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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힙합 레이블 'AOMG'와 비대면 'XR 콘서트' 연다

코로나로 발이 묶인 팬들을 위해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콘서트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잡고 비대면 'XR 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와 힙합 레이블이 협업하는 증강현실(AR) 온라인 공연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양사는 이달 28일 XR 콘서트 'AOMG ONLINE CONCERT' : Above Ordinary 2021'를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한다. 이번 온라인 행사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AR 기술을 입힌 XR(확장현실) 공연이다. 관람객은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 등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듯 펼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팬들은 사이먼 도미닉 외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AOMG 소속 가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XR 콘서트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에는 최대 300명까지 입장 할 수 있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부터 약 120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5일부터 'U+아이돌Live' 앱·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티켓은 실시간 관람권, VOD 7일권을 포함해 3만8500원이며 'AOMG x Peaches 콜라보 머천다이즈'를 포함한 패키지 티켓도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한 티켓으로는 최대 2개 기기에서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공연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플랫폼 운영 역량과 AOMG가 보유한 양질의 공연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비대면 실감형 콘서트로 팬들의 무대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04 09:52:39 김순복 기자 2021-08-04 09:52:39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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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달걀, 채소 등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에 따른 작황 부진에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AI), 폭염 등이 겹쳐 농축산물 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도 심상치 않다. 밥상 물가에 전기·수도·가스, 전월세 가격마저 들썩이며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주요 정부 부처에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이은 델타플러스 확진 사례까지 국내에 나타났고, 민생 경제 위기도 이어진 데 따른 발언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교착 상태에 빠졌다. 양당 모두 '상대방의 태도가 협상이 늦어지는 이유'라고 비판하면서다. 지난 6월 하순부터 시작한 합당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 내부정보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한 혐의를 받던 군인 및 군무원 22명 중 퇴직자 1명만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기소자는 정년퇴직을 했기때문에 민간법원에서 재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가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이어 3·1절,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도록 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간판 정책인 '기본 시리즈' 가운데 기본 주택 청사진을 공개했다. 핵심은 무주택자 누구나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살 수 있도록 역세권 등에 분양·임대형 주택 '임기 내 100만호 이상 공급'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로서 최근 사회 갈등 현안인 부동산 문제를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이다.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주택의 전기 안전점검이 비대면 방식으로 바뀐다. ▲짜장·비빔라면의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잉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번에 두 개를 먹으면 하루 섭취 기준을 초과한다. ▲방위사업청이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구매한 '민간 신기술 적용 드론'을 내년도 전반기 내에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는 북한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사회의 인도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익법인 운영 인·허가 세부 기준'과 '행정처분 기준'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저금리로 인한 예금 이자수입 감소로 공익법인이 겪는 목적사업(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지원 등)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 ▲한국은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들보다 인재풀이 좁지만 올림픽에서 종합 10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이 이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과 함께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해준 기업들의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 ▲한진그룹 내 두 항공사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화물 사업으로 또 흑자를 낼 전망이다. 하지만 진에어는 LCC(저비용항공사) 유일 화물기 보유에도 고전하고 있다.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그동안 틱톡이 선점하고 있었던 '숏폼(short form) 동영상'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가 신산업 분야 창업 예산을 현재보다 2배로 늘린다. 'BIG3' 분야인 미래차, 바이오, 시스템반도체와 'D·N·A'로 불리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그리고 탄소중립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도 집중 육성한다.