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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산업부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인천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인천대 전경/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1년 신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주관기관으로 포항공대,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2019년부터 2년간 수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인천대와 경기대가 신규로 참여해 7개 기관이 공동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산업인공지능이란 제조산업과 제조 관련 전후방 서비스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제조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들을 일컫는다.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사업'은 KETI가 운영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이 산업인공지능에 특화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제조현장 문제해결형 교육 위한 산업데이터 교육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해커톤 대회 개최 ▲산업인공지능 교과목 개발 등 통해 산업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반도체와 물류를 특화산업으로 지정해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레코그아이, 대주기계, 모베란, 미디어젠 등의 기업체와 협력해 제조업 전문 AI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재곤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산업경영공학과, 동북아물류대학원, 컴퓨터공학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등의 학과의 교수들과 공동으로 산업인공지능 특화 대학원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스마트제조혁신을 이끌 산업인공지능 대학원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0:43: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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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선 출마 선언…"내 삶 지켜주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후보는 5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에서 이낙연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불공정·불평등 완화 등을 약속했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 상황인 만큼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 8분 40초가량의 영상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후보는 ▲신복지 ▲중산층 경제 ▲헌법 개정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의 꿈 등 현안별 공약에 대해 소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소리 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한 이 후보는 "노동자, 농어민 모두 힘겹고, 청년의 취업 문턱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 힘겨운 국민을 더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삶을 불안해하고,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엄청나게 늘었다.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자신이 민주당 적통 후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 전·현직 민주당 출신 대통령을 자신의 '학교'라고 표현한 뒤 "저는 그분들로부터 정치를 배우고, 정책을 익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에게 배운 덕분에) 정치와 정책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게 됐다"며 "좋은 철학은 든든하게 계승하되, 문제는 확실하게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 섭외까지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후보는 또 출마 선언에서 5개의 국정운영 철학 비전을 제시했다. '신복지'에 대해 그는 "누구나 인간으로 최저한의 삶은 보장받아야 하는 것이 신복지의 출발"이라며 "소득뿐 아니라 주거·노동·교육·의료·돌봄·문화·환경에서도 최저한의 삶을 보장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는 모든 국민이 지금의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향하겠다"며 아이 돌봄 서비스 및 지하방·옥탑방·고시원(지옥고) 개선 방침도 밝혔다. 이 후보는 "중산층이 두터워야 불평등이 완화된다"며 현재 57% 수준인 중산층 규모를 70%로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그는 IT, 바이오, 미래차, AI 등 첨단기술 분야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확충, 그린 산업 활성화, 돌봄 등 사회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이제 내 삶을 지켜주는 정치로 발전해야 한다"며 헌법 개정도 공약했다. 개정 헌법에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강화, 생명·안전· 주거권 신설, 토지 공개념 도입, 수도권·지역 균형발전 등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연성강국 신외교' 추진을 약속하며 한반도 평화의 제도적 정착, 한미동맹 및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강화, 일본·러시아와 협력 등도 공약했다. 이어 BTS, 봉준호 감독, 윤여정 배우 등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 문화·예술인들을 언급하며 "문화예술의 꿈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선 캠프 이름을 '필연 캠프'라고 정했다. 총괄은 5선의 설훈 의원이 맡았다. 이어 박광온(총괄본부장)·최인호(상황본부장)·홍익표(정책본부장)·김철민(조직본부장)·이병훈(총무본부장)·김주영(직능본부장)·서동용(홍보본부장)·소병철(법률위원장) 등이 캠프에 합류했다.

