히게 됐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투자증권(옛 CJ투자증권)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단단한 기반을 갖춘 DGB금융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상반기 기준 대구은행은 국내지점 249개 중 232개가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돼 있고 하이투자증권 지점은 서울·경기 10개, 부산·울산·경남 16개, 대구 1개로 수도권·경남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금융 복합점포(CIB) 개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증권사, 보험, 은행을 계열사로 갖춘 BNK금융지주는 올해 CIB에 진출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은 IB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금융과 채권운용 부문에서 강점을 가졌다. 지난해 연결기준 전체 순이익(1886억원)에서 절반에 가까운 금액(894억원)이 IB부문에서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이 지주사에 편입됨에 따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하이투자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단기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1'으로 올렸다. 이는 IB 사업부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2018-10-15 15:32:2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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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가을·겨울 편의점은 '미식 전쟁'

쌀쌀해진 날씨…가을·겨울 편의점은 '미식 전쟁' 지난해보다 이른 추위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도 일찌감치 동절기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편의점들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 인기 품목인 호빵에는 새로운 맛을 입히고, 도시락 메뉴에는 공(功)을 더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은 올 겨울 '맛'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단팥이 들어가지 않은 호빵부터 햅쌀로 만든 도시락 등으로 맛과 건강을 겨냥했다. 겨울 인기 상품인 호빵(찐빵) 판매는 이달 초부터 일찌감치 시작됐다. 추위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판매 시기도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졌다. GS25는 단팥이 들어가지 않은 호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감동란·치즈불닭·꿀씨앗 호빵을 비롯해, 새우·고기만빵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CU도 '호빵 전쟁'에 뛰어들었다. CU는 '찐빵도 요리다' 시리즈 판매를 시작하고, 고추잡채·부추고기·갈비 등 총 3종의 찐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들은 모두 백종원 요리 연구가와 공동 개발한 레시피를 토대로 탄생했다. 또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를 담은 찐빵도 함께 내놨다. '홍콩반점 0410'의 신메뉴인 해물육 교자의 만두소를 넣은 'CU 해물육 찐빵'과 '새마을식당'의 메뉴 열탄불고기를 담은 'CU 열탄불고기 찐빵'이다. 세븐일레븐은 단팥 등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에 집중하는 정공법을 고수하면서도, 1인 가구 트렌드에 발맞춰 소포장(1입) 밤톨이·스위트콘 호빵 2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색다른 맛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는 호빵과 달리, 도시락은 더 건강한 한끼에 초점을 맞췄다. 햅쌀을 사용한 제품은 매년 선보이고 있지만, 더 나은 맛과 품질로의 변화를 감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미반 상품에 올해 수확한 햅쌀을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米) 햅쌀을 사용해 고소하고 찰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밥 소믈리에'가 미반 상품 개발 및 품질 유지의 중심에 서서, 쌀 품종 선택부터 최종 상품화·사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고 있어 고품질 미반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의 설명이다. GS25도 매년 농협으로부터 햅쌀을 공급 받아 미반 상품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다음해 햅쌀이 나올 때까지, 도정한 지 3일 이내의 쌀만을 사용해 찰진 식감을 제공한다. 권오상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MD는 "GS25는 매년 햅쌀이 수확되는 10월부터 햅쌀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3일 이내 도정한 쌀을 농협으로부터 제공 받아 최고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GS25는 매년 2000만톤 이상의 쌀을 사용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맛에 집중한 새로운 도시락·삼각김밥류도 눈에 띈다. CU는 우삼겹이 들어간 '백종원 우삼겹 정식', 세븐일레븐은 '하와이안 갈릭쉬림프' 등 협업이나 발굴을 통해 기존에 없던 도시락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GS25는 최근 '미라클 칠리&크림 새우볶음밥' 등 3종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GS25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진행하는 쌀 관련 경연 '미(米)라클 프로젝트' 수상작을 제품화한 것이다. 또 김 없는 삼각김밥인 '크래미 유부 삼각 주먹밥'을 새롭게 출시, GS25 주먹밥 MD가 일본 출장 중 직접 발굴한 업체로부터 납품 받은 고품질 유부를 사용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단 전략이다. 김대현 GS리테일 주먹밥 MD는 "크래미 유부 삼각 주먹밥은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주먹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며 "원재료 조달과 생산 공정 측면에서 다른 주먹밥보다 더 까다로운 편이지만, GS25만의 차별화 상품을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선보이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사례다"고 말했다.

