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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에 은행 이어 카드사까지 연체율↑

올해 1분기 은행과 카드사의 연체율이 일제히 올랐다.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차주의 상환능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KB국민·하나·우리 등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카드사의 연체율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1.69%에서 올해 1분기 1.96%로 0.27%포인트 증가했고, 우리카드는 지난해 말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1.52%를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1.4% 에서 올해 1분기 1.5%로 0.1%포인트 상승했고,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1분기 연체율은 각각 1.37%, 1.32%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0.07%포인트, 0.12%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연체율 증가는 시중은행에서도 나타난다.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의 올해 1분기 연체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대비 ▲우리은행 0.33%(+0.02%포인트) ▲신한은행 0.29%(+0.04%포인트) ▲하나은행 0.29%(+0.04%포인트) ▲KB국민은행 0.27%(+0.04%포인트) 등 순으로 올랐다. 신규 연체액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7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인 5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연체채권 잔액은 1조2000억원 증가한 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금융업권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데는 국내 경기가 부진한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0년만에 가장 낮은 -0.3%으로 떨어졌다. 특히 중소기업의 생산능력이 약해지면서 기업 차주의 상환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연체율 상승이 전체 금융업권에서 동일하게 나타난다면 특정한 업권의 문제라기보다는 전체 경기가 부진한 영향이 크다"며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기업의 경영이 원활해야 상환능력도 오를 수 있는데, 국내 경제의 체력이 근본적으로 약해지다 보니 차주의 상환능력도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도 연체율 증가에 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과거 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었던 차주가 대출 규제로 심사가 강화되거나 대출 규모에 제한을 받다보니 제2금융권 등에서 높은 이자를 감당하며 대출을 받게 되고, 이 때문에 상환능력이 떨어진 경우도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각 금융사들의 연체율 증가가 아직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시각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각 금융사들이 연체율 증가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분기 대비 연체율이 0.1% 정도 증가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 상황으로 금융권의 부실을 따지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2019-05-02 07:23: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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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가정의 달 맞이 '행복레시피 이벤트' 실시

KEB하나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정의 달 행복레시피'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2일부터 가족 기념일, 소모임 친목 행사, 단체 여행 등을 위한 목돈 마련용 '내맘적금'과 초간편 자유적립식 고금리 재테크 상품인 '하나원큐적금'을 출시한다. 내맘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손님 대상의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으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60개월 이하이며, 매월 500만원 한도 내에서 만기일 지정이나 납입이 자유롭고 다양한 자동이체 주기 선정도 가능해 가족이나 친목그룹의 구성원들의 기념행사나 여행을 위한 목적자금 마련에 적합하게 구성됐다. 금리는 2일을 기준으로 1년제 연 1.8%의 기본금리에 계약기간의 반 이상 월부금자동이체 시 연 0.5%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2.3%까지 제공된다. 하나원큐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초간편 자유적립식 고금리 재테크 적금상품으로,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에 매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 납입이 가능하다. 금리는 2일 기준 연 2.0%의 기본금리에 마케팅 동의 시 연 1.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3.0%까지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5월 한달 간 신상품인 내맘적금, 하나원큐적금과 기존상품인 급여하나월복리적금의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총 555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 외식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 자녀가 있는 손님이 상품을 가입할 시 '자녀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구교실'에 참가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가정에 프로축구클럽 FC서울과 수원삼성 유소년팀 코치들이 함께하는 축구교실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KEB하나은행은 또 어린이를 위해 만 6세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청약통장에 가입했을 시 만 명 선착순으로 1만 하나머니 바우처를 제공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린이바우처 지원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손님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선물해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별도의 은행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이벤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손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02 07:21: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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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 구매대행社, 홀로서기 분주하다

