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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부동산 정책 역대급 기행"

국민희힘이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단순한 실패를 넘어 역대급 기행 수준"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21일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미래의 주거가 임대인가'라는 서면 논평을 냈다. 우선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의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라는 발언에 대해 '부동산 악담'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변인은 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국민의 인간적 소망을 그저 환상으로 치부하며 무시했다"며 "어쭙잖게 국민을 계몽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이기도 한 이 분 생각에는 미래의 주거가 임대여야 한단 말인가"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정부의 전세 대책 발표를 앞두고 호텔 공실을 활용한 공급 대책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대변인은 "여권 인사들 말대로라면 집 없으면 호텔을 개조해 살면 되고, 저금리와 가구 수 증가만 아니었다면 전셋값은 오를 리가 없다"며 "엄연한 자본주의 사회임에도 국가가 임대주택을 권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장을 이기려는 정부, 국민을 가르치려는 정권에게 국민은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며 "임대차 3법을 원점으로 돌리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라"고 밝혔다.

2020-11-21 15:51: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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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황선우' 세계주니어신기록…수영연맹 서둘러 공인 절차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17, 서울체고)는 지난 19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1분45초9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박태환이 지난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 1분44초80과 1초12 차이로 황선우의 기록은 세계주니어신기록이다. 일라이자 위닝턴(20, 호주)이 18세에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에서 세웠던 기록(1분46초13)을 0.21초 단축했다. 하지만 하마터면 황선우의 기록은 세계수영연맹(FINA)의 공인을 받지 못 할 뻔했다. FINA는 만18세 이하 수영 유망주의 동기 부여 차원에 2014년부터 주니어 세계기록표준을 만들어 일반 세계기록 현황과 함께 관리한다. 신기록을 공인받기 위해서는 도핑 테스트 음성 결과 확인서를 첨부한 공인 요청서를 국가연맹이 FINA 사무총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날 경기장에는 도핑 검사관이 배치되지 않았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수영연맹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대회 기간 도핑 검사를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영연맹은 지난 20일 오후 3시에 황선우에 대한 도핑 검사를 진행했다. 신기록 수립 시점부터 24시간이라는 유효 시한을 두 시간 남긴 시점이다. 수영연맹은 도핑 결과와 함께 수영복, 수질 검사 등에 대한 보고서 등을 작성해 FINA 세계주니어기록 공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FINA가 황선우의 기록을 세계주니어기록으로 비준하면 황선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기록 보유자가 된다.

2020-11-21 13:48: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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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장남, 코로나19 확진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트럼프 주니어의 대변인은 "이번 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라며 "그는 지금까지 아무 증상이 없으며 모든 코로나19 의료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트럼프 주니어까지 합해 네 명이다.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고,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딸 이방카는 감염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의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산소 보충 공급 등 치료를 받고 입원한 지 사흘 만에 퇴원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감염 사실이 알려지기 몇 시간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이자 백악관 참모인 앤드루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CNBC 방송은 최근 몇 달간 코로나19에 걸린 백악관 관계자가 최소 4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이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만명을 넘긴 상태다.

2020-11-21 12:43: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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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나흘 연속 300명대…3차 유행 진행 중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363명)보다 다소 늘어나면서 나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수는 3만403명이며,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27일(441명) 이후 8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361면,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면, 경기 8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62명으로 전날(218명)보다 44명 늘었다. 수도권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한 것도 8월 29일~30일(244명→203명)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충남 19명, 전남 18명, 강원 14명, 전북 13명, 경남 11명, 경북 8명, 부산 7명, 광주 6명, 대전·울산·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교원 임용고시학원 누적 32명,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모임 19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9명, 도봉구 종교시설 '청련사' 29명, 경기 안산시 수영장 17명,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40명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14명, 경남 창원시 친목 모임 23명, 경남 하동군 중학교 26명,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 11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 40명, 광주 전남대병원 46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12명, 일본 3명, 러시아·방글라데시·프랑스 각 2명, 미얀마·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네덜란드 각 1명이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이는 지난 8월 말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2차 유행의 정점이었던 8월 27일(441명)을 전후로 4일 연속(320명→441명→371명→323명) 300명 이상 확진은 단 1차례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중심의 '3차 유행'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지난 20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살피며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2020-11-21 11:40: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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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PEC에 "연대의 힘 발휘할 때"…필수인력 이동 촉진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화상회의 형태로 참가한 제2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많은 것을 달라지게 했지만, 우리가 추구해온 꿈마저 바꿀 수는 없다. 위기극복을 위해 APEC이 다시 '연대의 힘'을 발휘할 때"라며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촉진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제안했다. 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아·태 지역 무역자유화와 경제공동체 실현'이라는 원대한 꿈을 꾼 지 30년 만에 APEC은 세계 GDP의 60%,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력체로 발전했다"며 역내 경제협력과 포용성 증진 차원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개방적 통상국이 많은 아·태지역의 미래 성장은, 자유무역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확대 균형'에 달려 있다.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역내 경제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며 필수인력의 이동 촉진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위기가 불평등을 키우지 않도록 포용적 회복을 위한 포용적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마련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국가 간 포용성 증진을 위해, 총 1억 달러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방역물품과 K-방역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보장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노력을 지지하고, '코박스'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국제백신연구소와의 협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디지털·그린 경제의 균형 잡힌 결합 모색'에 대해 강조하며 "APEC 디지털 혁신기금을 활용해 아·태지역 내 5G 생태계 혁신사업과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11월 중에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두 개의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가치사슬 내 디지털 경제 역할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0-11-20 23:48: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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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피드, 허프포스트 인수하고 버라이즌 미디어와 협력 증진

미국의 뉴스 플랫폼 버즈피드가 19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허프포스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 버즈피드 제공 미국의 뉴스 제공 업체 버즈 피드(Buzz feed)가 허프포스트(Huffpost)를 인수하고, 허프포스트의 모회사였던 버라이즌 미디어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 허프포스트는 2005년 칼럼니스트 아리아나 허핑턴(Ariana Huffington)이 설립한 미국의 뉴스 플랫폼이다. 버즈피드는 19일 발표한 언론 보도 자료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허프포스트를 인수함으로써 두 기업의 콘텐츠와 광고 전략을 공유하고 버라이즌 미디어가 소주주로 버즈피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루 고라판(Guru Gowrappan) 버라이즌 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버라이즌 미디어는 지난 2년 동안 광고 강화, 상거래, 콘텐츠와 구독에 집중했다"며 "우리는 신뢰 가능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 광고주에게 안성맞춤인 발전 생태계를 조성했으며 버즈 피드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변화와 성장을 가속할 로드맵에 꼭 필요한 구성요소"라고 말했다. 요나 페레티(Jonah Peretti) 버즈피드 CEO는 "나는 초기 허프 포스트가 성장하는 뉴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던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버즈피드의 이번 인수가 다가올 언론 환경을 계속해서 정의해나갈 허프포스트의 미래와 잠재력을 믿는다"며 "허프포스트 인수로 우리의 언론 네트워크는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할 것이며 그들은 더 많은 시간을 우리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크런치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타임워너의 인터넷언론 부문 자회사인 AOL은 허핑턴 포스트을 3억 1500만 달러에 10년 전에 인수했으며, 버라이즌이 AOL과 야후를 인수해 버라이즌 미디어로 재탄생시켰다. 버즈 피드는 버라이즌 미디어가 소유한 강력한 트래픽을 창출해내는 포털 야후를 통해 콘텐츠 공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20 15:45:3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