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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 대전서 'KEPIC 성능시험 워크숍' 개최…성능시험 적용확대 논의

대한전기협회가 한전 전력연구원, 에네스지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9회 KEPIC 성능시험 워크숍'을 개최한다 . 전력산업기술기준인 KEPIC의 성능시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관련 기술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폭넓은 교류 확대를 위해 진행된다. 지난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역시 발전소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폭 넓게 교류하는 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발전사, 설계·제작·시공사 등 성능시험 유관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손정락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 및 산업 동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전력시장 운영 현황 및 개선(황동환 전력거래소 팀장) ▲노후 화력발전소의 고효율 친환경 성능개선을 위한 Repowering 설계 개념 (백세현 한전 전력연구원 부장) ▲R&M(ROMM) 사업의 이해 및 성능진단 (김태형 한국남동발전 부장) ▲대형 가스터빈 설계검증 현황 및 향 후 계획 (류제욱 두산중공업 수석) ▲증기터빈 성능시혐 MPT 6.0(화력) VS MPT 6.2(복합화력) (김동영 에네스지 실 )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 연구 동향 (백영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1000MW 화력발전 주기기 특성 및 매칭 설계 (이종선 한국전력기술 차장) 등 총 7 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2019-06-04 14:5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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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쥴' 과세 형평성 논란…같은 가격 세금은 절반

액상형 전자담배 '쥴' 과세 형평성 논란…같은 가격 세금은 절반 액상형 전자담배 '쥴'과 '릴 베이퍼'가 출시되면서 담뱃세 과세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쥴의 판매 단위인 '팟'의 가격이 일반 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1갑 가격이 같지만, 쥴에 붙는 세금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도 다른 제품들과 같은 수준으로 과세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핵심 유해물질인 니코틴의 함유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차등과세를 적용하는게 맞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정부는 판매량이나 유해성 등을 살펴본 뒤 과세 체계 수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쥴의 팟 1개 가격은 4500원으로 일반 담배 1갑 가격과 동일하다. 그러나 부과되는 세금은 일반 담배의 50% 수준이다. 이는 현행법상 일반 담배는 1갑(20개비) 기준으로 과세되지만 쥴 등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함량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쥴과 릴 베이퍼는 액상형 니코틴 카트리지를 기기 본체에 끼워 피운다. 이 카트리지는 현행법상 니코틴 1㎖당 일정 금액을 과세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분류된다. 예컨대 니코틴 함량이 0.7㎖인 쥴 카트리지는 담배소비세 440원, 건강증진부담금 368원, 지방교육세 276원, 개별소비세 259원 등 1769원(부가가치세 포함) 세금이 붙는다. 일반담배 세금은 3323원, 궐련형 전자담배는 3004원이다. 쥴 세금을 일반 담배 세금과 비교하면 일반담배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한편 담배 세금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출시했을 때도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쥴·릴 베이퍼와 마찬가지로 일반담배의 50% 수준으로 세금을 매겼다 문제가 되자 관련법을 개정해 90%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궐련형 전자담배나 액상형 전자담배가 출시될 때마다 논란이 반복되는 것은 유해성 때문이다. 유해성이 높을수록 세금을 높게 책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가장 건강에 좋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반담배에 가장 높은 세금이 붙는다. 그러나 일반담배와 전자담배가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가 '현재 진행형'이다. 일반담배가 전자담배보다 더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못지않게 유해 물질을 다량 함유한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자담배 유해성에 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쥴 등 액상형 전자담배에만 세금을 낮게 부과하는 것이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전자담배 유행성에 관한 논란이 일어나자 신종 담배의 유해 성분 정보를 국민이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담뱃세 관련 실무자들이 회의를 갖고 세금 체계 개편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쥴의 세금은 현행 액상형 전자담배로 적용받는다. 기존의 액상형 충전 담배와 같다고 봐야 하는지 다르게 봐야 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향후 세금 체계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2019-06-04 14:53: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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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미원' 스페셜 에디션 다이소 입점

