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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부터 6시간 ‘온라인 만세’…카카오, 삼일절 기부 캠페인 전개

카카오가 삼일절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제107주년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만세 캠페인'을 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점으로 전국에서 만세운동이 확산된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정오부터 6시간 동안 집중 운영한다. 이용자는 두 가지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 캠페인 페이지에서 '만세 외치기' 버튼을 클릭하거나, 카카오톡 채팅방에 '삼일절'을 입력한 뒤 노출되는 기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용자가 각 방식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는 1000원을 대신 기부한다. 참여는 방식별로 1인당 1회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독립운동가 이종국 선생의 후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 기부를 원하는 이용자는 별도로 개설된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본 캠페인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사전 페이지에서 '3월 1일 정오 알림 받기'를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1000원 기부 쿠폰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사전 캠페인은 본 캠페인이 시작되는 낮 12시까지 이어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정오부터 울려 퍼질 온라인 만세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1 09:04: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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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3% 이상 급락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 3% 이상 급락하며 9200만원선까지 밀렸으며, 달러 기준으로도 6만4000달러를 깨고 무너져내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10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7% 하락한 93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9500만~9600만원선에서 오가던 시세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오후 3시 이후부터 3% 이상 급락해 오후 4시께에는 9200만원선까지 후퇴했다. 같은 시각 달러 기준으로는 6만3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무려 6% 이상 하락했다. 시총 1위 비트코인의 급락세에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84% 하락한 1857달러를 기록 중이며,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9.74%, 10.18%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 테헤란 내 군사 목표물 등에 대한 타격 직후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미국 측이 대이란 군사 작전에 대한 참여를 공식 인정하면서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갈등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란 측은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12일 전쟁' 이후 8개월 만이다. 그간 미국은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대규모 전투기 등을 중동에 배치하며 군사행동 압박을 높였는데, 대규모 병력이 밀집된 점을 감안하면 광범위한 지역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전형적인 하락 패턴을 보여왔다. 전쟁이나 국지적 충돌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발하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러나 금,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세가 강해지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는 주식 시장과 달리, 24시간 움직이는 가상자산 거래 특성상 즉각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이 같은 급락세의 배경으로 설명된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29%를 가리키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2-28 21:28: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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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중동발 戰雲에 세계 경제 '휘청'…유가 100달러 돌파 초읽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극한의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요동치며 세계 경제가 크게 요통칠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준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78% 상승한 배럴당 67.02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거래소에서는 긴장 고조에 따라 7개월 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해외언론들은 호르무즈 봉쇄 시 유가 '배럴당 130달러' 폭등 우려 전문가들은 전쟁의 양상에 따라 유가가 유례없는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란이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5%가 지나는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최대 130달러 선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보다 70% 이상 급등한 수치로, 공급이 1% 감소할 때마다 가격이 4% 상승하는 과거 추세에 근거한 분석이다. 또한 이란의 석유 시설이 직접 타격받을 경우에 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무역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할 시 국내 수출액은 0.39% 감소하는 반면, 수입액은 2.68% 급증하여 무역이 악화될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유가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 부담으로 직결되어, 제조업 원가를 평균 0.68% 밀어 올릴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원유의 70.7%, 천연가스의 20.4%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금융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공습 소식과 전면전 확대가 우려되면서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공습 소식 직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약 1,280억 달러(약 185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지며 6만 3,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또한 1,400원대 박스권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며 자본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유엔 헌장 위반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반격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30~75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1차 공세를 가했으며,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 해군 제5함대 정비센터에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외무부는 "중동 내 모든 미군 기지와 자산은 합법적 표적"이라고 밝히며 동시다발적인 보복을 예고했다. 아울러 예멘 후티 반군까지 이란 지원을 선언하며 해상로 공격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중동 전체가 통제 불능의 전면전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2026-02-28 21:2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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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對 이란 군사작전 돌입…'핵 위협' 종식 목표

이란을 목표로 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작전이 개시되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예방적 군사 공격'을 이유로 들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작년 6월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습작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과 미군은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내 주요 정부 시설과 군사 시설을 겨냥해 공습했다. 이스파한·쿰·케르만샤 등 이란의 주요도시에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란의 지도자인 헤메네이는 공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 당국이 핵 프로그램 중단에 대한 회담을 진행한 지 2일만이다. 당시 트럼프 미국 측은 이란에 우라늄 희석 등 핵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했으나, 회담은 성과 없이 종료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공습 직후 이번 군사 작전이 '예방타격'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 등 공습 무기를 증강했으며,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등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군대가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으며, 목표는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종식시킬 것"이라고 이번 작전의 이유를 들었다.