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전용펀드도 새로 조성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신한라이프가 디지털 감성을 품고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빠르게 선점해 가기 위한 전략이다. ▲오는 2023년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전액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가 감소한 반면 상업업무용 빌딩과 오피스텔이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운영하는 컬리, SSG닷컴 등 기업들이 급성장한 가운데, 상장(기업공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이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한국 유니클로도 지난해 9월 이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여름을 맞아 유니클로 냉감 제품의 수요가 폭발했으며, 심리스 등 편안한 속옷 라인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을 활성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염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무더위가 계속됐던 7월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2021-08-04 07:00:07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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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치용 ESG연구소장 "영화제로 생활 속 실천 확산"

안치용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진영 사진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사회 의제로 대두되면서 폭넓은 분야에서 실천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ESG 분야에서 활동해온 안치용 ESG연구소장은 이런 흐름에 힘입어 ESG 의제를 보다 더 폭발적으로 분출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생활ESG영화제'를 기획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과 영화제를 개최함으로써 ESG 의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생활ESG영화제in남양주'의 안치용 집행위원장을 만나 최근 ESG 의제 동향을 비롯해 관련 영화제 개최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SG가 시대정신으로 부상했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자본시장에서 투자를 할 때 사회책임이나 지속가능성을 다하는 기업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ESG가 사용됐다. 그 반영으로 이제는 기업이 ESG 경영을 내세우게 됐다. ESG의 확산 경로를 보면 ESG 투자에서 ESG 경영으로 이행하다가 이제는 생활영역 전반에서 ESG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지금의 ESG 열풍에서 주목할 점은 ESG와 맥을 같이 한 과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회책임경영, 기업사회책임(CSR), 사회책임투자(SRI)에 비해 보다 포괄적 사회 영역에서 ESG 의제에 대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ESG 열풍은 수십 년 쌓인 변화의 염원이 ESG라는 가치로 수렴됐다고 봐야 한다." ―생활 속 ESG는 어떤 개념인가. "기업경영과 투자영역의 ESG를 시민·국가·시장이 모두 참여해 기후위기, 사회위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내용의 시민행동이다. 시장과 기업 경영에서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반에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생활ESG는 탄소 중립사회를 지향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사회·거버넌스 측면을 사회ESG의 관점에서 따진다. 민주주의나 불평등 등의 의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다." ―올해 개최 의미가 특별하다고 들었다. "대선을 앞둔 올해는 ESG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집단이 바뀌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토론의 장이 열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선 국면을 맞은 사회 공론장에 ESG를 올려놓고 궁극적으로 ESG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의제를 더욱 확산해야 한다. 안치용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생활ESG행동이 표방하는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진영 사진기자 ―생활ESG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ESG 의제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운동으로 '생활ESG행동'이 올해 3월 출범했다. 이후 생활ESG 의제를 확산하기 위해 영화제가 기획됐다. 생활ESG행동이 표방하는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분출하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ESG연구소장이자 영화평론가로서, 영화평론가보다는 ESG연구소장의 입장에서 영화제를 기획했다." ―생활ESG영화제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영화를 위한 영화제나 특정 브랜드를 위한 영화제가 아니다. ESG 의제 자체를 확산하기 위한 일종의 메타 영화제다. 올해는 정식 영화제가 아닌 '프리' 영화제로 개최된다. '프리(Free)'가 아니라 '사전의', '이전의'라는 의미를 갖는다. 정식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의 시험 영화제다. 개막일인 오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경기 남양주시 일원에서 오프라인 비경쟁 상영회가 열린다. 동시에 '세상을 바꿀 1.5분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시상한다. 여기서 공모전 출품 규격인 1.5분은 21세기 지표면 평균온도 상승 제한 목표인 1.5℃를 상징한다. 공모전을 위해 이달 3일까지 청소년을 포함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ESG 의제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영상물로 받았고 총 1800만원의 상금을 배정했다. 이밖에도 영화제 기간동안 청년ESG아카데미가 열린다. 대학생들이 선정한 ESG 관련 우수 영상컨텐츠를 함께 보고 PD 등 제작진을 초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궁극적으로는 생활ESG 의제 확산, 대선 국면의 공론장에 ESG 의제 확산, 청년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타 영화제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안치용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생활ESG영화제가 ESG정부 출범의 공론장이 된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진영 사진기자 ―향후 국내 ESG가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보는지. "매우 엄중한 국면이며 기존의 성장 논리만으로는 버틸 수 없게 될 것이다. 