2018-10-15 15:31:55 김민서 기자
TV홈쇼핑 불공정 행위에 소비자 피해사례 꾸준히 늘어

TV홈쇼핑 불공정 행위에 소비자 피해사례 꾸준히 늘어 TV홈쇼핑 업계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제기된 TV홈쇼핑 관련 민원은 4584건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벌써 501건의 민원이 등록됐으며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TV홈쇼핑으로부터 피해를 받아 구제신청이 접수된 것만도 3122건에 육박했다. 소비자 민원이 8000건에 육박한 가운데, 허위·과장 광고, 교환·반품·환불 부적정, 계약불이행, 각종 부당행위 등 다양한 피해사례까지 속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년여 동안 TV홈쇼핑 관련 민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허위·과장 광고로 1975건을 기록했다 .또,교환·반품·환불 관련 1047건, 기타 법령 및 규정문의 802건, 품질불량 69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는 2013년 219건에서 2016년 583건, 2017년 493건으로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TV홈쇼핑 업계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도 매년 수백 건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TV홈쇼핑 관련 피해구제는 총 3122건이다. 품질·A/S 관련 신청이 125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관련(계약불이행, 해지위약금, 청약철회 등) 불공정 피해가 1141건, 표시·광고 부적절 290건, 부당행위(부당채권추심 등) 225건, 기타 거래관행 및 서비스불만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피해구제 신청에 대해 단순히 정보제공 및 상담(783건), 조정신청(473건) 등으로 조치하고 있으며 환급(616건)이나 배상(362건) 등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조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상위 6개 TV홈쇼핑사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접수는 총 1517건으로 그 중 홈앤쇼핑이 3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GS홈쇼핑 297건, 현대홈쇼핑 249건, 롯데홈쇼핑 247건, CJ오쇼핑 237건, NS홈쇼핑 95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홈쇼핑업체의 상행위 과정과 결과가 소비자 기대치나 만족도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면 홈쇼핑업체의 각성과 함께 관계 당국이 판매행위의 허위·과장 광고와 소비자서비스 등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15 15:2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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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 출시

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 출시 매일유업이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셀렉스'는 '영양전문가의 선택'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도 잘 드러나듯 50년 영양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매일유업이 성인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을 고려해 주요 성분과 제품형태를 엄선했다. 우리 몸은 600여 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데 30대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고 중년 이후 현저하게 감소한다. 건강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몸무게 1kg 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60세 이상 2명 중 1명 이상은 하루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들은 매일매일 꾸준히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1~2회 몰아서 지방함량이 높은 삼겹살로 고기 단백질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나물 등의 채소 위주로 식사하고 유제품 등은 소화가 안된다는 이유로 꺼리기도 한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성인들의 식습관과 관련 연구결과 등을 기반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매일매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성인영양식 '셀렉스' 제품을 개발했다. 실질적인 성인영양식 제품 개발은 2014년부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진행해온 평창 코호트 연구가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코호트 연구를 통해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 솔루션을 확인했고 제품개발에 그대로 적용했다. 이렇게 탄생한 셀렉스 제품은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와 간식 형태의 씨리얼바(밀크 프로틴바) 총 2종으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은 간편하게 뜯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125㎖ 용량에 단백질 8g이 함유돼 있다. 이는 동일 용량 우유의 2배에 해당하는 단백질 양으로, 평소 소화 때문에 우유섭취가 어려웠던 중장년층이 부족한 단백질을 채우기에 적합하다. '밀크 프로틴바'는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운동 중 영양보충에 좋다. 우유로 감싸 부드럽고 폭신하며 제품 1개(18g)에 우유 한 컵에 들어있는 단백질(3.8g)이 함유돼 있다. 고소한 3가지 견과류(아몬드, 호두, 땅콩)와 상큼한 3가지 베리류(크랜베리, 아로니아, 블루베리)의 2가지 맛이 있어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는 기존 영유아 대상으로 영양식 사업을 진행해온 매일유업이 생애 전 주기, 즉 평생의 영양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선보인 브랜드다.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불규칙하거나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습관처럼 매일 챙겨 먹는다면 모두가 건강한 고령사회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5 15:28: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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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8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2년 연속 1위

