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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새 주인에 '하나금융' 유력…가격·고용보장 '변수'

롯데카드의 새 주인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유력해졌다. 롯데카드 인수전은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 구도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화그룹이 손을 뗐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하나카드는 단숨에 업계 2위사로 오르게 된다. 다만 인수가격이 관건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 희망 가격으로 1조5000억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용보장도 변수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롯데카드 본입찰에 하나금융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가 최종 참여했다.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였던 한화그룹과 숏리스트 선정업체 중 하나인 IMM프라이빗에쿼티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롯데카드 인수전은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 구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높았으나 핵심 인수자로 꼽혀온 한화그룹이 본입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내놓으면서 카드 대신 항공 쪽에 눈을 돌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점유율 기준 업계 최하위인 하나카드는 신한카드에 이어 2위사로 뛰어오르게 된다. 전체 신용판매 기준 하나카드와 롯데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8.2%, 11.2%로 총 19.4%로 높아진다. 신한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21.5%다. 자산규모로도 3위를 넘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12조6527억원)와 하나카드(7조9847억원)의 자산규모 합계는 약 21조원이다. 이 경우 통합되면 신한카드(29조3500억원), 삼성카드(23조47억원)에 이어 3위다. 관건은 인수가격이다. 롯데그룹이 희망하고 있는 인수가는 1조5000억원이지만 실제 참여자들이 제시한 가격은 이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롯데카드의 적정 인수가로 1조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룹 비은행 부문 확대를 위한 M&A(인수·합병) 자금은 현재 증자 없이 1조원 정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보장도 변수다. 롯데카드는 고용보장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카드 내부에서는 하나금융보다는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인수·합병에 있어 내부에서 가장 우려하는 점은 고용 문제"라며 "아무래도 기존 카드사가 있는 기업에 인수되는 것보다는 카드사가 없는 기업으로의 인수가 고용보장에 있어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하나금융이나 한화그룹 중 어디로 매각되든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겠지만 하나금융으로 인수될 경우 구조조정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한화그룹은 카드사가 없지만 하나금융은 하나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롯데카드는 조직규모에 비해 직원 수가 많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694명으로 업계 3위인 KB국민카드(1598명)보다 많다. 하나카드(751명)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다. 반면 롯데카드의 평균 연봉은 5800만원으로 카드업계 평균(9100만원)과 하나카드의 평균(9800만원)을 웃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하나카드가 합병될 경우 겹치는 부분이 많아 구조조정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특히 롯데카드는 직원 수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롯데카드의 고용보장 문제가 매각에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 우선협상 대상자는 향후 1~2주간 검토과정을 거친 후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후 한 달 가량의 실사를 진행한 뒤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한다. 금융당국 대주주 심사를 고려하면 최종 매각은 7~8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2019-04-21 15:22: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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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동'…증권사 1분기 실적 전망 '맑음'

올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권사의 1분기 실적도 반전 성적표가 예상된다. 1분기 중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은 약 9조원대로 전년(14조원)보다 비교적 줄었지만 글로벌 증시 호황, 트레이딩 수익 등의 호조세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커버리지 증권사 지배주주 순익은 컨센서스 대비 18.5%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증권사 5곳(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의 순이익을 650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증권은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합산순이익이 전년보다 403.8%가 증가한 6611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견인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증시 호조세다. 증권업종 지수는 올해 들어 17.13% 까지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10.25%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높은 편이다. 트레이딩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외 지수 상승에 따라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 발행증가 등에 따른 파생운용 손익이 늘었고 금리 하락으로 인해 채권평가이익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 등락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보통 주가가 오를 때 상환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 사들인다. IB부문 성장세도 견조하다. 기업 및 부동산 대출 투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현대오토에버 IPO, 서울스퀘어빌딩 매각, 웅진코웨이 인수금융 등 지난해 4분기에 연기된 대형 딜들이 이어지며 IB부문의 견조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에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경우 브로커리지(주식중개)와 이자이익이 견조한 가운데 자기자본투자(PI) 수익이 큰 폭으로 재선될 전망"이라며 "우리금융 지분을 4% 보유하고 있어 배당이익도 세전 175억원 일회성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04-21 15:15: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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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계, 어린이날 앞두고 '마케팅' 강화