많은 기후 학자들이 향후 10년을 중요 시점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만큼 ESG정부 출범이 절실하다. 덜 성장하면서 더 나누는 방식에 대한 합의와 토론이 필요하다. ESG에서 S(사회)와 G(거버넌스)가 함께 따라가야 하는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생활ESG영화제가 논의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8-04 06:00:3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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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은평구 찾아 당원 배가운동…"고향 온 것 같아 푸근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은평구에 방문해 '더 큰 국민의힘'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윤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에서 은평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하는 모습.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은평구에 방문해 '더 큰 국민의힘'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윤 후보에게 은평구는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은평갑 당원협의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은평은) 제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온 곳"이라며 "이곳에 와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뵙고 나니 고향에 온 것 같이 마음이 푸근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은평갑 당협을 찾은 데 이어 서울지하철 6호선 응암역 3번 출구에서 당원 배가 운동도 참여했다. 직접 어깨띠를 매고 당원 모집에 나선 가운데 현장에는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에서 은평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도 있었다. 현장에는 윤 후보를 찍기 위해 저마다 스마트폰을 든 모습도 보였다. 현장에서 입당 원서를 받던 당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윤 후보가 와서 그런지 주민들이) 평소보다 입당 원서를 많이 쓰고 계신다. 평소에는 10건 정도였는데, 지금은 훌쩍 넘긴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서 윤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이 나라를 정상화하고 조직의 힘을 더 비축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저 역시 은평 당협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국회를 오가며 당내 인사들과 만나는 소통 행보도 했다. 오전 중 국회에 방문한 윤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어 서울시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만난 뒤 박성중·이만희·송석준 의원과 오찬도 가졌다.

2021-08-03 16:22: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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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퇴임 앞두고 경호처 인력 65명 증원…"효율적 운영 검토하라"

최근 대통령경호처 소속 전직 대통령 경호·방호 인력을 65명으로 증원하기로 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의경 폐지로 의경이 담당하던 업무가 경호처로 이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제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전직 대통령 경호 인력 27명, 방호 인력 38명을 증원되는 데 대해 "국민 세금이 쓰이는 만큼 꼼꼼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와 정부 서울·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경호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관광진흥개발기금법 및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타격을 받은 관광업종이 다시 힘을 내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법"이라며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서 각별하게 살피라"고 지시했다. 이어 '체육인 복지법 공포안'에 대해 "체육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의 기반이 되는 뜻깊은 법안이 올림픽 기간에 제정된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체육인들이 은퇴 후에 인생 이모작을 하는 디딤돌이 되는 법안인 만큼,?하위법령 제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관련 "최근에는 주민들과 협의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환경영향평가와 주민들의 협의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개정령안에 따르면 풍력 개발 사업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환경부 장관으로 일원화했다. 풍력 개발 사업 과정에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서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고 주민 참여를 높이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최근 미국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공무로 인한 출장"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고,?여러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8-03 15:03: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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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 구상 공개한 이재명… '주택 공공성 강화·부동산 투기 억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간판 정책인 '기본 시리즈' 가운데 기본 주택 청사진을 공개했다. 핵심은 무주택자 누구나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살 수 있도록 역세권 등에 분양·임대형 주택 '임기 내 100만호 이상 공급'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로서 최근 사회 갈등 현안인 부동산 문제를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3차 정책공약' 발표를 가진 가운데 "집은 돈 벌기 위해 '사는 것(Buying)'이 아니라 행복을 위해 '사는 곳(Living)'"이라며 임기 내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에 대해 약속했다. 이 가운데 기본주택은 100만호 이상 공급이 목표다. 