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슈PICK] "한국은 동족 아니다"…김정은, 붕괴까지 언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에 대해선 초강경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미국을 향해선 조건부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이중 메시지를 내놨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5일 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서 "한국을 동족의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며 "안전 환경을 다치게 하면 한국의 완전 붕괴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다시 천명한 것이다. 그는 현 한국 정부의 유화적 태도를 두고 "서투른 기만극이자 졸작"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조선반도 비핵화 간판 아래 우리의 무장해제를 획책하는 위해로운 존재"라며 남북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부잡스러운 행동이 우리의 안전 환경을 해치는 것으로 인정될 경우 임의의 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제공격을 포함한 물리력 사용 가능성도 거론했다.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다소 다른 톤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우리의 현 지위를 존중한다면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북미 관계의 향방은 "미국 측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며 공을 워싱턴으로 넘겼다. 다만 그는 "미국이 끝까지 대결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비례성 대응에 일관할 것"이라며 최강경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핵무력 확대와 핵보유국 지위 행사는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못 박았다. 한국에는 '완전 배제', 미국에는 '조건부 공존'이라는 메시지. 같은 연설 안에서 나온 대비다. 이날 북한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진행했다. 향후 북미 접촉 가능성과 별개로, 대남 강경 노선은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준비돼 있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 선택은 미국에 달려 있다고 했지만, 한반도 긴장 수위는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2026-02-26 10:33:32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출생아 25만명 회복…합계출산율 0.80명, 바닥 찍고 반등?

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명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증가했다. 합계출산율도 0.80명으로 반등했다. 초저출산의 끝이 보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4500명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증가 폭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다. 2023년 23만명까지 떨어졌던 출생아 수는 2024년 반등에 성공한 뒤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합계출산율 역시 0.80명으로 전년(0.75명)보다 0.05명 상승했다. 2023년 0.72명까지 내려앉았던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회복이다. 0.8명대를 회복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반등 배경으로는 혼인 증가가 꼽힌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이후 회복세를 보였고, 2024년부터 혼인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결혼 후 2년 내 출산 비중도 36.1%로 늘었다.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줬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모두 출생아 수가 늘었다. 경기도는 7만6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도 4만55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3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전남(1.10명)과 세종(1.06명)만이 1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여전히 OECD 최저 수준이다. 2023년 기준 OECD 평균은 1.43명으로 한국의 거의 두 배다. 또한 사망자는 36만3400명으로 출생아보다 10만8900명 많았다. 인구 자연감소는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출생이 늘었지만 감소 폭이 줄었을 뿐, 감소 자체가 멈춘 것은 아니다. 정부는 현재 흐름이 유지된다면 2031년 합계출산율이 1.03명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는 낙관적 시나리오다. 데이터처는 올해 말 새로운 인구 추계를 내놓을 예정이다. 출생아 수는 늘었다. 출산율도 반등했다. 이것이 구조적 변화의 시작일지, 일시적 회복일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건, 통계가 오랜만에 '증가'라는 숫자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2026-02-26 10:13:47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불확실성의 시대 무기는 엉덩이의 힘”…최수연, 서울대 졸업식서 집요한 성실함 강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할 힘으로 '엉덩이의 힘'을 제시했다.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일수록 요란함보다 집요한 성실함이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제80회 전기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맞설 수 있는 무기는 바로 엉덩이의 힘"이라고 26일 밝혔다. 그가 정의한 엉덩이의 힘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다. "남들이 지루해하고 불안해하며 포기하고 싶어 할 때 기어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한 성실함"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세상은 요란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지루함을 견디는 미련한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며 "깊이 몰입하다 보면 넘어지더라도 앞으로 넘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산업이 급변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본질에 대한 몰입과 우직한 끈기가 결국 차이를 만든다는 의미로 읽힌다.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2000학번인 그는 2005년 네이버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이후 연세대와 미국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고, 2022년 3월부터 네이버를 이끌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탄탄한 이력처럼 보이지만, 그는 자신의 커리어가 "완벽한 설계와 계획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털어놨다. 공대에 입학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다른 전공을 기웃거렸고, 원하던 직장 면접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네이버 입사 후 첫 부서였던 홍보실에서는 보도자료를 수차례 다시 쓰며 시행착오를 겪었다고도 했다. 그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기에 상상하지 못했던 더 많은 기회를 만났다"며 "정해진 트랙이 없다는 건 역설적으로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하는 날도 있겠지만 다시 일어서 앞으로 나아갈 힘만 남겨두라"며 "여러분이 지금까지 증명해 낸 지독한 성실함을 믿어라. 그것이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2026-02-26 10:13:0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박세현 제17대 총장 취임…AI·융합교육 기반 대학 체질 개선 강조

중앙대학교가 지난 25일 박세현 제17대 총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세현 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2년 임기의 총장 직무를 시작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운영 철학을 '전체가 움직이는 그룹'으로 제시하며 협업과 연계를 통한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I·빅데이터 기반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다빈치캠퍼스와의 상생 전략을 통해 캠퍼스 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박 총장은 '메타 밸류'를 핵심 개념으로 내세워 대학의 구조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두산그룹과의 협력을 비롯한 산학 연계를 확대해 산업·교육·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박 총장은 중앙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동대학원 전자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9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임용됐으며, 교무처장과 BK21 지능형 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장,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 사업단장, 탄소중립경제연구원장, ESG ICT 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중앙대는 "박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학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6 09:53:2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에스티젠바이오, 1100억 투자..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설비 증설 결정

