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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현역 의원 추가 영입…장제원 총괄실장·이용 수행실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 종합상황총괄실장으로 합류한다. 사진은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해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장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운데) 왼쪽에 서있다. / 뉴시스 윤석열 예비후보 대선 캠프에 장제원·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합류했다.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은 종합상황총괄실장, 이용(초선·비례) 의원은 수행실장을 각각 맡는다. 윤 후보 측 국민캠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전했다. 장 의원은 3선 출신으로 그동안 당내에서 윤 후보의 지원 활동을 맡았다. 이에 이번 캠프에서는 실무 전반을 조율하게 됐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달 27일 윤 후보가 부산에 방문할 당시 일정 대부분을 함께 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30일 윤 후보의 입당식에도 함께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에서 수행실장을 맡았다. 사진은 이용 의원이 7월 7일 대한민국 헌정대상 상장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이용 의원 페이스북 이 의원은 윤 후보 수행실장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제18회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루지 국가대표 출신이다.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았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도 역임했다.

2021-08-03 09:30: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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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유해발굴 현장에서의 발굴성과 조작 묵인과, 고위직의 비위행위 등의 의혹을 받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2일부터 대대적인 감사를 받게된다. 3일부터는 내부갑질과 비위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국유단 A 처장과 내부고발을 함에도 피의자 신분이 된 B 소령의 소환조사가 시작된다. ▲올해에만 노동자 3명이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현대건설은 지역 현장 포함 총 301건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현대건설 본사에 과태료 3억9000만원, 전국 소속 현장에 1억7600만원 가량을 각각 부과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법인 택시 운전기사들은 3일부터 8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변화와 '첨단 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부 뜻에 부응해 최근 대학에 새로운 관련 학과들이 속속 신설되고 있다. 2021학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첨단학과들이 여러 대학에 개설된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예비후보가 최근 당 안팎 인사들과 만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서 국민의힘 내 지지세력 확보와 동시에 외연 확장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선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6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른 지지율이 나타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가 25번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쏟아냈는데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민심이 돌아섰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부동산이 투기 수단으로 변질되면서 주택을 살 여력이 되는 사람들이 점점 주는 것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 2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주택난으로 몸살을 앓는 세계 주요 도시들이 주택 뒷마당 내 건물 신축 허용,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의 집 제공, 젊은층을 위한 인재 주택 확대 같은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공급에 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2분기 매출액이 197억달러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반도체 거인' 인텔(196억달러)을 근소하게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부터 2018년 4분기까지 1위에 올랐다가 이후 2위에 머물러있던 상황, 10분기만에 다시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대한항공이 화물전용 여객기 1만회 운항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한 지 1년 5개월여 만의 일이다. ▲LG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4형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글로벌 그래픽 전문 기업 엔비디아가 인증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중 최상위 버전인 지싱크 얼티밋을 지원한다. <금융·마켓·부동산> ▲한국수출입은행이 비상임이사 선임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문재인정부가 100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도입하겠다던 '노조추천이사제'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은행에 도입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자동차·소비재 등을 렌탈하는 롯데렌탈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인 딥노이드는 코스닥에 상장한다. ▲올해 2분기에서 실적 부진을 격은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하반기 리모델링 수주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최고 럭셔리 백화점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올 상반기 20~30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2%에 달한다. ▲오리온이 러시아 법인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누적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세웠다. ▲대웅제약이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판매 확대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도 지난 2분기 매출 279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7%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08-03 07:00: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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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연합훈련, 여러 상황 고려…한미 협의 중"

청와대가 2일 한미연합훈련 실시 여부와 관련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미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강행에 대해 전날(1일) 경고성 메시지를 낸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면 질의에 "군 당국에서 밝혔다"면서 이 같은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청와대는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이후 남북관계 진전 여부에 대해서도 "정상 간 합의로 복원된 남북 통신 연락선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유지돼야 한다. 정부는 서두르지 않으면서 남북 및 북미 간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앞서 여러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8월 중순 연합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가 내달 10∼13일 열린 이후 16∼26일에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21-2 CCTP)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및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등을 고려해 규모는 이전보다 축소한 가운데 치러질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 측 이야기다. 한편 청와대는 8·15 광복절 특사와 관련 "특별사면과 관련해 현재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특별사면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2021-08-02 17:50: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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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기 정책에서 현장 이야기 많이 반영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중소기업 정책 추진에 있어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정책도 빠르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으로부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및 공정경제 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가운데 동반 성장 관점에서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논의 및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토론이 이뤄진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 주요 참모진뿐 아니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그동안 정부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목표로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공정한 거래질서 토대 위에서 대·중소기업의 상호 이익 차원에서 협력관계가 자발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정책 성과에 대해 점검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어,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고, 공정 경제를 위한 법 개정을 이뤘다. 제2벤처 붐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며 그동안 관련 정책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중소기업 전체로 보면 볕을 쬘 수 있는 중소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매 등 시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정부 정책의 흐름을 잘 타는 소상공인도 있지만,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채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도 있어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관련 지적에 이어 "제도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홍보를 해서, 상생 협력 모범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장 목소리 반영'도 강조했다.

