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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 붕괴 나흘 만에…경의선 전동열차 정상운행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의선 서울~문산 구간 전동열차가 30일 오전 6시부로 정상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사고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관계기관은 철거계획을 수립한 뒤 철도 시설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행신~서울·용산 구간의 KTX와 강릉·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청량리 구간도 정상 운행되고 있다.코레일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복구에 따라 열차 운행이 단계적으로 확대를 거쳐 정상화된다"고 했다. 이날 기준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643회로 평소 758회에서 115회 줄어들어 운행률은 84.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29일)과 비교해선 97회 증가했다.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운행이 397회에서 341회로 56회 중지되고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61회에서 302회로 줄어든다.그동안 임시 정비했던 열차들이 점검과 장비를 마치고 투입되면 31일부터는 평소 수준의 운행률로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운행이 조정된 승차권을 환불한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신용결제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2026-05-30 10:59: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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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김일성 광장과 공항에서 시진핑 환영 준비 한창

북한은 평양 도심에서 외국 지도자를 맞이하는 특별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는 NK 뉴스를 인용하며 시진핑 중국 주석이 조만간 방북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위성영상과 이번 주 방북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촬영한 영상에서 평양 김일성 광정에 과거 외국 지도자 환영식에 사용된 정자와 유사한 구조물이 건설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또 평양 국제공황 위성 영상에서 외국 방문단 도착에 대비해 공간을 비워놓은 것이 확인됐으며 이는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동맹국 지도자들의 과거 방문 때와 유사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 시사지 타임 등은 지난 20일 시진핑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비벤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지난 26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김일성 광장 앞부분에 가설물을 둘러싼 높은 울타리와 그 옆에 세워진 이동식 크레인이 보인다. NK 뉴스는 울타리가 쳐진 구역이 지난 2024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과 지난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방북 환영식 때 돌로 만든 정자가 임시 설치됐던 자리와 동일한 곳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NK 뉴스는 지난 24일 촬영한 위성영상에는 해당 구조물이 보이지 않아 그 이후에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은 외국 지도자 환영식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위해 김일성 광장을 꾸미며, 이달 상순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구역 인근에서 조경 및 지반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군사 퍼레이드 같은 다른 행사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자리에 울타리나 구조물이 설치된 적이 없었다. 푸틴 환영식 때는 같은 자리에서 약 8일 전부터 준비가 시작됐다. 광장 주변에는 대형 깃발과 장식물이 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천막형 시설도 설치됐다. 루카셴코 환영식은 규모가 훨씬 작았다. 정자는 약 3일 전에 설치됐지만, 장식과 참석자 수가 적었고 오케스트라도 없었다. 두 환영식에서 김정은은 외국 정상이 리무진을 타고 도착하기를 기다려 당국자들을 소개하고, 21발 예포 발사, 양국 국가 연주, 군악대 열병식 순으로 진행됐다. 푸틴 환영식에는 공군 전투기 편대 비행도 포함됐다. 시진핑이 방북한다면 환영식 규모는 루카셴코 때보다 푸틴 때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안보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사 준비가 정자가 모습을 드러낸 26일부터 1주일 이상이 걸릴 수 있으며, 시진핑은 다음달 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에 촬영된 최신 사진에는 오케스트라 천막이나 광장 주변에 대형 장식물을 설치하는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29일 위성 사진에는 평양 국제공항에서 대형 외국 항공기 여러 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 것이 확인됐다.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8대가 28일에서 29일 사이에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여러 구역으로 이동했다. 2024년 푸틴 방북 때도 도착 9~10일 전에 항공기 최소 13대가 비슷한 방식으로 이동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몇 달 동안 국빈 영빈관 단지 안에 대형 호텔 2채와 새 관저를 빠른 속도로 건설했으며 이는 수백 명의 고위급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한다.

