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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서부 vs 동부' 맞대결

올 상반기 수도권 서부와 동부지역 간 아파트 분양 맞대결이 예상된다. 서부지역은 인천 계양과 경기도 안양, 동부지역은 경기도 성남과 하남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이 이어진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7~2018년) 서부 지역 공급 물량은 계양 2600가구, 안양 9394가구에 불과했다. 적은 공급 물량으로 최근 분양된 단지들은 단기간에 완판되거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작전역 '서해그랑블(280가구)'과 앞서 2월 분양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669가구)' 등이 단기간에 계약을 완료했다. 또 안양에서 지난해 5월 분양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전매제한이 풀린 지 한달 만에 전용면적 84㎡ 분양권에 3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었다. 동부지역도 만만치 않다. 성남은 분당으로 대표되는 막바지 개발효과가 있고, 하남은 위례신도시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수도권에서 과천시(3.3㎡당 4023만원)의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높고, 성남(2199만원)과 하남(1849만원)이 뒤를 잇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올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계양은 3기 신도시 효과가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인천 계양의 귤현·동양·박촌동 일대를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로 지정했다. 그러면서 S-BRT 운영, 국토39호선 확장 및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등을 신설해 서울 접근시간을 평균 15분, 여의도까지 25분 내 소요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토록 했다. 안양도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어 새 아파트의 공급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성남과 하남 등 동부지역도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 장기화, 잦은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졌던 물량이 상반기에 분양 채비에 나선다. 상반기 수도권 서부 지역에 분양될 단지로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등이 있다.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는 삼호와 대림산업이 이달 인천 계양 효성동 254-14번지 일원의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1646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830가구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1월 경기 안양 동안구 비산동 413-14번지 일대의 비산2지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1199가구 가운데 6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부권에선 제일건설이 상반기 중 경기 성남 판교 대장지구 A5·7·8블록에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면적 84㎡ 위주의 103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하남에서는 우미건설이 오는 3월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선보인다. 87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2019-01-09 10:24: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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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에 무슨일이?…20개월만에 아파트값 55%↑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대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와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타 지역 여유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경제만랩은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광산구 일대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평균 55%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근 20개월 만에 평균 1억4633만원 올라, 55.8%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중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우미린 2차'다. 해당 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2017년 5월에만 해도 3억20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58.3%(1억7600만원) 상승한 4억7800만원에 실제 거래됐다.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코오롱하늘채' 전용 103㎡도 20개월 사이 55.3% 상승했다. 2017년 5월에만 해도 3억8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5억9000만원에 매매됐다. '수완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도 53.8%나 뛰었다. 3억9000만원하던 아파트 가격이 6억원에 거래되면서 1억2000만원 올랐다. 광주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자 타 지역민의 광주 아파트 매입 건수도 늘었다. 한국감정원에 매입자거주지별을 살펴보면 광주를 제외한 지역 거주자가 광주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1~11월 기준)는 2016년에는 5378건이었으나 2017년 6857건, 2018년 7690건으로 2년 새 43% 상승했다. 광주 부동산 매수우위지수도 5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 광역시 매수우위지수는 27.0이지만, 광주 매수우위지수는 4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 49.1, 대구 32.6, 부산 10.8, 울산 4.5 순이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광주는 새 아파트 수요도 강하고 수도권과 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와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타 지역 여유자금이 몰리며 광주 집값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9-01-09 10:24: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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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에이본 중국 광저우 공장 793억원에 인수

중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로 중국 및 아시아 사업 강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이 글로벌 화장품 회사 에이본(AVON)의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약 79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금성 자산 약 300억원을 제외한 실제 인수가는 약 493억원이다. 에이본 광저우 공장은 약 7만9000㎡(약 2만4000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 5만㎡(1만5000평)인 대규모 화장품 공장으로, 연간 1만300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 FDA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과 헤어 및 바디제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더페이스샵은 이번 인수로 자체 제품 생산능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에이본과 생산공급계약서를 체결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에이본의 중국사업과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본 광저우 공장의 직원들 또한 인수 후 모두 승계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은 "에이본의 광저우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성장하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생산 능력을 보유한 최신식 설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에이본의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력과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의 방대한 영업력을 잘 이해하고 있다. 향후 협업관계를 유지하며 양사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좋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 모두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09 09:54: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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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美 CES 참가한 코웨이, 비데로 북미 진출 선언