완구업계, 어린이날 앞두고 '마케팅' 강화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나 조카를 위한 선물을 두고 고심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완구업계가 '어린이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코딩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완구업계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코딩 스마트 토이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토이란 각종 IT 기술이 접목된 장난감을 말한다. 어린 시절부터 소프트웨어와 친밀해질 수 있는 교육 효과 덕분에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짐보리 짐월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구성과 풍성한 혜택으로 2019 맥포머스 매직월드 어린이날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맥포머스 매직 월드 어린이날 특별패키지는 역할놀이를 통해 사회성 및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맥포머스 자석피스와 피규어, 신규 스마트 액세서리 등 맥포머스만의 자석 교구 노하우를 담아냈다. 특히, 어린이날 특별 패키지에는 '맥포머스 코딩 블록 세트'가 포함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코딩의 기초적인 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스마트 토이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맥포머스 매직 월드 어린이날 특별패키지는 ▲총 370PCS의 역대 최다 구성 자석피스 및 액세서리 ▲정리 수납이 가능한 4개의 맥포머스 스토리지 박스 ▲가이드북, 퍼즐북, 모델북, 플레이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내 홈쇼핑 판매 11주년 기념 특별 구성 ▲무빙파크 세트(15PCS) ▲맥포머스 트랜스폼 휠(1PCS)과 어린이날 패키지 특별 구성 ▲코딩 블록 세트(15PCS+6CARDS)가 추가로 제공되며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 안성맞춤인 특별패키지 박스로 포장·배송된다. 레고코리아는 말하고 움직이는 코딩 로봇 제품 '레고 부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레고 부스트는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5가지 모델을 모두 만들 수 있는 레고 제품이다. 코딩 명령을 통해 말하고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는 로봇을 만들 수 있고, 애완 고양이, 자동으로 레고를 만들어주는 조립 기계와 음향 효과를 내는 기타, 탐험 차량 등도 만들 수 있다. 기존 모든 레고 부품과 100% 호환돼 자신만의 모델도 만들 수 있다. 특히 레고 부스트는 움직임과 색상, 음성 등을 인식하는 센서를 탑재해 특정 소리에 우리 말로 대답하거나 특정 색상의 브릭에 반응하고 손을 잡으면 뿌리치는 듯한 장난을 치는 등 사용자와 주변 환경에 스스로 반응하게 할 수 있어 기존 코딩 제품 대비 차별적인 특징을 갖는다. 한솔교육은 창의력과 코딩적 사고 발달을 돕는 '신기한나라 코딩 큐비코'를 출시했다. '신기한나라 코딩 큐비코'는 코딩놀이를 통해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키운다. 프리스쿨 코딩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의 언어발달 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하여 아이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디지털 교구를 통해 코딩 기초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메이커 활동으로 과학 융합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팝업북과 교구를 이용해 아이가 상상한 것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고, 주도적으로 원리을 체득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토이는 인터렉티브한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고 놀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2019-04-21 15:08: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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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빈트로 트렌드의 재발견'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발표

이노션, '빈트로 트렌드의 재발견'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발표 레트로(복고·Retro)가 빈티지(Vintage)와 만나 새롭고 다양하며 독특한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성향의 '빈트로' 트렌드가 최근 부상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같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빈트로의 재해석'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의 주요 블로그 및 카페, SNS 등을 통해 생산된 93만여건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침체, 개성추구, SNS 활성화, 새로움에 대한 돌파구 등의 이유로 기존의 레트로에 독특하고 감각적인 느낌의 빈티지가 더해진 '빈트로'가 최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예컨대 특정 브랜드 신발이 20년 만에 재출시돼 국내외에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는가 하면, 추억의 과자나 빈티지컵 등이 소비자로부터 '없어서 못사는' 제품으로 인식돼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다. 실제로 빈트로 관련 온라인 버즈량도 2016년 60만여건에서 2018년 93만여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네이버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 보는 검색량과 관련해서는 여성이 58%로 남성(42%)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30대(26%), 40대(18%) 10대(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노션은 빈트로 열풍이 ▲카페 ▲빈티지숍 ▲소품 ▲인테리어 ▲패션 등 5가지 공간/아이템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간 관련 키워드를 살펴보면 빈트로 연관어가 가장 많이 나타난 카페(13만4225건)의 경우, OO당 또는 OO상회와 같이 오래 전 간판의 서체와 함께 찻잔, 조명, 테이블 등을 활용해 1920년대의 콘셉트를 연출한 곳이 SNS 핫플레이스로 등장했다. 여기에 빈티지숍(3만1376건)까지 더해지면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색다른 세계로의 시간여행에 대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아이템 관련 키워드에서는 소품(11만2905건)이 가장 높은데 자신만의 취향, 가치,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에게는 오래된 피규어나 복고 캐릭터 장난감 등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주는 요소로 관심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테리어(10만4599건)의 경우, 맥주컵이나 우유컵, 소주컵 등 다양한 형태의 빈티지컵을 수집하는 취미를 서로 공유하면서 기업들도 다시 컵을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추세다. 패션(3만8965건) 부문에서는 딘드밀리룩(딘+키드밀리가 유행시킨 힙합 룩)이나 과거 브랜드 로고가 크게 새겨진 빅로고 등이 새로운 멋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소품과 인테리어, 패션에서 보여지는 빈트로 열풍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아이템에 대한 소장 욕구가 강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빈트로는 복고적인 스타일과 디자인, 감성, 분위기에 어떠한 콘셉트가 더해져 개인에게 취향이나 가치, 개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독특하고 감각적이면서 다양하고 특별한 느낌의 빈트로 열풍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되고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1 15:08: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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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창공변동] 4.국내 항공사가 운항하는 비행기는 뭐가 있을까