이 지사는 공약 발표에서 "집값을 안정시키고 집 없는 서민들이 고통받지 않게 하려면 공급물량 확대, 투기수요와 공포수요 억제가 필요하지만, 공급내용도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 대량공급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30년 이상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 계층용으로 좁은 면적, 나쁜 위치, 열악한 주거조건으로 기피 대상이 되고 있는데, 그나마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의 5%도 안 된다"며 임기 내 250만호 이상 주택 공급(기본주택 100만호 포함)으로 장기임대공공주택(토지임대부 분양 포함) 비율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부동산 문제 해결 차원에서 주택공급뿐 아니라 투기 차단 정책도 제시했다. 핵심은 ▲분양가 상한제·분양원가 공개·후분양제 실시 ▲기본소득 토지세(국토보유세) 및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농기투기 금지 ▲부동산 전담기구(가칭 주택도시부, 부동산감독원, 공공주택관리 전담기관) 설치 ▲비필수 부동산 소유자에 대한 고위직 임용 및 승진 제한 ▲공직자 부동산 취득심사제 도입 등이다. 이 지사는 분양가 조정 관련 정책에 대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이중, 삼중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소득 토지세에 대해 "토지공개념 실현, 부동산 투기 차단, 소득 양극화 완화, 지방과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지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수 전액이 지역화폐 기본소득으로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세를 줄이고, 0.17%에 불과한 실효보유세를 1% 선까지 점차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토보유세 부과에 따른 반발 억제 차원에서 "(국토보유세) 전액을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보유세로 거둔 수익을 전 국민에게 기본 소득으로 지급하면 1가구 1주택이 포함된 90% 가까운 가구가 순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구상에서 마련한 셈이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경기도 공론조사 결과, 증세를 수반하는 기본소득 도입에 당초 34%만 찬성했지만, 공론화 후에는 67%가 찬성했다. 토지분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는 국토보유세와 이중과세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부연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부동산 전담기구 설치와 관련 "현재 토지와 주택 정책은 국토교통부 외에 기획재정·행정안전·보건복지·법무부 등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다. 토지공개념을 확고히 실현하고, 토지·주택정책을 종합·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감독원 설치에 대해 "부동산 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관련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 운영으로 부동산 관련 범죄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공공주택 관리 전담기관 설치 배경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 등에 분산된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일괄관리하기 위해 장기공공임대주택건설 공급기관과 별도인 관리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정책 공약 발표에서 ▲부담제한 총량유지 강화원칙에 따른 실수요자 보호 ▲과세이연제도 도입 등도 발표했다.

2021-08-03 14:39: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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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 상태' 빠진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논의…무산 가능성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양당 모두 '상대방의 태도가 협상이 늦어지는 이유'라고 비판하면서다. 지난 6월 하순부터 시작한 합당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이 합당 이후 지분을 과도하게 요구한다'고 지적한다. 국민의당 출신 당협위원장 및 당직자 직책 보전 요구가 당 규모와 비교할 때 과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당) 지분이 예를 들어 5% 있다면 이 부분만 요구하는 게 맞는데 50%를 요구하면 거래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측 요구가 과한 게 아니냐는 메시지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같은 날 본지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있는 29명 입장에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라며 국민의당 당협위원장 29명에 대한 직책 보전 요구를 겨냥해 비판했다. 이어 "(관련 문제는) 실무 협상단에서 해결이 안 됐으니, 당대표끼리 조속히 만나 책임지는 자세로 합당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정당한 당원들의 권리'라며 당협위원장 및 당직자 직책 보전 요구 당위성을 주장했다. 합당 실무협상에 나선 권은희 원내대표는 같은 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분 요구를 한다고 요구하는 국민의힘 입장 자체가 합당 걸림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원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당직자들에 대한 인정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측에서 '합당 이후 국민의힘에 영향력을 더 행사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두고 "영향력 행사 위한 자리는 요구한 바는 없다"고 일축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같은 날 본지와 통화에서 "외연 확장 목적 아래 합당한다고 했으니, 그들(지역위원장 29명)도 다 포용해 공정한 경쟁으로 직책을 주는 것은 저희도 당연히 찬성"이라며 영향력 행사 차원에서 253개 지역 당협위원장 재공모를 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 대표와의 만남의 시한을 다음 주까지 못 박겠다(7월 31일)', '자신들만의 용어로 시간을 끌려 한다(3일)'고 말한 점을 겨냥해 "이 대표가 휴가를 이유로 '협상 시한이 이번 주까지'라고 하면서 합당을 마치 장난하는 것처럼 대하는 태도에 맞장구 쳐줄 필요성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당대표 간 담판 협상을 요구하는 데 대해 권 원내대표는 "지금 대표 간 만남에 대해 어떤 의미나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한편 합당 논의에 나선 안철수 대표는 전날(2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청와대 앞 1인 시위 현장에서 합당과 관련한 질문에 "지지자의 저변을 오히려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마이너스 통합이 된다면 정권 교체 가능성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제1야당과 제2야당의 플러스 통합만이 정권교체를 담보할 수 있다"며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만 했다.

