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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LCK 정규 시즌 생중계…코스트리밍·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SOOP(숲)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을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정규 시즌은 전·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5월 열리는 전반부 1·2라운드는 10개 팀이 맞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구분된다. 7~8월 후반부에서는 각 그룹 내 맞대결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SOOP은 내달 1일 개막전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브리온의 경기를 시작으로 1·2라운드 전 경기를 중계한다.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이어진다. 시청 환경도 확대했다. PC와 모바일 앱은 물론 태블릿, 케이블TV, IPTV, 스마트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화질 중계를 제공한다. 케이블 채널 SOOPTV를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공식 중계 외에도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코스트리밍이 함께 진행된다. SOOP은 7개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서포터즈 스트리머를 운영하며 경기 리액션과 응원 중심 콘텐츠를 강화한다. T1 이상호, DN SOOPers 아뚱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구단 비하인드 콘텐츠와 선수 개인 방송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T1과 협업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단독 제공하며 차별화된 볼거리를 확대한다.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션 수행을 통해 젬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부예측과 이모티콘 구매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할 수 있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콘텐츠와 시청 보상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OOP은 향후 LCK뿐 아니라 중국 LPL, 유럽 LEC 등 글로벌 리그 중계도 확대하며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31 14:3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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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일 방치하면 사라진다…6개월 미사용 시 ‘차단’

네이버는 일정 기간 로그인하지 않은 네이버 메일 계정은 보호 조치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을 경우 해당 계정을 '휴면 상태'로 전환하고 메일 수·발신 등 주요 기능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계정을 악용한 스팸, 해킹 등 보안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휴면 계정으로 전환되면 기존 메일 데이터는 일정 기간 보관되지만, 이후 추가 이용이 없을 경우 계정 정보와 메일이 삭제될 수 있다. 특히 업무용이나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계정의 경우, 장기간 미접속 시 중요한 정보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정책은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보안 강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장기 미사용 계정은 해킹 시도나 불법 광고 발송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플랫폼들이 유사한 관리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휴면 전환 전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자에게 로그인 유도 알림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그인만으로도 정상 계정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장기간 방치될 경우 복구가 제한될 수 있어 주기적인 접속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이메일 계정이 각종 서비스 가입과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메일 계정은 단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개인 데이터의 중심 역할을 한다"며 "정기적인 접속과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2026-03-31 14:29: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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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창작 생태계 연결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출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창작재단이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2026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26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창작자와 대중을 잇는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은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 프로그램 '그로우업 톡앤톡'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재단 소개와 함께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이 공유됐다. 서포터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단 사업을 알리고 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아카데미, 창작 공간 지원 사업 등 주요 프로그램 홍보뿐 아니라 '라이브클럽데이', 아시아팝페스티벌, DMZ피스트레인 등 현장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202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으로, 창작자 강연과 공연, 창작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창작재단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가 창작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작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31 14:26: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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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주총 키워드는 ‘AX’…통신 넘어 AI 인프라로

