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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국내 최초로 EU '양성평등기업 인증' 받아

한국필립모리스, 국내 최초로 EU '양성평등기업 인증' 받아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최초로 '양성평등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인증은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에게 평등하고 공정한 기업 문화와 제도를 적용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양성펑등기업 인증'은 비영리재단인 양성평등기업재단에서 부여하는 것으로 스위스 연방 정부가 지원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공인하는 인증제도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지난 5일 세계 90개국 이상에 위치한 현지법인들이 '양성평등기업 인증'을 받은 최초 글로벌 기업이 됐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평가 방법은 남녀직원의 임금이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 받고 책정되는지에 대한 데이터 비교, 직장 내 성 평등 실현을 위한 경영진의 노력과 기여도를 항목별로 점검한다. 또 양성 평등 문화가 기업에 제대로 뿌리 내렸는지 평가하기 위해 이에 관한 직원들의 인식까지 살펴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엄격한 인증 프로세스를 통과하기 위해 동일한 평가를 받은 남녀직원 간 임금 격차가 없음을 증명하는 정량 데이터를 제출했고, 여성 직원 승진에 있어 불리한 요소가 존재하는지 등 정성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심사 받았다. 프라빈 우파디예 한국필립모리스 피플앤컬쳐 총괄 상무는 "필립모리스는 최근 인사담당 부서 이름을 '피플앤컬쳐'로 바꿨을 만큼 차별 없고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최초 '양성평등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제도적 공정성 확보와 함께 '유리 천장'으로 불리는 보이지 않는 차별 요소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양성평등기업 인증'을 받게 된 것은 평등한 기업 문화와 제도 구축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아이코스와 히츠 출시 이후 전사적으로 변화 중인 한국필립모리스의 비즈니스 혁신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6 14:32: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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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 개최

신한은행은 6일 서울 성동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에서 청년 창업교육 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라이프스쿨 1, 2기 총 210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산업 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총 85개의 아이템을 사업화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스타트업 기업의 평균 고용효과가 3.2명임을 감안하면 약 2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다. 이번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에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120여 명과 1, 2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참여해 3기 교육생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에 '혁신하는 창업가를 위한 네비게이션'을 슬로건으로 해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강의, 전문가 1대 1 코칭,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등 다각도의 지원과 혜택을 12주에 걸쳐 제공한다. 또 특강과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디지털라이프스쿨 출신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유명 스타트업의 CEO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과 성공으로 향하는 최단거리를 찾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6 14:29: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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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커피엑스포' 4월 11일 개최…"커피 트렌드부터 창업까지 한눈에"

'2019 서울커피엑스포' 4월 11일 개최…"커피 트렌드부터 창업까지 한눈에" 서울커피엑스포는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서울커피엑스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매해 약 4만여 명의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상반기 최대 커피 박람회로 커피를 비롯하여 커피 부재료, 머신 등 커피와 관련된 용품 및 다양한 디저트류 등을 선보인다. 올해 주빈국은 최고급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테말라로, 고급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로 알려진 안티구아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루왁, 블루마운틴, 코나 등 세계 최고급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 그리고 예비 카페 창업자들에게 보다 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참관객들 사이에서 99%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먼저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바이어들의 편의성을 위해 바이어들에게 '커피메이트'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전용 뱃지를 지급한다. 원활한 입장을 위해 입장절차를 간소화하고 VIP들을 위한 별도의 등록 데스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바이어들을 위한 별도의 라운지를 운영해 참가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 지원한다. 둘째 날인 4월 12일 마케팅 스테이지 내에서는 업계 종사자들과 국내외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디너가 개최된다. 오후 4시 반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인 과테말라를 비롯한 커피와 식품의 국내 수출입을 담당하는 대사관과 무역투자청 상무관을 게스트로 초청해 보다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인큐베이팅 특별관'도 더욱 강화해 선보인다. 설립 2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무료로 소개, 지원하는 특별관으로, 올해는 5개사의 혁신적인 커피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한다. 예비 카페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됐다. 최신 제품을 모아둔 신제품 전시관 '민트라벨'에서는 상반기 커피 관련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예비 카페 점주를 대상으로 커피교육과 노무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이외 특별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2019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결선 무대, 최신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2019 드링크&디저트쇼(C홀)' 동시 개최 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인큐베이팅 전시관이 참가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관련 컨텐츠를 강화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커피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컨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6 14:27: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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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제2 벤처 붐' 대책 살펴보니

