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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기대와 우려 속 첫 '온택트' 개최, 정보 접근성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택트'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22일 막을 내린다. 오프라인 관중 없이 진행돼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9일 개막한 지스타는 몰려든 인파로 인해 떠들썩했던 부산 벡스코 현장은 조용했지만,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시도에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스타TV' 사흘간 누적 시청자수 96만명 22일 지스타2020은 지난 19일 개막해 이날로 폐막한다. 지난해 지스타 관람객은 약 24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는 이와 달리 온택트 기반으로 열려 참가 저조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나니 선방했다는 평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4일 간 본행사를 찾은 고유시청자는 개막일인 11월 19일 23만693명을 시작으로 20일 15만799명, 21일 17만7249명, 마지막 날인 22일 18만명(추정치)로 총 집계됐다. 지스타 컵의 경우, 대회 첫날인 20일 2만9549명, 21일 8만2375명이 '지스타TV 이스포츠' 채널을 찾았다. 지스타 기간 트위치 '지스타TV'를 다녀간 고유시청자는 총 85만665명(추정치)으로 집계 됐다. 고유시청자는 지스타TV를 방문한 개별 시청자 수다. 한편, 트위치 '지스타TV' 채널 팔로워 수는 1만을 돌파했다. 지스타TV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스타 조직위가 준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스타TV에서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를 포함해 넥슨, 네오위즈, 컴투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이 생중계나 녹화 영상으로 신작이나 자사 게임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을 통해 매년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현장에서 공간적 제약으로 포용할 수 없던 관람객도 손쉽게 지스타를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예전에는 파편적으로 나눠진 정보를 한군데 모아서 볼 수 있어 좋다는 평이 많았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도 집중해서 모든 소식을 접하기 좋은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인디게임과 e스포츠 '지스타컵', 참가사 게임소개 코너가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다. ◆첫 '지스타컵' 부산 e스포츠 경기장서…'카트라이더' 경기 시청자수 4700명 돌파 지스타컵은 20일, 21일 양일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스타조직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첫 번째 e스포츠 대회다. 대회 종목으로는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 '2K 21', KT게임박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등이 열렸다. 총 상금은 1550만원이다. 특히 지스타컵 2020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은 지스타TV 동시 시청자 4700명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파이널 라운드의 최종 결승전에서는 김홍승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1위 상금으로 400만원을 획득했다. ◆지스타2020, 주요 신작은? 이번 지스타에서는 주요 참가사들의 신작도 지스타TV로 공개됐다. 비즈니스 매칭 또한 비대면 화상채팅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이뤄졌다.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개막일인 19일 오후 지스타TV를 통해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오는 25일 정식 출시하겠다고 공개했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로 국내 매출 순위 1위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넥슨 또한 21일 신작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을 소개했고, 스마일게이트 또한 모바일 신작 '티트아니'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엘리온' 게임 소개 및 콘텐츠를 공개한다. 인디게임 열풍도 뜨거웠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총 58개의 인디게임을 지스타 기간 중 지스타TV를 통해 장르와 주제별로 소개했다. 인디쇼케이스 지원파트너는 엔씨소프트다. 기존 BTB관 대신 참가자 간 매칭부터 화상미팅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서비스 '지스타 라이브 비즈매칭'은 기존 3일에서 5일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비즈매칭(BTB)은 총 45개국, 527개사, 655명(국내 299명, 해외 356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와 K팝 온택트 공연 '디어 투머로우'도 열렸다.

