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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G전자, 6G 대비 AI 통신기술 공동 연구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신기술 연구개발과 국제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시맨틱 통신과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통신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6G 환경에서 요구되는 네트워크 효율성과 보안 강화를 중심으로 선행 기술 확보와 표준화 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로, 전송 효율을 높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PQC는 양자컴퓨터 환경에서 기존 암호체계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한 보안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 관점에서 시맨틱 통신의 요구사항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보안 요구사항과 표준화 이슈를 도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술 구조와 알고리즘 연구, 단말·플랫폼 적용 방안을 담당한다. 양사는 향후 정기 기술교류를 통해 AI 기반 6G 통신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6G 시대에는 AI와 통신의 결합이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맨틱 통신과 PQC 등 미래 AI 기반 통신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과 국제 표준화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3:57: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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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LA서 뉴욕까지…美 횡단 상품 내놔

5월27일 출발…경비행기·헬기·유람선·케이블카등 포함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초장거리 횡단 여행 상품이 나왔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미국 주요 도시와 핵심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VIP 버스 타고 미국 대륙횡단 20일'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단순 관광 중심의 기존 패키지와 달리 대륙을 횡단하는 이동 과정 자체를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횡단 여정을 따라 미국의 자연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여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상품은 로스앤젤레스 인(IN)·뉴욕 아웃(OUT)의 다구간 여정으로 구성됐다. 경비행기·헬기·유람선·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포함했으며, 장거리 이동 구간에는 VIP 버스를 투입해 이동에 따른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출발일은 오는 5월 27일이다. 일정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그랜드캐니언 등 미서부 대표 자연 명소를 둘러본다. 이어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포함한 미국 주요 국립공원을 지나 시카고, 클리블랜드, 워싱턴 D.C., 뉴욕까지 이어지는 횡단 코스로 구성됐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랜드마크로 떠오른 초대형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그랜드캐니언에서는 경비행기 투어를 통해 상공에서 협곡을 감상한다. 앤텔로프 캐니언과 모뉴먼트 밸리, 옐로스톤 국립공원도 함께 관광한다. 중부 지역에서는 시카고 도심 관광이 포함됐다. 윌리스타워 전망대에서 시카고 전경을 감상하며, 밀레니엄 파크와 리버워크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한다. 동부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 헬기 투어와 시티 크루즈 일정이 진행된다. 뉴욕에서는 맨해튼과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자유의 여신상, 첼시 마켓 등을 둘러본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미국을 대표하는 자연과 도시, 핵심 콘텐츠를 하나의 여정에 집약한 프리미엄 횡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동·체험·일정 전반의 완성도를 높인 프리미엄 상품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2 13:17: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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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런 멘토링 확대 재가동…학습·정서·예체능까지 통합 지원

서울시가 취약계층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울런 멘토링'을 올해 학습·정서·예체능을 아우르는 '통합 성장 지원 체계'로 대폭 확대해 본격 가동했다. 서울시는 '올케어·독서·동행' 멘토링 3종을 신설하고, 학부모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지난달 '서울런 멘토링' 운영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런 멘토링이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런 플랫폼을 통해 경제적·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매칭해 학습 지도와 진로·입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1대 1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1521명의 대학생 멘토단이 선발돼 3월부터 순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시는 하반기에도 멘토 300명을 추가 선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멘토링에는 총 1696명의 대학생 멘토가 활동했으며, 멘티는 멘토링을 시작한 2021년 이래 최대 인원인 2320명(6월 기준)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멘토와 멘티 간 매칭 성공률은 97.3%를 기록했다. 시가 지난해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멘티의 95%, 멘토의 92%가 멘토링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입시 트렌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1대 1 오프라인 논술 멘토링'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50명)로 확대한다. 2027학년도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고3·N수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온라인 논술 강의와 연계한 대학생 멘토의 단기 집중 멘토링을 주 1회, 2시간씩 2개월간 제공하며, 입시 직전인 10~11월에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중학생 이상 서울런 회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학습 수준과 정서 상태를 종합 고려한 '올케어 멘토링'을 도입한다. 학습 참여도가 높은 멘티에게는 심화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 동기 부여와 정서 안정이 필요한 멘티에게는 정서 지원 중심의 단계적 회복을 돕는다. 서울런 누리집에서 상시 모집한다. '독서 멘토링'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청소년들의 문해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교과서를 넘어 인문·고전·철학까지 영역을 넓히기 위한 과정이다. 중등 과정 수강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과서 수록 도서를 활용해 수준별 어휘력을 집중 보강하고, 토론 중심의 독후 활동도 총 16회에 걸쳐 이뤄진다. 청소년의 예술·체육 등 잠재된 소질을 발굴하기 위해 '동행 멘토링'도 새롭게 추진된다. 음악·미술·체육부터 문학까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시민 전문가 200명이 올해 하반기부터 청소년센터 등 접근성이 좋은 지역 공간에서 주 1~2회(회당 2시간)로 운영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링은 단순히 성적표 숫자를 바꾸는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다는 효능감과 자신감 회복을 돕는 과정"이라며 "2026년에는 학습과 정서를 넘어 진로와 문화예술까지 아우르는 '통합 성장 지원 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2 13:0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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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치료제 '스토보클로', 출시 10개월 만에 매출 118억 돌파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데노수맙)'가 누적 매출 118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2025년 3월 첫 출시됐으며, 지난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기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출시일을 감안하면 약 10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스토보클로는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50여 곳 이상에 랜딩되며 처방처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과거 오리지널 약제가 처음 급여를 받을 당시 20만 원을 상회하던 비용에 비해 스토보클로는 절반 수준인 약 10만 원 정도의 합리적인 약가로 출시됐다. 