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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노랑풍선, 관광 활성화 위해 사이판 주지사와 간담회 가져

[메트로 트래블] 노랑풍선, 관광 활성화 위해 사이판 주지사와 간담회 가져 사이판 주지사인 '랄프 DLG. 토레스'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노랑풍선 사옥에 방문해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방역 안전이 확보된 국가 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 첫 사례로 우리 정부와 사이판 정부는 격리면제 여행권역 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서 '토레스' 주지사는 이번 트래블 버블 협정의 내용과 사이판 정부에서 준비한 향후 운영계획 등에 관해 설명했다. 사이판 정부에서는 본 트래블 버블 협약 이후 ▲ 5일간 현지 방역 인증 호텔 숙박 지원 ▲ PCR 검사 비용 전액 무료지원 ▲ 사이판, 티니안, 로타 3개 섬 방문 시 WTTC(세계여행관광협회) 인증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인 'Travel Bucks'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노랑풍선은 사이판 패키지 상품 송출 1위를 지켜온 여행사로서 코로나 이후 트래블 버블 첫 번째 국가로 지정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토레스' 주지사는 "이번 한국과 사이판 간의 트래블 버블 협정은 양 국가 모두에게 '첫 번째 협정'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여행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화답했다. 노랑풍선은 7월 2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을 통해 운항을 재개하는 '사이판 안심인증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2021-07-02 14:20:55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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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소재·부품·장비산업 日 규제 2년 '성과' 평가 간담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일본 수출규제 2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소재·부품·장비 관련 성과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행사 현장과 온라인 화상 연결로 함께했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은 강제징용 관련 대법원 판결, 한국의 전략 물자 밀반출 및 대북제재 위반 의혹 등을 이유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핵심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섰다. 이후 정부는 지난 2019년 8월 산업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 따라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모색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과 관련 ▲고순도 불산액 생산시설 2배 확충(솔브레인) ▲고순도 불화수소가스 제품양산 성공(SK머티리얼즈) ▲EUV 레지스트 투자유치(美 듀폰社, 日TOK社) ▲불화폴리이미드 대체소재(UTG: Ultra Thin Glass) 개발·적용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100대 공급망 안정화 핵심품목도 재고 확대, 기업 신증설 투자, 정부 R&D 집중·지원, 국내외 M&A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 이후 정부는 수출규제 2주년을 맞아 3대 품목 수급 상황이 크게 진전된 것으로 봤다. ▲연구개발 이후 사업화 소요 기간 단축 ▲핵심품목 기술 자립화 중소·중견 기업 생산 제품 수요 기업 매칭 협력모델 발굴 등 성과로 정부는 소부장 생태계 내 연대 및 협력도 확산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소재·부품 수입 일본 의존도는 2016년 17.8%에서 2021년 5월 기준 14.6%로 낮아졌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성과에 앞서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로봇용 감속기 부품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SBB테크,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 MEMC 코리아, 불화폴리이미드 국산화 성공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소부장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에 지접 방문해 소통해왔다. 이후 수출규제 조치 이후 세 번째로 무역협회에 찾은 문 대통령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산업 강국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한편 이날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도전한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가 숨겨진 역량을 발휘할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첨단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완전한 경제 회복 달성을 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 국내 첨단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미래시장 선점 기술개발·인재양성, 탄소중립·디지털 대응 등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1-07-02 12:17: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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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출규제 2년, 소·부·장 자립…文 "위기에 강한 한국 저력 증명"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지난 2년,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위기를 연이어 겪으며 우리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증명해냈다"며 "상생과 협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힘이며, 대한민국만의 방식이다. 다 함께 더 힘차게, 더 큰 미래를 향해 뛰자"고 말했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그동안 정부·기업 간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새로운 성장 의지에 대해 표명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한 한국 정부 성과로 "우리는 위기극복의 성공 공식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위기 극복 성공 공식으로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수요 기업인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협력, 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 국민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펀드 가입과 관련 기업 응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 성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대 품목의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며 "(이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으로 대일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던 소재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50%에 육박하던 불화수소의 일본 의존도를 10%대로 낮춘 점, 불화폴리이미드 자체기술 확보 및 수출,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통한 EUV 레지스트 국내 양산 예정, 국내 산업에서 높은 비중 차지한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25%까지 줄인 점 등도 그동안 성과로 꼽았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들의 활약이 대단히 컸다. 통상 6년 이상 걸리던 기술개발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며 소부장 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고 중소·중견기업의 성과를 추켜세웠다. 이어 불과 2년 사이에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의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13개에서 31개로 크게 늘어난 점, 타 업종의 두 배 가까운 소부장 상장기업 매출액 증가율 기록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다만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뭐든지 자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국제적인 분업체계와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서도 외교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 대한민국 소부장은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소부장 2.0 전략'을 토대로 '소부장 으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글로벌 생산 허브가 될 '5대 첨단 특화단지'를 조성해 우리 기업들의 도전을 더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갖게 된 교훈은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려나가되, 핵심 소부장에 대해서는 자립력을 갖추고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 길에 기업인 여러분이 선두에 서주시기 바란다. 