2021-08-02 17:32:0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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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연합훈련 중단'요구에 국방부 '소극적 입장'만...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3월 16일 담화문으로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에 대해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이브리핑 화면 캡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일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 국방부는 미국과 협의 중이라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보였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군당국이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은 10~13일, 연합지휘소훈련(CCPT)은 16~26일에 각각 진행할 것이라고는 이미 알려졌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또렷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올해도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실기동 훈련 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 지휘소훈련(CPX)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새로 부임한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사령관은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인 만큼, 한미연합훈련의 강도를 강화하려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라카메라 사령관은 미 18공수군단장과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 국제동맹군(CJTF-OIR) 사령관 등을 역임했고, 해외파병 6개월당 1줄씩 부착되는 해외복무 소매장이 18줄이나 부착된 장군으로 유명하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지난달 29일(현지시간)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우월한 연합군 및 외교적인 힘의 확보가 북한 위협을 억지할 수 있다"며 "첫 조치로는 미군이 한국에서 주요 훈련시설에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는 정치적인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김 부부장은 1일 밤 담화를 통해 "신뢰회복의 걸음을 다시 떼기 바라는 남북 정상들의 의지를 심히 훼손시키고 남북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비난했다. 그는 "며칠간 나는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강행될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들을 계속 듣고 있다"며 "우리는 합동군사연습의 규모나 형식에 대해 논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즉, 김 부부장의 이 같은 담화 내용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을 지닌 연합지휘소훈련에 대해, 완곡하게 거부감을 드러낸 셈이다. 국방부와 통일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한북한의 이같은 무리한 주장은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08-02 16:29:1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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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 유흥업 종사자는 '보건증' 필수…일반 병·의원서 발급 가능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보건소의 의료 서비스 제한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확진자 급증 추세로 인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의 보건소도 하나둘씩 고유 업무를 중단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업무가 보건증 발급이다.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보건소 인력이 집중됨에 따라 보건증 발급은 지난해 2월부터 일반 병·의원으로 이관되어 진행 중이다. 보건증 발급 비용은 건강보험법령상 원칙적으로 비급여항목이나, 지난 7월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한시적 건강보험 적용 고시가 시행되어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의료기관 재량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졌다. 보건증의 공식 명칭은 건강진단결과서다. 주로 식품, 식품첨가물 등 조리나 제조, 가공 분야에서 근로하는 이들이 필수적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로 카페나 식당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필요하다. 건강진단결과서 필수 발급 대상자는 전염성 질환 발생 시 확산되기 쉬운 업종인 식품·유통업, 집단급식, 유흥업 종사자로 규정되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대상 업종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 갱신 주기가 다르다는 점이다. 식품·유통업 종사자의 경우 1년, 집단급식 관련 종사자는 6개월, 유흥업 종사자는 3개월 주기로 건강진단결과서를 갱신해야 한다. 만약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지 않았을 경우, 영업자는 종업원 수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위반 시 20~50만 원, 2차 위반 시 40~100만 원, 3차 위반 시 60~15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종업원도 1차 위반 시 10만 원, 2차 위반 시 20만 원, 3차 위반 시 30만 원의 과태료를 지불해야 한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한 검사항목은 직종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식품·유통업 및 학교 급식 종사자용 검사와 유흥업 종사자용 검사다. 두 유형 모두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결핵, 전염성 피부질환 검사가 동일하게 진행되며, 유흥업 종사자의 경우 STD(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등) 및 HIV 검사(AIDS)가 추가로 요구된다. 