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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임시검사소 찾은 文 "송구하다…폭염 대책 챙겨달라"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4차 대유행 상황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 방역 현장 점검과 함께 의료진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현대백화점 확진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검사를 한 임시선별검사소 가운데 하나로, 문 대통령은 현장에 부담 주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수행 인원과 함께했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검사소와 휴게실을 둘러보고, 폭염에 대비한 물품도 점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선별검사소 방문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삼성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대응 방역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소와 휴게실을 돌아보고 관계자들과 대화도 나눴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의료진들이 땀범벅이 된 모습을 보면 정말로 안쓰럽고 가슴이 아프다"며 "아쉬운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더운 날씨가 가장 힘든 부분"라고 답했다. 현장 관계자 발언에 문 대통령은 "지금도 덥지만 앞으로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니, 폭염 대책을 꼼꼼히 챙겨 달라"라며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 등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는 국민들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를 취해 달라"며 임시선별검사소에 설치된 차양막 상태도 점검했다. 이어 임시선별검사소에 폭염 대비 물품인 얼음조끼 등이 지급되는지 확인한 뒤 '목 선풍기'를 직접 목에 착용해보기도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컨테이너로 만든 휴게실을 돌아본 뒤 "천막 임시선별검사소는 에어컨을 설치해도 한계가 있으니, 의료진이 휴식 시간이라도 온전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실의 경우 안정적인 냉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무엇보다 인력 교대가 자주 이뤄져야 한다"며 경찰과 군 인력 이외에 검사와 역학조사를 위한 인력 지원 상황에 대해 물었다. 정순균 구청장은 문 대통령 질문에 "구청에서 최대한 인력을 가용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현재 QR코드만 찍으면 문진부터 검사까지 신속하게 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사태가 발생했을 때 1만 명까지 검사를 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여러분들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국민이 함께 잘 이겨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고생하셨는데, 올해 또 이렇게 되풀이돼 대통령으로서 정말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번에도 함께, 확실하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1-07-18 15:22: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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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 주장에 외교관 망언 파문…文 방일 '적신호'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적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일본 방위성에서 17년 연속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한국 정부 대일(對日) 외교에 대한 '성적 표현' 비판이 문 대통령의 방일 논의에 '악재'로 작용하면서다. 청와대는 도쿄올림픽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만큼 내주 초까지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여부를 지켜본 뒤 문 대통령 방일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본지와 통화한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주일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대일(對日) 외교 비판 발언이 문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영향을 끼칠지 여부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일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성적 표현' 비판 발언에 "외교부가 입장을 냈고, 여러 조치까지 했기 때문에 청와대까지 나서서 대응할 것은 아니다. 문 대통령 방일 여부를 결론 내는 시점이 도쿄올림픽 개막부터 역산하면, 조만간 결정되지 않겠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오후 문 대통령의 방일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이전과 마찬가지로 확정된 것은 없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회담 성과에 대한 일본 측의 성의 있고, 전향적인 답변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같은 날 본지와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대해) '결론이 났다'고 말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정부는 일본 측 변화를 요구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일본 정부가) 변화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촉구한다"며 "문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수출 규제 철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협정 정상화' 등이 한·일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다. 반면 청와대는 일본 언론 보도까지 포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라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일본 집권당 자민당 핵심 실세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지난 14일 도쿄올림픽 개회식 때 문 대통령의 방일을 요청한 상황에도 '변화된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결국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문 대통령 방일 역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일본에 방문하지 않으면,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도쿄올림픽 개막 참석이 확정된 정부 인사는 황희 문화체육관공부 장관뿐이다. 한편 청와대가 마지막까지 일본 정부 태도 변화를 기다리는 것은 최근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알앤써치가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60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5.8%가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참석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과가 없더라도 한일정상이 만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밝힌 응답자는 3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7-18 14:59: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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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프레소, 가맹점 희망자에 뻥튀기 예상매출액 제시… 공정위 과징금 1억3100만원