2021-07-05 10:26: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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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이광재, '첫' 대선 후보 단일화…非이재명계 뭉치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정세균 예비후보가 첫 단일화에 성공했다. 정세균·이광재 예비후보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 연대는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계승,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미래경제 창달을 위한 혁신연대"라며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밝혔다. 이 후보는 정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심한 데 대해 "민주당은 한번 더 국가를 경영해야 한다. 그래야 복지와 평화가 더 강해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안정 속에서 개혁이 지속돼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 후보의 결심에 대해 "민주당 정권 재창출 필승을 위해 힘을 하나로 합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이 후보의 대한민국 미래 경제에 대한 원대한 포부와 꿈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실현해나갈 것을 당원과 국민에게 다짐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부터 우리 두 사람은 미래를 향한 경제적 공존은 물론, 혁신과 통합의 정치 창출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 두 사람의 하나 된 힘과 지지자들의 염원을 담아 이광재와 정세균의 꿈, 세계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강한 대한민국을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달 28일 단일화에 나서기로 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다만 이날 정 후보로 단일화한 방식에 대해 양측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이 후보의 대승적 결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 캠프 측 김민석 의원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두 분이 합의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 후보가 말한 큰 틀에 따라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민주당 내 다른 예비후보와 추가 연대 가능성은 일축했다. 당 안팎에서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견제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그동안 정세균·이광재 후보 단일화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非(비) 이재명계 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만큼 나머지가 뭉쳐서 견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 측은 '非(비) 이재명계 연합' 전망과 관련 "경선 과정에서 세를 불리기 위해 합종연횡(合從連橫))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 측 송기헌 의원은 "후보들이 합종연횡을 위해서 단일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의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은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민주당은 예비후보가 7명 이상이면 오는 11일 컷오프 예비 경선을 치러 6명으로 추릴 방침이다.

2021-07-05 10:20: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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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5일자 한줄 뉴스

청와대가 '인사검증 부실' 논란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다. 고위공직자 인사 관련 논란이 거듭됨에도 청와대가 '특정인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다. 사진은 김외숙 인사수석이 지난 2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이달부터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지 못 한 30~49인 영세사업장은 최대 60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해진다. 7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되면서 외국인력마저 구하지 못 한 영세 기업들이 인력난을 호소하자 정부가 후속 대책을 내놨다.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 사업자인 와디즈플랫폼(주)(이하 와디즈)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3개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 ▲문과와 이과 통합 취지로 개편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8일 시행된다. 수능을 치르는 재학생과 n수생 등 수험생들은 시험에 앞서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처럼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등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야권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이어 장외 대권 주자 영입 임무를 총괄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까지 연이어 만나면서다. ▲ 2021년을 사는 대한민국에서 왜 중국공산당 창당100주년을 왜 축하해야 하나. 70년 전 수도 서울을 중공군(중국인민지원군)과 북한군에게 도로 내 준 '1.4후퇴'의 아픔은 어디로 갔나. 1.4후퇴를 기념하는 행사는 눈에 띄지 않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것 같다. ▲서울시는 이달 5일 외식·디저트업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실시하는 상권혁신아카데미의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가로쓰레기통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내 거리에 쓰레기통이 충분하지 않게 설치됐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마켓·부동산> ▲앞으로 보험사들은 보험 부채 측정시 원가를 시가로 변경해야 한다. ▲간편한 장기투자 수단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며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관리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자금이 향하고 있다. ▲이달부터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혜택이 최대 20%포인트(p) 확대되면서 자금부담이 덜한 노원일대 중저가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 한줄뉴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프로젝트로 시작한 '국가발전 공모전'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민간 주도의 건강하고 다양한 혁신을 일으키자는 취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응모 건수가 400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디폰과 오토엘, 데이타몬드 등 미래 신사업 분야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했다. 이들 3곳은 자동차 관련 사업뿐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대국민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지털 뉴딜로 변화하는 우리 일상과 다가올 미래 모습 등의 콘텐츠를 국민이 직접 만들어 디지털 뉴딜의 변화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홈플러스는 행정안전부 및 6개 지방자치단체(유통지원센터 운영 또는 조성 중인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여름철이 다가오자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식품업계가 식품위생·안전 집중 관리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며, 주말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시행 예정이던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는 일주일 연장된 상태지만 시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1-07-05 07:00: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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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추진할까…민심 투어 결과 주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민의힘 대선 주자부터 당 관계자까지 두루 만나면서다. 사진은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 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만찬 회동 전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민의힘 대선 주자부터 당 관계자까지 두루 만나면서다. 윤석열 전 총장은 최근 야권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장외 대권 주자 영입 임무를 총괄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까지 만났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오후 권영세 위원장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90분간 회동에서 두 사람은 야권 통합을 포함한 대선 정국,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만찬 회동에서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에게 국민의힘 조기 입당을 권유했다. 권 위원장은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제3지대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8월 (국민의힘 대선 주자) 경선 전까지 입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확답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입당 시점에 관해 "당의 입장이나 상황도 제가 아는 것이 필요하고, 오늘은 일단 기본적인 입장을 서로 듣고 그런 걸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당분간 국민의힘 바깥에서 정치·비정치권 인사와 만나고 현장 일정도 가지며 상황을 지켜보려는 의도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와 접촉면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앞서 원희룡 지사와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는 국민의힘 입당 논의를 진지하게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에 따르면 원 지사가 "정권 교체를 하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원팀'을 제안하자,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와 야권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도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윤 전 총장과) 만나면 입당 이야기도 물론 하겠지만 서로 공통의 비전과 공약이 없을지 상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뿐 아니라 정치권, 비정치권 인사도 꾸준히 만나는 이른바 '민심 투어' 이후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 낼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전부터 "민심 투어를 반영해서 입당 문제도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 데 따른 전망이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번 주중 주요 지역을 찾는 현장 행보에 나선다. 이와 관련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4일 본지와 통화에서 "(윤 전 총장께서는) 본인 페이스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국민 기자회견에서 말한 기조와 달라진 게 없다"라고도 말했다.