2020-11-22 15:1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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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음악적 거리는 가깝다"…언택트 콘서트 열기 '활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지속되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지만 IT 기업이 기술력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열고,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콘서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글로벌 K팝 콘서트 '온:한류축제'를 동시 개최했다. 네이버는 온:한류축제 마지막날인 23일 오후 7시, 글로벌 K팝 콘서트와 팬미팅을 브이라이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퍼엠,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있지 등 유명 아이돌그룹뿐만 아니라 힙합, 일렉트로니카, 퓨전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또한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인도네시아의 라이사, 태국의 트리니티, 베트남의 케이아이씨엠 등 각국의 대표 아티스트들도 공연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동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한 화면에 모아볼 수 있는 멀티캠 등 라이브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아티스트에게 최적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약 200명의 팬들이 아티스트와 일대일로 연결돼 소통하는 팬미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브이라이브의 고도화된 라이브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을 '멜론뮤직어워드(MMA) 위크'로 정하고 온라인으로 'MMA 2020'을 개최한다. MMA는 매년 한 해를 빛낸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축제다. 한 해 동안 뮤직플랫폼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멜론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09년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난해까지 매년 온·오프라인에서 치러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침체된 음악 및 공연 산업 내 아티스트와 음악팬, 관계자들의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문화향유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MMA 2020 콘셉트는 'Stay Closer in Music'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악팬들과 아티스트들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음악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뮤직 페스티벌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해 동안 멜론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10명(팀)을 의미하는 'TOP10'에는 김호중, 방탄소년단, 백예린, 백현, 아이유, 오마이걸, 임영웅, 지코, 블랙핑크, 아이즈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방탄소년단, 영탁, 임영웅 등 초호화 아티스트가 본식 참여를 확정했고, 박문치, 이날치, 재재, 가호, 장범준,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 등이 MMA 위크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MMA 2020은 멜론 앱/웹, 카카오톡 #카카오TV 탭,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전체 일정 및 상세한 내용은 멜론 MMA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초로 시도하는 MMA 위크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 장르, 팬들이 만나는 주간으로 문화 예술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을지라도 음악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진 뮤직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2 14:42: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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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 전담 기관 지정 등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고시 행정예고

국가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연구성과 관리·유통을 전담하는 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하위 7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 10일까지 연구현장 등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제정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혁신법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행령과 행정규칙,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시에는 우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개발비 사용 기준을 설정했는데, 연구개발비 항목별 및 연구기관 유형별 사용기준을 명시하고 연구개발비 사용 관련 부처승인 필요사항과 절차, 연구개발비 정산의 방법과 절차를 규정했다. 또 국가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정부부처, 연구개발 기관 및 연구자 등 연구개발 정보 처리주체가 따라야할 정보처리기준을 규정해 연구개발과제, 연구자, 성과정보 등 연구개발정보별 처리 범위, 시기, 방법, 공개·공동 활용이 가능한 정보항목, 연구데이터 관리 기준 등을 제시한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 동시수행 연구개발과제 수 제한 기준을 제시, 참여연구원의 기준과 중소기업·비영리기관 공동과제 기준,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과제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노트' 지침을 마련해 전자연구노트·서면연구노트의 요건, 연구노트 소유·보관·폐기 등 연구노트를 작성·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제시한다. 각 부처의 제재처분에 대한 이의 신청시 적절성 재검토를 실시하기 위한 '연구자권익보호위원회'의 설치·구성·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청취한 후 12월 중 고시 제정안을 확정하고,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0-11-22 14:40: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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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백인의 취약성 外

◆백인의 취약성 로빈 디앤젤로 지음/이재만 옮김/책과함께 미국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이념에 기초해 건국됐지만 권력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정체성은 줄곧 눈에 띄게 비슷했다. 그들은 백인, 남성, 중간계급 혹은 상층계급, 비장애인이었다. 권력의 자리에서 내리는 결정은 그곳에 없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준다. 백인은 인종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한다. 이들은 사회화를 통해 자기도 모르게 백인 우월주의를 깊이 내면화해 인종 문제와 관련한 불편함을 견디는 능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차별적 구조 안에서는 평범하고 선량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288쪽. 1만5000원. ◆풍요중독사회 김태형 지음/한겨레출판 요즘 초등학생들은 아버지의 월급이 적은 친구들을 '이백충(월 소득 200만원)'으로 부르고, 좋은 집에 살지 못하는 또래를 '휴거(임대아파트 휴먼시아에 사는 거지)'라고 멸시한다. 거주하는 집의 지역과 평수로 위계를 구분하고 차별하는 심리, 자조적으로 자기 혐오하는 심리가 한국 사회에 이미 뿌리 깊게 박혔다고 책은 진단한다. 오늘날 한국인의 삶이란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무방하나 상대적 빈곤 시대에 위계의 사다리는 끝이 없어서, 그 몸부림은 무한한 투쟁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288쪽. 1만6000원. ◆조금 다름이 주는 내 인생의 달음 허연회 지음/한국경제매거진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끊기고 단절된 언택트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창의성'이다.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로 사람을 대신할 인공지능(AI)은 날마다 진화하고 있다. 창의적이지 않은 인간은 금세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년 동안 '창의력'이 자꾸만 제자리걸음을 하며 소환되는 이유는, 우리가 이 말을 이론으로만 배웠기 때문이다. 저자는 "크리에이티브는 인생이라는 험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는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창의력만 장착한다면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일상 속에서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232쪽. 1만6000원.