오예진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전염성 질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유통업 및 유흥업 종사자의 경우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며 "건강진단결과서는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발급이 가능한 만큼, 건강진단결과서 갱신이 필요한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관련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1-08-02 15:3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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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도…文 "우리 방역·의료체계 충분히 신뢰할만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두고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는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며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고 상황을 하루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다만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아직도 인류는 코로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변이도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면서도 백신 접종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위중증률·치명률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찾아내고, 치료하는' K-방역 우수성은 현장에서 십분 발휘되고 있다. 이 같은 K-방역 장점이 흠들림 없이 작동되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도 완료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확실성과 접종 예약시스템 미흡 논란을 의식한 듯 "8, 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며, 국민께서 더 많이 예약할수록 접종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에 대해 "코로나 확산과 불볕더위로 지친 국민께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 메달이나 승패와 관계없이 한계에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올림픽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20·광주여대) 선수에 대한 '페미니스트'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스포츠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기본 정신이다. 국적, 성별, 인종, 신분, 경제적 상황이나 신체적 조건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스포츠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예정인 사실도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스포츠 의식과 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어떤 장벽도 없이, 국민 개개인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본법'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주기 바란다. 이것이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2021-08-02 15:29: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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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대적 감사 시작...투명성은?

유해발굴 현장에서의 발굴 성과조작 묵인과, 고위직 비위행위 등의 의혹을 받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2일부터 대대적인 감사를 받게된다. 3일부터는 내부갑질과 비위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국유단 A 처장과 내부고발을 함에도 피의자 신분이 된 B 소령의 소환조사가 시작된다.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 군인들을 찾아내고 모시는 숭고한 임무를 띈 국유단인 만큼, 시민들은 이번 사건의 전말이 투명하게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2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시되는 국유단관련 감사대상은 국방부본부, 육군본부 관련 부서, 국유단 및 유해발굴 지원부대다. 이 관계자는 감사의 중점에 대해서는 "제보/언론 보도 내용 사실관계 확인과 유해발굴 업무개선 도출 등"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꽤 오래전부터 국유단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왔었던 점, 군내 수사 및 정보라인에서도 이상징후를 감지했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국방부가 이제서야 제보와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확인을 감사 중점으로 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본지가 단독 취재해 온 국유단 A 처장의 갑질과 비위행위는 이미 감찰을 거치는 등 내사 단계를 완료했지만, 오히려 A 처장의 청탁사실을 국유단장에게 보고한 B 소령이 '청탁금지법 위반'의 시행자로 조사본부에 입건됐다. 내사 과정에서 공익적 내부고발자를 가해자와 분리해 보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는 현 정부의 '공익적 내부고발자에 대한 적극적 보호' 지침에 위배되는 행위다. 때문에 군 당국의 감사와 수사에 의혹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국유단 안팎에서 국유단장의 부대운영비 사적운용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국유단장은 군내 정보 및 수사기관 인사들에게 부대운영비로 설명절 선물로 '홍삼세트'를 보내왔다. 이와 관련해 한 군관계자는 "국유단장이 홍삼세트를 위문차원에서 보내온 것은 사실이나, 위문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군 규정에 적법한 위문품이지만, 국유단장의 의도가 순수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국유단 출신의 한 제보자는 "전임 국유단장은 2018년에도 부대운영비 개인사용 혐의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다"면서 "규모에 비해 예산 편성이 많은 국유단 특성상 유혹의 손길고 많다"고 말했다. 