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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네이버, 지역 명물, 맛집들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마트와 네이버가 지난 3월 지분 교환 이후 첫 협업으로 '소상공인(SME 사업자) 브랜드화'에 착수한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내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마트와 함께 '지역명물 챌린지' 프로젝트를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드윈도의 우수한 지역 명물을 발굴해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푸드윈도의 '지역명물' 코너에서는 전국의 특색 있는 맛집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와 이마트는 2000여개에 이르는 지역명물상품 중 신청 및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SME 상품을 선발,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팀과 함께 '인생맛집' 브랜드로 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된 상품은 네이버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물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푸드윈도 지역 SME 판매자들은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 판로까지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명물 챌린지'는 네이버 푸드윈도 지역명물에 입점한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온라인 및 서류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통해 이용자 리뷰, 매출, 제품차별성 등을 평가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및 전용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를 종합해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한다. 이마트 매장 내 체험형 편집샵을 구축해, 네이버에 입점했던 수공예 제품이나 전통주 같은 특색 있는 상품들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을 만날 계획이다. 이마트 피코크 최현 담당은 "네이버의 우수 지역명물 셀러들과 피코크가 협업해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맛의 신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은 지역 맛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상공인들은 판로가 확대돼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19 14:16: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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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백신 맞고 떠나는 괌&하와이 인기 호텔 '인터파크TV' 온에어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백신 맞고 떠나는 괌&하와이 인기 호텔 '인터파크TV' 온에어 -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사 라이브커머스 인터파크TV로 괌/하와이 호텔 판매 해외호텔 인터파크TV 사진=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인터파크TV'를 통해 괌과 하와이 인기 호텔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백신 맞고 떠나는 해외여행 콘셉트로 '알로힐라니 리조트'와 괌 투몬 비치와 건 비치 등 바다 앞에 위치한 '호텔 닛코 괌' 등 하와이 와이키키 중심에 위치한 인기 호텔 상품으로 구성했다. 휴양지 특성상 연박하는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알로힐라니 리조트는 4회 연 박 기준 100만 원 초반대부터 준비했다. 3박 혹은 4박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드링크 쿠폰과 에피타이저도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 닛코 괌은 1박 기준 20만 원 초반대부터 판매한다. 예약 요금에 따라 조식 포함, 오션프론트 디럭스 무료 업그레이드, 4박 이상 투숙 시 레스토랑 런치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터파크투어는 출장으로 해외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호텔 워케이션' 기획전도 상시 진행한다. 19년 1월 1일 이후로 해외호텔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초 예약일로부터 1년 안에 10박 예약 시 10박 총 결제요금의 평균 1박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포인트로 지급한다. 인터파크투어는 해외호텔을 예약하면, 같은 호텔이 아니어도 누적 체크아웃 박수가 10박만 되면, 90일 이내에 인터파크 '여행톡집사'를 통해 리워드를 신청하면 아이포인트를 지급한다. 인터파크TV 예약 고객은 최대 10% 할인 쿠폰과 방송 중 추첨을 통해 커피와 디저트 키프티콘, 전시회 초대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영미 인터파크 해외호텔사업팀장은 "지금 당장 떠나지 않더라도, 해외여행이 재개되기 시작하는 안전한 국가를 위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사전 예약 특전을 제공한다"라며 "이 외에도 해외 출장자를 위한 혜택을 확대하는 등 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19 14:10:0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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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창군이래 첫 '특임군검사'에 고민숙 해군대령(진) 임명