코웨이가 비데로 북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인 '2019 CES' 참가를 통해서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비데 위생과 사용자 건강상태를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건강한 배변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기 일체형 스마트 비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뇨화학 분석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으며 이를 코웨이의 IoCare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체지방·체수분 진단 및 분석으로 얻은 건강지수를 제공해 변비, 배변 장애 등 스스로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인텔리케어 카림 비데'도 내놓았다. 특히 코웨이는 CES에서 자사 비데 기술력의 핵심인 'i-wave 수류 시스템'을 참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별 디스플레이를 함께 전시한다. i-wave 수류 시스템은 수압, 공기, 세정범위, 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몸 상태에 최적화된 코스를 제공하는 코웨이의 혁신 기술이다. '2019 CES 혁신상'을 받은 '시루직수 정수기'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필터 기술력의 정점인 'CIROO 2.0 필터'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IROO 2.0 필터는 코웨이가 세계적인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를 출원한 필터로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또한 기존의 CIROO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리고 정수량을 30배 높여 RO 멤브레인 필터임에도 불구하고 직수가 가능하며 필터 스스로 내부를 씻어내어 스케일 생성을 막고, 수명을 늘리는 기술도 적용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및 기술 시연이 아닌 물, 공기, 생활 환경 전반을 케어하는 코웨이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이 가져다줄 웰빙 라이프의 미래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사용자의 일상 생활에 혁신적인 편리함와 행복감을 전하는 웰빙 기술과 제품으로 환경가전의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9 09:2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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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친절한 제네시스 G80…웨이레이 차세대 내비게이션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A씨는 주행중인 차량 전면 유리를 통해 건물과 지형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며 운전하고 있다. 운전자는 골목길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장애물을 미쳐 발견하지 못했지만 차량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신호를 보내준다. 특히 초행길 눈앞에 펼쳐진 산과 건물 등에 대한 정보도 차량에서 모두 확인한다. 이는 현대 ·기아자동차와 스위스 기업 웨이레이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선보인 차세대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기술이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봤던 장면을 이번 CES에서 직접 경험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제네시스 G80에 홀로그램 증강현실(AR)을 적용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차량은 CES 2019 기간 동안 웨이레이 전시관에 전시돼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비주얼 테크놀러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 받았다. 이날 G80에 탑재된 홀로그램 증강현실 기술은 ▲길안내 ▲목적지점 표시 ▲현재 속도 등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차선이탈 경고 ▲앞차 충돌위험 경고 등 ADAS 기능들도 포함된다.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운전자의 시야각에 맞춰 실도로 위에 입체 영상이 보여짐으로써 보다 정확한 운행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다. 아무리 베테랑 운전자라도 초행길이나 복잡한 나들목에선 진입 방향을 찾기 쉽지 않다. 누구나 한번쯤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경험을 하지만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이같은 문제를 철저히 방지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HUD는 차량 데쉬보드 위에 설치된 LCD 화면을 통해 반사된 영상을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반면, 차량용 홀로그램은 영상용 레이저를 전면 유리에 직접 투영하기 때문에 화면 유리창 전체에 영상을 표시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다. 이번에 제네시스 G80에 적용된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술은 전면 유리에 가로 310㎜, 세로 130㎜ 크기로 투영되지만, 실제 운전자 눈에는 가로 3150㎜, 세로 1310㎜로 보이게 된다. 이번 협업은 웨이레이의 독보적인 홀로그램 증강현실 시스템이 기존 양산차에 탑재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홀로그램 영상이 시야에 최적화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후측방 경고시스템, 고속도로주행보조(HADA) 등 고도화된 ADAS 기능들도 대거 추가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 이후 웨이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양산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양산되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첨단 기술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이 ICT 업체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는 전 세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약 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고 있다. 웨이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012년 설립된 웨이레이는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될 정도로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하기도 했다. 웨이레이는 이번 CES에서 제네시스 G80에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탑재 기술을 선보인 것 외에도 '180° 홀로그램 증강현실 체험물'과 '증강현실 개발 도구(True AR SDK)'를 공개하는 등 기술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9-01-09 09:1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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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착한 시네마' 캠페인…영화와 만나 더욱 즐거운 기부!