보험 급여를 적용할 경우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하루 평균 약 180원 이며, 월 평균 약 5400원에 불과하다. 스토보클로의 주요 성분인 데노수맙은 약물 특성상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매일 약을 먹거나, 1주에서 길게는 3개월 주기로 투여해야 하는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 대비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 사용자 편의와 안전성은 개선됐다. 주사 후 자동으로 주사침이 몸통 안으로 숨겨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바늘로 인한 자상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보관 및 유통의 안정성도 대폭 향상됐다. 스토보클로는 제형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실온(최대 30℃)에서 최대 63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4배 길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스토보클로 성과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2 11:30: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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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증량 효과 입증..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BD)'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학술지 IBD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염증성 장질환 환우 지원 및 연구 재단인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이다. 해당 저널의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관련 분야 상위 20% 수준으로, 염증성 장질환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연구 결과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 결과다. 치료 과정 중 짐펜트라 120mg 격주 유지 요법에서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CD) 환자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240mg으로 증량했을 때의 임상적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량을 증량한 CD 및 UC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그중 대부분의 환자가 증량 투여 후 8주 이내에 빠른 반응 회복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조기 반응 회복을 보인 환자들은 장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어, 증량 요법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짐펜트라의 용량 증량이 약물 반응 소실로 어려움을 겪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짐펜트라 증량 요법 유효성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에 게재되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현재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임상 근거 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짐펜트라의 우수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2 11:16: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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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 클로즈 유어 아이즈, 눈부신 성장…발매하는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 경신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가 2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이날 1주년 축전 포스터를 공개하고 팬들과 뜻깊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이들이 1년간 이어온 눈부신 성장과 활동을 짚어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 4월 정식 데뷔했다. 데뷔 앨범 '이터널티(ETERNALT)'는 일주일간 초동 판매량 31만 장을 돌파했다.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를 기록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단 6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고,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 그리고 탄탄한 라이브와 독보적인 음악색을 인정받으며 'K팝 기대주'로 등극한다. 이 같은 기세는 첫 컴백에서도 이어졌다. 반전의 계절에 자유로운 유령이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미니 2집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컴백 6일 만에 또다시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음악 방송에서도 3관왕을 달성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미니 2집 또한 발매 당일에만 20만 장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음반 누적 판매량 120만 장 돌파...폭풍 성장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7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와 '하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50만 장 이상 판매)를 동시에 이뤘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총 세 장의 미니 앨범 누적 판매량 120만 장을 달성했다. 이처럼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강력한 코어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Imanbek)과 협업한 더블 타이틀곡 'SOB'는 42인 메가 크루와 함께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미국 빌보드 선정 '2025년 베스트 K-POP 앨범 25선', 포브스가 꼽은 '가장 꾸준히 순위에 오른 K-POP 아티스트'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각종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DA)'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신인) 부문,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핫티스트 부문, '틱톡 어워즈 2025' 뉴 웨이브 아티스트상,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IS 루키상, '제33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K-POP 상,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골든 초이스상, 그리고 이날 '제2회 디 어워즈' 디 어워즈 드림즈 실버 라벨 부문까지, 총 8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열기는 첫 투어 '비욘드 유어 아이즈(BEYOND YOUR EYES)'로 이어졌다. 서울 콘서트를 마친 이들은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나고야, 오사카 3개 도시를 순회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했다.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와 서사를 확장해 나가는 구성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성장한 무대 장악력과 에너지를 보여준 이들은 내달 30일 홍콩에서 '비욘드 유어 아이즈' 투어를 이어간다. 데뷔 1주년을 맞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차세대 K팝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4월 컴백을 예고한 이들은 신보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04-02 10:19: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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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교육 컨설팅 필요 없도록…진로·진학 야간 상담도”