CJ제일제당, '2018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2년 연속 1위 CJ제일제당은 '2018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는 기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전 세계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2015년 유엔 회원 193개국의 참여로 시작된 국제 사회 최대 공동의 개발목표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평가한 지수다. 올해 3회째 진행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구인 UN지원SDGs한국협회가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선정 기준에 맞는 국내 500개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분석했으며, 그 중 156개 기업이 이번 지수에 편입됐다. 1위 그룹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KT,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7개사다. CJ제일제당은 핵심 사업인 글로벌 아미노산 연구개발과 친환경 바이오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신 등 사료용 아미노산을 통해 가축 사육에 필요한 곡물 자원을 아껴 빈곤을 해결하고 식량 안보에 기여해온 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축의 질소 배출량을 줄여 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환경오염을 낮춰온 점, 다양한 바이오 연구개발을 통해 각 국의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플랫폼인 '즐거운동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바이오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의 SDGs 우수 모델로 인정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UN지원SDGs한국협회 우수이행모델로 추천됐으며, 추천 의견서는 39개국 고위급이 참가한 위원회에서 SDGs 공식 의견서로 채택됐다. 올해 7월에는 'UN HLPF(유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고위급 정치 포럼) 한국 기념식'에서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에 오른 것은 꾸준히 진행해온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바이오 사업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사업들이 경제, 사회, 환경 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5 15:27: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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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놓고 대·중기간 샅바싸움 '본격화'

[b]지정 신청 단체 소상공인 비율 90% 상향 '주장'[/b] [b]대기업 단체에 적합업종 해제 심의 요청권 줘야[/b] [b]12월13일 본격 시행 앞두고 중소기업계와 '충돌'[/b] 올해 12월13일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적합업종 특별법)을 놓고 대·중소기업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불은 대기업편에 서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먼저 당겼다. 한경연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건의서'를 15일 관련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지난 6월12일 국회를 통과한 적합업종 특별법의 입법예고가 끝나는 날이자 의견수렴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한경연은 우선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이 가능한 단체를 '소상공인 구성 비율 90% 이상'으로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호 필요성이 시급한 경우엔 소상공인 구성 비율을 다소 낮춰 75%까지 적용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신청자격 소상공인 단체 기준은 회원사가 10~50개사인 단체의 경우 '소상공인 10개사' 또는 '소상공인 비율 30% 이상'으로 한정하고 있다. 단체 규모에 따른 소상공인 회원수는 다소 다르지만 비율은 모두 30%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소상공인 단체엔 소상공인, 소기업, 중소기업 등이 혼재돼 있을 수 있어 소상공인 비율을 높여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을 남발하지 못하도록 하자는게 한경연의 주장인 셈이다. 특히 2011~2012년 당시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때문에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린 뼈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 생계형 적합업종이라도 중소기업들 입김을 최대한 막아보자는게 주장의 속뜻이다. 한경연은 또 대기업 단체에게 생계형 적합업종의 해제 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달라고 주장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은 소상공인단체가, 추천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지정은 중기부가 각각 할 수 있고 해제 심의 중기부 장관만이 심의위원회에 요청할 수 있다. 한경연은 이에 대해 "중기부 장관에게만 해제 심의 요청권을 주고 기업들에게는 부여하지 않으면 대외여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어 산업경쟁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골목 상권 보호라는 생계형 적합업종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한 명분을 들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편을 들 가능성이 높은 중기부 장관에게만 해제 심의 요청권을 줘선 않된다는 게 대기업의 주장이다. 한경연은 심의위원회 의결 요건도 '재적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행령대로 '재적 과반수 출석,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하면 더 많은 생계형 적합업종이 심의를 통과하고, 대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총 15명인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중기부 장관 추천 공익위원 5명, 동반위 추천 2명,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법인) 추천 각 2명으로 구성해야한다. 사실상 대기업을 대변할 수 있는 심의위원회 내 위원수가 적게는 2명에서 중견기업계까지 포함하면 최대 4명에 불과, 상대적으로 표대결에서 불리한 상황이어서 의결 요건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는게 한경연의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까지 관련법을 입법예고한 중기부는 단체 등으로 수렴한 의견을 정리해 빠르면 이달 중 국무조정실내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심사를 접수할 예정이다. 규제위를 통과한 시행령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11월 말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 12월13일 본격 시행된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5년간 '보호'를 받는다. 특히 대기업이 지정 이후 이들 업종에 진입 또는 확장 등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 아울러 이행시까지 위반 매출액의 5% 이내에서 연간 두 차례의 이행강제금도 물어야하는 등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비해 법적 제재가 더욱 강화됐다.