정부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밑거름으로 '소부장 자립을 이뤄낸 경험'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극복에서도 정부와 민간,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모델이 가동됐다"며 "온 국민이 함께 세계적인 방역 모범사례를 만들었고,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제조업이 역대 최대 수출을 이끌며 도약의 전기에 대해 마련한 점, 외국인 직접투자가 소부장·신산업 중심으로 증가, 올해 상반기 역대 2위 실적까지 기록한 점 등을 성과로 소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소개하며 "소부장 분야의 성과는 더 강한 경제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이자 코로나 이후 '대재건'의 동반자로서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선도국가로 우뚝 설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해 디지털·그린 경제를 선도하고, 반도체·배터리 등 세계 최고의 첨단 제조업 역량과 소부장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입지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7-02 11:34: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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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생활 체감 미세먼지 데이터 네이버 날씨에 제공한다

KT가 전국적으로 촘촘하게 측정한 실생활 체감 미세먼지 데이터를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T가 국내외 날씨 및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날씨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실생활 체감 공기질 데이터를 네이버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는 실시간 위치와 무관하게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키워드를 '지역명 + 미세먼지' 조합해 검색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2017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의 학교,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시설 주위에 2200여개의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KT는 정부나 지자체 등 국가기관이 설치한 공기질 측정 장비의 약 4배 규모로 공기질 측정망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의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KT가 설치한 공기질 측정장비는 정부로부터 1·2등급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또 국민들의 호흡기관과 비슷한 높이에 있는 전화부스나 기지국에 설치해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 할 수 있는 공기질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KT는 공기질 데이터를 네이버 날씨와 함께 에어맵코리아 앱으로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실생활 체감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사용성과 미세먼지 정보 제공 정확도 개선이 된 버전으로 에어맵코리아 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국내외 다양한 기상 전문 사업자와의 협업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날씨 서비스를 활용해 기상·미세먼지 예보와 영상을 제공하며, 날씨 환경 정보도 매년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KT와 네이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클라우드(Cloud)를 기반으로 맞춤형 날씨·환경 서비스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또 양사는 공동마케팅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국민의 일상이 도움이 되는 날씨·환경 서비스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와 네이버는 국민일상에 도움이 되는 날씨·환경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답게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국민 생활 및 환경 개선 등 ESG 경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모든 계절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대기오염, 미세먼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KT는 물론 고도화된 정보를 가진 여러 기상사업자와 더욱 협업을 강화해 정확하고 필요한 날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2 10:52: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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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격차 없는 미디어 환경 구현 앞장서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기업 KT가 자사 IPTV의 장애인 시청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용 기능들을 대폭 고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능 고도화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올레 tv의 기가지니 셋톱박스에 적용 됐다. 기존에 청각 장애인 시청자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시청할 경우, 폐쇄자막(시청자가 시청을 원하는 경우에만 자막 노출) 서비스를 활용해 왔다. 또 시각 장애인 시청자는 셋톱박스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리모컨 없이 채널 이동 등 조작을 할 수 있었으나 이 같은 장애인 시청자 편의 기능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개선 및 고도화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유료방송 장애인 시청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으며, 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올레 tv의 기가지니 셋톱박스에 장애인 시청자의 편의를 위한 보다 고도화된 기능들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청각 장애인 시청자는 폐쇄자막의 크기와 색상, 투명도 및 배경색, 줄 간격 및 위치 등을 조정해 개인별 최적의 자막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시각 장애인 시청자는 채널 이동이나 음량 조절 등 음성 명령에 대한 동작 결과와 메뉴 화면이나 프로그램 정보(EPG)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기능들은 올레 tv의 설정이나 음성인식 명령을 통해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댁내 미디어 환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모든 이용자들이 이용 편의성이나 접근성의 격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유료방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서 방통위 등과 협력해 장애인 시청자에게도 제약 없는 미디어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02 10:06: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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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靑민정비서관, '김학의 출국금지' 의혹 기소에…사의 표명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검찰이 이날 이광철 비서관을 재판에 넘긴 데 따른 것이다. 재판에 넘겨진 만큼 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사의 표명에 이른 셈이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메시지 형태로 출입기자들에게 이 비서관 입장을 전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공직자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 비서관은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매우 부당한 결정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사정 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운영의 부담을 깊이 숙고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비서관은 지난 2019년 당시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요청서 작성 과정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 당시 불법 출국금지 요청서를 작성한 이규원 당시 대검찰청 과거진상조사단 검사, 관련 사정을 알고도 조치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이에 이 비서관이 조율하며 불법 출금 과정 전반을 주도한 의혹이다.