2021-07-04 15:45: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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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거듭된 '인사검증 부실' 논란에도…책임론 회피

청와대가 '인사검증 부실' 논란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다. 고위공직자 인사 관련 논란이 거듭됨에도 청와대가 '특정인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임명한 고위공직자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한규 정무비서관 등이다. 특히 박인호 공군총장은 지난달 28일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가 한 차례 보류됐다. 임명 직전 박 총장에 대한 검증 문제가 불거지면서다. 군 안팎에서는 박 총장에 대한 인사가 한 차례 보류된 데 대해 '공군사관학교장 재임 시절 발생한 일부 사건 관련 투서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청와대는 인사 보류에 대해 "인사 검증과 관련, 많은 지적과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인사 문제 관련 책임론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도 지난 2일 박 총장 임명 당시 '별다른 말'이 없었다. 박 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에 이어 환담을 가진 가운데 문 대통령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기게 돼 군 통수권자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공군총장 취임을 계기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병영문화를 혁신해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진정한 강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환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환담에서 대통령은 공군총장 인선이 늦어진 데 대해) 별도의 말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선이 늦어진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검증을 위해 좀 더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있는 김한규 정무비서관, '영끌 빚투' 논란으로 사실상 경질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등 연이은 부실 인사와 관련한 비판 여론을 두고 "많은 지적과 비판이 있는 것은 겸허하게, 귀 기울여서 듣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 답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앞서 이철희 정무수석도 지난 1일 최근 청와대 인사검증 부실 논란과 관련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도 "특정인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거듭된 인사검증 부실 논란에 김진국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책임자 경질론이 나온 데 대한 반박이다. 이 수석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가운데 "인사 시스템이라는 게 처음 후보 선정 과정이 인사수석, 선택된 사람에 대한 검증 및 검증 결과와 능력을 잘 가늠해 대통령께 추천하는 판단의 영역 등 3가지로 나눠서 보면 여기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져야 될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가 거듭된 '인사검증 부실' 논란에 책임론을 회피하자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인사검증 부실 논란을 두고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돌이켜봐야 한다. (부실) 검증에 대해 청와대가 돌이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4일 본지와 통화에서 '인사검증 부실' 논란 책임론에 "많은 비판을 듣고 있고, 제도 개선도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강조한 도덕성·정책 검증을 분리한 '인사청문 제도 개선' 필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2021-07-04 15:04:56 최영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주말임에도 743명..수도권 거리두기 완화 '발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며, 주말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시행 예정이던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는 일주일 연장된 상태지만 시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4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826명으로 800명대를 기록한데 이어, 전일 794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주말에 검사 건수가 평일 절반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위협적인 숫자다. 실제로,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토요일 하루 확진자 수가 700명을 초과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며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26일 이후 최고치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는 81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30대 코로나19 확산이 늘고 있다는 것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전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대는 211명으로 전체 26.6%를 차지했다. 연령대 중 가장 많은 규모다. 30대 역시 138명(17.4%)로 20대와 30대 비중이 전체 44%를 차지하고 있다. 한주간 평균 확진자수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한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98명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난 2일부터 3일 연속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주간 하루평균 546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에는 3일 이상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일 경우, 3단계 기준을 충족한다. 3단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도 오후 10시로 현행 단계가 지속되게 된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을 오는 7일까지 연기한 상태지만 이후에도 완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로운 거리 두기 3단계로 가는 것, 일주일간 연기를 시켰던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조금 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체계개편을 연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4 15:01: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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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창일 스트럼코리아 대표, 리얼타임 시장을 사로잡다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2019년 설립해 원격 협업 서비스 '스트럼'을 제공하는 스트럼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 앱스토어 생산성 카테코리의 다운로드 1위 필기 앱인 플렉슬(Flexcil) 창업자인 이창일 대표가 재창업한 회사다. 