항공기 안전 확보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국적 항공사 보유 항공기 400대에 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조종사 237명에 대해선 조종 기량 특별심사를 결정했다. 항공기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승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B737 맥스8 항공기의 추락으로 도입을 추진 중이었던 국내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항공기 기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B787, B777과 A380, A330, A220 항공기를 운항하며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B747-400, B767-300, A321-100/200, A320-200 등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우선 보잉사의 B787-9는 269석으로 최대운항거리는 1만1970㎞, 항공기 길이는 62.8m, 날개폭 60.1m, 높이는 17m다. 긴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B777-300은 338석으로 최대운항거리는 8067㎞다. 항공기 길이는 73.86m, 날개폭 60.93m, 항공기 높이는 18.76m다. 최첨단 기술로 소음과 탄소를 저감한 B747-400은 404석이다. 최대운항거리는 1만1349㎞다. 항공기 길이는 70.67m, 날개폭 64.92m, 항공기 높이는 19.51m다. B767-300의 좌석 수는 250석~290석이다. 최대운항거리는 6695㎞, 최대운항고도는 1만3137m다. 높이는 15.85m, 길이는 54.94m, 날개폭은 47.57m다. 에어버스사의 A330은 성능이 향상된 엔진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소음은 최소화한 친환경 항공기다. 좌석수는 276석~272석이며 최대 운항거리는 9449㎞다. 순항속도는 879㎞/h, 항공기 길이 63.69m, 날개폭 60.3m, 항공기 높이는 16.83m다. A220은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해 항공기 경량화를 이뤘다. A220-300은 127~130석으로 초대운항거리는 4786㎞, 순항속도는 836㎞/h다. 항공기 길이는 38.7m, 날개폭은 35.1m, 항공기 높이는 11.5m다. A350-900은 311석으로 최대운항거리는 1만2156㎞, 길이는 66.8m, 날개 폭 64.75m, 높이 17.05m다. A380-800은 세계 최초로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 층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좌석 수는 407석, 최대운항거리는 1만3474㎞, 순항속도는 912㎞다. 항공기 길이는 72.72m, 날개폭 79.75m, 항공기 높이는 24.09m인 대형 항공기다. LCC(저비용항공사)업계 맏형, 제주항공은 B737-800항공기 1개 기종 40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B737-800은 현재 100~200인승 항공기 중 가장 인기 있는 기종으로 전 세계 2000여대를 운항중이다. 좌석 수는 189석, 항속거리는 5130㎞, 전체길이는 39.50m, 날개폭 35.79m다. 진에어 역시 이 기종을 22대 보유하고 있다. B737-800는 신규 LCC인 플라이강원이 구매계약을 진행 중인 항공기이기도 하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기령이 20년를 넘거나 고장 빈도가 잦은 항공기는 장거리나 심야 시간대 운항을 배제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3년간 비정상 운항으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1년 미만 경력의 기장 237명에 대해선 이달부터 조종기량 특별심사를 하며 심사에서 떨어지면 조종업무에서 제외하고 재교육과 재평가를 통해 업무 복귀 여부를 판단한다.