2018-10-15 15:27: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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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권시장 이탈 시작?…9개월만에 매도 전환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에도 이어지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종지부를 찍고 지난달 채권 시장에선 9개월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32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4조2000억원 규모의 만기상환으로 총 1조9120억원이 순유출됐다. 순유출을 기록한 것은 작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보유잔고도 112조620억원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1000억원), 유럽(-8000억원)에서, 종류별로는 국채(-2조1000억원) 및 회사채(-100억원)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의 순유출 규모가 3조5000억원으로 컸다. 한국과 미국의 시장금리는 올 1월부터, 기준금리는 지난 3월부터 역전됐지만 외국인은 계속 한국 채권을 사들였다. 원화가 강세(환율 하락)를 보이면서 외환 거래에서 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탓이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좀 달라졌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환율이 급등(원화 약세)했다. 더 이상 환율 덕을 보기도 어렵게 된 셈이다. 아직 정부의 시각은 부정적이지 않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내외금리차의 역전 폭이 확대되면 환율상승으로 이어져 대내외 건전성이 취약한 국가 위주로 외국인 채권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우리나라는 외국인 채권자금 중 상당부분을 중앙은행·국부펀드 등 안정적인 투자행태를 보이는 공공부문 투자자가 보유 중이며, 아직 내외금리차와 스왑레이트를 함께 고려한 차익거래 유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인 채권자금의 급격한 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대로라면 연말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1%포인트까지 벌어질 수 있지만 1%포인트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격차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일부 발을 빼기 시작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800억원을 순매수했다. 매수 기조는 이어갔지만 전월 1조1000억원 대비로는 매수 규모가 크게 줄었고, 이달은 대규모 매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2조1475억원에 달한다.

2018-10-15 15:13: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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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1000만원 호주유학비 지원해드려요"

페퍼저축은행이 '제4회 페퍼저축은행 호주유학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열린 '호주유학박람회'에서의 안내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16일까지 지원금 대상자를 모집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원금을 신청한 접수자 중 후보자 10여 명을 선정, 내년 1월 중 호주대사관과 공동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최종 대상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대상자 선발 시 고려사항은 학업 성적 외 리더십과 봉사활동 경험, 적응능력, 한국과 호주 간 유대관계 강화 기여 능력 등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발되면 호주유학 지원금 1000만 원과 호주 페퍼그룹 본사 방문 및 페퍼저축은행 '인턴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제4회 호주유학 지원금' 신청은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4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호주로 유학을 계획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경기 및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유일의 호주계 저축은행이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약 49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지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10-15 15:12:5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