요거프레소 홈페이지 /캡처 커피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인 (주)요거프레소가 가맹점 희망자들에게 허위 예상매출액을 제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요거프레소가 205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객관적 근거없이 예상 매출액에 관한 정보를 과장해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억3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거프레소의 2019년 연말 기준 총 가맹점 수는 656곳이고, 연간 매출액은 201억5800만원이다. 가맹점 1곳 당 연 평균 매출액은 약 3000만원 수준이다. 공정위 조사결과, 요거프레소는 2017년1월2일~2020년1월13일까지 205명의 가맹 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객관적 근거 없이 예상매출액을 과장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공해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 요거프레소는 계약 희망자들에게 점포 예정지와 점포 및 상권형태가 유사한 가맹점을 기준으로 예상매출액을 산정했다고 고지했으나, 실제로는 전국 단위에서 각 상권별 직전 연도 연간 매출액 상위권에 속하는 4개 가맹점을 기준으로 예상매출액을 산정해 알렸다. 이에 따라 요거프레소가 제공한 예상매출액은 해당 상권별 평균 예상매출액보다 최소 30%~ 최대 90%가 높았다. 요거프레소는 또 142명의 가맹희망자들에게는 이렇게 부풀려진 예상매출액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음에도 부가가치세 별도라고 사실과 다르게 기재해, 10%씩 더 부풀려진 예상매출액을 제공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가맹희망자들이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공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토대로 가맹점 창업 여부를 판단할 수 밖에 없어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수의 가맹희망자들에게 허위·과장된 예상 매출액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 판단을 방해한 행위를 엄중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로 하여금 가맹계약 체결시 객관적 근거로 산정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18 12:3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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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호조로 2분기 실적도 '맑음'...하반기도 '신사업' 기대감

이동통신사들은 2분기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세대(5G)는 품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입자수 증가가 계속되면서, 이통 3사 영업이익을 합산하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된다. 전 분기에 이어 1조원 돌파가 이어지는 셈이다. 1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은 4조84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81억원을 기록해 10.7%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 KT는 매출 6조 1070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2% 늘고, 영업이익은 3987억원으로 16.6%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LG유플러스도 3조 4475억원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75억원을 기록해 11.6%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3사의 예상 영업이익을 합하면 총 1조 643억원으로 추산되며, 전 분기에는 1조 108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실적 호조 전망에는 5G 가입자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5G 가입자 수는 1584만 1478명을 기록해 전 분기와 비교해 136만 546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에는 5G 상용화 후 2년 여 만에 1500만명 가입자수를 돌파했다. 이는 당초 이통사들이 내세운 지난해 말까지 1500만명 5G 가입자 돌파에는 못 미치지만, 코로나19가 계속되고 품질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증권사, SKT 4년 만에 4000억원대 영업이익 회복 전망도...하반기 새 구독 서비스 기대 증권사에서는 SKT에 대해 5G 가입자가 지난 4월 700만명을 넘어서며 이동통신(MNO) 매출이 증가하고,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마케팅 기조도 안정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커머스 부분은 최근 경쟁이 가열되면서 2분기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4년 만에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4조 8066억원을 기록해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26억원을 달성해 12.7% 늘어날 것이며 5G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00만명 증가한 773만명을 기록하고,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3만 412원에 달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실적 호조가 이어지겠지만, 11번가는 마케팅 경쟁 강화로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4조 9000억원(6.6%↑)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4174억원(16.1%↑)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T은 하반기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신규 수익원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T는 월 9900원 요금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무료배송, 클라우드, 11번가 무료 배송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 음악스트리밍 플로와 프랜차이즈 카페나 베이커리 할인 중 추가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T, 이동통신 ARPU 경쟁사 대비 4~6% 높아...e커머스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증권사들은 KT도 이동통신 사업과 IPTV 실적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6조 778억원(3.4%↑), 영업이익 4027억원(17.6%↑)으로 예상하며, 5월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481만명, 이동통신 ARPU 는 경쟁사 대비 4~6% 가량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무선 부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유선 부문에서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KT는 최근 KTH와 KT 엠하우스 합병을 통해 KT 알파를 출범하고 커머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KT알파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이고,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e커머스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KT가 최근 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를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시작해 점유율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GU+, 무선 서비스 매출 매 분기 최고 행진, IPTV 두자리수 성장 증권가는 LG유플러스에 대해서도 5G 서비스 보편화에 따라 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IPTV 사업은 13년째 두자리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무선 서비스 매출이 2019년 턴어라운드 후 매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해 실적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 "매출은 3조 4000억원(5%↑), 영업이익은 2700억원(11%↑)을 기록하고, 무선 서비스 매출은 1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매 분기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IPTV와 인터넷은 각각 11%, 8%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2분기 5G 순증은 42만명으로 추정되는 데, 플래그쉽 단말 효과 소멸로 전 분기 대비 순증은 줄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늘고 있고, 무선·유선·B2B(기업간) 사업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1-07-18 12:25: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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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처럼'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방아쇠 당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필성 샌드박스 게이밍 이사,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연고 프로구단을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야구는 롯데자이언츠, 인천은 SSG랜더스인 것과 같이 부산, 인천 등을 대표하는 e스포츠도 조만간 등장할 전망이다. 