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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대장동 의혹' 이재명, 윤석열에 오차범위 내 앞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둘의 격차는 지난주 같은 조사 2.9%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줄어들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전화 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질문지 등 보다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 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KSOI 제공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둘의 격차는 지난주 같은 조사 2.9%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줄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 28.3%, 윤석열 전 총장 28.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 대비 이 지사는 1.7%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검찰총장은 0.9%포인트 상승했다. 그 뒤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6.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1.9%를 기록했다. 홍준표 의원은 0.1%포인트 올랐고 이낙연 전 대표는 0.6%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더불어민주당) 2.3%(1.1포인트↑),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2.0%(0.3%포인트↓), 최재형 전 감사원장(국민의힘) 1.8%(1.2%포인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7%(0.4%포인트↓), 심상정 정의당 의원 1.3%(0.6%포인트↓), 박용진 민주당 의원 0.9%(0.4%포인트↑)를 기록했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 31.9%, 이 전 대표 22.2%, 박 의원 7.1%, 심 의원 3.9%, 추 전 장관 3.6%로 나타났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홍 의원 29.8%, 윤 전 총장 29.6%, 유 전 의원 11.2%, 안 대표 3.0%, 최 전 원장 2.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3%, 원희룡 전 제주지사 2.2%,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1.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안상수 전 인천시장 1.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4%, 민주당 29.8%,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1%, 기타 정당 2.3%,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11.5%, 잘 모르겠다 1.4%로 나타났다.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받는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6년 가량 근무하고 받은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돈이 약 50억원으로 알려진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제명에 대해선 제명해야한다라는 응답이 74.0%, 제명은 과하다는 응답이 15.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4%를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전화 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질문지 등 보다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 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0-04 16:02: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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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기시다 日내각 출범 계기…한일관계 개선 노력 의지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까지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출범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기시다 신임 총리 앞으로 보낸 축하 서한에서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로서,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기시다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협력해 양국 간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과도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발전적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에게도 이임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스가 전 총리 재임 중 노고에 대해 평가한 뒤 퇴임 후에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가 전 총리도 문 대통령에 이임 인사를 담은 서한을 보내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올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다. 당시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식민지배의 굴욕과 차별, 폭력과 착취를 겪고서도 우리 선조들은 해방 공간에서 일본인들에 대한 복수 대신 포용을 선택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일 관계가 위안부 피해자 및 강제징용 등 과거사와 수출규제 문제 등 현안으로 위기에 놓인 가운데 문 대통령이 '포용'이라는 메시지를 낸 것이다. 이는 '역사 문제', '미래지향적인 협력'이라는 현안을 각각 분리해 일본과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도 지난달 30일 기시다 총리 취임 이후 새 내각과 관계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 정부는 새로 출범하게 될 일본 내각과 한·일 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시험대는 기시다 신임 총리와 첫 대면 만남 성사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스가 전 총리와 2020 도쿄올림픽 계기 정상회담을 하려 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외교 데뷔전을 갖는다. 이 기간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를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G20 정상회의 이후 영국에서 열릴 COP26(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도 기시다 총리가 참석할 가능성이 나온다. 청와대도 11월 예정된 외교 일정에 문 대통령 참석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만큼, 기시다 총리와 만남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당시 스가 전 총리와 '풀 어사이드'(pull-aside·대화를 위해 옆으로 불러낸다) 형식의 만남을 고려한 만큼, 이번 외교 일정이 성사되면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는 셈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가 집권 자민당과 내각 요직에 극우 인사를 기용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극우 인사가 기시다 내각 요직에 기용돼 '역사 문제' 해결은 오히려 어려워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기시다 총리 역시 지난달 18일 후보 토론회에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 "지금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2월 사실상 파기 선언한 합의 내용을 지켜야 하는 게 아니냐는 뉘앙스의 답변이었다.