대상, '미원' 스페셜 에디션 다이소 입점 대상은 조미료 '미원'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입점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이소 입점 제품은 미원 소포장 제품 '발효미원 스페셜 에디션(50g)' 2종이다. 미원 100g의 감칠맛이 소 1마리 또는 닭 100마리를 우려낸 것과 같다는 사실을 활용, 제품 패키지에 '살려줘서 고맙닭', '살려줘서 고맙소' 등 문구를 사용했다. 미원은 사탕수수 발효로 만든 순수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찌개와 같은 국물요리를 비롯해 나물무침, 달걀찜 등 모든 음식에 소량만 넣어도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음식에 소금 간을 하기 전에 미원을 먼저 넣을 경우, 나트륨 섭취를 약 20~40% 줄일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대상은 미원의 다이소 입점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이벤트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미원 #찾아줘서고맙소' 미원 발견 이벤트다. 다이소 일부 매장 및 마트에 비치된 '발효미원 스페셜 에디션(50g)'과 인증사진을 찍은 뒤 본인의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자취생 필수 생활용품이 담긴 럭키박스(우수상/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참가상/100명)이 지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4일 미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발효미원 스페셜 에디션(50g)'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품은 1차 이벤트와 동일한 럭키박스(우수상/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참가상/100명)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7월 8일 미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국민 조미료 '미원'이 인기 멀티샵 다이소에 입점함으로써 젊은 소비자층과 더불어 다양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품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04 14:50: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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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 시기 2018년→2017년

한국은행이 국민계정통계의 기준년을 기존 2010년에서 2015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돌파 시기가 2018년에서 2017년으로 조정됐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이전보다 연평균 0.2%포인트 상향됐다. 한국은행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계정 2015년 기준년 1차 개편 결과(2000~2018년)'를 발표했다. 한은은 경제구조 변화 등을 반영해 통계의 현실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기준년을 1958년(1955년 기준년)부터 5년마다 주기적으로 변경한다. 이번 12차 개편은 기준년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개인 간(P2P) 디지털, 공유경제 규모 등을 추산해 반영했다.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결과 1인당 GNI는 2017년 2만9745달러에서 3만1734달러로 약 1990달러 늘어났다. 이 영향으로 1인당 GNI가 3만달러를 넘은 시기가 2018년에서 2017년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에서 3만3434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1인당 GNI 2만달러 달성 시점은 2006년(2만1644달러)으로 동일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1인당 GNI가 2만달러에서 3만달러까지 걸린 기간은 12년에서 11년으로 줄었다. GNI에서 기업과 정부에 분배된 소득을 제외한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지난해 전년 대비 7.2% 증가한 1만8144달러로 집계됐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실질 GDP의 연평균 성장률은 3.9%로 기존(3.8%)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2018년 성장률은 2.7%로 같았지만 2010년도 이전의 성장률이 0.1∼0.4%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 기준연도인 2015년의 명목 GDP는 1658조원으로 기존 대비 94조원(6.0%) 늘었다. 2010∼2018년 중에는 명목 GDP가 연평균 57조원(4.5%) 늘었다.

2019-06-04 14:5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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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농가 상생모델' 햇반 전용 아산 종합미곡처리장 가동