통신 3사가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마무리하며 인공지능 전환(AX)과 주주 가치 제고를 향한 사활을 건 행보를 보였다. 이번 주총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통신 3사가 전통적인 통신 사업자의 틀을 깨고 '글로벌 AI 기업'이자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고 공식 선언해 통신3사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제히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을 구체화했다. ◆SKT, 금융 혁신으로 주주 환원 극대화와 AI DC 허브 구축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공식화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파격적이었던 대목은 자본준비금 중 1조7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여 마련한 '비과세 배당'의 근거다. 이는 주주들이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감액 배당을 실시하기 위한 법적 장치로, 실질적인 배당 상향 효과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정 CEO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사업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역에 1GW 이상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DC)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재확인했다. 정 CEO는 최근 40% 선이 무너진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에 대해 알뜰폰(MVNO) 증가의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올해는 다시 순증으로 전환하여 연말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통신망 제공자가 아닌 AI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정통 KT맨' 박윤영 대표의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KT는 30년 넘게 현장을 누빈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시키며 책임 경영의 깃발을 올렸다. 박 대표는 취임 서신을 통해 KT를 네트워크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진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그는 고객 신뢰를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과 정보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B2B와 B2C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AI 혁신 성과를 내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주 환원을 위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주총 현장에서는 거버넌스 쇄신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주주들은 과거 이사회의 책임론과 사외이사 자격 논란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으며, 박 대표는 이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와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내부 전문가 출신인 만큼 조직의 아픈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고 경영 정상화와 미래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LG U+, DBO 사업 진출과 '원LG' 시너지를 통한 인프라 혁신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DBO 사업을 목적 사항에 추가하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및 AX 사업 확장을 공식화한 점이 눈에 띈다. 홍 사장은 데이터센터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가속화하고, 에이전틱 AI 컨택센터(AICC) 등 신사업 성장을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축구장 9개 크기에 달하는 파주 AIDC를 거점으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한 '원LG' 시너지를 강조했다.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기술을 융합해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가입자 식별 정보(IMSI) 관리 허점에 대한 보안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유심 무상 교체와 신규 시스템 적용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홍 사장 체제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31 14:25: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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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 공식 출범...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KT가 30년 '정통 KT맨' 박윤영 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시키며, 인공지능 전환(AX)을 앞세운 기업 가치 재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며 박윤영호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AI 전환(AX)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천명하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번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9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KT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28조2442억 원, 영업이익은 2조4691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기말 배당금은 주당 600원으로 결정되어 오는 4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승인 계획'도 함께 의결했다. 이사회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사내이사로 통신·미디어 전문가인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가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김영한 숭실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가 합류했다. 특히 KT는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결정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거버넌스 쇄신 의지를 보였다. 박윤영 신임 대표는 취임식 대신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1992년 한국통신 입사 이후 30년 넘게 실무를 익힌 박 대표는 KT를 단순한 통신사를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객 신뢰를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과 정보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B2B와 B2C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AI 혁신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주총 현장에서는 거버넌스 쇄신을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과거 이사회의 책임론과 사외이사 자격 논란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퇴임하는 김영섭 의장은 지난해 발생한 해킹 및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며 보안 체계 혁신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대내외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취임 직후부터 임원 수 감축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서신 말미에 "우리의 변화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본질을 굳건히 다지며 성장의 방향을 향해 한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고객과 주주에게도 자랑스러운 회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31 14:21: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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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동 사태에 "필요하면 긴급재정경제명령 활용할 수도"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와 관련해 "필요하면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책을 고민할 때 통상적 절차에 계속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필요하면 입법도 하고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상 긴급재정명령은 헌법 제76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이는 내우·위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 위기 등과 관련해 긴급조치가 필요한데 국회 입법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대통령이 법률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공공의 질서·안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행사된다. 다만 긴급명령 발동시 대통령은 지체 없이 국회에 보고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을 얻지 못하면 그 효력을 상실한다. 이 때문인지 실제로 시행된 사례는 매우 드물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금융실명제를 시행하면서 1993년에 발동한 것이 가장 최근 사례다. 이 대통령은 "각 국무위원이나 부처, 청에서 위기 대응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제도나 법령, 관행 등 걸리는 일이 있을 텐데 이럴 때는 사실 통상적 대응으로는 부족하다"며 "법과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바꿔야 한다. 지금 '수입 규제 때문에 어렵다', '심사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심사 절차를 앞당기거나 필요하면 절차를 생략하는 것도 과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로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안 해 버리는데, 일선 공무원들은 그렇게 할 수 있는데 그것을 국무위원들이 풀어줘야 한다"며 "내가 책임지겠으니 적극적으로 찾아내라고 하며 장애물을 제거해 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필요를 최대한 수집한 뒤, (현장 요구가) 합당한데 현 제도나 법령에 제한이 있으면 그것을 극복할 방안도 연구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법도 바꾸고 시행령도 바꾸고 지침, 방침도 바꾸고 관행에서 벗어나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행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해 주면 좋겠다. 모든 법 제도에는 예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31 14:18: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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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오쏘몰' 3년 연속 국내 시장 1위 석권..."차별화된 고급 비타민"

동아제약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오쏘몰이 국내 온·오프라인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전 유통 채널의 멀티비타민의 판매 금액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오쏘몰은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로 국내 공식 파트너인 동아제약을 통해 2020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브랜드 대표 제품 '이뮨'을 비롯해 개인별 건강 고민 맞춤형 제품 '바이탈M'과 '바이탈F'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뮨은 비타민B, C, E와 나이아신, 아연 등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바이탈 제품군은 오메가3를 포함한 최대 23종의 미량 영양소를 담아 일상 속 활력 관리를 지원한다. 액상과 정제를 결합한 이중 제형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유통 측면에서 H&B스토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모바일 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며 전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오쏘몰은 기능 중심의 제품을 넘어 '프리미엄 건강 선물'이라는 새로운 소비 가치를 제안하며 차별화를 이뤘다. 동아제약 오쏘몰 관계자는 "국내 정식 유통되는 오쏘몰은 독일 본사의 연구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인의 영양 섭취 특성을 고려한 포뮬레이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다양한 제형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31 14:11: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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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서 대학 학점 미리 딴다…전문학사 취득 1학기 이상 단축

교육부가 직업계고와 전문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단축하는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직업계고 단계에서 대학 학점을 미리 취득하도록 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이 직업계고, 기업과 협력해 고교와 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학생이 직업계고 재학 중 전문대학 학점을 일부 미리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문대학 진학 후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줄이고, 전공 역량을 갖춘 상태로 산업현장에 더 빨리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50억원이다. 교육부는 5개 내외 연합체(컨소시엄) 사업단을 선정해 사업단별 평균 약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대학은 직업계고·기업과 함께 고교와 대학의 전공과목을 분석해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게 된다. 대학 과목과 유사하다고 판단한 기존 고교 과목은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 인정에 보완이 필요한 과목은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이다.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으로 대학 과목 선이수(AP) 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전문대학 전기과의 '회로이론'과 공고 전기과의 '전기회로'가 유사 과목으로 인정되면 3학점을 부여하고, 스마트CAD과의 '프로그래밍 기초'와 자동화기계과의 '프로그래밍'이 유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3학점을 인정하는 식이다. 학생 지원책도 포함됐다. 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학생에게는 진로 탐색 지원과 맞춤형 학업 관리, 자격증 취득 장려금, 대학 입학 장학금 등이 제공된다. 또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특별전형'을 통해 해당 전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전문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과 산업체 연계 연구 과제, 협약기업 직무 실습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게 된다. 졸업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해 지역 강소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는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전문학사 취득을 위한 수업연한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수업연한의 4분의 1 이내에서만 단축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이 직업계고, 기업과 연합체를 구성해 사업단 단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각 사업단은 교육과정 분석·운영, 학점 인정, 학생 지원, 취업 지원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은 사업단을 구성해 5월 중 한국연구재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평가를 거쳐 6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단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재를 조기에 배출해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전문대학이 미래 직업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4:04: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