2021-10-04 15:25: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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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퇴론 일축…"한전 직원 뇌물 받으면 대통령 사퇴하나"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에 중심에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한전 직원이 뇌물 받고 부정행위를 하면 대통령이 사퇴하느냐"며 사퇴론을 일축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서울 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의혹으로 측근들이 연관됐다는 것이 드러나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휘하 직원의 개인적 일탈로 사퇴하면 대한민국 모든 공직자는 다 사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우선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관리책임을 언급하며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의 구속에 대해 "그 분이 퇴직한 후에 뇌물을 수수를 약속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휘했던 직원이, 제가 소관하는 사무에 대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연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가 직접 지휘하는 2만∼3만 명에 이르는 직원 중 한 명이 부정행위를 하면 내가 관리를 잘못했으니 사퇴해야 된다는 것은 지나치단 생각이 든다"며 "상식과 원칙에 따라 이야기 해달라. 내가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관리책임을 도덕적으로 지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간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이 지사는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민간의 개발이익이 결과적으로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다 환수했으면 좋았겠지만 제도의 한계든, 저의 부족함이든,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에 더 이루지 못했지만 국민께 상심을 준 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장동 개발 의혹의 설계자'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도 "이 엄청난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성남시 몫의 개발이익을 얼마만큼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인지를 설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노벨이 화약을 발명했다고 해서 알카에다의 9·11테러를 설계한 것이 될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언론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일부러 복잡하게 만들어 국민이 알게 어려운 괴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엘시티 사건을 언급하며 "그것을 조사하면 천지가 개벽할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저에게 권한이 생기면 반드시 재조사해서 전부 다 감옥에 보낼 생각"이라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2021-10-04 15:08: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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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규제 혼란에 해외투자자 "중국 비중 줄인다"

/FT중문망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규제 강화에 나선데다 헝다그룹 사태로 채권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앞서 일본 공적 연금은 중국 국채에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4일 FT중문망에 따르면 인베스코가 지난 6, 7월에 연기금과 보험사 등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비중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지난 2019년 대비 3배나 높은 수준이다. 중국은 올해 들어 빅테크 기업들을 시작으로 사교육과 부동산, 게임업계까지 산업을 불문하고 규제 정책을 강화했으며, 기업들의 해외 상장에 제동을 걸었다. 규제 충격에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세계 경제 대국 2위의 미래에 대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조지 소로스, 캐시 우드 등은 중국 자산 보유규모를 줄인 반면 블랙록이나 브리지워터 등은 중국 경제에 대해 여전히 낙관론을 고수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상장 기업의 6분의 1 가량이 규제 불확실성에 직면했으며,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 채권에 대한 리스크도 커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 공적연금은 중국 국채가 세계 주요 채권 지수에 편입되더라도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연금적립금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GPIF)은 지난 7월 열린 이사회에서 GPIF 같은 대형 기관이 중국 국채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FTSE는 이달 글로벌채권지수(WGBI)에 중국 국채를 편입시킨 바 있다. FTSE 러셀은 중국 채권이 WGBI에 포함되면 미화 1300억~1580억달러의 자금이 중국 국채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86%에 달한다. GPIF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미야조노 마사타카 이사장은 중국 국채는 국제 결제 시스템에 포함되지 않았고, 유동성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밝혔다. 이와 함께 헝다그룹이 채권 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것도 GPIF 위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이 자본시장 개방에 나서면서 지난 몇 년간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중국 투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중국은 지난 2019년에는 외국인 기관투자자에 대한 쿼터 제한을 없앴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외국 자산운용사와 투자은행이 중국에 100%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인베스코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9년에는 응답자의 96%가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고 답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도 86%의 기관투자자들이 중국 투자를 늘렸거나 유지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10-04 14:2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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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타기·제비뽑기로 아파트 소방전기공사 입찰담합… 공정위, 과징금 104억원 부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소방전기공사 업체들이 약 7년간 아파트 등 소방전기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다리타기나 제비뽑기 등으로 낙찰 예정자를 사전에 합의하는 등 입찰답합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등 건설 시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 전기공사 입찰에 참여하며 담합에 참여한 23개 소방 전기공사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3억81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23개 소방전기공사 업체는 지에스건설(주) 등 13개 건설회사가 2011년 5월~2017년 11월까지 실시한 총 304건의 소방 전기공사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사업자를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304건의 입찰 평균 계약 금액은 8억6300만원으로, 총 계약 금액은 2623억9900만원 규모다. 담함에 참여한 업체는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코리아, 지에프에스, 지멘스, 올라이트라이프, 세이프시스템, 우석전자씨스템, 프로테크, 씨엔이지에스, 새솔방재, 삼성방재, 하이맥스, 오씨에스엔지니어링, 오성소방, 케이텔, 알티엘산업, 웰시스템, 지에스방재, 에스엠테크, 동하이앤에프, 진성방재, 신화방재, 신화종합소방, 우창하이텍이다. 