고민숙 해군대령(진)이 서욱 국방부장관으로부터 특임군검사 임명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고민숙 해군 대령(진·진급예정자)이 필요시 국방부 검찰단장을 거치지않고 국방부장관에게 직접 보고할 수 특임군검사로 임명됐다. 특임군검사는 창군이래 처음 도입된 제도지만, 사후조치 메뉴얼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방부는 19일 서욱 국방부장관이 고민숙 해군대령(진)을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 관련 특임군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 특임군검사는 해군 양성평등센터장, 해군검찰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남아있는 공군본부 법무실의 직무유기 혐의 등 주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 고민숫 특임군검사는 국방부검찰단에 소속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되나, 수사 목적상 필요할 경우에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받게 된다. 공군 이 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공군의 법부관실과 수사계통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취해진 국방부의 특단의 조치이지만, 일각에서는 특임군검사 임명이전에 군의 수사체계와 사후조치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평소에 절차대로 사건에 대응하지 못할 때마다 후속적으로 '특임군검사'를 임명하는 것보다 군사법원과 군사계통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일소하고 절차대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군법무관 출신의 한 법조인은 "군의 성범죄를 민간재판에 맡겨 엄정한 독립성과 처벌이 이뤄진다면, 관련 범죄 자체의 감소까지는 아니더라도 피해자 보호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임명된 고민숙 특임군검사는 "엄정한 수사로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병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2021-07-19 14:08:5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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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와 함께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제주도 제주시 소재 가정을 찾아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제주도 제주시 소재 가정을 찾아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를 통해 제주개발공사 등 제주도와 인연을 맺은 후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주거 약자의 집수리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광동제약이 방문한 가정은 부모님 대로부터 50년 넘도록 주거하고 있으나 개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노후한 주택이었다. 특히 잦은 누수와 태풍피해 등으로 지붕과 곳곳이 파손됐음에도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보수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기 시설이 불안정해 본격적인 태풍이 올라오기 전에 안전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대상 가정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천장과 지붕을 보수하고, 누수로 훼손된 거실과 방의 도배, 장판, 타일 등을 새로 시공했다. 특히 전기 설비와 주방 시설을 확보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이전에도 희망의 러브하우스 및 제주개발공사 등과 함께 제주 지역의 주거 약자를 찾아 연 한 차례 이상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대상 가정은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선정한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광동제약이 기부한 2,400만원의 예산으로 제주개발공사와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집수리 사업도 벌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날 "거주자의 자활 의지가 강함에도 환경 상 제약으로 힘들어하던 모습이 마음 아팠다"며 "개보수된 집을 보며 희망을 찾는 표정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19 14:05: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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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 장관, 구로구 산업단지 방문…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차단" 요청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서울시 구로구 대륭3차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입주 기업 대표들을 만나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휴가철 일정이나 장소를 분산하는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등 정부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추가적으로, 휴가 복귀자의 방역관리 등 강화된 자체 방역대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에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방역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산업단지공단과의 회의를 통해 "산업단지는 인구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방역에 까다로운 곳으로 산업현장에서의 방역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이 지쳐 있지만,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거리두기 등 생활속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입주기업 직원들이 일정과 장소를 분산하는 방법으로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19 14:02: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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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호주 통상장관 만나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에 협력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정부가 호주와 아·태 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확대에도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댄 테한(Dan Tehan) 호주 통상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전되는 가운데 최근 부각되는 다양한 디지털 이슈들을 규율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프레임웍 구축이 더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이런 배경에서 아·태 역내 주요국간 새로운 디지털 무역규범 추진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새로운 협정은 높은 수준의 디지털 규범과 