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선정…대학 최초 '8년 연속'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2일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재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9년까지 8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국민대가 최초이다.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은 대학 내 통일교육 체계 구축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개발,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통일교육 모델 개발 △통일교육 강좌 운영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 △보급 컨설팅 및 확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됐다. 국민대는 '교학상장의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발표 및 참여 활동을 제도화 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수자가 가르치면서 함께 배우게 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사회적 대화' 사업으로 분류되는 통일토론대회, 통일모의국무회의, 통일콜로키움 등은 전국 단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담론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이성과 감성의 혼합으로 형성된 통일토크콘서트, 통일음악회, 통일뮤지컬 등의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확산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로 국민대는 통일부 지정 서울통일교육센터 6년(2016-2021),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4년(2022-2025),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재지정 4년(2026-2029)의 성과를 거뒀다. 국민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여현철 교수(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부원장)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지역사회 및 시민 대상 통일교육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세대 통일 인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전공과 취업 부문에 직접적으로 이익이 되는 통일교육 내용과 이산가족 및 북한이탈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