이 가운데 우창하이텍은 이 사건 담합이 진행 중이던 2017년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아, 관련 법률에 따라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소방전기공사 업체들은 13개 건설사들의 협력업체로 해당 기간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 순번을 제비뽑기, 사다리 타기 방식 등을 이용해 각각의 입찰별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사업자를 정했다. 롯데건설이 발주한 광명아울렛 등 16건은 제비뽑기 방식으로, 건설사 한라가 시행한 송도현대아울렛 등 4건은 사다리 타기 방식으로 낙찰 순번을 정했다. 낙찰 순번은 업체별 낙찰 누진액, 영업 노력, 현장 상황 등을 반영해 조정되기도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담합 대상이 됐던 304건의 입찰 중 이부는 담합에 가담하지 않은 업체가 낙찰자로 선정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인 301건에서는 담합에 가담한 23개사가 당초 합의한 대로 낙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담합한 이유는 경쟁입찰로 인한 저가 수주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민간 분야에서 원가 상승을 유발하는 입찰담합에 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와 같은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04 14:08: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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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등 적기 도입 위해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

'전기설비기술기준 운용요령(고시)' 개정을 통해 개선된 기술기준 제·개정 절차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국민 안전 등 긴급을 요하는 신기술을 적기 도입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제도가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기설비기술기준 운영요령(고시)' 일부 개정안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기술기준 제·개정 추진 시 안건에 대한 전문기관의 검토·확인 절차가 미비하고 긴급을 요하는 안건의 제·개정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고시 개정에 따라 우선 기술기준 제·개정 시 전문기관(전기안전공사)의 검토를 거쳐 현장적용 타당성, 기술적 적정성 등에 대한 검증이 강화된다. 위탁기관(대한전기협회)이 심의안건을 심의·의결기구인 기술기준위원회에 상정하기 전, 전문기관의 사전검토를 통해 검증하는 절차를 신설했다. 심의안건 내용이 경미하거나, 감염병 확산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엔 서면으로 심의·의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민 안전 등을 위해 긴급을 요하는 제·개정 안건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바로 기준위원회에 상정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제도가 도입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문기관 사전검토를 통해 기술기준 운영에 상호 검증기반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새로운 안전 기술을 적용한 혁신 신 기술, 신제품 등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04 13: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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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獨 머크사 만나 백신 공급망 협력 등 논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독일 기업들을 만나 백신 원부자재, 산업용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와 세일즈 통상외교를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독일 다름슈타트 지역에 위치한 머크(MERCK)사를 방문해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 CEO 마티아스 하인젤을 만나, 우리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머크사는 백신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한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R&D 센터를 구축해 임직원 약 1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머크사의 최첨단 백신 원부자재 기술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등 4종의 백신을 생산하는 한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결합하는 구상을 전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지역 소재 전자 산업용 첨단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사를 방문, 퍼포먼스 머티어리얼스 부문 CEO 마틴 융을 만나, 한국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한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바, 양국간 상호호혜적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스프사는 한국에 1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여수와 울산 등에 대규모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후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스위스 제네바, 벨기에 브뤼셀, 이탈리아 소렌토 등 유럽 5개국을 방문해 양자 및 다자 행보를 추진한다. 이번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10월5~6일, 파리)와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10월11~12일, 소렌토) 참석을 계기로 우리의 양·다자통상 저변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이 기간 중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회원국인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통상장관들과 만나 한국의 DEPA 가입과 아·태지역 디지털통상 협력 강화도 논의할 예정이다. 프랑스 주요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과 면담을 통해 수소 에너지, 해상 풍력 분야 투자유치를 논의하고, 캐서린 타이 미국 USTR 등 OECD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통상장관과 양자회담도 진행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04 12:02: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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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불만제로 캠페인 성공...만족도·실적 ↑

LG유플러스가 체계적 고객 관리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와 실적을 크게 향상시켰다. LG유플러스는 '찐팬(진짜 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불만제로 캠페인'을 시행하여 전국 11개 영업팀과 119개 대리점에서 고객 민원 '0'(제로) 목표 도전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영업 총괄 조직인 컨슈머(Consumer)영업그룹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고객의 서비스 가입일부터 첫 달 요금청구일까지 고객 불편사항을 집중 점검하여 가입 초기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불만콜을 제로화하는 활동이다. 불만 제로 캠페인은 가입 초기 점검 과정을 ▲고객 관점 전환 ▲가입시점 활동 ▲D+3 활동 ▲D+10 활동 ▲첫 달 청구 활동 ▲사후 개선 활동 6단계로 분류하고,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 케어 활동을 전개한다. 예를 들어 가입시점 활동의 경우 고객 서명만 받았던 가입계약서에 판매직원 및 점장까지 모두 서명해 계약사실을 재확인하고, 다른 매장을 찾아가더라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당시 상황과 조건을 정확하고 자세히 전산에 기록한다. 가입 3일, 10일 후 활동(D+3, D+10)은 무료 부가 서비스, 추가 할인혜택 등 누락된 혜택이 없는지, 약속사항 이행 및 불편사항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고객 신뢰도와 친근감을 높이는 활동이다. 