2021-07-01 17:24:0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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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취임 한미연합 사령관에…'한미동맹 발전'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임기 종료 후 이임하는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에 대한 서훈식에 이어 환담 겸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에이브람스 연합사령관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새로 부임하는 폴 라캐머라 사령관을 환영했다.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에이브람스 사령관 재임 기간 동안 한미동맹은 더 굳건하게 발전했고, 9·19 군사합의 이행,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병수(禹柄秀) 장군'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갖고 주한미군·한미연합·유엔군 사령관의 세 가지 직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에이브람스 사령관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일 취임하는 신임 라캐머라 사령관에게 "한국 최전방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고, 한반도 안보 정세를 잘 아는 분이 신임 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용산기지 반환과 같은 한미동맹 현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국군과 긴밀한 소통으로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서훈식에 함께한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에게도 "늦었지만 인도·태평양 사령관 취임을 축하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에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한국 방위에 기여하는 에이브람스 가업을 물려받았다. 아버지는 1953년 6·25전쟁에, 큰 형은 1962년 비무장지대, 둘째 형은 1993∼1995년 미2사단장으로 근무했고, 장인과 매형도 한국에서 근무했다"는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한국에 주둔하게 돼 운이 좋았다"고도 말했다. 라캐머라 사령관은 1990년대 말 DMZ(비무장지대) 인접한 곳에서 근무한 경험을 공유하며 "해외 근무로 가족과 떨어져 지낸 날이 많았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근무하게 돼 기쁘고, 전임 에이브람스 사령관의 바통을 이어받아 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문 대통령과 환담 겸 오찬에서 "역내 평화에 한미동맹은 핵심축(Linch-pin)"이라며 "오늘 자리를 통해 한미동맹이 강한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은 지난 2018년 10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서 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에이브람스 사령관에게 선물로 증정한 호신문장환도(虎身紋裝環刀)를 직접 보여주며 '무형문화재 환도장이 제작한 환도가 조선시대 것을 본떠 만든 작품'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어 호신문장(虎身紋裝)이 '칼 코등이에 호랑이 모습을 장식'한 것이라는 의미라는 점, 조선시대 때 공이 있는 장군에게 왕이 칼을 하사한 점 등도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찬 마무리 발언에서 "가족을 일컫는 '식구'라는 우리말은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며 "식구가 되는 뜻깊은 자리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1-07-01 16:33: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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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박인호 공군총장 임명안 재가…임기는 2일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박인호 내정자 임명안을 포함한 15건의 일반 안건이 의결되면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1일) 15시 25분경 박인호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박 총장 임기는 2일부터 시작한다. 신임 공군참모총장 임명식도 같은 날 예정돼 있다. 앞서 공군은 지난달 28일 제29대 공군총장에 박인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박 총장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안 안건 상정이 불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군 안팎에선 박 내정자가 2019년 5∼12월 공군사관학교장에 재직할 당시 발생한 감금 사건 등 처리와 관련한 투서가 접수됐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왔다. 해당 내용은 공군사관학교 소속 교수 2명이 현역 소령인 교수를 감금하고 협박한 것이라는 의혹 등을 담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최근 국방부 검찰단에 박 내정자 등의 직무 유기 혐의에 대해 주장, 조사 요청 진정도 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청와대는 이 같은 관측에 "군 관련 인사는 민정수석실에서 검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전날(6월 30일) "1일 임시국무회의에 박 내정자 임명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2021-07-01 16:01:42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