2020-11-22 14:3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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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 강조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21∼22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신속통로제도'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정상회의 제1 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G20 무역·투자 코로나 대응 행동계획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방안 모색에 합의한 것에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부대행사에서도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 위해 필수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지기를 희망한다. 특히,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과 관련, G20정상합의문에는 '인력이동을 원활화 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를 계속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화상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연대의 힘'을 강조하며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PEC 주요국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침체한 역내 경제 회복, 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채택했다.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은 ▲지역경제 통합,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달성, 구조개혁 등 '무역 투자' ▲혁신 기술개발 촉진, 디지털 인프라 개선, 데이터 이동 활성화 등 '혁신·디지털 경제' ▲질적 성장 추구, 포용적 인적자원 개발, 환경문제 대응 등 '포용적·지속가능 성장' 등을 골자로 한다. 이 밖에 문 대통령 등 아세안 +3(한·중·일) 정상들은 지난 14일 정상회의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사회·경제적 영향 최소화 차원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활하게 해 역내 필수적인 상호 연계성이 유지되도록 장려하기로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에 대해 강조한 것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제한적인 내수 시장과 수출 주도로 성장하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전체 경제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인 '무역의존도'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 높은 편이다. 지난해 기준 G20 국가들 가운데 통계가 확보된 12개국에서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63.51%로 독일(70.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에서도 한국은 15위로 중상위권에 포함된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이 수출입 등 자유무역 질서를 회복하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 역시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은 개방적인 통상 국가를 지향하는 국가로서 계속적인 수출의 확대, 세계적인 공급망의 유지를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국경을 봉쇄하지 않는 것들이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기업인들도 좀 더 자유롭게 해외에 출장을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다"며 "(세계 주요국이 필수인력 이동에 필요한 신속통로제도 확대에 함께해) 우리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우리의 수출을 촉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0-11-22 14:36: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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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스켑틱

마이클 셔머 지음/이효석 옮김/바다출판사 미국인의 20%는 여전히 달 착륙을 의심하고, 60%는 초능력이 존재한다 생각하며, 45%는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을 믿는다. TV쇼에는 외계인에 납치당했다는 사람이 매년 등장한다. AI가 실생활에 응용되고, 블랙홀의 비밀이 밝혀지는 지금 이 시대에도 베스트셀러 사기꾼, 초자연 현상, 민간의학 등 세상은 허무맹랑한 헛소리와 믿을 수 없는 정보로 넘쳐난다. 2000년 4월 열 살의 소녀 캔디스 뉴메이커가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산소증에 의한 허혈성 뇌증이 유발한 뇌수종과 부종, 질식이다. 여러 명의 성인이 캔디스를 담요로 감싸고 쿠션으로 막은 다음 위에 올라가 수 시간 동안 눌렀다. 캔디스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애착치료 중이었기 때문이다.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는 애착치료는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유사과학이고 비윤리적 행위다. 아무런 효능도 없는 신비의 자석, 병을 치료한다는 마법의 물, 귀를 청소해 마음을 정화한다는 이어코닝부터 죽은 자와 이야기할 수 있다는 영매, 위독한 병을 더 위독하게 만드는 대체의학, 불로장생으로 유혹하는 냉동 보존술까지, 돈벌이에 눈먼 사기꾼들은 유사과학을 퍼뜨리며 사람들의 지갑을 털어간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과학에 근거한 팩트 체크다. 저자는 이성을 위협하고,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세력의 가짜 뉴스와 비합리적 헛소리를 확률과 통계를 근거로 논파해 나간다. 책은 사람들이 왜 이상한 믿음에 빠지는지, 그리고 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세상을 구하는 것이 왜 신앙이나 종교가 아니라 과학인지 알려준다. 372쪽. 1만7800원.