서브원, LG가 경영권 넘기며 향배에 촉각 기존 LG 물량 바탕에 신사업 확장 나설듯 IMK, '호텔MRO' 선보이며 업계에 도전장 물류 및 MRO 노하우 활용, 추가 성장 모색 한때 삼성그룹과 LG그룹의 그늘에서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며 성장 가도를 달렸던 소모성자재(MRO)구매대행사들이 홀로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LG 계열사에서 분리, 올해 초 대주주가 바뀌면서 사실상 남의 회사가 된 서브원과 이미 2011년 당시 삼성이 매각한 후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IMK)를 두고 하는 말이다. 특히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계열 MRO 회사들이 2017년 8월 당시 동반성장위원회의 '대·중견·중소 상생협약'에 포함, 국내 활동반경에 제약을 받아 독자생존은 당연한 수순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브원, IMK 외에도 엔투비(POSCO), KT커머스(KT), 행복나래(SK), 코리아이플랫폼(광동제약) 등이 동반위의 상생협약 대상 명단에 포함됐었다. ◆LG 떠난 서브원, 안정적 일감에 신규 사업까지?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서브원 포함)은 MRO부문에서 지난해 약 4조4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MRO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전체 매출의 약 60%에 달한다. LG는 당초 MRO, 건물 등 설비관리(FM), 건설, 곤지암리조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서브원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S&I Corp로 사명을 바꾸고 MRO 부문을 물적분할했다. 서브원이란 이름은 분사한 MRO부문에서 사용키로 했다. 사무용품, 공구, 원재료 등 소모성 자재를 조달하는 MRO의 경우 협력업체가 1만개가 넘어 기존과 같은 사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LG그룹 지주사인 ㈜LG가 S&I Corp 지분 100%, S&I Corp가 서브원 지분 100%를 각각 보유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지난 2월 S&I Corp가 보유하고 있던 서브원 지분 가운데 60.1%를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6021억원이었다. 기존 서브원(현재 S&I Corp) 매출의 60%를 차지하던 관련 사업부문을 떼어 놓은 후 절반이 넘는 지분을 매각, 경영권까지 넘기면서 사실상 MRO를 그룹의 품에서 떠나보낸 셈이다. LG가 서브원을 PEF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체결한 상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양측이 일정기간 MRO 물량을 유지해야하는 조건에 동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MRO 특성상 조달 회사를 바꾸기 쉽지 않을 뿐더러 원재료의 경우엔 회사의 영업비밀과도 직결돼 쉽사리 다른 회사에 물량을 넘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IMK가 삼성그룹에서 인터파크로 팔리는 과정에서 양측은 '5년간 총 1조원의 물량 유지'를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서브원의 경우 LG가 100% 보유하고 있는 S&I Corp가 여전히 39.9%의 지분을 갖고 있어 '전략적 관계 유지기간'을 특별히 한정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크다. 서브원은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중국 난징과 광저우, 베트남 등에서 전체 매출의 20~30% 가량을 거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과도 MRO 거래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LG그룹에서 자유롭게 된 서브원은 기존 LG그룹의 물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자체 영업망과 MRO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IMK, 실적 하락에 '호텔MRO'등 신사업 도전장 IMK는 최근 숙박업소들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쇼핑몰인 '호텔 MRO' 구축을 끝내고 관련 서비스에 본격 뛰어들었다. IMK는 '호텔MRO'를 통해 호텔 등에서 필요한 가전, 침구, 안전용품을 비롯해 위생·욕실·객실용품, 식음료 등 3000여 개의 상품을 구비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경기 동탄에 3만5457㎡(약 1만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비롯해 전국 6개 거점 지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숙박업소 사업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싸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호텔 2250곳, 리조트 680곳, 모텔 1만3650곳, 펜션 1만7330곳 등이 영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급호텔을 제외한 숙박업소 MRO 시장 규모는 연간 약 8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존엔 야놀자 등이 관련 비즈니스를 영위해 왔다. 실적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IMK가 신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 모색에 나서면서 MRO 노하우를 활용,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IMK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조935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직전년도 매출액은 3조805억원, 2016년엔 3조4000억원이었지만 몸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B2B 부문을 포함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연평균 20% 가량씩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이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어 추가 성장동력 마련이 절실한 모습이다. IMK가 이번에 선보인 '호텔MRO'는 향후 '병원MRO' 등으로 사업범위가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터파크홀딩스가 인수하기 전만해도 IMK는 삼성전자(10.57%), 삼성물산(10.57%), 삼성전기(10.02%)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전체 지분의 58.7%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때가 2011년이었다. 하지만 MRO가 각종 이슈에 오르면서 삼성이 매각, 같은해 말 인터파크로 주인이 바뀌었다. 지금은 인터파크홀딩스가 40.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IMK는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인터파크 전략기획실장, IMK 경영지원실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잔뼈가 굵은 남인봉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기도 했다. IMK 역시 중견 MRO기업으로 '동반성장' 명분에 따라 중소MRO사들의 사업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가 공략을 모색해야하는 실정이다. MRO는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운영(operation)의 영문약자로 기업들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구매하고 관리, 컨설팅하는 기업을 말한다. [!{IMG::20190501000041.jpg::C::540::아이마켓코리아(IMK)의 '호텔MRO'}!]

