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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영문 위키피디아서 실시간으로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 찾아 주는 AI 모델 개발

고래대 전경./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팀이 프린스턴 대학교와 공동연구로 500만개가 넘는 문서에 대한 자연어 질의에 실시간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덴스프레이즈라 불리는 이 인공지능 모델은 영어 위키피디아 내 500만개 이상의 문서에서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에 대한 답을 0.1초 내외로 알려준다. 이 모델은 기존보다 20배 넘는 속도 향상을 달성했으며 값비싼 GPU(딥러닝 모델 구동에 활용되는 그래픽 프로세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덴스프레이즈는 사용자가 일상어로 작성한 질문에 대한 답을 위키피디아에서 구해낸다. 사용자가 '2016년 올림픽 남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을 물으면 위키피디아 문서에서 '박상영'이라는 정답을 찾아 알려준다. 이번 연구는 프린스턴대에 방문 연구 중인 고려대 이진혁 박사 주도하에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대 Danqi Chen 교수가 함께했다. 지난 4일 열린 인공지능 언어처리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nnual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ACL)'에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덴스프레이즈의 학습에는 기계 독해 데이터셋과 질의생성 모델을 활용해 생성된 150만 여건의 자료가 사용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위키피디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메인의 대용량 문서 빅데이터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학계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8-05 09:5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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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반려동물 유산균 브랜드 '라비벳' 공식몰 오픈

종근당바이오의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이 공식몰을 오픈했다. 라비벳은 장내 면역력 향상 및 환경 개선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돕는 반려동물 유산균 브랜드로, 유산균 명가 종근당바이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 수의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로 고민인 반려인을 위해 반려동물 고민 맞춤 케어를 위한 장, 피부, 관절, 구강 건강 개선 기능성 특허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비벳은 이번 '종근당바이오 라비벳 공식몰' 오픈을 통해 쇼핑 편의와 혜택은 물론, 라비벳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비벳 공식몰에서 올해 5월 출시한 라비벳 '장&구강' 유산균을 비롯해 '장&피부', '장&관절' 유산균 3종을 다양한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라비벳 브랜드 및 제품 소개, 반려동물 건강 이야기, 공식 인스타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생일 할인쿠폰 등 특별한 혜택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이번 공식몰 오픈을 기념해 8월 한달 간 풍성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라비벳 공식몰에 회원가입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공식몰을 통한 구매고객 전원에 '종근당바이오 발효홍삼유산균' 10포를 증정한다. 또한, 라비벳 구매 시 반려인들도 사람용 유산균을 5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오픈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비벳 공식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05 09:53: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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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사회공헌 '참지마요' 제4기 대학생 봉사단 출범

대웅제약 '참치마요 제4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지마요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제4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총 119명으로, 총 556명이 지원해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지난 기수에서 활동했던 9명이 '운영진 멘토'로 참여해 활동을 보조할 계획이다. 제4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 11일부터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기수는 14개 팀을 구성해서 전국의 총 14개 기관에서 12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1:1 독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느린 학습자들이 긴급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참지마요 교육봉사는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라며 "대학생 단원들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열정 있게 활동해 주시면 대웅제약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05 09:50: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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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육성 나선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KT 메타버스 세상에서 내 아바타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유명인) 그룹인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프렌즈는 다양한 주제로 메타버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하는 활동을 하게 될 인플루언서 그룹이다. SKT는 이프렌즈와 이프랜드 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등 이프랜드만의 메타버스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프렌즈는 만 14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및 고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일상 토크부터 전문 토론·개그·강연 등 어느 분야든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프렌즈로 선발되면 8월부터 3개월 동안 ▲이프랜드 모임 진행 ▲다른 모임 놀러 가기 ▲커뮤니티 구축 ▲이프랜드 홍보 등 이프랜드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사업담당은 "이프렌즈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과 현실을 연결해 주는 초기 개척자와 같다"라며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5 09:18:57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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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5일자 한줄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공항 이전'과 인구 10만명 수준의 스마트 신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 공약을 겨냥해 "처음으로 대규모 부지를 제시했다"며 실현 가능성에 대해 제시한 것이다. 