함께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포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활용률을 보이는 한-호 자유무역협정(FTA)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WTO, APEC 등 다자간 협의체에서 논의되는 무역과 보건, 무역과 환경 등의 이슈에서도 적극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희토류와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호주는 이들 핵심광물의 주요 생산국으로 그린 공급망 구축과 관련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신설된 한-호 핵심광물 분야 협력 대화를 통해 상호투자 확대, 공동 기술개발 및 기업간 협업을 촉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올해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으로 핵심 광물 수요는 2040년까지 2020년 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호주는 2020년 기준 희토류(세계2위), 리튬(세계1위) 등 핵심 광물 주요 생산국이다. 양국은 실무 차원 협의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19 13:48: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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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KCTC, 두산엔진 발주 보세운송 용역 입찰서 담합… 공정위 "실패한 담합도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보세운송 용역 입찰에서 사업자 두 곳이 낙찰예정사와 들러리사, 투찰가격을 답합했으나 실패했음에도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두산엔진이 2016년 11월 실시한 보세운송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세방(주) 및 (주)케이씨티시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엔진은 선박엔진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를 보세구역에서 반입·반출하는 운송 업무를 맡는 운송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다. 세방과 KCTC는 3개로 나눠 실시된 입찰 중 중량물 해상운송 입찰은 KCTC가, 부산·인천 육상운송 입찰은 세방이 각각 낙찰받기로 합의하면서, 들러리 사업자와 각각의 입찰에 대한 투찰가격도 합의했다. 두 회사는 미리 합의한 투찰가격대로 각각의 입찰에 참여했고, 그 결과 KCTC는 사전에 합의한 중량물 해상운송 입찰에서 낙찰자로 결정됐다. 반면, 세방은 당초 합의한 대로 KCTC보다 낮은 가격으로 투찰했으나, 담합에 가담하지 않은 다른 사업자가 더 낮은 가격을 투찰해 결국 탈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실패한 담합이라고 하더라도 입찰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경쟁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엄중히 제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공정위는 앞으로도 입찰 시장에서의 담합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적발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19 13:15: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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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 3년속 납품지체, 문제는 무리한 조달체계

국군 장병들을 총탄으로부터 지켜 줄 '다목적 방탄복'이 3년째 납품이 지체되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다. 다목적 방탄복을 납품하는 S사는 2019년에 이어 2020년 계약분도 제 때 납품하지 못 했다. 19일 복수의 군 및 군수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S사는 2020년 계약분에 적용된 구매요구도(일부 매체는 ROC로 잘못 표기) 중 하나인 '유연성'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제때 납품을 하지 못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지난해1월 9일 '군수품 조달체계, 군과 기업 상생위해 개선돼야'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S사가 2019년도 계약분을 납기일까지 납품하지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4년지상군페스티벌에 전시된 다목적 방탄복과 미군의 IOTV방탄복. 미군을 본 뜬 디자인이지만, 전술적 행동에 제약이 따르는 형상이다. 사진=문형철 기자 ◆다목적 방탄복 태생부터 논란 다목적 방탄복은 태생부터가 논란이었던 개인방호장비다. 2014년 군 당국이 보급을 실시한 다목적 방탄복은 미 육군이 채용한 'IOTV 방탄복'의 개념을 적용했지만, 기능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형상적으로는 '몰리(MOLLE)'라고 불리는 줄칸 형태의 웨빙이 홀수로 제작돼 다양한 임무에 맞춰 부착할 수 있는 파우치(주머니)를 균등하게 부착할 수 없다. 통상 미국 등 외국군의 경우 짝수로 호환이 용이한 규격을 갖추고 있다. 미군 등은 이 규격에 따라 파우치보다 경량화되고 휴대가 편리한 '체스트리그'도 탈부착할 수 있지만, '다목적 방탄복은 전투조끼를 덧대어 입거나, 전투조끼에 부착된 파우치를 일일이 옮겨서 부착해야 한다. 일반 보병 등이 파편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설계된 IOTV의 설개개념을 적용했지만, 목 부위를 방호하는 부분이 지나치게 크고 앞으로 쏠려있어 전술적 행동을 방해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다목적방탄복과 관련된 가장 큰 논란은 2016년 3월 23일 감사원의 감사결과로 드러난 방탄능력의 문제였다. 당시 감사원은 "2014년부터 도입한 다목적 방탄복이 북한군의 AK-74소총의 철갑탄(철심이 탄자에 든 탄)을 방호할 수 없다"는감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당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방사청) 관계자는 철심탄의 철이 '뚫을 철(徹)'이 아닌 '쇠 철(鐵)'로 이해했고, 방탄복의 국제표준 규격인 미 법무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Justice)의 NIJ 등급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미국 등 선진국 국가들은 이미 민간 기준인 NIJ 등급과 다른 독자적인 군사기준을 적용하고 있었다. 더욱이 개발사였던 업체가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유착관계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연이은 납기지연, 조달체계가 원인 2018년 다목적 방탄복 납품 계약을 따낸 E사는 납품지연으로 지체상금을 물게 됐다. 