2026-02-28 17:11: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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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김준수, 속사포 대사·마술·욕…"표값 아깝지 않게 증명"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는 '비틀쥬스'를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억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그 어느 도전보다 결심을 크게 먹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100억살 유령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에 뛰어든 순간, 스스로도 "이게 맞나" 싶은 마음이 들 만큼 낯설고 새로운 선택이었다. 베테랑 뮤지컬 배우인 그에게도 쉬운 도전은 아니었고, 그를 오래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팀 버튼 영화의 상상력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이 작품에서 김준수는 뮤지컬의 틀을 깨는 '비틀쥰스(비틀쥬스를 맡은 김준수 배우 애칭)'로 변신했다. 지금까지 그가 맡아온 진중한 캐릭터들과 결이 다른 인물이다. 그는 "저도 그걸 알고 도전을 했다"며 "막상 무대에 올라 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반응이 훨씬 좋아 다행이다. 뿌듯하기도 하다"고 웃었다. ◆ "웃기는 거 좋아해요"…개그 본능, 블랙코미디 '비틀쥬스' 도전기 김준수가 이 작품에 끌린 이유는 다름 아닌 '웃음'이었다. "원래 웃기는 걸 좋아한다"는 그는 "정말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는 거의 개그맨"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진지한 작품을 하더라도 웃길 수 있는 장면이 나오면 애드리브를 더하며 "타율이 높은 편"이라고 자부해왔다. 특히 '알라딘'처럼 밝은 작품을 경험하며 객석을 가득 채운 웃음과 아이들의 '까르르' 소리를 들었을 때, 배우로서 또 다른 보람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그런 그에게 다가온 작품이 '비틀쥬스'였다. 작품 초연 당시 제안을 받았지만 다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번 재연에서 연을 맺었다. 그는 "배우로서 안주하지 않고 나 자신을 깨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이걸 해내면 더 배우로서 성장하고, 더 좋게 봐주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만 욕심은 곧 불안으로 바뀌기도 했다. 계약 후에도 '내가 왜 그랬지' 싶은 마음이 올라왔고, 연습실에서는 "도망가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중 하나가 '욕'이었다. 그는 "평소 욕을 안 하는 걸로 오해받는 이미지가 오히려 '족쇄'였다"며 "작품 안의 욕이 캐릭터와 어울려야 하는데,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컸다"고 했다. ◆ 속사포 대사·슬랩스틱·마술…"자다가도 AI처럼" '비틀쥬스'는 웃기기만 하는 작품은 아니다. 김준수는 이를 두고 "두세 개 작품을 동시에 연습하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대사는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고, 빠른 호흡으로 속사포처럼 쏟아내야 한다. 그 와중에 의상 속에 숨겨둔 소품을 꺼내 정확한 타이밍에 '마술'까지 해내야 한다. 무엇보다 비틀쥬스의 음악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루프가 없는 구간은 그 안에 대사를 다 욱여넣어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정해진 박자 안에 말과 동작을 맞추지 못하면 곧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버린다. 그는 "자다가도 버튼 누르면 AI처럼 대사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방법은 '체득'이었다. 침대에 누워 대사를 시작하면 끝까지 가느라 "3시간을 못 자는" 날도 있었다고 했다. 한 번 막히면 처음부터 다시,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로 만들었다. 특히 넘버 '세이 마이 네임'은 극의 고난도가 응축된 구간으로 꼽았다. 노래 자체보다 제스처와 슬랩스틱, 상대와의 타이밍이 음악 안에서 딱 맞아야 한다. 처음엔 부담이 컸지만 일단 체화하고 나니 오히려 "너무 재미있는 넘버"가 됐다고 했다. 배우로서 느끼는 부담의 방향도 다른 작품과 달랐다. 김준수는 "예전엔 노래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압박이 컸다면, 이번엔 노래 부담은 거의 없어요. 대신 대사를 얼마나 텐션 있게 살리느냐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 "한 신이라도 다르게"…애드리브는 예의이자 '즐거움' 공연이 시작되자, 연습실의 괴로움은 무대 위의 자유로움으로 바뀌었다. 김준수는 "이 캐릭터의 자유로움이 너무 익숙해져서, 다시 틀 안의 작품으로 돌아가는 게 두려울 정도"라고 했다. 그 자유로움을 완성하는 건 관객 반응과 배우들 간 티키타카다. 그는 특히 "중후한 남성 관객이 크게 웃을 때" 희열이 크다고 말했다. '비틀쥬스'의 애드리브는 즉흥이라기보다 '진화'에 가깝다. 배우들이 서로 모니터를 하며 받은 것을 다음 회차에 되돌려 주고, 반복의 미학으로 웃음을 키운다. 김준수는 "이른바 'N차 관람(같은 극을 2회 이상 관람하는 현상)'이 많아질수록, 적어도 한 신이라도 다르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긴다"고 했다. 이미 시작한 만큼 "끝까지 한 신이라도 똑같은 게 없게" 가보겠다는 게 배우의 마음이다. 그가 말하는 애드리브의 원칙은 '캐릭터의 논리'였다. 예컨대 죽는 장면에서 유언처럼 감정선을 쌓기보다, '죽음의 두려움이 없는 존재'라는 설정을 더 밀어붙여 오히려 엉뚱한 말로 웃음을 만들었다. "원래 죽어 있던 상태에서 잠깐 인간이 됐다가 다시 돌아가는 거"라는 캐릭터의 관점을 끝까지 가져가면, 관객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판단에서다. 이 작품이 남긴 가장 큰 변화를 묻자 김준수는 "이제 어떤 배역이 와도 예전만큼 무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스로도, 팬들도 '안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던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낸 경험이 자신감을 남겼다. 그는 "관객과 팬이 있기 때문에 도전도 가능하다"며 "시간을 내서 보러 와주는 분들에게 '표값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게 유일한 사명감"이라고 했다. 그 사명감은 쉴틈 없이 다음 무대로 이어진다. 김준수는 3월 10일부터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다시 '엘(L)'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상반기에는 10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도 예정돼 있다. 그는 "올해는 정규 앨범과 함께 콘서트 계획도 있다"며 "'데스노트'를 마친 뒤에도 뮤지컬과 콘서트로 계속 관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비틀쥬스'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LG SIGNATURE홀)에서 오는 3월 22일까지 공연된다.