다수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력은 스트럼코리아가 가진 독자적 기술을 방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고성장클럽',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창업발전소 맞춤형 지원사업',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START판교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 보증' 등에 선정됐다. 스트럼코리아의 출발점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명확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 커뮤니케이션 장벽이 있으면 안된다"는 원론적인 물음이 창업의 계기가 된 것. 이창일 스트럼코리아 대표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기술과 도구로 사람들의 습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주고 싶었다"며 "일터가 즐거운 곳으로 바뀌기를 꿈꾸며 지금의 스트럼을 만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메타버스를 2000년에? 이 대표는 2000년부터 21년 동안 직접 현장을 누비며 값진 기술을 체득했다. 첫 시작은 '메타버스(Metaverse)'란 단어조차 존재치 않았던 2000년이었다. 지금이야 자본시장과 산업계를 아우르는 미래성장형 기업의 대표 테마로 통하지만 당시엔 '3차원 가상세계'라는 말조차 생소했을 때였다. 그는 메타버스의 구현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에서 그렇게 개발자로서의 첫걸음을 뗐다. 시대를 20년씩이나 앞서간 셈이다. 그는 그곳에서 가상현실(VR) 리드 엔지니어로 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게임 개발사 조이온, 한글과컴퓨터 등을 거치며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이전에 창업했던 플렉슬은 유저경험(UX)으로 미국 애플 본사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스트럼은 그간 축적해온 경험치의 결실로 볼 수 있다. 플렉슬에서 고민하던 아이디어 중 못다 이룬 아이템들을 스트럼에서 실현하고자 했다. ◆화상회의로 채울 수 없는 부족함…'스트럼'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 하며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보편화, 온라인 면접 등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접근성과 사용성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생산성과 정확성의 문제로도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개발한 것이 '스트럼'이다. 이 대표는 스트럼을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 협업툴'이라고 설명한다. 채팅으로도, 화상대화로도 표현할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해결해 준다. 실시간으로 서로의 마우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데다 이미지나 문서 등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 파일도 별다른 다운로드 필요 없이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비실시간으로 시각화된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성과 영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파일을 서로 꺼내 본다. 이미지나 문서 위에 마우스 움직임과 도형들을 그려가며 설명한 녹화나 녹음 파일을 함께 보내기도 한다. 이 대표는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 시장에 대해 "아직 초기단계이고 개척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했다. 음성 통화와 화이트보딩이라는 개념을 결합해 콘셉트로 잡은 '오디오 화이트보딩'은 그 첫 번째 시도였다. 얼굴보다는 문서나 이미지 등에 함께 메모하고 마우스를 활용하며 대화하는 것이다. 화상회의의 문제로 지적됐던 한 부분이 해결된 만으로도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지만 화상 미팅을 진행할 정도는 아닌 경우, 이때 스트럼의 강점이 발휘된다. 기존 방식이라면 스크린샷을 잘라 붙이는 등의 잡다한 작업으로 시간을 소요해야 하나 스트럼을 이용하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스트럼을 "결과물 리뷰에 최적화된 툴"이라고 소개했다. 동안은 워드나 파워포인트, 디자인툴 등 각기 다른 툴에서 작업을 한 후 이 결과물들을 보며 이야기할 방법이 딱히 없었다. 그래서 줌(Zoom) 등 화상회의 툴에서 화면을 공유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스트럼을 사용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대표는 "파일을 스트럼의 협업 캔버스 안에 붙여넣으면 참여자들은 다운로드 없이 즉시 볼 수 있다"며 "서로의 마우스 위치가 공유돼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할 수 있기으므로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7억 유치 성공, '기술'과 '의지' 어필 이달 초엔 스트럼코리아에 7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해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만한 역량을 갖췄다는 게 벤처캐피탈(VC) 업계의 평가다. 그는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동안 증명해 왔던 기술력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다. 이 대표는 "플렉슬이 전 세계 매장에 디스플레이 됨으로써 디자인과 기술력 두 가지 측면에서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어 혁신적인 기술만큼 중요한 핵심으로 "창업자로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꼽았다. 과거의 플렉슬을, 지금의 스트럼의 밑천이기도 하다. VC 투자자들에게도 이러한 모습을 어필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세상을 바꿔 놓을 무언가를 만들어내겠다는 집념은 VC와 엔젤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스타트업 성공 '키'는… 이 대표는 스타트업 성공의 핵심 열쇠를 '대체불가능'이라는 말로 압축했다. 대체할 수 없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혁신의 비결이라는 것.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와 집념은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후배 창업자들에게 전하는 조언이기도 했다. 시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첫 도전임에도 자신감이 넘쳤다. 이젠 북미 진출을 앞두고 이해 집중에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북미를 중심으로 영어권에 집중하는 것은 제품을 그쪽 생활권에 맞게 개발할 생각"이라고 귀띔해줬다. 그러면서 불쑥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는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인내의 순간조차 그 일부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떠올리면 기술적인 난관을 이겨내고 개발을 해내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미소를 띠었다.