이 배경에는 짧은 기간 내에 대량의 방탄복을 납기해야 하는 계약조건도 큰 원인이었다. 납품 수량에 대한 문제의 지적이 나오자, 군 당국은 납품 수량을 2차례로 나누는 것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2019년 다목적 방탄복 납품 계약과 관련해 방사청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업체가 생산능력을 초과해 무리하게 입찰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방사청도 최저가로 입찰한 업체에게 희망납품수량의 우선권을 주는 조달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 하지만 똑 같은 문제는 이어졌다. 익명의 군관계자에 따르면 S사도 납기일을 초과했다. 2019년도 계약분은 그해 12월 20일까지 납기가 완료돼야 했지만, S사는 12월 중순에 국방기술품질원에 성능평가를 받았다, 당시 기품원은 성능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함구했다. 2020년 S사가 납품해야 하는 수량은 전체의 95.8%인 6만1428벌로 반년이 넘게 미납 상태다. 군 당국은 다목적 방탄복의 대대적인 개선도 없이, 2023년까지 육군 전 장병과 공군 해군 해병대 일부 장병들에게 방탄조끼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더욱이 우리 군의 '대체불가 전력'이라고 불리는 특수전사령부 소속 대원들을 중심으로 보급될 '3형 방탄복'은 수년 간에 걸쳐 각기 다른 업체가 납품을 해왔지만 봉제 등 품질의 문제, 방호의 핵심 부위인 킬링 존(KILLING ZONE)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지 못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또한 짧은 기간 내에 최저가로 납품을 완료해야 하는 조달체계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올해 8월말 입찰결과가 공개될 예정인 3형 방탄복의 신규 납품업체는 낙찰후 4개월 이내에 2만벌을 납품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자재 주문과 품질 건사에만 적게도 2달이 소요된다. 사실상 부실납품을 군 당국이 방조하거나,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사업추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3형방탄복에 대해서는 "부대조달품으로 방사청 입장제시가 제한된다"면서 다목적방탄복의 계약과 관련해서는 "과거 능력부족업체의 저가낙찰을 방지하고자 지난해부터 총액제로 적격심사 및 생산능력 확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조달은 업체의 적정 생산기간 보장을 위해 계약행정절차를 단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07-19 13:04:0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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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진로’‘공동체’ 필수…대학별 문항 키워드는 ‘지원 동기’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 폐지를 앞두고 올해 전국 140개 대학 639개 전형 중 58개 대학 267개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과 글자 수가 줄었고,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은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경희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올해도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들 대학 지원 희망자들은 자기소개서 준비가 필요하다. ◆ 2022학년도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어떻게 변했나 1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의견을 수렴해 변경한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에 따르면, 올해대입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은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축소돼 공통 문항 2개와 자율 문항 1개로 변경됐다. 대교협은 대학마다 제출 서류 양식이 달라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해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 전년도의 1번, 2번 문항이 합쳐져 1번 문항이 됐다. 지난해 각각 1000자와 1500자였던 1~2번 문항을 올해 학생들은 1500자로 기술해야 한다. 3번 문항은 글자 수가 지난해 1000자에서 올해 800자로 축소돼 2번 문항이 됐다. 이 두 개의 문항은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에 지원한다면 꼭 준비해야 한다. ◆ 대학마다 다른 자율 문항…최다 질문은 '지원동기와 노력 과정'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그 내용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자율 문항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자율 문항은 대체로 지원 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 과정을 묻고 있으며 대학에 따라 향후 진로계획도 묻는다.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홍익대 등은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으로 동일한 의미가 문항에 담겼다. 다만 서울시립대는 학부 인재상을 고려해 작성하라는 안내가 있어 학과 홈페이지에서 인재상을 미리 확인한 후 작성하는 게 좋다. 서울대는 독서 활동 경험에 관해 기술해야 하는데 2권 이내로 선정을 해야 하므로 자신이 읽었던 책 중 지원 학과와 관련이 있거나 자신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야 한다. 중앙대는 학교생활 기록부 기재 내용 중 지원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에 관해 기술해야 한다. 단, 작성할 내용이 '진로와 관련해 의미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묻는 1번 문항과 중복되지는 않은 지 유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이 두 문항으로 줄어들어 이전에 비해 서류 작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줄어든 글자 수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야 하는 또 다른 과제가 생겼다"며 "또한 대학별 자율 문항의 경우 대학에 따라 묻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지원 대학의 교육 환경, 철학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공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라고 조언했다.

2021-07-19 12:55: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