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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력' 위해 손 맞잡은 文-JY

문재인 대통령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문 대통령은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 280여명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와 정부가 미래 먹거리인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하는 자리다. 앞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에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올 초 이 부회장으로부터 삼성전자 방문을 제안받은지 4개월여만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을 선포하고 시스템 반도체 발전전략 보고를 받은 후 업계와 전문가 등 발언을 들었다. 이어서 팹리스와 수요 기업간 상생협력 MOU와 극자외선(EUV) 공정 7나노 웨이퍼·칩 출하식까지 지켜보며 축하했다. 행사 후에는 직접 EUV동 건설 현장을 방문해 투자 계획을 듣고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직접 반도체 비전 2030 내용을 소개하고 팹리스 등과의 상생협력 계획을 설명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공식 선포했다. 메모리 반도체 독보적 1위 유지에 더해 2030년까지 파운드리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실리콘웍스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주요 42개 기업 관계자와 10개 수요기업인 현대모비스, LG전자, 한전, 현대로보틱스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2019-04-30 16:25: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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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투썸플레이스' 매각…재무건전성 확보 위한 결정

CJ, '투썸플레이스' 매각…재무건전성 확보 위한 결정 CJ그룹이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에 매각한다. CJ푸드빌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투썸플레이스의 보유지분을 2대 주주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에 추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 물량은 CJ푸드빌이 보유 중인 지분(60%) 대부분으로, 전체 지분으로 보면 40% 이상이다. 매각후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지분은 10%대로 줄어든다. 매각 대금은 2000억원대로 전해졌다. CJ푸드빌이 투썸플레이스 매각에 나선 것은 사업 구조조정 때문이란 분석이다. CJ푸드빌은 매장 효율화 작업을 거치면서 지난해 43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의 알짜 계열사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이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6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했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함께 투썸플레이스 구주(1300억원)와 신주(500억원)에 18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완전히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또한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브랜드를 더욱 견고하게 성장시킬 목적으로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필 CJ푸드빌 대표이사는 "투썸플레이스가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판단과 함께 매각을 통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으로 외식 및 베이커리 사업 진화 및 성장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해 2월 1일 투썸플레이스를 물적분할했다. 이번 지분 추가 매각으로 CJ푸드빌이 보유한 투썸플레이스 지분은 15%가 됐다.

2019-04-30 16:07: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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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하남점, 중기부 권고 무시하고 문 열어 '빈축'

코스트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점 일시 정지' 권고를 무시하고 30일 경기 하남점의 문을 열어 빈축을 사고 있다. 중기부는 이날 코스트코가 하남점을 개점함에 따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앞서 서울경기동부슈퍼조합 등 6개 중소기업자단체가 사업조정을 신청함에 따라 관련법대로 개별 면담과 네 차례의 자율조정회의 등 조정협의를 진행해왔다. 다만 양측간 입장차가 팽팽해 추가 조정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사실조사와 소상공인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하남점 개점시 인근 도소매업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면서 당사자간 협의가 진행중임을 감안해 '자율합의 또는 정부권고안 통보시까지 개점을 일시정지할 것'을 지난 25일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코스트코는 중기부의 일시정지 권고에도 불구하고 이날 하남점의 문을 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상생법에 따라 사업조정심의회를 거쳐 일시정지 권고에 대한 이행을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과태료 부과(5000만원 이하)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별개로 코스트코 하남점 사업조정을 통해 코스트코와 소상공인간 '상생과 공존'이 가능한 방안이 도출되도록 자율조정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또 당사자간 자율조정협의가 어려운 경우엔 상생법에 따른 사업조정심의회를 오늘 6월 초 개최해 코스트코 하남점에 대한 개점 연기 또는 취급 품목·수량·시설의 축소 등 사업조정안을 마련, 추가 권고할 계획이다. 이날 하남점의 문을 연 코스트코가 중기부의 사업조정권고를 따르지 않고 이행명령을 하지 않을 경우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적용된다.

2019-04-30 15:5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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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흑자 전환 성공…전년보다는 부진

LG전자가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전년 수준을 회복하는데는 실패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액 14조9151억원에 영업이익 90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4% 감소한 대신, 영업이익이 1089.7%나 급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578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A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매출액이 5조4659억원, 영업이익 727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개별 사업본부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분기 사상 최대인 13.3%에 달했다. LG전자는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 신가전 인기와 유럽 및 아시아 판매 증가에 따른 성과라고 분석했다. HE 사업도 견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 4조237억원에 영업이익 3465억원. 전분기보다 매출액이 12.3% 줄어든 대신 영업이익은 68.5%나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8.6%나 됐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이뤄냈다. 전장 사업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V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470억원에 영업손실 154억원을 거뒀다. ZKW 실적 반영과 신규 프로젝트 양산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60.4% 늘었다. 영업적자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BS사업본부도 매출액 6256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4.6%, 272% 증가했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판매 증가가 있었지만 태양광 모듈 판매가 감소했고, 미국 세이프 가드와 주요 시장 판매 가격 하락으로 개선효과가 상쇄됐다. 모바일 사업은 여전히 문제였다. 매출액이 1조5104억원에 영업손실이 2035억원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 침체에 5G 신모델 출시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사업구조 개선 노력에 손실규모가 36.1% 줄긴 했다. 단,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수익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3% 축소됐다. H&A와 VS사업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저조했다. 특히 MC 부문은 각각 29.2%, 7.3% 쪼그라들었다. LG전자는 2분기에는 신가전 수요 증가, 프리미엄 TV 성장, 5G 시장 진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도 완만한 수요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관리를 약속했다. MC 사업은 생산라인을 베트남 LG하이퐁 캠퍼스로 재배치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하이퐁공장이 하반기부터 연간 1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9-04-30 15:5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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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정착위해 실무협의단 구성