[b]'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 성장단계 강화[/b] [b] 2022년까지12조 규모 스케일업 전용펀드 조성 [/b] [b]초기·엔젤투자, 신산업분야 위해 모태펀드 역할 ↑[/b]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현재의 3조4000억원에서 2022년까지 5조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을 지속하고, 벤처기업의 경영권 유지를 위한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 등이 포함된 이번 발표는 벤처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6일 발표한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에 대해 벤처기업협회가 내놓은 논평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 법인은 10만개를 훌쩍 넘었다. 벤처기업도 3만7000개에 달했다. 양적으로 보면 이들 수치는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정부는 이같은 불씨를 확산시키기 위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성장단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에 친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번 대책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전용펀드를 조성해 기존의 모태펀드와 성장지원펀드 등을 통해 운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022년까지 신규 벤처투자 연 5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와 함께 공공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위험성이 높아 시장실패가 나타나는 초기·엔젤 투자와 회수시장, 신산업 투자에 모태펀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리콘밸리은행 기능도 도입한다. 이는 벤처투자자(VC)와 협업을 통해 신뢰도 높은 벤처투자자에게 투자받은 스타트업에 대출 등 금융지원을 하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VC와 스타트업 업계간 협업채널을 마련해 기업은행의 스케일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1000억원 규모의 성장 유망 적자기업 특례보증을 시범 운영하고, 지식재산권(IP) 금융을 활성화해 IP 펀드를 2배로 늘리고 IP 담보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민간자본이 스타트업 시장에 흘러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정부는 공모·거래소 상장 후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BDC 민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상반기에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초기 스타트업에 신속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제도'도 즉시 도입한다. 이를 통해 후위 투자로 결정된 지분 가치로 선위 투자 가치를 산정, 창업 초기에 투자자의 과도한 지분 요구 등 불필요한 마찰을 막을 수 있다.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의 벤처펀드 투자를 활성화해 일반, 소액투자자의 벤처투자 시장 참여도 확대한다. 다수의 일반 투자자를 1명의 출자자로 간주해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의 벤처펀드 출자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벤처특별법을 개정해 경영권 희석의 우려가 없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벤처기업에 한해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초기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첨단 설비를 갖춘 클러스터, 의료기관에 이들이 입주해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상경험이 우수한 병원 5곳에 개방형 실험실도 신설한다. 개인 건강과 연구데이터를 공유해 스타트업의 서비스개발도 지원하고, 바이오·의료 정책펀드에 6000원을 투자한다. 핀테크 스타트업은 4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시험장)를 조기에 확정하고, 신용정보법 개정과 P2P금융 법제화를 추진해 스타트업 서비스개발의 문턱을 낮춰줄 방침이다. 금산법, 은행법 등도 개정해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제약을 완화하고, 핀테크 전용 펀드로 150억원을 할애하는 등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또 5∼10년 안에 유니콘으로 성장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50여개를 발굴해 육성하는 '미래 유니콘 50'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에 도입한다. 제조 창업기업은 부담금 면제항목과 기간을 늘리고, 창업지원 사업에서도 우대한다. 공공기관의 분사 창업을 촉진하고자 벤처 특별법을 개정, 연구원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5년 이내 창업 휴·겸직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 대학기술지주회사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2022년까지 6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대학·연구소 내 기술창업 기업에 올해 1900억원을 보증한다. 230억원 규모의 대덕특구펀드도 만든다.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도 3단계(Pre-TIPS·TIPS·Post-TIPS)로 고도화하고 지원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스타트업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0건 이상의 규제샌드박스 사례를 연내에 창출하는 등 규제도 재설계할 계획이다.