이는 이 지사의 공약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인 미만 소규모 제조·건설업 사업장 10곳 중 6곳은 '추락', '끼임' 등의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지켜지지 않으면 사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다. ▲윤석열 예비후보가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연이어 현직 의원 영입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전날(3일) 장제원·이용 의원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4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논밭의 흙을 뒤집어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으로 만드는 경운 작업을 스스로 하는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을 기발하고,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시스템(RTK-GPS)을 활용해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자율주행 트랙터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3일 이랜드월드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0년간 38세금징수과를 중심으로 거둬들인 체납 세금이 4745만건, 총 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1786억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한 셈이다. <산업>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냈던 정유업계가 올해 2분기 본격 반등하고 있다. 하반기엔 정제마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2분기 매출 4조9,440억원, 영업이익 2,657억원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785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및 E&P(석유개발) 사업을 독립 회사로 각각 분할시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다음 달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20~30대들의 추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일부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 2일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Z 측은 우선 2주 동안의 점검을 거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리운전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득 급락, 대기업의 시장 공략으로 사면초가 상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 월평균 소득이 175만원 수준이었던 대리기사 수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불거지면서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대리운전 콜수가 4분의1까지 떨어지면서 수입은 더욱 급락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 4월 출범을 알린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판매전문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 속에 전기차와 2차전지주가 지속 가능한 투자처로 인기를 몰고 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이 각 사업장 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유통업계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식품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식품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거나 무라벨 패키지로 리뉴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셀트리온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우선 착수하고, 이 기술을 항암 등 다른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8-05 07:01:0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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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여러 가지 고려해 신중하게 협의하라"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의 한미 연합군사 훈련 취소 요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조까지 있는 상황을 고려한 지시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군 주요 지휘관 보고와 관련 '한미 연합훈련 관련 대통령 당부 등이 있었는지' 질문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오늘 보고나 논의 주제는 아니었으나, 서욱 장관은 현재의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방역 당국 및 미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며 문 대통령의 지시를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폭염 대비 훈련 매뉴얼을 강조한 것과 관련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휘소 훈련"이라며 "필요 시 한·미군 매뉴얼에 따라 운용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국가정보원이 전날(3일) 국회 보고 당시 '한미 연합훈련 중단 시 북한이 상응하는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분석한 것에 대해 훈련 중단 관련 청와대 기류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이날 군 주요 지휘관 보고를 받은 배경에 대해 "공군 성폭력 피해자 사망 사건, 청해부대 34진의 코로나19 감염 등이 발생했고, 코로나19와 폭염 상황에서 군 장병의 안전이 각별히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관련한 국방 현안을 점검하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선 복원 이후 남북관계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발언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한 데 대해 "현재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2021-08-04 17:08: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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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강 단속' 나선 文 "신뢰받는 