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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에 재선 이철규·윤한홍 합류…정용기·주광덕·강승규 전 의원도

윤석열 예비후보가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연이어 현직 의원 영입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전날(3일) 장제원·이용 의원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4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사진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윤 후보와 만나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예비후보가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연이어 현직 의원 영입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전날(3일) 장제원·이용 의원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4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윤 후보 측 국민캠프에 합류한 이철규 (강원 동해·태백·삼척) 의원은 조직본부장,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의원은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각각 합류했다. 조직부본부장에는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이자 나경원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강승규 전 의원을 영입했다. 국민캠프는 전직 국회의원 2명도 영입해 각각 정무·전략 분야를 맡겼다. 먼저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정책위의장은 상임 정무특보, 주광덕 전 의원은 상임 전략특보를 맡는다. 주 전 의원은 청와대 정무비서관, 당 원내전략상황실장 및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친 전략통으로 캠프 전략 방향 설정을 담당한다. 이 밖에 국민캠프는 상임·경제고문도 영입했다. 상임고문은 중앙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편집인·대기자로 활동한 박보균 전 편집인을 영입했다. 경제고문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 전신) 장관을 영입했다. 윤 전 장관은 캠프에서 윤 후보의 대선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한편 국민캠프는 "이번 인선은 정무·기획·인사·정책·조직 등 캠프의 전반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외연 확대에 큰 힘을 보탤 비중 있는 인사들을 모셨다"며 "영입 인사들은 캠프 종합상황실의 의사결정 과정은 물론, 후보에게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4 11:56: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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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트랙터' 기술 개발… 무인 농업시대 성큼

자율주행 트랙터 /농진청 논밭의 흙을 뒤집어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으로 만드는 경운 작업을 스스로 하는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을 기발하고,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시스템(RTK-GPS)을 활용해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자율주행 트랙터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은 경운할 때 생기는 흙 부수기(쇄토) 작업 여부를 트랙터 앞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심층학습(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경운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경계를 검출한 후, 미리 정해진 주행 기준선과 비교해 발생한 오차만큼 트랙터를 조향 제어하는 기술이다. 트랙터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얻은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킨 결과, 작업속도 3km/h 시 직진 주행 경로 오차는 운전자 주행시 오차(±21.2cm)의 절반 수준을 밑도는 ±9.5cm 이내로 우수했다. 특히,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고, 영상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애물을 인식하거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쉽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에 대한 산업재산권 출원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여 관련 업체를 통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진청과 업체가 개발한 고정밀 측위시스템을 활용한 트랙터 자율주행 고도화 기술은 사전에 작업 경로를 설정하고, 설정된 경로를 따라 직진 주행과 선회를 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농기계 업체는 직진 자율주행 기술을 우선 트랙터에 적용해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선회나 장애물 인식, 회피 등 고도화한 자율주행 기술을 산업화 할 계획이다. 농진청 스마트팜개발과 강금춘 과장은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이 농촌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산·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이나 지원 사업, 검인증 기준 등을 조기에 마련해 첨단농기계 산업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산업화가 자리 잡는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무인 농업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랙터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504억달러(177만대)이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6000억원(1만5000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등에 따르면, 자율주행 트랙터 세계 시장은 2015년 6억달러 수준에서 2023년엔 12억달러, 2050년엔 4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04 11:2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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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돌아온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

20~30대들의 추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일부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 2일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아직 모든 서비스가 시작된 건 아니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Z 측은 우선 2주 동안의 점검을 거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의 귀환 싸이월드는 메타버스(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라는 용어가 생기기도 전에 나온 원조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싸이월드 안에서 쓰였던 디지털머니 '도토리'를 가상화폐의 원조라고 여기는 시각들도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싸이월드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SNS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제페토 등 다양한 SNS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나는 오늘날과는 달리 당시 싸이월드는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 인수 이후엔 포털서비스 네이트, 메신저 네이트온과의 연계성도 강화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싸이월드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2~30대들은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개 소식에 대해서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29)씨는 "어릴적 추억이었던 싸이월드가 돌아왔다니 기쁘다"며 "정식 출시한다면 무조건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신모(31)씨도 "싸이월드는 내 어렸을 때의 기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물론 당시와 지금은 다르지만 다른 SNS에는 없는 싸이월드만의 감성을 잘 공략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정한 서비스·복잡해진 업계 환경이 숙제 하지만 싸이월드가 공식 서비스 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우선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시스템 안정성이 문제로 제기된다. 앞서 싸이월드는 당초 3월로 예정됐던 서비스 일정을 두차례 연기했다. 지난 7월에는 중국발 해킹 공격에 따른 보안 시스템 강화를 이유로 서비스 재개를 미뤘다. 또 최근 2일부터 시작한 로그인 서비스도 ID를 찾고 인증하는 과정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을 위해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도 ID 찾기가 쉽지 않다.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거나 이름을 개명한 이용자의 경우에는 ID를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범람하고 있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대에서 예전의 감성만을 가지고 버틸 수 있냐는 지적이 많다.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감성은 유지 물론 싸이월드 측도 서비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싸이월드는 정식 출시일의 경우 사전 서비스의 결과를 보고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싸이월드가 감성만을 지닌 채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싸이월드Z는 재서비스를 앞두고 싸이월드를 "미니홈피를 3D로 바꾸고,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이용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D로 운영되던 싸이월드를 현재 유행하고 있는 3D 메타버스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싸이월드의 디지털머니 도토리도 가상화폐의 기능을 추가하고 돌아온다.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으로 도토리를 살 수 있게 된다. 앞서 싸이월드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유통기업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싸이월드 안에서 상품 판매 서비스를 예고한 만큼 페이코인을 이용해 다른 상품 값도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만약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싸이월드는 가상화폐라는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싸이월드의 강점인 감성적인 SNS의 면모도 강화한다. 현재 싸이월드는 과거 유명했던 싸이월드 BGM들을 리메이크하는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소유의 'Y(Please Tell Me Why)', 기프트의 '기억을 걷는 시간' 가호의 'Officially Missing You', 에일리의 '눈의 꽃'을 연달아 발매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싸이월드 BGM 2021 다섯 번째 리메이크로 정승환의 '애인 있어요'가 발매됐다.