2019-05-02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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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중소기업 역사관' 5년 만에 새단장

국내 중소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 역사관'이 개관 5년 만에 싹 바뀐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 위치한 중소기업 역사관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400여 점의 전시물 업데이트 및 리뉴얼을 한다. 지난 2017년 중소기업청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된 부처의 변화상이나 그 사이 새로 선정된 장수기업·강소기업 등 최신 내용을 반영키로 한 것이다. 지난 2014년 1월 24일 문을 연 중소기업 역사관은 상설전시관인 역사관이 287㎡(87평), 기획전시실 220㎡(66평), 수장고 170㎡(52평)로 총 677㎡(205평) 규모로 조성됐다. 역사관 입구에는 중소기업 정책사와 경제사를 정리한 연대표를 시작으로 1950년 전후부터 2000년대까지 6개 구역에 주요 생산품 전시와 영상관, 장수기업 및 스몰자이언츠존, 협동조합존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은 2012년 기획 당시 중기중앙회장이던 김기문 회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압축성장 속에서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을 함께했던 중소기업 제품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18년 방문객은 1만3897명이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누적 방문객은 8만명에 달했고, 개관 이후 연평균 약 1만3000명이 중소기업 역사관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역사관은 개관 당시 중소기업 인식개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부와 연계하여 청소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 등을 열 계획이었다. 2015년 서울교육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학생배움터'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중소기업 역사관은 유물 업데이트나 특별기획전을 진행하지 않았다. 역사관 전시물은 대부분 2014년 개관 당시 그대로였다. 연대표나 장수기업 안내 등도 최신 정보로 바꾸지 않았다. 역사관은 연 2000만원씩 배정된 예산을 매년 프로젝터나 디스플레이 등의 시설 유지·보수에 사용했다. 지난 3월까지 역사관 업무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고장 난 모니터, 헤드폰 등을 보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역사관 개관 5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중소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서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역사관을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십분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 교육지원부에서 청년희망일자리국으로 업무도 이관했다. 중기중앙회 양갑수 청년희망일자리국장은 "중소기업에 젊은이들이 많이 오지 않는 부분이 문제이기에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그런 부분을 제대로 개선하고자 청년희망일자리국이 생겼고, 이와 관련해 역사관도 제대로 정비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관 리뉴얼에 대해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용물 업데이트가 안 된 부분이 싹 다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소 3000만~4000만원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어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온라인 역사관도 새로 단장한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역사관 홈페이지도 다시 꾸미기로 한 것이다. 현재 중소기업 역사관 홈페이지에는 역사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있다. 양 국장은 "현장에 와야만 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인터넷에서도 쉽게 (중소기업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게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5-02 05: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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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수입 대형 SUV 왕좌' 에스컬레이드, 연비·첨단기능↑

'큰 덩치에 비해 연비도 만족스러운 차'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매년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의 시승을 통해 내린 결론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대형 SUV 판매량은 2만 8000여대로 전년 실적의 2배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상승세가 오랜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체험해 봤다. 에스컬레이드를 처음 본 주변 사람들은 '너무 크다' '유지비 만만치 않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육중한 차체와 22인치 알루미늄 휠은 위압감마저 들게 할정도다. 실제 크기도 전장 5180㎜, 전폭 2045㎜, 전고 1900㎜로 몸집이 제일 크다. 외형만큼 실내 공간은 여유롭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독립 시트로 구성된 2열과 3열에 성인이 탑승해도 큰 부담이 없을 정도로 여유로웠다. 3인 두 가족이 이용해도 무리가 없었다. 아쉬운 점은 트렁크 공간이다. 에스컬레이드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430L에 불과하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 도어 상단의 경우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한 최상급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도심형 SUV 이미지를 완성했다. 1~2열 시트는 강한 내구성으로 관리가 수월한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제작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엔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 장거리 운전시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운전자를 배려했다. 차량의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라북도 군산을 다녀오는 왕복 220㎞ 구간을 주행했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했다. 커다란 덩치와 2.7톤에 육박하는 중량 때문에 '기름 먹는 하마'라는 별명도 있지만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연료 효율성도 높았다. 정속 주행 시 8개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장착,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와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에어 댐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연식 변경을 거치며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것도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어 단수가 높을수록 가속이 빠르고 연비는 좋은 장점이 있다. 덕분에 공인 연비 6.8㎞/L를 훌쩍 뛰어넘는 9.7㎞/L를 기록했다. 또 8기통 6.2L 자연흡기 엔진을 적용, 최고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2.2㎏·m 성능을 내는 엔진은 가속페달을 밟는 대로 부드럽게 밀고나간다. 힘이 부족하거나 굼뜨나는 느낌은 전혀들지 않았다. 이 외에도 후방카메라로 뒤를 보여주는 룸미러, 시트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햅틱 시트, 차선 변경 경고 기능, 보스 오디오 등도 눈길을 끌었다. 천장에 달려있는 모니터 외에도 1열 헤드레스트 뒤 쪽에 마련된 2개의 모니터로 좌우 탑승객이 각각 원하는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할 수 있어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 다만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은 1억3817만원으로 부담스럽긴 하다.