2026-05-30 10:59: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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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압수수색에 "李 '오세훈 죽이기 선거' 위한 노골적 개입"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서울시와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 "대통령의 오세훈 죽이기 선거를 위한 노골적 개입"이라고 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사실상의 하명 수사 지시를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날이 밝자마자 수사기관은 기다렸다는 듯 야당 후보가 재직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심장부를 들이닥쳤다"며 "유례가 없는 일이다. 민주사회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독재 정권도 함부로 하지 않던 야만적인 폭거"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것은 권력을 앞세운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며 수사기관을 동원한 명백한 선거 공작"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무난한 승리를 기대했지만 '명픽' 후보의 함량 미달, 자질 부족이 만천하에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선거가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자 대통령 손에 쥔 칼을 휘둘러서라도 선거판을 흔들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좋다. 어디 한 번 해보라. 서울시청 쓰레기통까지 샅샅이 뒤져서 가져가 보라. 일부의 부족함이 있었을지언정 서울시는 결코 국민을 실망시켜드릴 일은 하지 않았다"며 "어떻게든 억지로 짜 맞춰보려는 그 거짓과 왜곡의 퍼즐,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GTX-A 삼성역 사안을 언급했고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사실상의 수사를 지시했다"며 "그리고 어제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오세훈을 겨냥해서 또다시 수사를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조급증에 쫓기고 있는 이 오만한 권력은 스스로 이번 선거를 '민심의 경고 투표'로 만들고 있다"며 "야당 후보 쓰러뜨리기를 위한 관권선거 시도는 거센 역풍만을 자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이 나서고, 장관이 나서고, 수사기관이 나서고, 후보자 본인이 아닌 민주당이 주축이 돼서 모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정 후보는 그 뒤에 숨어있는 이런 선거운동 형태는 집권여당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행태"라고 말했다. 그러며서 "정 후보는 당당히 나서서 본인 책임하에 모든 선거를 치르기 바란다"고 했다. 참고인 조사 등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서 어떤 형태로 수사하더라도 당당히 응할 것"이라며 "피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2026-05-29 12:18: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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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걸그룹 '아이아이아이',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OST 가창 참여…신비로운 판타지 감성 예고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OST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빅오션이엔엠은 29일 "iii(아이아이아이)가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OST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가창을 맡았다. OST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OST는 영화 속 몽환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서정적인 무드로 시작해 점차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더해가며, 후렴에서는 아이아이아이 만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생동감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또한 듣는 순간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게 되는 캐치한 훅과 다이내믹한 곡 전개는 작품이 가진 판타지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어두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주인 홍자가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과자를 판매하는 미스터리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배경으로, 그곳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배우 라미란과 이레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 가게 전천당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하며 이후 하반기 시리즈로도 공개된다.

2026-05-29 11:04: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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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럭스미스 함께한 '감성 시너지'…신곡 '멀리' 발매

프로듀서 중심의 음악 IP 브랜드 럭스미스(LUCKSMITH)가 가수 벤(BEN)과 협업한 새로운 프로젝트 음원을 선보이며 콘텐츠 IP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럭스미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통해 두 번째 프로젝트 음원 'LUCKSMITH vol.2 멀리'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럭스미스는 음악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한 음악 IP 브랜드로, 첫 번째 주자였던 엘리(ELLY)에 이어 가수 벤을 두 번째 가창자로 발탁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에 발매되는 신곡 '멀리'는 외로움과 감정의 정리 과정을 담아낸 어쿠스틱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잔잔한 사운드와 가창자 벤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곡이 가진 쓸쓸한 정서와 거리감을 마주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벤은 "가끔은 아무 이유 없이 혼자 멈춰 있는 것 같은 순간이 있는 것 같다. 주변은 계속 흘러가는데 나만 그 자리에 서 있는 느낌이랄까. 이번에 럭스미스와 함께한 '멀리'는 그런 감정에서 시작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쓸쓸했던 시간들이나, 마음에 남아 있던 감정들이 조금은 가볍게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렀다"면서 "조용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벤과 럭스미스의 '멀리'를 많이 들어 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벤은 이번 신곡 '멀리' 발매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예능 프로그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발라드림' 멤버로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26-05-29 11:02: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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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프랑스 대표 음악 축제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 내달 개막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음악 축제인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이 내달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11개 도시에서 40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25명 이상의 프랑스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인디 록, 일렉트로닉, 어반 컬처 등 프랑스 음악계의 다양한 장르를 클럽, 공연장, 문화기관 등 다채로운 공간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주요 참여진으로는 록 트리오 Meule, 개러지 록 밴드 La Flemme, 일렉트로닉 팝 아티스트 Lewis OfMan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연 외에도 양국 창작자와 음악 산업의 협업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워크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랑스 문화기관 라 게테 리리크와 협력해 볼룸 문화와 퍼포먼스를 조명하는 '보깅 아뜰리에'(6월 2일~8일), 프랑스 국립음악센터(CNM) 및 JYP엔터테인먼트 등과 협력해 양국 작곡가의 협업을 지원하는 'K-POP 아뜰리에'(6월 8일~13일), 여성과 젠더 소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DJ 아뜰리에'(6월 15일~20일) 등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양국 음악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음악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 프로그램인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FDM+)가 신설됐다. 'FDM+'는 6월 8일, 15일, 22일 매주 월요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틸라 그라운드에서 개최되며,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킹 시간과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콘퍼런스 참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05-29 10:58: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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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여·야 서울시장 후보, 사전투표 첫날 동시 투표…박빙 판세 속 투표 독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20분경 배우자 문혜정 씨와 함께 젊은 직장인들의 관외 투표가 많은 서울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정 후보는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가 박빙의 결과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새로운 리더십과 안전을 확립할 시장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 현안을 잘 준비한 후보가 누구인지 전날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판단했을 것이라 밝히는 한편, 토론 중 발생한 흑색비방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후보는 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60%에 가까운 투표율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역시 같은 날 오전 8시경 아내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표를 행사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가 서울의 미래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향방을 가르는 분수령이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정권 겸손을 유도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서줄 것을 촉보했다. 지지율 추세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정 후보를 향해 서울시 현안을 두고 남은 기간 추가 토론에 응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양 후보는 각각 '안전과 민생을 책임질 새로운 에너지'와 '정권 독주 견제 및 서울의 도약'을 기치로 내걸고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05-29 10:25: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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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제일 세영…세계 최초 30승 돌파