2020-11-22 14:1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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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보호해! 함께해! 대국민 치어럽 캠페인' 추진

해수부 '보호해! 함께해! 대국민 치어럽 캠페인' 추진 '해랑이와 치어럽! 수산자원보호 캠페인' 이모티콘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어린물고기·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와 유령어업(폐어구에 물고기 등이 걸려 죽는 현상) 예방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럽 캠페인'에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캠페인 홍보물을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2030 수산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치어럽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어업인과 낚시인을 대상으로 어린물고기 보호를 알리는 데 주력했고, 올해 10월에는 수산물 소비자로 대상을 확대해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기업인 SSG닷컴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수산자원 보호팔찌인 '치어럽 밴드'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이어 23일부터는 캠페인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먼저 지자체와 전국 어업인 단체, 낚시인 단체 등에 44종의 금어기, 42종의 금지체장을 알리는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 책자에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14개 어종 금어기와 금지체장 변경 내용도 포함되고, 특히 어업인 단체에는 선박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홍보물도 배포된다. 책자는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직접 내려 받을 수도 있다. 23일부터 12월20일까지는 수산자원 보호를 독려하는 메시지와 주요어종 금지체장을 담은 마스크 줄을 제작해 1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마스크를 받으려면 캠페인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수산자원보호 서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서약서는 어린 물고기를 사지도, 먹지도 않겠다는 다짐이나 인증사진 등 자유롭게 작성하면 되고, 이후 발송요청 게시판에 주소와 연락처를 비밀글로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마스크 줄을 보내준다. 12월4일~20일까지는 약 2만 명에게 '해랑이와 치어럽!'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치어럽 채널로 접속하거나 친구찾기에서 치어럽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내려 받아 9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 고송주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번 치어럽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2 14:05: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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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측위정보원 충북 옥천 신청사서 새롭게 출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충북 옥천 신청사서 새롭게 출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옥천청사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소속기관인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23일 오후 2시 새 청사가 있는 충북 옥천군 문정리 공공청사 부지에서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고 22일 밝혔다. 개청식에는 해수부 김현태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해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해양수산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지난 1999년 5월 '위성항법중앙사무소'라는 이름으로 대전시 유성구에 최초 설립된 이래 GPS 오차를 1m 이내로 줄인 위치 정보를 선박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2006년 1월 지상파항법시스템인 'Loran-C(LOng RAnge Navigaition)'를 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인수받아 측위·항법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이 확대됐고, 2015년 5월에 측위·항법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금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옥천 신청사 이전은 기관 승격으로 업무영역이 확대되고 조직·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측위정보시설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청사 신축공사에는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정부 친환경 정책에 따라 소요전력의 32%를 충당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장치(96kW)를 설치했다. 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으로 이전한 만큼, 평소 바다를 접하고 바다 관련 콘텐츠 등을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주민과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양문화를 보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이나 레저보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앱 '해로드'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좌표를 포함한 구조요청 문자를 해경과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에 발송한다. 해경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31일 기준 해로드 활용 구조 건수는 367건, 인원은 1034명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2 13:46: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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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 모바일 통지 서비스 시행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 모바일 통지 서비스 시행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공공알림문자서비스를 활용, 고용과 산재보험료 과납금 통지와 환급을 문자로 안내하고 모바일에서 바로 신청 가능한 '모바일 비대면 환급신청 서비스'를 26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과납금을 돌려주기 위해 매월 안내문 발송과 4대보험 기관이 공동으로 환급금 반환 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조치를 해왔으나, 사업장 폐업·소재지 이전 등으로 통지서를 수령하지 못하거나 환급금이 소액인 경우 신청절차가 번거로워 환급신청을 하지 않는 등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이 연간 260억 원에 달하고, 1만 원 미만 소액 환급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에 따라 사업주 명의로 가입된 휴대번화 번호를 활용, 과납금 통지와 환급신청 안내문이 발송되고, 별도 서면 신청서 제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환급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적극 안내해 신속하게 돌려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 민원편의 제도를 지속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2 13:33:5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