최근 몇몇 지자체에서 e스포츠 팀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지역 e스포츠경기장도 활용해 e스포츠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스포츠 시장이 최근 무섭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e스포츠 실태조사'를 보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2015년 722억원에서 2018년엔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1398억원을 기록해 4년 전보다 시장 규모가 2배 가까이 뛰었다. 글로벌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게임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는 1조2320억원(10억 84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조767억원(9억 4710만달러)보다 14.5%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펴낸 '콘텐츠산업 2021년 전망 보고서'에서는 "e스포츠가 비대면이라는 특유의 연결방식이라는 장점을 통해 코로나19시대의 대안 스포츠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e스포츠가 코로나로 타격받기는 커녕 성장세에 올라섰다는 것이다. 일부 지자체는 e스포츠 산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팀 유치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부산이 선두주자다. 부산은 지난 14일 '샌드박스 게이밍'과 협약을 맺어 e스포츠 프로리그 지역 연고 구단을 유치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앞으로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내 신규 e스포츠 종목 프로팀을 창단하고 리그오브레전드 아카데미를 만들어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지난 5월엔 부산 e스포츠선수단 'GC부산'이 온라인 발단식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GC부산'은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e스포츠 선수단으로, 국내외 e스포츠대회에서 21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부산은 6월 말 e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 e스포츠 토크쇼'도 열었다. e스포츠 산업에서 활약하는 선수, 구단, 스트리머 등과 산업 현황, 미래전망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피지지(OP.GG)와 지난달에 업무협약도 맺었다. 부산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선수단과 유망주를 발굴하는 데 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도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5월 인천은 'SGA e스포츠'와 협약을 맺어 'SGA 인천'이란 지역 구단을 얻었다. SGA e스포츠는 앞으로 구단 운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종목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팀도 새로 꾸렸다. SGA e스포츠 진인용 사업본부장은 "SGA e스포츠가 인천에 둥지를 틀면서 구단 운영과 각종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치, 강사진을 활용한 1:1 코칭 서비스 등 온라인 교육사업과 누구나 쉽게 e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리그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은 e스포츠 프로대회인 '인천 챌린지 컵'을 지난 17~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프로팀이 출전했다. 글로벌 대회를 열어 e스포츠 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성남은 롤드컵 준우승, 롤챔스 우승 등을 거머쥔 프로게임단 'ROX'와 지난해 7월 동맹을 맺었다. 'ROX'는 '성남 ROX'로 팀명을 바꿔 성남시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성남도 e스포츠대회 개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엔 '2021 SeN 챌린지 추진협의회' 위촉식을 열었다. 'SeN 챌린지'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학교 대항전 형태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기장 마련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신축을 공모해 '디:웨이브'라는 설계작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24년 개장이 목표다. 경기장은 시민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소규모 자본 창작자들의 '성남 인디게임 대회'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2월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게임단,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교육 프로그램 등 게임 산업 전반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2019년엔 부산, 광주, 대전이 선정돼 그 다음해 부산, 광주에서 먼저 e스포츠경기장이 만들어졌다. 올해 초에도 사업을 추가 공모해 지난 5월에 진주가 새롭게 선정됐다. 호남대 문화산업경영학과 정연철 교수는 "지역 연고 구단이 늘면 수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기존 선수는 새 팀으로 진출하고 아마추어는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진다"며 지역 기반 구단이 늘어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처럼 전국구로 구단을 형성해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풀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18 12:16:0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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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권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교수,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

계정권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교수가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 개최한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계정권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교수가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 개최한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열린 아트 공모전은 별마당 도서관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이다. 계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최환성 작가와 공동 작업했다. 작품 이름은 'Just what is it that makes today's waves so different, so appealing?(도대체 무엇이 오늘날의 파도를 그토록 색다르고 흥미롭게 만드는가?)'이다. 작품에는 자수와 그래픽이 조화된 콜라주 기법이 사용됐다. 계 교수의 작품은 11월까지 별마당 도서관 중앙 공간에 전시된다. 계 교수는 작품에서 코로나 상황이 야기한 변화에서 새로운 일상과 여행 공간들을 하나의 이상향으로 표현했다. 어둡게 표현하지 않고 사람들이 작품을 보면서 위안을 받고 잠시나마 행복해질 수 있게 구상했다. 계정권 교수는 "대상을 받고 별마당 도서관에 전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작업을 하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8 12:1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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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고3·고교 교직원 화이자 접종…대학 입학사정관도 ‘우선 접종’

