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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에서 '모병제'까지...충돌한 洪·劉

대선주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군필자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놓고 충돌했다. 'D.P.'는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군 헌병대 내 군무 이탈 체포조(DP·Deserter Pursuit) 안호준 이병(정해인)과 한호열 상병(구교환)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다. 부대 내 구타, 가혹행위 등으로 부대를 이탈하는 탈영병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그런 경험을 당해봤거나 전해 들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도 이에 가세했다. 홍준표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D.P.를 봤다. 저도 군부대에서 방위소집을 1년 6개월 경험해 봤기 때문에 고참들의 가혹행위는 그때도 참 심했다"며 "나라를 지키려고 간 군대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그런 일을 당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을 징병의 멍에에서 풀어줄 때가 됐다고 본다. 그래서 일당백의 강군(强軍)을 만들기 위해 모병제와 지원병제로 전환을 검토한다고 공약했다"고 밝혔다. 여명 캠프 대변인은 7일 본지와 통화에서 "모병제·지원병제 전환은 이미 준비해왔던 공약"이라며 "군 기강이 해이해지는 측면도 있고, 전쟁에 대한 위기 의식이 없으니 군을 가고 싶은, 군이 필요한 청년을 모집해 직업 전문 군인 체제로 가야 미래 전자전 시대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본 입장"이라고 홍 의원 입장을 부연해 설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의원의 모병제 전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6일 SNS에 "저도 D.P.를 보고 우리 군이 말도 안 되는 부조리와 폭력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징병제를 모병제로 바꾸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대는 그대로 두고 모병제로 바꾸면 군대에 가는 이들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거냐. 우리나라는 아직 모병제를 못 할 이유가 더 많고 모병제는 정의와 공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 전 의원은 지난 7월 4일 '한국형 지아이빌(G.I.Bill·제대군인 지원법)'을 공약하며 "의무 복무자에 주거와 직업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기인 캠프 대변인은 이에 대해 7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아이빌은 지아이빌 대로 군대 개혁은 군대 개혁대로 하자는 것이 후보의 주장"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2021-09-07 14:30: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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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2031년엔 美 제치고 경제대국…"제조업 키운다"

중국이 빠르면 오는 2031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관건은 제조업이다.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선 제조업이 받침이 되어야 하지만 중국은 하이테크 제조업에서는 여전히 일본이나 독일에 크게 뒤져있는 상황이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loomberg Economics)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빠르면 2031년에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100년이 넘게 세계 최대 경제국의 자리를 유지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으로 소비가 언제 회복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에 도전할 수 있는 경제성장 동력은 제조업이다.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 역시 경제성장을 위해 부동산이나 인프라 확충이 아닌 제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 임금인상 등 제조업을 매력적인 일자리로 만들기 위한 정책도 담겼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가오가오 사무차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구조가 바뀌고 있고, 생산가능 인구가 줄면서 노동공급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많은 젊은이들이 제조업보다는 서비스 산업에서 일자리를 찾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NDRC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내실있는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이 중요하다"며 "제조업의 경쟁력이 향후 세계에서 국가의 위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BVA 샤 러 아시아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향후 10~15년 동안 중국의 성장 목표인 약 5~5.5%를 달성하기 위해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 중국의 GDP에 대한 제조업의 기여도는 지난 2019년 27.7%로 이전 4년간 30% 이상에서 하락했다. NDRC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19년에 제조업 신규 등록 기업의 수는 평균 5.2% 감소했다. 반면 폐업한 제조업체의 수는 같은 기간 평균 24.6%나 증가했다. . 옥스포드대학 중국센터 조지 매그너스 부교수는 "중국이 제조업을 육성해 미국이나 일본, 한국, 독일과 같은 국가와 경쟁하거나 앞서나갈 수는 있지만 여전히 혁신성은 떨어진다"며 "중국 정부가 규제보다는 개혁, 개방에 다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07 14:1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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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년 대상으로 AI 교육 지원하는 ‘디지코 혁신스쿨’ 추진