2021-07-04 14:18:1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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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시장 경쟁 뛰어든 이통사들...'40조 시장 주도권 잡아라'

이동통신사들이 연간 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구독경제 시장 경쟁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구독경제 플랫폼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고, 하반기에 구독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또 KT는 '게임박스', '시즌X할리스' 제휴 구독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멤버십을 강화하면서 VIP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구독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최근 포털을 비롯한 각 산업군에서 구독경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통사들은 구독경제 서비스에 기존 멤버십 제도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고 가입자 이탈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어 구독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면 통신 위주 사업에서 탈피해 새로운 수익모델로 키울 수 있게 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콘텐츠와 비콘텐츠 영역을 합한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해 54.8%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통 3사 중 SKT가 가장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구독형 플랫폼을 출시해 구독형 사업 진출을 선언했으며, 3분기 서비스를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미디어와 커머스 중심 멤버십 형태의 구독 패키지와 개별 구독 서비스 두 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오는 2023년까지 구독형 상품 가입자수 2000만명, 이를 통해 6000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플로, 웨이브, 클라우드게임 등 기존 SKT 고객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구독형 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진검승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은 통신 영역을 벗어나 교육, 렌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임팩트 있는 구독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케팅을 위해 통신사 멤버십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증시에서도 SKT가 새로 출시하는 구독 서비스 성과로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T는 2025년까지 구독 서비스 가입자 36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3분기 시장이 주목하는 구독형 서비스와 7월 출시되는 메타버스 서비스가 나올 때까지 주가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KT나 LG유플러스에 대한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SKT는 이에 앞서 웅진씽크빅과 교육 구독 상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 AI 학습인 '웅진스마트올'을 SKT 매장에서 구입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 대상 통신 요금 할인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구독형 스마트교육 시장을 공동 개척하기로 했다. KT는 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인 '게임박스' 구독 서비스에 이어 4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월정액 서비스와 프랜차이즈 카페 이용권을 묶어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전국 58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는 월정액 9900원에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과 할리스의 커피 4잔을 매월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200여 개 실시간 채널과 8만여 편의 VOD(주문형비디오)를 볼 수 있는 Seezn의 플레인 상품(5500원)과 1만 6400원 상당 할리스 카페 아페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4잔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KT는지난달부터 KT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120여종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박스'의 제휴 할인 혜택을 KB나라사랑카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KB나라사랑카드로 게임박스 월정액 상품을 결제할 경우, 가입일로부터 1개월 간은 무료로, 이후 5개월 간 매달 2750원(VAT 포함)에 제공하고 있다. KT는 또 지난해 7월 매월 5000만원을 내면 한권의 포토북을 직접 제작해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304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수 1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5일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나만의 콕' 서비스에 쇼핑·독서·편의점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했다. 나만의 콕 서비스는 VIP 이상 등급 전용 서비스로,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 플랫폼 '네이버'와 10만권 도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비롯해 GS25,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뚜레쥬르, 쿠팡이츠 등 업종의 8가지 할인 혜택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찐팬' 확보에 주력하고, 구독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1-07-04 13:48:5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