2019-04-21 15:04: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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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100주년] ⑨민족 금융의 수호자 '대한천일은행'

돈은 국가의 존립에 필수적인 요소다. 일본 제국주의와 서구 열강 등의 대내외적 간섭이 심해진 개화기 이후 각국이 조선의 경제에 간섭해 돈줄을 죄려 한 것은 그 때문이다. 대한천일은행은 이 같은 타국의 경제적 침략을 막기 위해 세워진 국내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다. ◆외국계 자본, 국내 경제를 흔들다 지금으로부터 143년전인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된 이후 일본을 비롯한 외국계 은행은 조선의 경제침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일본의 제일은행(다이이치 은행)의 진출은 조선 금융계에 큰 위협이 됐다. 이같은 막강한 외국 자본의 영향력으로 국내 경제의 파탄은 점차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조선의 금융 선각자들은 민족은행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자주적 민족은행의 설립을 추진한 배경이다. 조선은행(1896년), 한성은행(1897년), 대한은행(1898년) 등이 이후 세워졌으나 그 역할을 다하지는 못했다. 대내외적 혼란과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점하거나 일제의 자본을 공급받았기 때문이다. 조선금융은 경제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진정한 민족은행이 탄생하길 기다려야만 했다. ◆ 민족자본의 '대한천일은행' 대한제국의 황실 자본과 조선 상인이 중심이 된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된 것은 1899년 1월 30일이다. 민족자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상인들은 고종황제의 윤허를 받아 내탕금 3만원을 지원받았고, 정부 관료를 은행 경영진으로 영입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이자 주식회사를 세웠다. 은행명은 '하늘 아래 첫째 가는 은행'이란 뜻으로 '대한천일은행'이라 명명됐다. 당시 조선금융을 위협했던 일본 제일은행을 의식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즉,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창립정신을 기반으로 민족자본을 통해 조선의 경제를 살려내고자 했다. 대한천일은행은 "조선사람 이외에는 대한천일은행의 주식을 사고 팔 수 없다"고 명시하는 등 민족의 자존을 세우고 외세로부터 은행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도 했다. 대한천일은행은 예금과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은행의 역할과 백동화의 통화량 조절, 황실 및 주요기관의 재정업무를 담당하는 중앙은행의 기능을 수행했다. 거래고객 또한 조선상인으로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본상인, 청나라상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1899년 5월에는 조선말기 재무행정을 관리하던 중앙관청인 탁지부에 인천·부산·목포지점 개설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당시 일본의 방해로 부산과 목포지점 개점은 무산됐고, 인천지점이 대한천일은행의 최초 영업점으로 개점됐다. 1902년에는 황실이 직접 자본을 출자해 주주가 되면서 영친왕이 2대 은행장에 취임하게 된다. 대한민국 황실의 창립 자본금 지원에 이어 영친왕의 은행장 취임은 대한민국 황실이 대한천일은행을 관리하고 운영한다는 상징성을 보여줬다. 이어 1903년 대한천일은행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화를 개통해 본점과 인천지점 간 전화선을 개설했다. 본점과 인천지점을 연결하는 전화는 한국전기통신 100년사에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가입으로 기록돼 당시 최고 수준의 본·지점간 회계·결제·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1949년 4월 해방 후 대한천일은행은 은행의 상호를 따 '천일'이라는 행내 문예잡지를 발간하기도 했다. 경제·문학·역사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던 잡지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집필했던 대한천일은행의 역사를 광복 이후 새로운 시각에서 다시 접근했다. 1999년 대한천일은행은 부동산·유가증권·금전 신탁자금 운용전문 금융회사로 기업 금융을 담당했던 한일은행( 한국흥업은행)과 합병해 한빛은행을 발족했으며, 한빛은행은 2001년 우리금융지주로 편입됐다. ◆ 조선 국권 상실로 위축 대한천일은행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국내 여건상 충분한 자본금 확보와 원활한 경영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당시 농상공부대신 민병석이 초대 은행장으로서 공칭자본금 5만6000원과 불입자본금 2만8000원을 내 대한천일은행을 발족했으나 그해 3월까지 납부된 자본금 총액은 4800원에 불과했다. 고급관료층에서는 민병석·민영기·이근호가, 실업인측에서는 송문섭·김두승·김기영 등 9명이 각각 400원씩 납부한 정도였다. 대한천일은행은 자본금을 모으기 어려워지자 정부로부터 국고금 5만원을 5년의 상환기간을 두고 대여 받았다. 그러나 이를 통해 은행장에는 영친왕, 부은행장에는 이용익이 취임하게 되면서 은행의 성격은 누구나 이용하는 일반은행이 아닌 황실이나 고위층 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특수은행으로 변질됐다. 이러한 성격변화에 따라 은행 설립의 실질적인 출자자였던 실업인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1905년 경제계의 불황과 자본의 미흡함이 겹쳐 은행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대한천일은행은 1906년 6월부터 약 1년 동안 휴업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후 일본인 재정고문 메카다의 알선으로 정부로부터 25만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일본인을 기용함으로써 대한천일은행은 처음으로 일본인 세력의 침투를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민족자본을 지키려고 했던 대한천일은행의 움직임은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긴 1910년 이후, 일제의 강요에 따라 '대한'이란 용어를 폐기하게되면서 위축됐다. 약 11년에 이른 대한천일은행의 역사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1912년 2월 조선상업은행으로 개칭됐으며,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이어지게 됐다. 그러나 대한천일은행은 민족자본에 기반한 은행 영업을 통해 화폐제도와 재정제도의 안정을 도모하고, 조선 상인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조선 상권을 보호하는 등 일본 금융자본에 맞서 민족 금융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2014년 6월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한천일은행 창립 및 회계 관련 기록물을 국가지정기록물로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천일은행과 관련한 기록물 및 사진 자료는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2019-04-21 14:38: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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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상품으로 쏠리는 P2P, 지역 경기악화에 위험률↑