KT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KT는 국가 과제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코 KT AI 혁신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KT 구현모 대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연간 1200명,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AI 인력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박화진 고용노동부차관,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윤성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 융합기술원장 홍경표 전무, KT DS 우정민 대표가 자리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표로 에이앤티솔루션 이용훈 대표와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허경수 대표 그리고 AI 스타트업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 박소은 학생 등이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전했다. KT는 AI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AI 등 첨단기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칭 '디지코 KT AI 혁신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2018년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 전문가 육성프로그램 'AI 아카데미'와 이를 고도화한 '4차산업 아카데미', 임직원 리스킬링(Re-Skilling) 프로그램인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I 혁신스쿨'은 대학생과 청년구직자 대상의 맞춤형 무상 교육으로 코딩 교육과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KT의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광역본부별로 연간 200명을 선발하며, 오는 12월 시작해 2024년까지 총 3천 600명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분야는 AI 개발자 및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턴트 두 분야다. KT의 채용전환형 인턴십과 연계해 AI 혁신스쿨 수료생 중 우수인력은 인턴 과정을 거쳐 정식 채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19와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희망"이라면서, "청년들이 희망을 갖지 못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청년에게 따뜻한 일자리를 제공해서, 청년의 도전이 멈추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기업과 정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을 위해 국민기업 KT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에 KT가 갖고 있는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년에게는 희망을 주고, 중소 벤처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7 14:13: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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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첨단·핵심전략산업 투자기업에 조성원가 이하 분양 등 혜택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비수도권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첨단·핵심전략산업에 투자한 기업에 조성원가 이하 분양과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6월15일 경제자유구역법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개정 법과 시행령은 이달 16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라 기존 외국인투자기업만 해당됐던 조성원가 이하 부지 공급 대상에 비수도권 소재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핵심전략산업 투자 기업, 첨단기술·제품 투자 기업, 국내복귀기업이 추가된다. 또 기존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에만 적용됐던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도 비수도권 소재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핵심전략산업 투자 기업, 첨단기술·제품 투자 기업도 포함된다. 경제자유구역에서 경상거래에 따른 대가를 지급하는 경우, 외국통화 등 대외지급수단으로 신고없이 직접 지급할 수 있는 경상거래 규모 한도는 2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상향되고, 용도가 다른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의 용지에 설치할 수 있는 '복합용지'를 추가했다. 핵심전략산업의 선정 절차도 신설했다. 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핵심 전략산업의 개요 및 현황, 선정 필요성이 포함된 선정요청서를 산업부장관에 제출하면, 산업부장관은 관련 전문가로 15명 이내 핵심전략산업선정평가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2.0 주요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별 핵심전략산업 신청을 받아 핵심전략산업선정평가단 검토 등을 거쳐 10월말 핵심전략산업을 선정·고시하고, 경제자유구역청은 핵심전략산업 유치현황, 여건분석 등을 포함한 발전계획을 수립해 12월말까지 산업부에 제출하게 된다.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2.0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경제자유구역이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9-07 14:09: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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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과기부-KISA와 한국형 완전스마트매장 기술 표준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가 한국형 완전스마트매장의 표준 구축에 힘을 보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마트24와 손잡고 완전스마트매장 국가 기술 표준 구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마트24는 오는 8일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매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실증매장은 과기정통부, KISA의 '완전스마트매장 보안성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이마트24, MGV보안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비전(vision) 기술 기반의 자체 완전스마트매장 기술력을 비롯해 정보보안 등 관련 기술 적합성 등을 평가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실증매장에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브랜드 '스파로스'의 컴퓨터비전(Spharos AI Vision), 음성챗봇(Spharos AI Chatbot), 클라우드POS(Spharos Cloud POS) 등 자체 인공지능, 클라우드, 센서퓨전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실증매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을 도입하며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1개의 QR코드로 최대 4명까지 동반입장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자율주행에 주로 활용되는 라이다 기술은 레이저를 통해 소비자를 3D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제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파로스 AI 음성챗봇'을 활용해 상품위치, 프로모션, 연관상품 안내 등 매장 직원처럼 소비자와 대화 가능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자동학습기술'도 적용됐다. 오는 11월에는 ▲비정상 쇼핑 행위(입장, 구매 등) 식별 ▲응급상황, 기물파손 등 매장 내 이상상황 감지 ▲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 판매 기술 도입 ▲지능형 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 매장 관리 시스템 도입 ▲점포 시스템 보안 위협 개선 등 소비자의 완전 스마트매장 모든 이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물리적/정보적 보안 위협을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가 지난 2019년에 국내 최초 자동결제 매장으로 선보인 셀프서비스 스토어 '이마트24 김포DC점' 이후 고도화된 자체 기술을 적용해 선보인 이번 실증매장을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 스타필드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9년 국내 최초 자동결제 매장 '셀프서비스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AI 비전, 클라우드, IoT 등 자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전스마트매장의 보안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K-완전 스마트매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유통을 넘어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관련 기술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7 14:00:2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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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2040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9곳 설립된다