2019-03-06 14:2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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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부동산 시장, 신도시 옆은 '맑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부동산 시장에서 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는 도심 접근성이 높고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아 수요자·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아울러 지난해 말 정부가 3기 수도권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신도시 일대 분양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와 올해 모두 수도권에서 청약경쟁률이 높은 아파트는 신도시에서 나왔다. 작년에는 동탄 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1순위 청약 경쟁률 184.6대 1을 기록했다. 올해는 위례신도시 북측 지역인 '위례포레자이'가 130.3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 갑천지구 3블록은 지난해 642가구 공급에 15만493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4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도 희소성 높은 공공택지지구, 연경지구에서 선보인 아파트들이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 연경 IPARK'의 청약경쟁률은 24.23대 1,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17.51대 1로 집계됐다. 올해도 신도시 근처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분양을 앞둔 곳 중 인기 신도시 인근에 조성되는 후발 신도시가 많아 눈길을 끈다.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인근에서는 위례신도시,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굵직한 공공택지가 있다. 영남권에서는 인기 주거지인 양산시 물금지구 옆 사송신도시가 준비 중이다. 이곳은 울산과 부산 접근성이 높아 광역시에 거주 중인 노후 아파트 교체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에선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3·5차',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우미건설의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가 공급된다. 교육 특구로 주목받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운정신도시 3지구에선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중흥건설의 '파주운정 중흥S-클래스'가 분양된다.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선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드개뮤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9-03-06 14:1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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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금리 부과 관행 개선방안…"과도한 시장개입"

저축은행 업계는 금융당국의 고금리 부과 개선방안 추진에 대해 지나친 시장개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저축은행은 낮은 수치라도, 대출규제를 할수록 저신용자가 제도권 보호 밖으로 밀려날 수 있어 금리를 낮추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만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부계열 저축은행들은 올해부터 대부업 고객 비중이 줄어 고금리 대출 잔액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 대부계열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대부업을 인수하면서 대부업 고객이 저축은행으로 포함돼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올해가 인수한지 5년이 되는 해로, 올해부터 차츰 고금리 대출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2금융권 이상 이용차주는 상대적으로 금리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기간을 단기(1~3년)보다 장기(5년)로 잡는 경우가 대다수다. 올해부터 대부업 고객의 대출기간이 만료돼 고금리 대출 잔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업계는 예대율 규제를 강화할수록 업계는 대출심사를 강화할 수밖에 없어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은 제도권 밖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예대율 산정 시 20% 이상 고금리 대출에 대해 가중치(130%)를 부여하기로 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대율 규제를 강화할수록 금리는 낮아지겠지만 저신용자(8~10) 대출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라며 "저신용자가 제도권 보호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를 낮추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만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업계는 고금리 대출잔액 현황을 공개하고, 금융소비자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대출금리 원가구조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도한 시장개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원가구조는 사업비용, 예보료, 판관비 등으로 과도한 금리를 산정하는 저축은행의 금리가 낮아지는 긍정적 효과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시장 내 자율적 금리경쟁을 유도한다고 하면서 기업의 원가구조를 공개하라는 것은 시장경제 개입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2019-03-06 14:18: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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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포비아' 관련제품 판매 한주 새 최대 625% 급증