P2P(개인 간)금융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상품에 제동이 걸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가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이어지며 연체율을 증가시키고 있어서다. 하지만 부동산 P2P업체는 경기침체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 만큼의 건전성 규제가 마련되기 전까지 과도한 부동산 PF대출 확대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부동산 PF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에 사업성과 관련한 시공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P2P업계가 부동산 PF상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 공시를 보면 지난 3월 기준 가입사 44곳 가운데 26곳이 부동산PF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대출액이 가장 많은 테라펀딩은 현재 대출잔액 2412억원 가운데 부동산 PF가 1818억원으로 75% 이상을 차지했다. 어니스트펀드 또한 대출잔액 중 36% 이상이 부동산 PF(615억원)로 나타났다. 문제는 P2P업체의 연체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 3.95%을 기록했던 연체율은 지난해 말 5.78%를 기록한 데 이어 3월 기준 7.07%에 달했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더좋은펀드로 100%였으며 애플펀딩(70.1%), 썬펀딩(69%), 소딧(65.8%), 비욘드펀딩(57.5%), 월드펀딩(56.1%)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는 모두 부동산 PF대출 상품을 판매한 업체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초 6개 업체가 사업을 정리했다"며 "대형업체는 연체가 발생해도 새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중소형사는 신규투자금 조달도 어려워 연체율이 급격히 오르다 폐업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도 투자자를 모으기 위한 부동산 PF 광고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 투자자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와 해당 홈페이지에는 경기악화가 또 다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부동산 PF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확인결과 광고로 모업체 부동산 PF 상품에 이미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공실률 상승, 매각까지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PF상품의 부실화가 장기화할 경우 제2의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시장의 경기 악화로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그림자 금융규모는 약 80조원가량 된다"며 "특히 사업규모가 영세하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P2P부동산 대출업체는 부동산 경기변동에 따라 업권 전반에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만큼 건전성 규제가 마련되지 않고, 신용중개를 하는 금융기관 중 P2P 부동산 금융상품의 위험성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P2P금융 법제화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입법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 중이다. 다만 이달 1일 예정이었던 정무위 법안소위도 물 건너가면서 소비자 피해도 계속 발생할 전망이다. 한 P2P업체 관계자는 "P2P금융이 성장하면서 기관투자자 만큼이나 개인투자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되는 피해로 P2P금융에 대한 신뢰가 악화되는 것은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빠른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4-21 14:38: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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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스타벅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근무중인 장애인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는 약 7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예선에 참여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바리스타가 이날 본선에 진출해 음료 품질, 숙련도, 고객 서비스, 라떼 아트 등의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대회에 최종 우수 파트너로 선정된 미아역점 조민아 수퍼바이저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커피를 통해 고객과 호흡할 수 있는 바리스타로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경연 이외에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매장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들이 플루트,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점자 체험, 우수 장애인 바리스타와 우수 멘토 파트너 선발 시상 등 장애인 바리스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4월 현재까지 청각, 지적, 지체 등 36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651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4.3%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중증은 291명, 경증은 69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현장 직업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2019-04-21 14:3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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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장애인 초청 베이킹 클래스 진행

신세계푸드, 장애인 초청 베이킹 클래스 진행 신세계푸드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광진구 화양주민센터에서 장애인 초청 베이킹 클래스를 열고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제빵 관련 직업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세계푸드 소속 제빵사와 임직원들은 지체 장애인 15명에게 '세사미 햄 치즈 샌드위치'와 '호두 치즈 베이글' 등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베이킹 클래스를 통해 제빵 분야의 실제 업무들을 경험하고, 희망할 경우 교육 과정을 거쳐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는다. 신세계푸드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사업장에서는 약 20여명의 장애인들이 제빵 관련 직무에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장애인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4-21 14:24:4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