2019-05-01 20:5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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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후면 모두 디스플레이로 감싼 스마트폰 미국 특허 등록

삼성전자가 화면을 접는 폴더블폰에 이어 전·후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덮는 형태의 제품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 특허청에 전·후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형태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승인 받았다. 스마트폰 전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고, 상단 모서리와 후면까지 이어지는 연속된 디스플레이로 제작하는 것이다. 특허 출원이 모두 실제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외신은 이 같은 제품이 셀피 촬영이나 번역 같은 측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IT매체 엔가젯은 "스마트폰 마이크에 대고 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사람은 그 뒤의 화면을 통해 번역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성능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전면 셀피를 찍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전·후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려는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이미 출시된 제품도 있다. 중국업체 비보는 작년 전·후면 디스플레이를 2개 단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화웨이는 최근 후면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화웨이의 아웃폴딩 폴더블폰 '메이트X'도 접어서 카메라 핸들이 위치한 바깥 부분 화면을 보며 셀피를 찍을 수 있게 구현됐다. 삼성전자 특허의 차별점은 상단 모서리 부분까지 디스플레이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메시지 등 상태를 알려주는 '노티 바' 기능을 할 수 있어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더라도 간단한 메시지 확인에 활용될 수 있다.

2019-05-01 15:29: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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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2분기부터 분위기 달라질수 있어"…금리인하 가능성 '일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분기 -0.3% 성장에도 향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하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총재는 1일(현지시간) 피지 난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부터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2분기 지표는 지금과는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제22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하기 위해 피지를 방문했다. 이 총재는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발표된 후 몇몇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췄다"며 "(일부 기관이 1.8%까지 낮춘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로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분기 성장률을 너무 의식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은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정 지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수출과 투자가 부진했지만 차츰 완화되면서 성장률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지난 4월 전망한 바 있다"며 "2분기부터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현재로서는 기존 스탠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금리인하 가능성에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총재는 "글로벌 요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앞으로 성장세가 회복되고, 물가 상승률도 1%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런 전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 시장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도는 등 시장 분위기가 기준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는 데 대해서는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이 총재는 글로벌 달러강세, 1분기 지표 부진에 외국인 투자자 배당 역송금 같은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8.2원에 마감하며 2년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총재는 "CDS프리미엄 등 외환 건전성 지표는 상당히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해외 우려는 감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경기 둔화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가 움직이는 상황을 좀 더 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총재는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지고 주력 산업의 역동성이 떨어지게 된 요인 중 하나로 구조조정 등 체질개선 노력이 미약한 점을 꼽았다. 이 총재는 경제 각 부문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구조 개혁을 뒷받침해 궁극적으로는 잠재 성장률을 높이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재정을 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19-05-01 14:54:0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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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GS리테일 제휴 체크카드 출시

저축은행중앙회는 거래고객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GS리테일과 제휴해 'SB 팝 체크카드' 및 'SB 팝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크카드는 GS25 와 GS 푸래시(fresh)에서 GS앤포인트(GS&POINT) 행사상품 할인 및 자동 적립, GS앤포인트가맹점에서 GS앤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상품이다. SB 팝 체크카드는 커피숍·편의점·쇼핑몰·마트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 특화된 상품으로 전월사용금액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SB 팝 플러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나 할인한도 제한 없이 전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다수 업종에서 체크카드 사용 빈도수가 높은 전 연령층의 고객이 두루두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휴 체크카드 2종 모두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후불 교통카드 기능 및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 결제 이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중앙회와 GS리테일은 제휴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제휴 체크카드 발급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GS 프레쉬(GS fresh)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향후에도 중앙회와 저축은행은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9-05-01 14:51:5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