2021-08-04 11:06: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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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소셜아이어워드 2021' 3관왕 달성

앱마켓 원스토어의 모바일콘텐츠가 MZ세대의 인정을 받으며 소셜 평가기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원스토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평가 시상인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서 주요 부문 대상 3관왕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정보서비스 유튜브분야 ▲인터넷서비스 소셜미디어분야 ▲인터넷서비스 페이스북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상반기에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한 결과다. 원스토어는 유튜브 채널 '원스토어TV', 브랜드 캠페인 사이트 '매운맛 원스토어',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 채널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주요 유저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원스토어 TV'는 정보서비스 유튜브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원스토어TV의 주요 소재인 웹 예능 '맵케팅1팀'은 유명 연예인의 원스토어 마케팅 활동 체험기다. B급 유머코드와 유튜브 문법에 맞춘 내용 전개로 매회 평균 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 입점 게임 체험기 'ONE게임', 디지털소외계층의 앱 체험 영상 '앱쓴다앱써', '브랜드 무비' 등 기업 서비스 속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평가단은 "예능적인 요소와 함께 정보성 콘텐츠가 많아 유용하다"고 호평했다. 원스토어의 브랜드 캠페인 사이트 '매운맛 원스토어'는 인터넷서비스 소셜미디어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원스토어는 '맵케팅1팀' 세계관을 매운맛 원스토어와 연결하는 한편 개발사와 개발자를 위해 무료 배포한 폰트 3종을 알리고자 '글꼴좋다' 캠페인을 기획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 바이럴 영상 등을 선보였다. 특히 팝핀 댄서 호안과 협업한 바이럴 무비 '글꼴좋다'는 조회수 150만뷰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 사이트는 폰트 다운로드 3만회, '꼴 좀 보소' 테스트 이벤트 참여 9만회 등 총 12만회가 넘는 참가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평가단은 "무료 글꼴이라는 사회공헌 활동과 재미 콘텐츠를 모두 담았다"고 평가했다. '원스토어 페이스북'은 인터넷서비스 페이스북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 및 앱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원스토어 페이스북은 최근 1년간 월 평균 5천 이상의 인터렉션을 획득했으며, 빅풋 9(bigfoot9) 기준 앱 서비스 분야 6위를 기록했다. 평가단은 "채널의 특성을 살린 이미지들이 심플하고 MZ세대와 게이머를 위한 전용 위트를 담으려 노력한 콘텐츠가 눈에 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신현일 원스토어 브랜드매니저는 "'맵케팅1팀'이라는 원스토어의 세계관에 MZ세대들이 반응해준 덕분에 주요 게임사, 파트너사와 유의미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감사한 상반기였다. 하반기에도 더욱 유쾌하고 발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8-04 11:05: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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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변이 대응 가능한 mRNA 백신 개발 나선다

셀트리온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우선 착수하고, 이 기술을 항암 등 다른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4일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트라이링크)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mRNA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 및 생산업체(CDMO)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의 백터 및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물질과 함께 기술이전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다. 트라이링크는 항원 서열 검증과 함께 독자적인 캡핑 기술 등을 활용해 셀트리온에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MP 생산이 가능한 주형 벡터 및 mRNA 공정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가진 차세대 백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동시에 자체 특허 기술을 이용한 mRNA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백신을 개발해 상업화하는 것보다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특허를 회피한 벡터의 개발과 함께 핵산 및 캡핑 개량 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mRNA 공정 설비 구축을 통해 대규모 임상 3상 물질 생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넘어 항암 등의 타 질환으로 mRNA플랫폼 기술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mRNA 백신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트라이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현재 유행하거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셀트리온의 자체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에도 적용해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중화능 및 동물효능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칵테일 항체 CT-P63 개발도 병행 중이다. 또 현재 정맥주사 형태인 렉키로나를 흡입형 치료제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특허 및 기술을 보유한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와 협업해 렉키로나의 제형 업그레이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04 10:07: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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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기업은행, 혁신기업 지원·디지털 신사업 MOU