'더스트포비아' 관련제품 판매 한주 새 최대 625% 급증 최근 6일 연속으로 수도권 등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관련 상품 판매 또한 급증하고 있다. 대표 온라인쇼핑사이트인 G마켓과 옥션, 그리고 트렌드 라이프 쇼핑사이트 G9가 최근 5일 동안(2월28일~3월4일) 미세먼지 관련 용품의 판매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전주 동기(2월21일~2월25일) 대비 최대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서는 미세먼지 창문필터가 4배(300%), 황사/독감마스크(256%)와 산소발생기(238%) 판매량이 각각 3배 이상 늘었다. 공기청정기 렌탈상품(160%) 및 차량용 공기청정기(188%) 판매도 모두 2배 이상 증가했고, 일반 공기청정기도 59% 급증했다. 이 밖에 손소독기(25%)와 공기정화식물(26%) 등의 판매도 모두 늘었다. 해당 기간 동안 관련 용품 검색도 급증했다. G마켓에서 '미세먼지마스크' 키워드 검색량은 전주 대비 4배 이상(332%), '공기청정기' 검색량은 90%나 늘었다. 필요에 의해 직접 용품을 검색 해 구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옥션도 같은 기간 황사/독감 마스크 판매량이 3배 가까이(194%) 증가했고, 차량용 공기청정기(106%)와 눈건강/렌즈관리용품(135%)이 2배 이상 신장했다. 손소독기(76%)와 구강청결제(58%), 공기청정기(42%), 스타일러(32%) 등의 판매도 모두 증가했다. 해당 기간 G9는 관련 용품 판매가 최대 7배 이상 급증했다. 황사/독감 마스크(625%), 공기청정기(235%)를 비롯해 가전 필수템인 스타일러(89%)와 핸드워시(77%), 거품형 손세정제(78%)의 판매가 모두 늘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몰에서는 관련 프로모션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미세먼지 세상에서 살아남기' 상설기획관을 마련하고, 마스크, 공기정화식물, 가전, 세정제 등 관련 용품을 총망라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지앤코스 KF94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50매', '보만 3중 필터 음이온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식물 에어플랜트 애플', '데톨 손소독겔' 등을 선보인다. 옥션은 '미세먼지 대비 프로젝트' 상설관을 열고, 다양한 미세먼지 대비 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G9 역시 '미세먼지 심한 날 집밖은 위험해' 테마관을 열고, 미세먼지를 피해 집에서 즐기기 좋은 취미 활동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외출이 어려운 요즘 홈카페족을 위한 '집에서 홈 카페' 테마 등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구매 테마에 맞춰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G마켓과 옥션 스마일배송관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해 가정용/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비롯 성인 및 유아용 마스크, 청소기, 세탁 세제와 손세정제, 샴푸 등의 '미세먼지 방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배송 이용 시 누구에게나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의 스마일배송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경보에 본격적인 봄 황사철이 오기도 전에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며 "미세먼지 대응용품이 이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G마켓과 옥션, G9에서는 관련 기획관을 상설 운영하는 등 필요한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다" 고 말했다.

2019-03-06 14:0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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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금리 19.3%…"중금리대출 금리인하 유도할 것"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저축은행 금리가 내려갔다지만 여전히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금리의 인하를 유도하고,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 중 일부를 저축은행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의 신규취급 평균금리는 19.3%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잔액기준 평균금리는 21.0%다. 2017년 말 대비 2.2%포인트 낮아졌다. 법정최고금리를 인하한 작년 2월에 금리 하락폭이 컸으며, 금리합리화 정책 등으로 하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감소효과는 작년 880억원, 연간으로 환산시 2000~2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20% 이상 고금리대출의 비중도 낮아졌다. 작년 12월 기준 신규 고금리대출 비중은 39.8%로 전년 동월 대비 27.8%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대부계열 저축은행 등 상위사의 고금리대출 잔액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OK저축은행의 20% 이상 고금리대출의 비중은 무려 84.6%에 달했으며, SBI·웰컴·유진·애큐온저축은행 등도 60~70%를 차지했다.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대출금리 산정체계 합리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감독규정을 개정해 중금리대출로 인정되는 금리요건을 업권별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차등화해 중금리대출의 금리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중금리대출 금리요건이 16.5%지만 은행의 경우 6.5%, 저축은행은 16% 등으로 차별을 둘 계획이다. 또 모집인 등 의존 관행 개선을 위해 모바일같은 비대면채널 활성화를 추진해 금리인하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대출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의 개정도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리산정 체계 현장점검 결과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하고, 지난 1월 발표된 은행권의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 중 일부를 저축은행 업권 실정에 맞추어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고금리대출 과다 저축은행의 취급현황을 공개하고, 시장의 평가도 유도할 방침이다.

2019-03-06 13:51: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