특수교육 학생 수용 기존 34.6%에서 60%로 확충 기대 서울시교육청이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 및 특수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서울 내 공립 특수학교 9곳을 세울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30년까지 특수학교 4개교, 2040년까지 5개교 등 총 9곳을 설립하기로 했다. 장애학생들의 공교육 및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설립을 추진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랑구를 시작으로 금천구, 성동구, 양천구, 용산구 등 특수학교가 없는 7개 구에 1개교씩 우선 설립하고, 추후 동남권과 서북권에는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2021~2040)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1단계로 2030년까지 특수학교 4개교, 2단계로 2040년까지 5개교를 설립해 총 9개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은 공립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울 최초의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우선 특수학교가 없는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 등 7개 자치구에 특수학교를 각 1개교씩 우선 설립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중랑구에 1개교를 설립하고, ▲2026~2030년(금천구, 성동구, 양천구) ▲2031~2035년(동대문구, 영등포구, 용산구)에 각각 설립한다. 서울시 중구에도 특수학교가 없지만 설립 수요가 낮아 이번 계획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교육청은 이후 2036~2040년 내에 동남권과 서북권에 특수학교 추가 설립이 필요한 지역에 장애유형을 고려한 권역별 거점 특수학교도 2개교 설립할 계획이다. 동남권은 강동구나 송파구, 서북권은 마포구와 서대문구, 은평구 중 1개 구를 택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의 특수학교는 ▲국립 3교(9.4%) ▲공립 11교(34.4%) ▲사립 18교(56.2%) 등 총 32교로, 사립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특수교육통계 기준 특수교육대상자 1만2806명 중 34.6%인 4430명만을 특수학교에서 수용하고 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6330명(49.4%), 일반학교의 일반학급에 있는 학생이 2046명(16%)이다. 이번 계획으로 향후 공립 특수학교 9개교가 설립되면 특수학교는 총 41개교로 늘어나며 공립특수학교는 20개교가 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 수용률이 60%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수학교 추가 설립 성공에 있어서 관건은 부지 확보로 보인다. 현재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특수학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특수학교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적용 대상에 특수학교를 포함하도록 하는 법령 개정을 지난달 20일 교육부에 요청한 상태"라며 "특수학교 용지는 학교 이전적지 활용, 대규모 학교 부지 분할, 개발제한구역 내 학교 설립, 국·공유지 활용 등의 방법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7 13:49: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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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400억 규모 '흥국생명 차세대 시스템 사업' 수주