2026-02-28 16:36: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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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신임 산림청장에 박은식 산림청 차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신임 산림청장에 박은식 현 산림청 차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임 산림청장 임명 소식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박 청장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국제산림협력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산림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원만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임업 종사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철저한 산불 예방 대책과 신속한 산불 진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 대통령은 김인호 전 산림청장을 직권면직했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일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김 전 청장을 즉각 직권면직한 것이다. 특히 산림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선포한 상태였다. 강 대변인은 7일 만에 신임 청장을 임명한 데 대해 "산림청장 인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한 건 국민 안전과 밀접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임 산림청장이 봄철 산불에 대비해 체계적인 산불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신임 청장은 1970년생으로 광주 숭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2026-02-28 14:59:5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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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집 5채 실사용… 사용않는 1채는 매물로 내놓은 상황"

국민의힘은 28일 여권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집을 팔라는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사용하지 않는 1채는 이미 오래 전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27일) 이재명 대통령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의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분당의 아파트를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고 발표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6채 중에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5채는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용하고 있지 않은 1채는 이미 오래 전에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다. 현재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 및 국민의힘 인사들은 이 대통령을 향해 분당 아파트를 매매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주택을 6채 보유한 장 대표는 이로 인해 비판을 받자 "대통령이 팔면 팔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전날 이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자, 여권에서는 장 대표도 집을 팔라는 요구가 쏟아졌다. 현재 장 대표는 ▲서울 구로구 아파트(실거주) ▲충남 보령시 아파트(지역구) ▲보령 단독주택(모친 거주) ▲경남 진주 아파트 지분(장모 거주·5분의 1) ▲경기 안양 아파트 지분(상속·10분의 1) ▲여의도 오피스텔 등 총 6채의 주택 및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가 내놓은 곳은 여의도 오피스텔이라고 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부동산 시장을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서민 주거 안정과 시장 정상화의 관점으로 보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주택 매각이 시장 안정화에 어떤 긍정적 효과도 주지 못한다면 이는 정치적 목적의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2026-02-28 14:59: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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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 대통령, 자택 내놓으며 부동산 정상화 의지 입증… 장동혁 집 처분 약속 언제 이행하나"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은 자택까지 내놓으며 부동산 가격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행동으로 입증하고 있다"면서 "장동혁 대표께 묻는다.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내 집도 처분하겠다는 약속은 언제 이행하실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집을 매각하는 진정성을 보여줬다"며 "왜곡된 부동산 시장 구조를 바로 잡겠다는 결단"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지금도 고가 주택 중심의 시장 구조를 유지하려는 기득권 논리를 되풀이하며 정부 정챌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집값이 오르고, 투기가 성공해야 만족하는 것인가"라며 "국민의힘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6채 주택을 보유한 장 대표를 향해 '대통령 집 매각 시 처분할 것'이라고 하는 약속을 언급하며 "부동산 정책은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로, 정치 공방의 도구가 아님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부동산 가격 정상화, 투기 억제, 실수요자 보호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28 12:21:4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