2021-08-03 14:32: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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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신속시범획득 통해 민간드론 군사용으로...전술운용 개념이 먼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구매한 '민간 신기술 적용 드론'을 내년도 전반기 내에 시범운용할 계획이다. 3일 방사청은 "이번에 계약 체결된 '유탄발사드론', '소형모듈화드론'은 다량의 유탄발사 기술과 모듈 소형화 기술을 활용한 기존에 없는 방식의 신개념 무기로 군 드론 전력의 스펙트럼 확대와 드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렇지만, 군 일각에서는 신속시범획득보다 군의 전술운영 개념 확립이 먼저라는 지적도 나온다. ◆육군이 시범운용할 유탄발사드론, ISIS가 이미 도입한 개념 유탄발사드론은 40㎜급 유탄 6발을 장착해 근거리 표적(2㎞ 이내)에 대해 원격조종 사격이 가능한 공격용드론으로 육군에서 시범운용 된다. 이 드론은 안정적인 사격을 위해 2축 짐벌과 반동 흡수장치가 드론의 자세제어를 하게된다. 효율적인 사격통제를 위해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통해 운용자가 목표물을 직접 지향 및 조준이 가능하다는 게 방사청이 설명하는 유탄발사드론의 특징이다. 사실 유탄발사드론은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또는 ISIS)가 먼저 실전에 투입한 개념이지만, 약 6억 6200만원에 방사청이 계약한 유탄발사드론과는 운용개념이 다르다. ISIS가 운용한 드론은 저가 드론에 배드민턴용 셔틀콕에 결합된 유탄을 떨어트리는 단순한 개념이지만, 적에 대한 심리적 압박은 매우 강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셔틀콕은 낙하하면서 회전하게 되는데 이때 유탄의 신관이 작동되면서 폭발하게 된는 것이다. 방사청이 도입한 유탄발사용 드론은 ISIS의 유탄발사드론에 비해 고가이며, 첨단기술이 더 많이 적용됐다. 그렇지만, 문제는 군 당국의 전술운용능력과 교리 등이 뒷받침이 되어 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고가장비 모셔두고 아낄까? 즉각적으로 쓸까? 지난 2일 국민의 힘 강대식 의원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대급 무인기(UAV)는 원인미상 9건, 기상영향 8건, 장비결함 6건, 운용미숙 3건의 이유로 26번 추락했다. 추락과 가동률 저하도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대대급 이하 부대가 운용하는 드론과 무인기를 소모품이 아닌 고가의 편제장비로 인식해서는 실질적인 전투효용성을 낼 수 없다. 추락과 가동률 저하도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대대급 이하 부대가 운용하는 드론과 무인기를 소모품이 아닌 고가의 편제장비로 인식해서는 실질적인 효용성을 낼 수 없다. 비싼 무기를 모셔두는 쪽과 싸지만 전투에 즉각적으로 마음껏 사용하고 버리는 쪽 중 후자가 전투효용성이 높기때문이다. 방사청은 해·공군이 시범운영 할 '소형 모듈화 드론'도 약 17억900만원에 계약했다. 이 드론은 소형 모듈이 적용돼 무게가 1.95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개인 휴대가 쉽다. 다양한 모듈 장비를 탑재해 감시·정찰 등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경고·교란 방송, 표적 지시 등 대테러·특수작전 임무수행도 가능하다. 드론 산업은 항공·정보통신·SW·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 산업으로,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지난해 기준)으로 연평균 약 15% 성장 중이다. 우리나라도 상용 드론 산업화 정책인 '드론산업발전기본계획(2017∼2026, 국토부)'과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 사업(2020∼2029, 과기부)'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분야에서는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민간의 상용 드론을 군의 수요에 맞는 공격·정찰·통신중계용으로 도입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원호준 방사청 무인사업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와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가 민간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빠르게 실증하여 제품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8-03 14:26:3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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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뇌졸중 환자 혈압 조절에도 효과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세계 사망원인 2위이자, 국내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고혈압'이다. 실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국내 레지스트리 연구에서 뇌졸중의 가장 흔한 위험 인자가 고혈압(64%)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 치료는 뇌졸중 일차 예방뿐만 아니라 급성기 이후 뇌졸중 및 주요 혈관 질환의 재발 감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보령제약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 주관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롤로지'에 카나브를 통한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율을 알아본 '패뷸러스(FABULOUS)'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패뷸러스' 연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급성기 이후 허혈성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 총 1035명을 대상으로 피마사르탄의 유효성, 안전성, 예후를 평가한 임상연구로, 27개 의료기관에서 대상자를 등록하여 24주간 추적관찰을 하는 전향적 연구로 진행됐다. 