한화시스템이 흥국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400억원 규모(하드웨어·소프트웨어제외) '흥국생명보험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흥국생명이 보험·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DT)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험업무시스템을 전면 개편 및 고도화 하는 것이 본 사업의 골자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신규 도입은 추후 별도로 분리발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흥국생명의 보험코어(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 등 보험 주요업무), 재무회계, 영업채널, 경영관리 업무 전반의 IT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보험상품 개발·운영의 효율 극대화와 판매채널 다양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경쟁사인 LG CNS를 제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 반영과 MSA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최신 패키지를 제공해 기술적 우위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험의 각 기능들을 부품처럼 모듈화 해 신상품 개발기간을 최대 일주일로 단축시키는 한화시스템 독자개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W1NE(와인)'의 시장성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한화시스템 W1NE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켜고 끄는 온디맨드형(On-Demand) 보험과 온라인 미니보험 등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개인화 특성에 맞춘 트렌드 상품을 발 빠르게 개발·출시할 수 있다. 올 7월 선보인 한화시스템 보험코어 솔루션 W1NE은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업무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 선정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화시스템 보험코어 솔루션 W1NE과 선진형 서비스 패키지 제공 등 기술력우위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기반 건강보험 특화회사'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흥국생명을 위해 업계 최고의 금융·보험 시스템을 구축, 고객사 디지털 혁신과 미래형 비즈니스 경쟁력 극대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7 13:34:1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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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전화에 '챗봇·보이스뷰' 도입..."대화 편의성 높인다"

SK텔레콤이 통화앱 T전화의 인공지능(AI) 업데이트를 통해 '챗봇'과 '보이스뷰'를 추가하고 대화 편의성을 높인다. SK텔레콤는 'T전화 10.3.0 버전'을 6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 고객을 응대하는 AI 챗봇 'SK텔레콤 채티' ▲음성 통화와 텍스트 소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보이스뷰' 등을 추가해 고객의 전화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채티'는 고객이 T전화 앱 안에서 1대1로 상담할 수 있는 챗봇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채티에게 "요금조회"라고 입력하면 현재 실시간 이용요금, 당월 청구요금을 답변 받을 수 있다. 고객은 T전화의 채티를 통해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외에도 데이터 선물하기, 리필 쿠폰 사용하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채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던 고객이 상담사와의 직접 채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사를 연결하는 기능까지 지원해 고객이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채티를 통해 고객이 고객센터 상담사와의 통화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확인하고 싶은 내용을 빠르게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전화 안드로이드10.3.0 버전'에는 음성통화를 메신저와 같이 텍스트로 소통할 수 있는 '보이스뷰' 기능도 추가됐다. 보이스뷰는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고, 텍스트를 음성화해 음성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활히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SKT는 보이스뷰 기능을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에게 우선 제공한다.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이 상대방의 전화를 보이스뷰로 받을 경우, T전화가 발신자의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해 통화 내용을 메신저 창에 전달한다. 발신자는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이 작성한 텍스트를 누구(NUGU)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통화에 사용되는 누구(NUGU) 음성은 T전화 설정에서 변경 가능하다. SKT는 지난 7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와 보이스뷰 기능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허정훈 협회장은 "보이스뷰의 음성·텍스트 전환 기능은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획기적인 기능으로서, 통화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이스뷰는 T월드 앱, 고객센터 그리고 유통망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단, SKT에서 통신요금의 청각장애/언어장애에 따른 복지 할인이 등록된 고객들만 가입 및 이용 가능하다. SKT는 향후 보이스뷰 기능을 전화 받기 곤란한 상황(회의, 대중교통 등)에서 사용을 원하는 전체 고객들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T전화가 사랑받는 서비스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ESG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7 13:33:1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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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KERIS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공급계약 수주

쌍용정보통신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쌍용정보통신은 KERIS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응용SW 개발 2단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컨소시엄 대표로 참여하는 건으로, 1차년도 계약 금액은 당사의 사업비중인 48%를 반영한 72억원 규모다. 또한 진행 사업은 장기계속(3년) 계약으로 총 사업 예산은 687억원이다. 2~3년차 계약금액은 예산 집행 비율에 따라 산정되며, 이 중 쌍용정보통신의 계약금액은 당사 지분 48%를 반영한 총 329억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쌍용정보통신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지원 ▲지능형 멀티클라우드기반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이 본 사업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세대 나이스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IT기술을 활용한다. 2만여개의 전국의 유·초·중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교육부, 시도교육청 17개, 교육지원청 176개), 재외한국학교 , 대학·전문대학(400여개)의 새로운 교육정책 지원 및 지속가능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고도의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사업에 쌍용정보통신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향후 진행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사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7 13:31:08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