그는 "유해발굴지원과 관련된 공문발송 등 협조는 주로 국방부 인사복지실에서 이뤄짐에도 인사복지실에 보내진 격려 선물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육사 42기인 현 국유단장이 육사 45기인 조사본부의 전직 고위자와 친분이 두터웠다는 점 등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A 처장뿐만 아니라 국유단장 또한 수상대상에서 배제되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본부 관계자는 "해당 조사본부 고위자는 현재 전역을 한 상황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1-08-02 15:19:4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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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 국방분야 교류활동 확대 논의해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이 2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제6차 한-싱가포르 국방전략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김만기 국방정책실장은 2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테오엥디(TeoEng Dih) 싱가포르 국방정책차관보와 국방분야 교류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6차 한·싱가포르 국방전략대화'에서 양측은 ▲고위급 인사교류 ▲해양안보 ▲군사교육교류 등 그간 진행된 양국 간 국방분야 교류활동의 성과를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국방기술협력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난구호 ▲사이버안보 등의 분야도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기술협력 분야의 교류협력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를 계기로 체결한 화생방 정보 분야 MOU를 토대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재해·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테오 차관보가 이번 전략대화 참가 계기로 박재민 국방차관을 예방해 양국의 코로나19 상황, 지역안보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8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국방전략대화'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양국 간 국방협력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2021-08-02 14:18:1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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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늘려가는 윤석열…경선 앞두고 표밭 다지나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예비후보가 최근 당 안팎 인사들과 만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서 국민의힘 내 지지세력 확보와 동시에 외연 확장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선 모습이다. 윤 후보는 2일 오전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일정은 국민의힘 입당 후 처음 잡힌 공식 당내 일정으로 '명불허전 보수다'에는 초선의원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강연은 입당 후 첫 상견례이자 당내 경선을 앞둔 표밭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강연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낸 각종 정책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주파수'를 맞추는 모습이다. 먼저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에 대해 윤 후보는 "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들을 주택 소유자가 되지 못하게 저지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도 "부패 사슬을 파헤칠 수 없게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연장되는 것을 저지하는 데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좌절하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저지하는 일'이 쉬운 게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강연에서 "국민의힘이 앞으로 기존 이념과 철학을 같이 하지 않고, 생각이 다소 달랐던 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중도 확장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연에 이어 당 지도부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당사를 비운 지난달 30일 당시 윤 후보가 전격 입당한 데 따른 해명도 있었다. '당 지도부 패싱'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윤 후보의 입당 배경과 관련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한 바 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윤 후보는 입당 환영식에서 "중도와 보수, 진보를 아우르는 '빅 텐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대승적으로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의 더 보편적 지지를 받고 입당해 우리나라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과 함께하는 게 올바른 생각이라는 판단하에 예상보다 더 일찍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도 "경선 버스에 탑승해준 것에 감사하다. 버스에 탑승한 모든 분께 안락하고 안전한 경험을 주고, 무엇보다 목적지까지 문제없이 도달하도록 하는 게 당과 지도부 역할이라는 것을 잘 안다"며 입당을 환영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와 공식 만남에 이어 사무처 노동조합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도 찾았다. 이어 당 소속 의원실도 직접 찾아다니며 인사를 했다. 이후 윤 후보는 국민의힘과 외부 인사를 번갈아 가며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 후보 측'국민캠프' 관계자는 2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부터 대선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앞으로 행보에서 안에 있거나, 밖에 계신 분 등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과 누구든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1일) 윤 후보가 입당 직수 첫 공식 행보로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청년들의 정책 개발 세미나에 참석한 점을 언급하며 "(주말 동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나 금태섭 전 의원을 만났듯) 전통적인 보수가 갖지 못한 외연 행보를 갖고, 당내 행보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02 14:08:08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