KT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금융 디지털전환(DX)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KT는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및 DX 신기술에 기반을 둔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DX 역량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산업 및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클라우드(Cloud) 등 ABC 기술에 기반을 둔 신사업 발굴·개발 협력 ▲중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 및 금융지원 확대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신규 서비스를 개발한다. 가상의 은행원을 구현해 고객 안내 및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AI 뱅커', 가상공간에 은행 점포를 구축해 직원 교육과 마케팅 및 홍보에 활용하는 'IBK메타버스' 구축 등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관련 양사 금융 통신데이터를 수집·결합해 신규서비스 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디지털·자동화 분야 신산업에 진출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IBK기업은행의 금융 역량과 KT의 디지털 기술이 만나 IBK기업은행 DX 및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며 "KT는 중소기업 DX를 지원·협력하는 'DX 파트너' 선도 기업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4 09:57:4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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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로 통신망 지켜라” 양자암호기술에 뛰어드는 통신3사

이동통신사들이 양자암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자암호는 연산능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차세대 보완 기술로, 해킹이 불가능해 미래 핵심기술로 꼽힌다. 양자컴퓨터가 칼이라면 양자암호는 일종의 방패 역할을 하는 셈이다. KT와 SKT는 양자키분배(QKD) 방식의 양자암호통신을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올해 QKD장비·양자암호서비스 등 국내 양자통신 관련 시장규모는 93억원으로 추산된다. IITP는 오는 2027년 시장규모를 1540억원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57%씩 성장한다는 분석이다. QKD 장비를 제외한 양자네트워크 암호서비스만 놓고 보면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100%를 넘어선다. ◆양자암호 분야 선두주자 SKT…'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기술' 내세운 KT 국내 통신사 중 양자암호통신 기술 선두주자는 SK텔레콤이다. SKT는 지난 2011년에 양자기술연구소를 만들어 통신사3사 중 가장 먼저 연구에 착수했다. 양자기술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2016년 세종시와 SKT 대전사옥 사이 LTE망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했다. 2017년에는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아이티퀀티크(IDQ),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비트리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차용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내놓았다. QRNG는 무작위로 검출한 광자 개수로 양자난수를 만드는 기술로, 양자난수를 암호키에 적용하면 해킹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SKT는 2018년 IDQ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양자암호통신, 양자난수생성기, 양자센싱 등 양자 사업 고도화에 힘을 싣고 있다. 하민용 SKT 이노베이션 스위트 그룹장은 "양자암호통신 사업은 정부 과제 중심 레퍼런스(사례)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개했다"라며 "공공에서 쌓은 역량을 기반으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SK텔레콤 뉴스룸에서 밝혔다. KT도 뒤지지 않는다. KT는 끊김 없이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은 양자가 전달되는 채널을 이중화된 구조로 만들어 장애가 발생하거나 해킹 시도가 인지되는 즉시 기존 회선 대신 백업 회선에서 새로운 양자키를 만들어 공급하는 양자암호 통신 기술이다. 특히 국방 또는 금융 분야 양자암호 통신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최근엔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통합 감시하고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자동화 솔루션(Q-SDN)도 개발했다. 이번 솔루션은 2021년 디지털뉴딜 양자암호 네트워크 시범망 구축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양자내성암호' 특화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에 강점이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말 그대로 양자컴퓨터 공격에 '내성'이 있다는 말이다. 양자암호통신이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했다면,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기술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국가보안국(NSA)이 낸 보고서에 양자키분배 방식을 공공 서비스에 쓰지 말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양자내성암호가 대안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손잡고 대학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의료정보시스템에는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들어 있기 때문에 보완 능력이 뛰어난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채택했다. 정부주도 사업도 뛰어들었다. 지난 5월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시범구축'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서울대,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양자내성암호 과제를 수주했다. 컨소시엄은 충남도청 업무에서 생성되는 도민 정보를 양자내성암호로 암호화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사와 발전소에도 각각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구축한다. 최근에는 크립토랩에 지분투자에 나서며 상용통신망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키로 했다. 유선망뿐만 아니라 5G, 6G 등 이동통신망에도 양자보안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이론상 모든 통신망에 적용할 수 있어 하드웨어 기반인 QKD 등 양자암호통신보다 확장성이 넓다"라며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크립토랩과 협력해 국가보안기관에서 보안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4 09:54:41 김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