군 거듭나길 바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군 주요지휘관들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부실 급식 문제부터 공군 부사관 성폭력 피해 사망 사고, 청해부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등 논란이 불거지자 기강 단속에 나선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의장, 남영신 육군·부석종 해군·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을 부른 가운데 국방 현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이 본연의 영역인 안보와 국방에서는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왔고, 또 자연재해나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도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서욱 장관이 코로나19 군 장병 백신 접종 현황과 폭염 기간 장병 관리 대책,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후속 조치 및 해외 파병부대 방역 대책, 공군 성폭력 피해 사망 사고와 병영 문화 개선, 미래 과학·산업기술 발전 차원의 국방 역할 제고 등에 대해 보고한 데 대한 언급도 했다. 서 장관이 전체 55만명 장병 가운데 93.6%가 1차 접종한 가운데 오는 6일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고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등을 제외하고 군이 최초 집단면역 달성 사례가 되므로 일반 국민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 군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 기간 장병 관리에 대해 "폭염에 대비한 훈련 매뉴얼이 제대로 실행되게끔 잘 챙기라"며 "야외 훈련이 가능한 온도라도 폭염 기준 온도에 근접한 경우는 보류하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훈련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폭염 시 필수 경계 업무도 꼼꼼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서 장관이 해외 파병 장병(1015명) 가운데 95%가 접종을 마쳤고, 향후 파병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선발할 것이라고 보고한 데 대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쳤다"며 "청해부대는 현지에서 우리 국민과 상선 안전에 대한 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부대원 사기가 저하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서 장관이 공군 성폭력 피해 사망 사고 후속조치로 ▲군 성폭력 전담조직 강화 ▲성범죄 피해자 보호장치 마련 ▲군 교정시설 개선 등을 보고한 데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공군 성폭력 사건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이라며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허위 보고와 은폐, 부실 보고 등 사후 대응도 문제가 많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도 성폭력 대책이 있었지만 더욱 강도 높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여 근원적으로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으라"며 공군에 "환골탈태해 '국민 속의 군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병역문화 개선과 관련 "정부 출범 이후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시행, 병 봉급 인상, 군 의료체계 개선, 영창제도 폐지 등 많은 개혁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병 급식체계와 조리 여건 개선, 피복체계 개선, 생활관 및 취사식당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 "군 사법 제도 개혁과 관련해 혁신적이고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서 장관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군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보고한 데 대해 "군이 AI, 로봇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는 군의 과학 역량을 높이고, 산업통상자원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와 협업을 확대해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2021-08-04 16:36: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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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 최재형…"국민 통합 이룰 적임 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화상채팅 앱 '줌(Zoom)'을 통해 출마 선언한 최 전 원장은 ▲저출산 대책 마련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 ▲공교육 정상화 ▲사회안전망 정비 ▲연금제도 개혁 ▲원전 정책 육성 ▲강력한 안보 정책 등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화상채팅 앱 '줌(Zoom)'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 최 전 원장은 ▲저출산 대책 마련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 ▲공교육 정상화 ▲사회안전망 정비 ▲연금제도 개혁 ▲원전 정책 육성 ▲강력한 안보 정책 등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최 전 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본인이 대통령이 돼야 할 당위성도 언급했다. 그는 "분열을 일으킬 정치적 빚이 없다는 점에서 국민 통합을 이룰 적임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반문재인'을 기치로 보수 결집에 나섰던 행보와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에서 물러난 데 대한 당위성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중립 위반' 문제를 걸고넘어지는 데 대해 반박하는 차원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을 감사하는 것은 불편하고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저는 감사원장으로 있으면서 현 정권의 일이라도 검은 것은 검다 하고, 흰 것은 희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여당 국회의원들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의 타당성을 감사하는 저에게,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으면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했다. (하지만) 저는 물러서지 않았다"며 그동안 행보를 언급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랬던 제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대선 출마 선언 이유도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 과정에서 "그 속에서도 저는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직무를 수행하려고 했지만 벽에 부딪혔다. 그 벽은 '권력의 단맛에 취한' 지금의 정권"이라며 "이 정권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라는 원칙을 허물었다"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윤 후보가 지난 6월 29일 정치 참여 선언할 당시와 비교하면, 최 전 원장은 '정책'에 대해 집중한 모습이다. 정치 참여 선언 당시 윤 후보는 현 정부를 비판하는 데 집중했다. 출마 선언 행사 분위기도 달랐다. 최 전 원장은 행사 30분 전부터, 지지자들과 화상으로 'OX 퀴즈'를 하고 지지자들의 응원 발언을 들었다. OX 퀴즈에서 "처음 소개받은 사람과 결혼했냐"는 문제에 최 전 원장은 손으로 하트 모양 원을 그렸다. 윤 후보가 아내 김건희 씨의 언급을 공식 석상에서 자제하는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2021-08-04 16:27: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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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 '2030세이가담' 개최…"사회적 경제가 나아갈 길 모색"