정부가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볼 수 있게 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산업의 정착을 위해 실무협의단을 구성한다.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은 30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금융혁신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 금융회사,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의 실무자가 함께하는 '데이터 표준 API' 실무협의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표준 API는 은행·보험·카드·금융투자 등 전 금융권과 정부·공공기관, 이동통신사 등을 아우르는 '오픈 API'(특정 데이터를 누구든 가져다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인터페이스)다 실무협의단은 데이터 제공 범위·비용 등을 논의하는 서비스 분과와 API 규격, 보안 대책 등을 마련하는 기술 분과로 나뉘며, 간사 기관인 금융보안원을 통해 분과별 회의 내용과 그 결과 등을 취합한다. 유럽연합(EU)이나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핀란드 등 해외 주요 국가의 마이데이터, 오픈 API 사례를 참고해 논의할 계획이다. 실무협의단은 표준 API 최종안을 마련할 오는 8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개정 신용정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API를 운영하기 위해 참여기관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금융보안원은 일정 관리, 질의응답 등을 위한 워킹그룹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며, 향후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마이데이터 관련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논의된 내용 중 법제도·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사항은 법 개정 이후 하위규정을 마련하고, 세부 기술적 내용은 가이드라인 제정 등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4-30 15:49: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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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 신나는 어린이 날을 부탁해!' 이벤트 참여하고 온 가족 제주도 여행 가자!

'킨더! 신나는 어린이 날을 부탁해!' 이벤트 참여하고 온 가족 제주도 여행 가자! 50년이 넘게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초콜릿 브랜드 킨더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킨더! 신나는 어린이날을 부탁해!"라는 컨셉으로 전국에 있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5월 31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매장에서 구매한 킨더 제품의 영수증을 킨더 이벤트 사무국으로 발송하면 어린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장소인 제주도 여행권, 콘래드 호텔 숙박권, 에버랜드 입장권, 토이저러스 상품권 등을 총 24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자세한 경품과 참여 정보는 킨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할인점 외 장소에서도 다채로운 킨더 어린이날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분당 AK 플라자서는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킨더 팝업 부스가 진열되며 샘플링 이벤트, 사진 인화 서비스 등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즐거움을 전달 할 예정이며, 또한, 전라북도 고창의 상하농원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1천명을 대상으로 킨더 미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미션 완료 시 만 오 천원 상당의 킨더 제품 패키지를 경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킨더는 지난 1월 14일부터 8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소원을 응모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는 "킨더 초콜릿 소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총 3,000여 명의 이벤트 참여자 중 아이들의 소중한 소원들과 그 이유를 토대로 아래의 총 3명의 당첨자를 선발하여,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 패키지 경품을 전달했다. 먼저,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진 9살 지효는 엄마가 어릴 적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디즈니랜드에서 예쁜 공주도 만나고 디즈니 영화의 주인공들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적어 이벤트에 참여했고, 킨더의 도움으로 소원이 이루어져 가족들과 다 같이 디즈니랜드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도쿄 디즈니랜드 프리미엄 패키지에 당첨된 지효 어머니는 아이에게 온 가족과 함께 직접 디즈니랜드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좋은 기회를 선물한 이벤트 주최자인 킨더 측에 고맙다는 당첨 소감을 전했다. 또, 거북이를 보고 싶다는 소원을 적어 당첨된 친구도 있다. 아이의 엄마는 "바다친구들을 정말 좋아하는 5살 유준이는 거북이를 정말 만나 보고 싶어 해요. 책에서 거북이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 걸 읽고 아프신 외할머니가 빨리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싶다고 하네요."라는 소원을 적어 2등으로 제주도 디럭스 여행 패키지에 당첨되었다. 당첨된 유준이 어머니는 좋은 선물을 보내 준 킨더 측에 고마움을 전하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거 같아요. 라는 감사의 당첨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당첨자인 9살 쌍둥이 선주 희주 자매는, 그동안 엄마가 병원에 다니느라 챙겨주지 못해 집에서 핸드폰 앱에서만 그림을 그리고 놀던 아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쌍둥이 엄마의 이벤트 응모를 통해 3등으로 소원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선주 희주 자매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한 캐릭터 룸 패키지 경품 당첨을 통해 온 가족이 호텔에서 느긋하게 호캉스를 하면서 쉬면서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원 공유 이벤트뿐 만 아니라 페이스 오브 킨더 로고가 그려진 킨더 초콜릿 구매 후 제품에 표기된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이 되었는데, 추첨을 통해 격주 금요일마다 20 가족씩 총 100가족에게, 아이들이 너무나 가고 싶어 하는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 다양한 놀이 시설 4인 가족 입장권을 전달하였다. 이벤트 응모 기간 동안 총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 킨더 초콜릿 소원 캠페인은 아이들이 가장 바라고 원하는 소원을 중심으로 한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어린 자녀를 둔 많은 엄마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동시에 이벤트에 응모하여 가족과의 행복한 순간을 되짚어보고 아이들과의 유대감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다른 이벤트와는 차별화된 이벤트라는 반응을 받았다. 킨더 초콜릿은 1968년, 아이들을 위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대표적인 어린이 초콜릿으로, 오직 엄선된 원료만을 사용해 까다로운 엄마들을 만족시키고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아 전 세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9-04-30 15:34: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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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저축은행 연체율↑...저축은행 업계 "인수합병 요건 완화해야"