CJ제일제당, '농가 상생모델' 햇반 전용 아산 종합미곡처리장 가동 CJ제일제당은 충남 아산시에 햇반 전용 쌀을 관리하는 종합미곡처리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아산시 햇반 전용 종합미곡처리장은 기업, 지자체, 지역 농협이 함께 한 '국내 최초 쌀 계약재배 상생모델의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부터 미곡처리, 납품까지 쌀 가공품 전용 현미 생산을 위한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미곡 처리 설비를 지원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설립 비용을 댔으며, 선도농협이 운영에 앞장선다. 이곳은 부지면적 1만8000㎡(약 5500평) 규모에 벼건조 저장시설과 현미가공공장을 갖췄다. 여기에 사일로(곡물 전용 저장탱크), 건조기, 도정시설 등을 보유해 나락의 보관, 건조, 선별, 가공, 포장까지 쌀 관리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아산시는 가격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원료곡 생산 유통 시스템 마련으로 가공용 쌀 특화 지역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농가는 계약재배 쌀의 안정적, 장기적 판로 확보로 소득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CJ제일제당은 보다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햇반, 햇반컵반 등 쌀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올해만 국산 쌀 6만t을 사용할 계획으로, 이번에 건립한 아산 미곡처리장에서는 연간 1만t 규모로 햇반, 햇반컵반에 필요한 쌀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햇반용 쌀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과 도고면을 포함해 충북 진천, 전북 익산 등 전국 14개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는 "최근 국내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햇반이나 햇반컵반 등 HMR 대표 쌀 가공품 시장에서의 쌀 사용량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햇반 전용 종합미곡처리장 가동을 계기로 CJ제일제당은 국산 쌀 사용 확대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 노력에 더욱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 전했다.

2019-06-04 14:47: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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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신설법인, 9425개…4월 기준 최고

4월 신설법인 전년 동월 比 5.6%↑…3개월 연속 증가 서비스업 10.6%↑…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 중 여성 신설 법인 14.3%↑…전체 비율 2%p 높아진 26.5% 4월 신설법인이 9425개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10.4% 증가해 7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상승곡선을 그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2019년 4월 신설법인은 9425개로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499개 늘어 5.6%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소매업이 전체 21.5%인 2023개로 가장 많이 신설된 법인이었고, 제조업 18%(1696개), 부동산업 13.5%(1273개), 건설업 9.8%(919개)가 뒤를 이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696개로,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등을 중심으로 2018년 4월보다 13.2%(198개) 늘어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6%(614개) 늘어난 6430개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395개 증가한 부동산업을 필두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50개), 숙박·음식점업(75개) 등 업종의 법인이 새로 생겼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4.6%(3252개), 50대 27%(2543개), 30대 20.2%(1900개)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특히 40대 신설법인의 경우 부동산업과 제조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 6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49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4.3%(313개) 늘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 높아진 26.5%를 차지했다.남성 신설법인은 6927개로 전년 동월 대비 2.8%(186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64개), 서울(100개), 부산(56개), 전남(45개) 등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많은 신설법인이 설립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설법인은 5843개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한편, 2019년 1~4월에 신설된 법인의 수도 3만 63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703개) 증가해 2016년부터 증가세를 보인다.