지난해 백신 접종이 없어 '마스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데 반해, 올해는 대부분 수험생과 관련 종사자들이 백신을 접종한 '집단면역' 상태에서 입시가 진행될 전망이다. 전국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이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데 이어 대학 입학사정관과 각 시·도교육청 등 입시업무 담당자들도 9월 전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 고3 백신 맞고 '집단면역' 속 수능 계획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19일부터 30일까지 약 10일 동안 전국 고3 재학생 46만여명과 고교 교직원 19만여 명 등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이뤄진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3주 뒤인 내달 9일~20일 진행된다. 앞서 교육부가 방역당국과 협의해 오는 11월18일 예정된 수능을 위해 수험생과 교직원 대상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접종 날짜는 각 시·도교육청과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다. 학교 단위로 정해지는 지정 날짜에 단체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사와 개별 협상해 확보한 백신 물량이다. 재수생 등 고3 제외 수험생도 사전 예약을 거쳐 내달 중 화이자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된다. 대상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 지원자로, 10만9192명이다. 다만 이 중에는 대학입시와 거리가 먼 30~40대 허수지원자도 포함돼 있다. 대학입시와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과 교육청 및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입학업무 담당자도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과 교육청, 평가원에 접종 대상자를 파악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다음주까지 대상자를 명단을 받아 정리한 뒤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1일 2022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수능 시험은 11월18일 치러진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며, 수능 앞뒤로 각 대학별 논술, 면접, 실기 등 고사가 치러진다. ◆전체 교직원 백신 접종도 속도…2학기 '전면 등교 대비'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교직원 대상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6학년 교직원과 중학교 교직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게 된다. 우선 접종 대상자였지만 미예약·예약 취소 등으로 누락된 교직원도 오는 2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앞서 가장 먼저 30세 이상 보건교사·특수교육 종사자가 지난 4월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30세 미만 보건교사와 특수교육 종사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초등학교1~2학년 교직원과 돌봄인력도 이미 1차 접종을 마쳤다. 지난 8일~10일 사전예약을 거쳐 지난 13일~1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 9월 본격 입시철 앞두고 학원 전파도 차단 학교 밖 주요 감염사례로 꼽히는 학원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대책도 마련됐다. 전국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도 우선 접종 대상으로 포함됐다. 강원·광주·경북·대구·대전·부산·세종·울산·인천·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 등 14개 시·도에서 오는 26일부터 학원 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경남은 오는 8월2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학원 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된 데 이어 전국 다른 15개 시·도에서도 학원종사자를 지자체 자율 접종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개학 전인 8월까지 모든 교직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한 교직원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8 12:04: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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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차관, 이마트 용산점 특별점검… "휴게실 등 방역 취약시설 빈틈없어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백회점에서 열린 '코리아패션마켓 시즌3'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휴가·방학철을 맞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과 수도권 확산세 안정을 위해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업계 방역관리 상황을 합동점검하고 현장의견을 들었다. 이마트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2시 영업시간 제한, 시음·시식 금지, 집객행사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 방역수칙을 이행 중이며 앞으로도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해 집담감염의 예방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인 유통업계가 매장 방역뿐만 아니라, 직원 공용공간인 휴게실, 보관창고, 구내식당, 탈의실 등과 환기시설, 화장실, 세면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업장 방역 수칙도 빈틈없이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아울러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간 이동량이 증가할 경우 유행 확산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유통 종사자는 물론 국민 모든분들께서 휴가 분산 실시, 휴가 후 출근 전 유증상 확인 등 휴가철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등 방역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강화된 특별점검 및 업계소통을 통해 현장중심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18 11:5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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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우리술에 '풍정사계 춘' 등 15종 선정

올해 최고의 우리술에 '풍정사계 춘' 등 15종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올해 품평회에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 리큐르) 등 5개 부문에 총 234개 제품이 출품됐다.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품질인증 취득실적, 국내 육성 품목 및 발효제 사용실적 등 서류평가와 주류 전문가의 관능평가, 올해 첫 도입된 국민심사위원단의 구매의향 평가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대상 등 15개 제품을 선정하고 부문별 1위 제품 중 품질관리,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영예의 대통령상을 최종 결정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화양의 '풍정사계 춘'은 청주지역의 쌀(품종 진수미)과 찹쌀(품종 백옥찰, 동진찰)에 자가제조 향온곡(누룩)을 사용해 첨가물 없이 빚은 제품이다. 온도·위생관리 등 품질관리의 우수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대상은 부문별로 탁주부문에선 한강주조의 '나루생막걸리', 과실주 부문은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크라테스위트', 증류주 부문은 죽향도가의 '죽향41', 기타주류 부문은 두레양조의 '두레앙브랜디'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지역 농산물과 국내육성품목과 발효제를 활용한 제품이 다수 포함돼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나루생막걸리는 서울의 경복궁쌀을, 산머루크라테스위트는 김천의 산머루를, 죽향41은 담양의 유기농쌀과 벌꿀을, 두레앙브랜디는 천안의 거봉포도를 원료로 썼다. 선정 제품에 대해서는 상금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지원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오는 11월19일 aT센터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함께 100만원~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 8월 온라인 판촉전, 9월 바이어 초청 시음 상담회와 수상작 홍보책자 제작, 언론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 육종품목 및 발효제를 활용한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18 11:40:3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