특히 고객 민원의 80% 이상이 가입 첫 달 요금 청구시점에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첫 요금청구일에 맞춰 가입 당시 안내 사항과 실제 요금을 항목별로 세밀하게 비교하고 요금제, 부가 서비스, 결합 내역 등도 재안내해 고객 궁금증을 해소한다. 캠페인 시행 첫 달인 지난 7월 전국 28개 영업팀과 146개 대리점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 중 11개 영업팀, 119개 대리점이 매장당 월 평균 10여건 수준으로 발생하던 가입초기 불만콜을 0건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다른 영업팀과 대리점들도 같은 기간 불만콜을 평균 60% 이상 줄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불만콜 제로를 달성한 119개 대리점은 올해 1분기 평균 2만여건의 가입 유치 실적을 기록했는데, 캠페인 활동 기간인 7월과 8월에는 평균 2만 2천 8백여건으로 1분기 대비 실적이 약 14% 증가했다. 이처럼 고객 민원이 줄면서 실적도 상승하자 9월에는 31개 영업팀과 163개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종전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매장이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올 연말 불만 제로 목표 달성 매장을 대상으로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고객케어 기간을 가입초기에서 U+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체 기간으로 확대해 찐팬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국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고객이 회사에 첫인상을 형성하는 가입 첫 달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고객의 불편사항을 끊임없이 살피려는 집착과 작은 목소리까지 지나치지 않고 귀기울여 듣는 관심을 영업현장에 정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확대해 불만감소를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1-10-04 11:25:2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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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동물병원 예약서비스 앱 '그랫', 4일 정식 론칭

스타트업 그랫이 10월4일 '세계 동물의 날'에 맞춰 반려동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앱을 공개했다. 그랫은 검진 예약은 물론 반려동물들의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그랫'을 정식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그랫은 반려동물의 질병과 증상을 바탕으로 앱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문병원을 추천하는 반려인을 위한 동물병원 진료 예약 모바일 앱 서비스다. 현재 전국 4만 6천여 개 이상의 동물 병원과 서비스 연계되어 있는 그랫은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동물 병원을 검색하고 간편하게 예약 가능하다. 그랫은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 전문병원 진료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역 지키기에 대한 본능이 강한 반려묘의 경우, 병원 검진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고양이 전문병원과의 연계는 반려묘를 키우는 초보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용 및 호텔 예약접수, 긴급 진료 서비스와 반려동물 건강 이력 서비스 등 반려동물 원스톱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펫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병원 예약 모바일앱 서비스 그랫을 서비스하고 있는 그랫의 진모비 대표이사는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그랫 서비스를 론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실제 반려묘 2마리를 키우는 집사의 입장에서 반려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서비스를 개발한다. 우리집 반려동물의 증상에 맞춘 질병 검색과 추천 병원 실시간 예약 서비스로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랫의 정이도 CTO는 "전국 4만6000개 이상의 동물병원과 서비스 연계를 완료하고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비대면 동물 병원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앞으로 서비스 연계 병원확대 뿐만 아니라 미용과 애견호텔 서비스를 제공해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4 11:24:5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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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의 진’ 쳤던 이낙연…운명의 일주일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두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임한 이낙연 후보를 말한다. 이낙연 후보는 '배수의 진'을 쳤음에도 9차례의 지역 순회 경선 결과 누적 득표수 34만1076표를 확보해 34.33%의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은 이제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앞으로 민주당 순회 경선은 오는 9일 경기와 10일 서울 및 3차 국민선거인단의 투표로 막을 내리며 대선 본선에 나갈 후보를 정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종 득표율이 50%를 넘는 후보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미 당 안팎에선 지난 3일에 치러진 2차 슈퍼위크에서 사실상 대선 본선 후보에 대한 판가름이 났다는 평이 우세하다. 이낙연 후보는 현재 경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누적 득표수에서 약 20만 표 차이가 난다. 이낙연 후보로서는 결선투표로 가기 위해 남은 경기와 서울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현직 도지사로 있는 경기 순회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꺾기는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고 수도권에서 이재명 후보의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낙연 후보 측은 경기·서울 순회 경선과 3차 슈퍼위크에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16만4696명)를 시작으로 10일 서울(14만4481명)·3차 국민선거인단(9월 23일 기준, 30만5780명) 및 재외국민(4933명) 등 총 61만98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투표율 65%을 적용해보면 약 40만 명의 선거인단이 경기 및 서울·3차 슈퍼위크에 참여하게 된다. 이낙연 후보 결선투표로 가기 위해 20만 표 이상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이낙연 후보는 3일 2차 슈퍼위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결선투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변함없이 희망을 가지고 있다. 국민과 당원을 저는 믿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만 할 수 있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그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여러분도 기죽지 말고, 무릎 꿇지 말고 계속 힘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웅 대변인은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백척간두 진일보'라는 말처럼 국민과 당원을 믿고 전진한다는 마음가짐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와 서울에서 결선투표를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 관건은 투표율이다. 한 표라도 투표율을 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뭐든 해야 한다"며 "현재 캠프에 소속된 의원들과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최종 경선을 위한 투표율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기적은 기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을 하셨다. 말 그대로 하나하나 노력하고, 노력의 가치가 쌓이면 결과로 나타난다는 말"이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1-10-04 11:15:22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