조선·자동차 등 지방 거점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해 지방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경기 악화에 영향을 받는 지방 저축은행의 인수합병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37개 지방 저축은행 중 21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비율)이 증가해 지방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총여신 중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이 가진 부실채권의 현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의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된다. 2017년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오른 21개 지방 저축은행은 평균 4.3%포인트가 올랐고, 특히나 대구·경북에 소재한 대원저축은행의 경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17년 9.59%에서 지난해 52.05%로 42.46%포인트가 증가해 부실위기에 몰렸다. 이는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조선·자동차 등 지방 주력산업이 침체를 겪으면서 고정적인 수입원이 끊기자 대출 원리금 상환에 차질을 빚는 차주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중소기업 전반의 체감경기는 지속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5.7로 지난달 대비 0.9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7.5포인트나 하락했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이 달 25일 발표한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서도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년 동월 대비 5.4포인트 낮은 87.6으로 조사돼 중소기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 경기 악화가 저축은행의 부실로 이어진다면 최악의 경우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재발될 우려가 있다. 저축은행 고객이 맡긴 예금 중 예금자보호를 받는 5000만원을 초과한 금액을 은행이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것. 일각에서는 이에 따라 지방 저축은행들의 인수합병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올해 지역경제가 지방 거점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를 받으면서, 해당 지역에 소재한 저축은행의 부실 위험이 높아졌다"며 "지방 저축은행의 생존을 위한 인수·합병 등 재편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인데, 지역 영업권 규제 때문에 인수·합병이 제한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저축은행이 대형화 될 경우 한 번 부실이 일어났을 때 대규모 부도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저축은행 자체의 체력이 강화됐기 때문에 지방 저축은행의 인수·합병 요건을 완화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당시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났던 원인에는 저축은행들이 위험성이 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보대출 위주로 영업을 했었던 데 있다"며 "그러나 현재는 그보다 안정적인 기업영업이나 중금리 대출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기 때문에 대규모 부실의 우려가 적다"고 덧붙였다. 이어 업계는 지방 저축은행을 인수·합병해 거대화되더라도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방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데에는 그 지역의 금융 수요를 포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동은 있을지라도 지역 기반 금융이 소홀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금융위원회에서도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서민 대출 실적이 우수한 저축은행의 영업구역 내 신용공여한도 부담을 낮추는 등 제도 손질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저축은행들이 인수·합병 되더라도 지역 서민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9-04-30 15:12:0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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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순간 공유하고 비자와 함께 세계여행 떠나세요!

비자가 오는 5월 17일까지 '나의 행복, 그 순간을 기억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자 코리아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Visa_kr)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는 참여자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인스타그램 계정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응모자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행복이 담긴 사진을 스토리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해당하는 글에 @Visa_kr을 태그한 후, 해시태그 '#Visa #비자 #TakeyourVisa #해외여행 #커플여행 #우정여행'과 함께 게시하면 된다. 비자 코리아는 캠페인 참여자들이 올린 스토리를 검토 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해외 왕복 항공권 ▲3박 4일 일정 기준의 숙박 비용 ▲여행 지원금 50만원 및 비자가 큐레이션한 스몰 럭셔리 데이 1일 체험권, 2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여행지원금, 3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이 주어진다. 1등에게 제공되는 스몰 럭셔리 데이에는 하루를 영상에 담아줄 촬영 팀도 동행해 행복한 순간을 남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1일 비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 200 개 국가, 5300 만개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비자는 사용자들의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비자의 다양한 혜택을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자 코리아는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여행 분야 유명 인플루언서인 '금손남친'의 여행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대만여행기로, 비자의 다양한 여행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2019-04-30 15:11:57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