2019-06-04 14:35:2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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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의 부드러운 근육맨'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1992년 첫 선을 보인 지프의 5인승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로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인 모델이다. 그랜드 체로키를 처음 마주했을 때 큰 덩치에 압도됐다. 특히 전면부는 지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7개의 직사각형으로 이뤄진 그릴이 강인함을 뿜어냈다. 도로에 나서면 다른 차량들이 옆으로 비켜줄 것 같은 위풍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자태다. 그랜드체로키의 차체제원은 전장 4820mm, 전폭 1945mm, 전고 1810mm다. 공차중량은 2205kg이다. 1,2열 시트 역시 신장 180cm이상의 성인이 탑승해도 넓다고 느껴질 정도로 헤드룸과 레그룸이 넉넉하다. 시승은 서울 강남을 출발한 뒤 파주 임진각을 경유해 고양으로 돌아오는 약 120km 구간을 주행했다. 시승을 진행한 차량은 2019년형 리미티드-X 3.6이다. 20대 한정 판매 모델로 현재는 완판돼 FCA코리아가 물량확보를 고려하는 중이다. 그랜드 체로키의 장점 중 하나는 높은 차체에서 나오는 넓은 시야각이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다른 차량들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주변 차량들의 위치가 한 눈에 파악됐다. 전동시트는 작동범위가 넓어 알맞게 시트 포지션을 조절 할 수 있었다. 그랜드 체로키는 운전자에게 자신감과 든든함을 주는 차다. 주행 시 대형 화물 트럭 옆을 지날 때도 차체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과속방지턱도 부드럽게 넘어갔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달리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고속구간에 진입했을 때 가속페달을 끝까지 밀어봤다. 100km/h가 넘어가자 엔진음과 풍절음이 크게 들렸다. 진동이 스티어링 휠에서부터 느껴져 차선을 유지하는데 급급했다. 80km/h 이하로 운전했을 때 비로소 안정감이 느껴졌다. 제동력도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가다 서다를 반복했던 강남 도심의 정체구간에서는 불안했다. 사이드 미러에 사각지대 경고 라이트가 켜짐과 동시에 경고음이 울려 차선변경 시 안전에 주의하며 운전할 수 있었다. 큰 차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주차는 어렵지 않았다. 후진 주차 시 충돌 방지 시스템이 있어 안정적인 주차와 함께 불필요한 접촉 사고를 막아준다. 다만 좁은 길을 지날 때는 다른 차량과 부딪치지는 않을 까 조마조마 했다. 시승 후 복잡한 도로가 아닌 한적한 곳으로 주말 나들이 떠나기 좋은 '패밀리 카'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승결과 연비는 12.1ℓ/100km를 기록했다. 그랜드 체로키의 복합연비는 7.9ℓ/100km, 도심은 6.9ℓ/100km, 고속은 9.5ℓ/100km로 연비효율이 준수한 편은 아니다. 한편 그랜드 체로키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35.4 kg·m의 파워를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6290만원이다.

2019-06-04 14:34: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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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도입시 단순작업 일자리 22만개 사라진다

파이터치硏, 근로시간 단축이 자동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내놔 韓 자동화지표 OECD 회원국중 '1위', 근로시간 단축도 가장 빨라 탄력근무제 단위기간 1년으로 확대, 자동화시설 도입 지원해야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 산업현장에서 단순작업을 하는 일자리 22만개가 사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지표를 갖춘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근무시간을 줄이면 단순노무직의 경우 산업용 로봇 등으로 빠르게 대체되기 때문이다. 단순 조립원, 수동 포장원, 부품제품 단순 분류원 등이 대표적인 단순노무직이다. 이에 따라 탄력근무제 단위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리고, 정부 재정을 통해 기업들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는 조언이다. 파이터치연구원이 4일 내놓은 '근로시간 단축이 자동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 사이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자료를 활용해 단순노무 종사자의 주당 근로시간이 1% 줄어들 경우 자동화가 1.1% 촉진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7년 기준으로 OECD 국가의 평균 자동화지표는 21.2대다. 자동화지표는 근로자 만명 당 산업용 로봇의 대수로 산출했다. 특히 한국의 자동화지표는 102.2대로 OECD 평균보다 약 5배 높다. 한국의 자동화지표가 OECD 회원국 중 1위인 셈이다. 아울러 OECD 국가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011년 34.8시간에서 2017년 34.4시간으로 약간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은 44.1시간에서 42.2시간으로 줄어들며 단축 비율로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 대비 로봇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고, 근로시간도 가장 빠르게 줄어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시간을 정책적으로 가파르게 줄이면 기업들은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하는 등 자동화로 대처하게 되고, 결국 단순노무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된다는 설명이다. 연구원은 근로시간 단축이 자동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인과관계 분석 방법인 '하우스만-테일러 추정법'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파이터치연구원 마지현 연구원은 "분석결과를 우리나라의 주52시간 단축정책에 적용하면 주당 근로시간이 43.1시간에서 42.5시간으로 1.3% 줄어들 경우 자동화로 인해 단순노무 종사자가 22만1000명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측은 단순노무 비정규직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빠르게 대체되는 속도를 완화하기 위해 탄력근무제 단위기간을 최대 1년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의 경우 이 기간이 최대 1년이고, 6개월인 독일의 경우 노사간 합의를 통해 1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 연구원은 "단순노무 정규직을 많이 고용하는 영세 기업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9-06-04 14:32: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