'서울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 발표 365일 1대1 진학상담 확대…평일 야간 방문·화상 상담도 운영 '쎈(SEN)진학 나침판'서 진로탐색부터 대입 정보까지 통합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정보 격차가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줄이기 위해 사교육 컨설팅이 필요 없는 밀착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365일 1대1 진학상담을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평일 야간 방문 상담과 화상 상담도 늘려 학생과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인다. 진로탐색부터 성적관리, 과목 선택, 대학 진학 정보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도 강화한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용산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현장 불안을 줄이고, 학부모의 사교육 컨설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1대1 맞춤형 지원 체계로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 365일 1대1 상담·학교 방문 컨설팅…공교육 진로·진학 지원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고입 단계부터 공교육 진학 지원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입 특별상담'과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심층 상담을 지원한다. 대입 단계에서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를 통해 365일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평일 야간 방문 상담과 화상 상담을 확대하고, 대상과 시기에 맞춘 '집중상담주간'을 연간 4회로 늘린다. '1대1 특별진학상담센터'도 운영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할 때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직 교사 100명으로 구성된 '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은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대입 진학까지 통합 상담을 맡는다.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MAP 지원단' 104명은 학교 신청에 따라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현직 교사 114명으로 운영 중인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통해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1대1 진학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년 40여 종의 대입 자료집과 동영상 자료를 개발해 학생·학부모는 물론 타 시도 교육청에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쎈(SEN)진학 나침판'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진로탐색, 성적관리, 과목 선택, 대학 진학 정보 탐색 기능을 통합 제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 학교급 전환기부터 진로 설계 지원…특수·이주배경·교육취약학생 맞춤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급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진로연계교육을 전면 확대한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 자료를 개발해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를 돕고, 초·중 학교급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학습의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4개 창의예술교육센터, AI교육센터 등에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학교 단계에서 진로·진학 탐색이 보다 구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과학·수학·AI, 예술·체육, 직업계고 분야는 물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이주배경학생,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와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 고교 담임교사 진학지도 직무연수 등을 운영하고,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와 교과연구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요구에 맞춘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서울의 높은 진학지도 자료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서울 학생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진로, 학업 설계, 진학까지 가능하도록 체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0:1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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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도 꺾었다…일본 축구, 언제부터 이렇게 강해졌나

일본 축구가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브라질을 꺾은 데 이어 이번엔 잉글랜드까지 적지에서 잡았다. 단순한 이변으로 보기엔 반복되는 결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일본이 4위 잉글랜드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경기 내용만 보면 더 놀랍다. 일본은 점유율에서 30% 대 70%로 밀렸고, 슈팅 수도 7개 대 19개로 크게 뒤졌다. 그러나 결과는 일본의 승리였다. 효율적인 한 방이 경기를 갈랐다. 결승골은 전반 23분 나왔다. 일본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뒤 단 몇 번의 패스로 이어진 역습이 완성됐다. 나카무라 게이토의 패스를 받은 미토마 가오루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단순한 득점이 아니라, 준비된 패턴이 그대로 구현된 장면이었다. 이후 일본은 잉글랜드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버텨냈다. 상대 슈팅이 골대를 맞는 행운도 있었지만, 일본 역시 추가골 기회를 만들며 단순 수비에만 머물지 않았다. 결국 9만 관중이 지켜보는 웸블리에서 1-0 승리를 지켜냈다. 일본이 잉글랜드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전조는 있었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을 3-2로 꺾었고, 이번 유럽 원정에서도 스코틀랜드에 이어 잉글랜드까지 연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더 이상 '이변'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모리야스 감독이 있다.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맡아 약 8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단기간 성과보다 장기적인 방향성을 선택했고, 유럽파 중심의 전술 구조와 빠른 전환, 조직적인 수비 시스템을 꾸준히 다듬어왔다. 특히 일본은 점유율 축구에 집착하지 않는다. 대신 순간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 그리고 높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축구'를 완성해가고 있다. 이번 잉글랜드전은 그 결과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결국 일본 축구의 현재는 우연이 아니다. 오랜 시간 같은 방향으로 쌓아온 결과다. 멀리 보고, 꾸준히 쌓아온 시스템. 지금 일본 축구는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2026-04-02 09:44: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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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인들에 편지 "대립 무의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민은 미국과 유럽, 주변국 국민 등 어떤 국가의 국민에게도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며 대결 구도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1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매체 프레스TV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한에서 "지금 미국 정부의 우선순위가 정말 '미국 우선주의'인지 묻고 싶다"며 대이란 정책을 문제 삼았다. 그는 또 "이란을 판단할 때 실제 방문 경험이나 해외에서 활동하는 이란 출신 인재들의 성과를 보라"며 "이들이 보여주는 현실이 왜곡된 정보와 일치하는지 생각해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며 "이란과의 적대 노선을 지속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비용이 크고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결과 소통 사이의 선택은 매우 현실적이고 중대한 문제이며, 그 결과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 국민은 미국과 유럽, 주변국 국민 등 어떤 국가의 국민에게도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국민은 외부의 개입과 압박 속에서도 정부와 국민을 구분해 왔다"며 "이는 이란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내 대미 불신은 외국의 개입과 비인도적 제재 등 여러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초기 이란과 미국 국민 간 관계는 적대적이지 않았으며 긴장도 없었다"면서도 "전환점은 1953년 이란 쿠데타였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사건을 "이란 자원 국유화를 막기 위한 불법적인 미국의 개입"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레자 샤 팔라비 정권 지원, 사담 후세인 지원, 광범위한 제재, 협상 중 군사 공격 등이 불신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속적인 군사 공격과 최근의 폭격은 국민의 삶과 인식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을 위협 국가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이란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이며 현대사에서 침략이나 확장, 지배의 길을 선택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이란을 위협으로 묘사하는 것은 역사적 현실이나 현재 상황과 맞지 않으며, 이는 강대국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2 08:25:10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