그동안 전무했던 국내 뇌허혈 환자의 혈압 조절율에 대한 대규모 수준의 체계적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연구 결과 카나브 투약 24주 차에 피험자들의 약70%가 목표 혈압(140/90㎜Hg 미만)에 도달했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140/90㎜Hg을 고혈압 진단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연구 시작 당시 피험자들의 평균 혈압은 162.3±16.0/92.2±12.4㎜Hg이다. 피험자들의 혈압이 낮아짐에 따라 뇌졸중 재발률 2.73%, 기타 심혈관 사고 발생률 0.88%, 심혈관 질환 사망률 0.29%, 전체 사망률 0.58%에 그치며, 조절된 혈압이 기타 심혈관 사고 발생을 줄이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허혈성 뇌졸중 및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에 대한 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보령제약에서 개발한 카나브는 ARB(앤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로 국내 제15호 신약이다. 2011년 발매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신약 최초이자 최단기간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피마사르탄과 다양한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작년에는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보령제약 김봉석 R&D센터장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뇌허혈 환자에 대한 카나브의 유효성, 안전성뿐 아니라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도 함께 입증할 수 있었다"며 "피마사르탄은 우리나라 신약 중에서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약물로 앞으로도 임상적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후속연구를 통해 의사와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3 14:2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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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대기업 계열회사 41개 증가… 신기술분야 사업진출 활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최근 3개월 간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분야 사업진출이나 코로나19에 따른 사업개편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2021년 5월1일~7월31일) 대규모기업집단(71곳) 가운데 31곳의 소속회사의 변동이 있었고, 총 소속회사는 2612개에서 2653개로 41개사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회사설립이나 지분취득 등으로 106개사가 계열편입 됐고, 흡수합병이나 지분매각 등으로 65개사가 계열제외됐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대기업집단은 장금상선(13개), 카카오(13개), 에스케이(11개) 순이었고, 계열 제외 회사가 많은 곳은 SM·엠디엠(각 5개)이었다. 소속회사 변동 사유를 살펴보면, 신기술 사업분야 진출이 많았다. 한화와 효성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주)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갤럭시아메타버스(주)를 각각 신규설립했다. 한국타이어는 신기술사업 관련 투자·지원 사업을 위해 엠더블유홀딩(유), 엠더블유앤컴퍼니(주)를 신규설립했다. 에스케이는 부동산 빅데이터기업 (주)한국거래소시스템즈 및 부동산 정보공개회사 (주)더비즈를 인수하고, 화물운송 빅데이터기업 (주)와이엘피의 지분을 매입했다. 또 유진은 계열 사모펀드를 통해 (주)중고나라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쿠팡은 쿠팡이츠의 전국적인 확대에 대응해 고객, 상점, 배달업 종사자의 응대·지원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유)를 설립했다.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부진한 분야는 정리하고 고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도 계속됐다. 한화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의 식음료 사업부분을 분할해 더테이스터블(주)을 설립했고, 에스케이는 태양전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케이케이씨에코솔루션(주)와 전기통신공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케이티앤에스(주)의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롯데 등 14개 집단에서 21개 회사가 흡수합병되는 등 집단 내 사업개편도 활발했다. 엘지로부터의 친족독립경영을 위한 구본준(동일인 구광모의 숙부)측 회사들의 계열분리 사전작업도 진행됐다. 5월 지주회사인 (주)엘엑스홀딩스가 (주)엘지로부터 분할 설립됐고, 6월 계열분리 예정인 5개 회사의 사명 변경이 이뤄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03 14:19: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