사회적 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이 오는 10일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창사 13주년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을 개최한다. 2030세이가담은 '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다'는 의미로, 2030년까지 사회혁신과 가치 관련된 시민사회 의제를 논의하는 공론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전 제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생방송 뉴스룸 형식으로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조세션: 90년대생 사회적경제토크 ▲특별세션: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의 미래는? ▲제2세션: 제도의 벽을 허물다 ▲제3세션: 정치의 벽을 허물다 ▲제4세션: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물다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기조세션에서는 전원 90년대생으로 이뤄진 사회적 경제인들이 '청년은 왜 사회적경제를 기피하나'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청년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유진 이로운넷 기자의 진행으로 노순호 동구밭 대표, 이유리 점프 팀장, 이윤형 더함 팀장 등이 출연한다. 오후 1시부터는 제도간 장벽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제2세션 '제도의 벽을 허물다'가 이어진다. 부처별로 사회적 경제 조직을 각각 지원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의 주체들을 불러 모았다.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신영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영철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 등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끼리 협업하며 사회적 경제 전반이 효과적으로 발전하는 방법에 관해 의논한다. 제3세션은 사회적 경제가 정파적 이슈에 휘말려 갈등을 빚는 상황을 타개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되새겨줄 여야 정치인과 함께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고,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 우석훈 성결대 교수,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토론에 임한다. 마지막으로 제4세션에는 사회 가치 창출을 외치고 있는 대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추구하는 대기업 담당자들로부터 사회적가치 창출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 이정환 KT ESG경영추진실 상무,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출연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간 지원조직의 위상과 방향성에 대해 논하는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하승창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규태 이로운넷 편집국장, 이은애 씨즈 이사장, 정병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한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행복나래, SK텔레콤, 신용보증기금, 신협중앙회, 두레생협, iCOOP생협, 한살림 등이 후원한다.

2021-08-04 16:04: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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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확대… 학교 현장 '반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정부가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돌봄교실을 확충하고, 돌봄 대기 수요를 고려해 돌봄교실 운영시간도 오후 7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매년 700실, 총 3500실의 돌봄교실을 확충한다. 수도권 등 대도시 밀집지역의 학교 설립(신설)시부터 수요에 따른 돌봄공간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 지침을 개정하고, 돌봄교실 증설 등을 위한 재정을 지속 지원키로 했다. 안정적인 돌봄이 이뤄지도록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19시까지 돌봄 운영을 권장한다. 그간 부모의 퇴근 시간이 반영된 돌봄교실 시간 운영에 관한 요구가 있었으나, 17시 이후에도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전체의 11.1%에 불과했다. 돌봄운영 시간이 확대되면서,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도 조정된다. 각 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돌봄 운영 시간과 행정 업무시간 등을 고려해 돌봄전담사 적정 근무시간을 정하게 되고 다수의 전담사가 있는 학교의 경우 시간대별 근무도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방안은 학생과 학부모를 우선에 두고 안정적인 돌봄이 제공되는 것을 목표로 마련했다"며 "시도교육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별 여건 등에 따라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의 질을 관리하고,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안이 나오자 그간 돌봄은 지자체로 이관해야한다고 주장해 왔던 교육계에선 '개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간 교육계는 '교육은 학교, 돌봄은 지자체'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교사가 학생 교육에 전념하고 돌봄도 안정화될 수 있다고 누누이 강조해왔다"며 "학교 현실과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완전히 무시하며 여전히 학교에 돌봄을 떠넘기고 고착화시키는 방안에 분개한다"고 비난했다. 교총은 그러면서 "교육부는 학교에 돌봄을 더 이상 떠넘기지 말고 시도지사협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발전적 이관을 추진하고, 돌봄의 지자체 이관과 직영, 전담사 고용 안정화 등을 담은 온종일돌봄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04 16:01: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