안세영이 또 한 번 세계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2026시즌 국제대회 3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제는 단순히 세계랭킹 1위를 넘어 "현재 세계 배드민턴 최강자"라는 평가가 자연스러워지는 분위기다. 안세영은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대만의 쑹숴윈을 2-0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단 36분. 두 세트 모두 상대에게 10점 이상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였다. 특히 안세영은 평소 경기 초반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은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경기 후 국제 중계진도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BWF 영어 해설자 벤 베크먼은 "쑹숴윈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올 시즌 30승 1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무려 96.8%. 더 놀라운 건 기록이 만들어진 과정이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거의 모든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인도 오픈 우승에 이어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 정상에 올랐고, 우버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전승을 기록했다. 사실상 출전만 하면 결승까지 올라가는 수준이다. 현재 여자 단식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왕즈이가 27승, 천위페이가 28승을 기록 중이지만 안세영보다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남자 단식까지 범위를 넓혀도 상황은 비슷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대부분이 20승 안팎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안세영은 이미 30승을 돌파했다. 배드민턴계에서는 "현재 안세영은 여자 단식을 넘어 남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에도 경기력이 오히려 더 안정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예전에는 수비와 체력이 강점이었다면, 최근에는 공격력까지 완성형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안세영이 패한 경기는 단 한 번뿐이다.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당한 패배가 유일하다. 그 외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배드민턴에서는 대회마다 강행군이 이어지고, 토너먼트 특성상 연승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런 환경에서 30승 1패라는 기록은 사실상 독주 체제에 가깝다. 세계 배드민턴 팬들은 이미 안세영을 '배드민턴 여제'로 부르고 있다. 그리고 2026년 현재, 그 별명은 더 이상 수식어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

2026-05-29 10:20:1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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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호르무즈 개방, 이란에 경제 보상' 합의 근접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며 보다 실질적인 협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협상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 당국자 3명이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아직 이 협상 틀 초안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이란이 동의했는지도 분명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전개는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협상 진전을 시사하며 시작됐다가 트럼프가 합의 도출에 정치적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이번 주의 최신 반전이다.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양해각서 초안에 합의했다고 인정하는 가운데, 백악관 당국자들은 예비적 수준에서 합의한 내용의 윤곽만을 모호하게 제시했다. 양해각서에 담길 세부 사항들은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적 에너지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공식 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이 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개방되고 이란은 일정한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되는 반면, 이란 핵 프로그램 처리 문제는 다음 라운드 협상으로 미뤄진다. 트럼프 정부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처분하는 데 동의할 것을 요구해 왔다.

2026-05-29 10:10:3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