롯데멤버스, '착한 시네마' 캠페인…영화와 만나 더욱 즐거운 기부! 롯데멤버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롯데시네마와 함께하는 '영화 같은 기부, 착한 시네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착한 시네마' 캠페인은 생활 속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자 롯데멤버스가 창립 이래로 지속해 오고 있는 '착한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영화와 기부가 만나 고객들이 보다 즐겁고 간편하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롯데시네마에서 L.POINT(이하 엘포인트)를 사용할 경우 고객 한 명당 1000원씩 롯데멤버스가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누적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신년 혜택도 풍성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멤버스는 롯데시네마에서 L.pay(이하 엘페이)로 결제하거나 엘포인트를 적립·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엘포인트 100만P(1명), ▲2등 엘포인트 10만P(18명), ▲3등 엘포인트 1만P(1,000명), ▲4등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1000명) 등 총 2019명에게 알찬 새해 선물을 증정한다. 엘포인트로 영화를 보고 사용한 엘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롯데시네마에서 티켓 결제시 사용한 엘포인트가 누적 1만P 이상인 엘포인트 회원들은 1000P를 페이백 받을 수 있다. (단,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함) 롯데멤버스 이승준 마케팅부문장은 "창립 기념일마다 진행하는 '착한 기부' 캠페인이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 작년에는 착한 소비로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 '착한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시네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매년 많은 고객들이 착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기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를 통한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형성하고자 창립 기념일마다 제휴사와 함께 '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계층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착한 돌잔치' 캠페인을 시작으로 결식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착한 도시락' 캠페인, 착한 소비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장보기' 캠페인 등 4년째 꾸준한 기부 캠페인을 실천한 바 있다.

2019-01-09 09:1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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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역대 최저…아동 명품은 웃는다

출산율 역대 최저…아동 명품은 웃는다 지난해 9월 백화점 아동 장르는 18.9% 신장 #광화문에서 회사를 다니는 40대 직장인 A씨는 10대 조카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150만원대 아동용 프리미엄 패딩을 구매했다. 결혼 계획이 없는 A씨는 조카를 위해 매년 생일과 크리스마스 때마다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A씨는 "요즘은 아이들도 명품 하나씩은 입는 추세"라며 "하나밖에 없는 조카를 위해 지갑을 여는 것이 아깝지 않다"라고 말했다. 고가의 아동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날이 갈수록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은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합계 출산율은 1.0 미만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3분기 출생아 수는 8만명대에 턱걸이 해 3분기 기준 역대 최소로 떨어졌다. 합계 출산율은 0.95명으로 추락했다. 9월 출생아는 2만 6000여명으로 월별 통계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소로 내려앉았다. 아이 우는 소리는 줄었지만 아동용품 기업들이 고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오히려 성장세다. 실제로 가장 적은 출산율을 기록했던 작년 9월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18.9% 신장했다. 어릴 때부터 프리미엄 의류를 입고 자란 아이들을 위해 청소년용 명품도 국내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동 명품 전문 편집매장 '분주니어'를 통해 올 가을부터 다양한 주니어 라인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고가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유명한 '쟈딕앤볼테르'는 청소년 라인을 통해 성인 컬렉션의 미니-미(mini-me)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아동복보다는 더욱 다양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캐시미어, 실크,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한다. 10대도 입을 수 있는 라이더 재킷이나 부츠 같은 제품도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네덜란드 브랜드인 '레 코요테 드 파리'는 아동 컬렉션을 시작으로 성인 라인을 확대한 케이스이다. 캐주얼하고 톰보이 같은 티셔츠부터 러블리한 원피스까지 아동의류라기 보다는 여성 의류로 느껴질 정도로 성숙한 느낌이 있다. '아동 버전의 프렌치 시크룩'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당 브랜드를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와 단독으로 소개한다. 고가 아동용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녀, 손주, 조카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자녀' 가정에서 아이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데다 양가 조부모·부모 ·삼촌·이모 등 8명이 한 명의 아이를 공주왕자처럼 챙긴다는 뜻의 '에잇 포켓(여덟 명의 주머니)'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요즘엔 주변 지인까지 더해 '텐 포켓(열 명의 주머니)'까지 쉽게 볼 수 있다. 단순히 비싼 제품만 찾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유명 브랜드만 찾는 고객이 많았다면 가격 대비 합리적인 제품을 고르는 고객들도 늘었다. 가성비 트렌드가 유·아동 용품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2016년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강남점에 '리틀신세계'라는 아동전문관을 만들기도 했다. 영업면적 2000여평에 의류부터 소품, 완구까지 모든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토탈 쇼핑공간을 마련해 사랑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손문국 상품본부장은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키우는 자녀들 이른바 '골드 키즈'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아동 상품군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1~2명의 자녀에 대한 소비가 집중되는 만큼 관련 시장은 계속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9 09:10: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