에스티젠바이오는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역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다품종생산에 적합한 설비를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수주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결정됐다. 투자 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로,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ℓ에서 14000ℓ로 확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에서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2기, 하베스트(Harvest) 1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다품목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솔레이터라인(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도 배치한다. 아이솔레이터는 충전 공정 중 작업자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무균성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최근 높아진 글로벌 회사들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위한 전략적 투자다. 이번 증설로 DS 최대 생산능력은 44% 증가하고, DP 최대 생산능력은 170% 확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과 상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품목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 할 예정"이라면서 "생산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개발 단계부터 상업 단계까지 유연하게 대응하는 위탁생산(CMO)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10개국 규제기관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활약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6 09:35:4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멜론 통해 온라인 생중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밤 8시부터 국내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카카오창작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을 멜론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위드 카카오창작재단'으로 진행된다. 앞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종합 부문과 장르 부문을 포함해 총 26개 부문의 후보가 공개된 바 있다. 시상식은 멜론 모바일 앱과 유튜브 내 멜론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시상식 종료 직후에는 수상작을 모은 플레이리스트가 멜론에서 공개되며, 시상식 비하인드 콘텐츠를 담은 매거진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2004년 시작된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평론가와 음악 전문 기자, 방송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후보와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함께 평가하며 장르와 상업성의 경계를 넘어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조명해왔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이번 시상식과 연계해 신인상 후보를 대상으로 '카카오창작재단&멜론 뮤직 커넥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사를 거쳐 신인상 수상자와 후보자에게는 앨범 제작비를 지원하고, 발매 이후에는 멜론을 통한 홍보도 이어질 예정이다. 카카오창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창작자 지원과 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디 음악 페스티벌 후원과 신인 아티스트 지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26-02-26 09:20:3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갤럭시 S26 사전예약 돌입…이통 3사, AI 구독으로 맞붙다

통신 3사가 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예약 판매에서 통신사들은 단순한 단말기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AI) 전용 구독 서비스와 대규모 체험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신선한 제철 혜택이 가득한 SKT S26 마켓'을 테마로 문화와 미식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전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춘천마라톤 2026 참가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티켓, 그리고 미슐랭 셰프의 레스토랑 식사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S26 울트라 구매 고객이 'New(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하면 24개월간 이용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2년 후 기기 변경 시 추가 보상 혜택까지 제공하며 장기 고객 확보를 꾀한다. KT는 온라인 전용 혜택과 가전 결합 상품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공식 온라인 몰 KT닷컴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을 단독 출시하며, 한정 수량으로 512GB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디바이스 하나 더' 혜택을 통해 요금제에 따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가민 스마트워치, 삼성 32인치 무빙스타일 TV 등을 할인가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2년 후 단말 반납 시 최대 50%를 보상하는 '245 폰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교체 부담을 낮췄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AI 기능 강화에 집중했다. 국내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와 2TB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원 팩'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이미지 생성, 동영상 제작 등 구글의 핵심 AI 기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통신사 중 유일하게 3년 뒤 단말기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보상패스'를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방송인 김동현 등이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초기 흥행 몰이에 나선다. 이통 3사 공통으로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256GB 모델 가격으로 512GB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예약 고객의 개통은 3월 6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출시일은 3월 11일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6 09:19:3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MWC26서 AI·양자 대응 차세대 보안 기술 공개

LG유플러스가 'MWC26'에서 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AI 기반 분석과 암호 기술 고도화, 미래 위협 대응을 아우르는 보안 기술을 통해 통신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고객별 AI 이상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 AI 통화앱에 적용 예정인 동형암호 기술,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환경에 대응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이들 기술은 침해 이후 대응이 아닌 사전 차단에 초점을 맞추고, 사고 발생 시에도 데이터 자체를 보호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는 사용자와 관리자의 접근·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해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위치와 사용 기기, 업무 시간대, 접속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감지되면 자동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접속 이후의 행위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업무 시간 외 대량 정보 조회나 파일 일괄 다운로드 등이 발생할 경우 이상 행위로 판단해 즉시 접속을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계정 정보 유출뿐 아니라 내부자에 의한 데이터 유출까지 고려한 구조다. 알파키는 이상 행동 발생 이후가 아닌 전조 단계에서 징후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패턴과 다른 미세한 변화를 분석해 대응 시점을 앞당기고, 이상 징후 확산 범위를 자동 분석한 리포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기술도 공개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할 수 있는 기술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통화 데이터는 복호화 없이 처리돼 단말 해킹이나 유출 상황에서도 원본 보호가 가능하다.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 기반 광전송장비도 전시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수학적 구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국내 연구기관이 제시한 최신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보안 정책에 따라 알고리즘을 선택·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구축·개발 중인 SASE 플랫폼 'U+SASE'도 선보인다. 네트워크와 보안을 단일 서비스로 통합해 외부 접속 경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생성형 AI 보안 기능으로는 위험 프롬프트 자동 필터링, 민감 정보 마스킹, AI 기반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26-02-26 09:15:0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아시아 최대 제조AX전시회 참가

CJ올리브네트웍스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에 참가해 제조·물류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AI 팩토리 특별관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AI 팩토리 포 라이프'를 주제로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기술을 소개한다. 공장 설계와 운영 전반을 데이터와 AI로 분석·제어하는 지능형 제조 환경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는 'AI 디스커버리' 존이 조성된다. 제조·물류 현장의 AX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과 환경에 맞는 적용 방안을 제안하고 실제 구축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관람객은 기술 상담과 함께 사업 적용 가능성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인 에이전틱 AI 기반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RTDB)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과 설비 상태를 분석하고, 이상 여부 판단과 조치 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비전 AI 검사, 연속공정 자율운전, 공정 무인화, 물류 최적화, EPC 시뮬레이터 등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 중인 AX 기술 사례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 관계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한다. 다쏘시스템즈는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물류 최적화 기술을, 지멘스는 AI 기반 예지보전과 스마트 제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공정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6 09:14:2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