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T, ‘이니셜’ 앱으로 SKB 고객 편의성 높인다...서류 제출 간소화

SK텔레콤이 '이니셜' 앱을 이용해 SK브로드밴드의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돕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유선 서비스 가입자의 상담 업무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올해 1월 자사 고객센터에 이니셜 앱을 통한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적용한데 이어,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에도 동일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대상은 본인과 법정대리인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주요 서비스 8개 업무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SK브로드밴드 고객은 행정기관을 방문해 구비서류를 발급받은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고객센터에 제출해야 했다. 특히 팩스와 이메일 이용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고객은 지점 또는 대리점 내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 고객은 고객센터 상담 시 필요한 구비서류의 발급과 제출을 이니셜 앱을 통해, 원 스톱(One-Stop)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류 신청 과정 화면엔 SK브로드밴드의 브로비 캐릭터를 활용, 고객 친화적 UI와 메시지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는 현재 서류 접수를 팩스/이메일/웹링크를 통해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향후 서류 접수 고객의 약30% 가 이니셜 앱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정보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SKT는 구비서류 제출을 위한 OCR 촬영 시 신분증 4종과 가족관계증명서 및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를 자동 숨김 되도록 구현했다. 또 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 시에도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를 숨김 처리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 7월부터 이니셜 앱에서 주민등록표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을 발급 후 제출할 수 있도록 적용한 데 이어 11월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이니셜 앱에 PASS인증서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니셜 앱에서 전자증명서 발급을 위한 전자서명 시 공동인증서 뿐만 아니라 PASS인증서 활용이 가능해져 고객이 공동인증서를 불러오는 절차와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10월 말부터 현역 군 장병 대상 프로그램인 '0 히어로 할인제도'의 가입을 위한 구비서류 제출도 이니셜 앱을 통해 제출 받는다. 이용 고객은 고객센터에 이니셜 앱을 통해 신분증 사본 및 현역 입대 증명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가입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SK텔레콤 인증CO장은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 구비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SKT는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DID 기술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05 09:24:31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KT, 클라우드 기반 경리업무 서비스 '경리나라' 출시

KT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경리업무를 지원한다. KT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경리업무 관리서비스인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반복된 경리업무를 자동화하는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경리나라'를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월 단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SaaS로 전환된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요 제공 기능으로는 ▲증빙·영수증 관리 ▲인터넷뱅킹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AI 기반 시재·영업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18개 카드사, 22개 은행, 15개 금융 플랫폼, 국세·지방세 납입 정보, 제로페이 증빙 등을 솔루션에 연동해 각 금융기관별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클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카드 사용내역을 솔루션에 연동해 지출 확인·정산·관리 경리업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KT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솔루션을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KT 클라우드의 비즈스토어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KT는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가입한 모든 고객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400여명의 세무사들과 함께 서비스 이용을 위한 방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미희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웹케시의 우수한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 DX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KT 클라우드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5 09:24:29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2022 대선 아젠다①] 미완의 개혁,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과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본래의 취지인 사표(死票) 발생 방지, 비례성 강화, 지역주의 정당 체제 극복 등을 실질적으로 이뤄내지 못했다. 거대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비례 의원 정수 확대', '실질적 의미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석패율제 도입' 등 민의 왜곡을 방지하고 다양한 정당의 국회 입성을 돕는 제도적 틀을 갖추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의석 줄인 19대 국회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정해진다. 현행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등 총 300석의 국회의원은 선거제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현행 선거제도에서 지역구 의석이 많아지면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지역 유지 등 이른바 기득권 세력이 의석 대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적인 조직력을 구축하고 미디어에 노출이 잘 되는 거대 정당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다. 반면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정하는 비례대표제는 청년, 장애인, 노동자들의 국회 진출 가능성이 높아져 다양한 국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다. 다만 의석 배분 과정이 복잡하고 군소 정당이 난립해 정국이 불안정해지는 등 단점도 있다. 그럼에도 국회의 '비례성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다양한 국민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헌법재판소는 2014년 '선거구 인구 편차 3:1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 25조 2항'에 대해 평등선거 위배로 위헌 판결을 내렸다. 위헌 판결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15년 지역구 200석, 비례대표 100석으로 비례대표 의석수는 늘리고 지역구 의석과 비례대표 의석을 연동하는 방식의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제안했다. 중앙선관위 제안에 당시 19대 국회에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구성하고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다만 당시 개정한 선거법은 현행 의원 정수(300명)를 유지하고 비례대표 의석은 7석 줄이는 방식(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이었다. ◆위성정당 등장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정치 개혁 목소리는 20대 국회가 들어선 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다시 거세졌다. 2017년 5월 치른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을 공약했다. 이후 20대 국회 후반기에 출범한 정개특위는 ▲현행 의원 정수는 유지하되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민주당)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 및 지역구 의석에 따른 비례대표 의석 연동 방식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주요 정당이 낸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선거제도 개편에 반대했다. 민주당과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한국당 반발에도 지난 2019년 12월 선거제도 개편을 강행했다. 당시 손학규 바른미래·이정미 정의당 대표 단식 투쟁이 계기였다. 하지만 지난 2019년 12월 27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선거법 개정안은 원안(심상정 안)보다 크게 후퇴했다. 핵심이었던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도입',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 의석 조정'은 모두 빠지거나 조정되면서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민주당,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합의로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은 기존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 배분은 유지했다. 다만 47석의 비례대표 의석 중 30석에만 연동률 50%를 적용해 배분하기로 했다. 나머지 17석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기존 방식이 채택됐다. 이에 선거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지적된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다수당의 위성정당 창당 가능성은 현실이 됐다. '지역구 의석을 다수 확보한 정당은 비례대표 의석은 가져갈 수 없다'는 제도적 허점을 거대 정당이 악용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 통과 시 위성정당 창당을 예고했다. 이후 선거법 개정안 통과 후 비례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민주당도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다. 결국 지난해 치른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양당 지지자들의 전략적 투표에 의해 '비례성 확보'라는 원 취지는 퇴색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7석을 합해 전체 의원 정수에서 5분의 3인 180석을 얻었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도 지역구 84석,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9석을 합해 103석을 확보했다. 거대 양당이 300석 중 283석을 쓸어간 것이다. 20대 총선 결과와 비교해 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의 의석 점유율은 81.6%에서 94.33%로 늘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되던 정의당은 지역구 1석, 비례대표 5석 총 6석 그쳤고 나머지 당들은 비례대표에서만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을 확보했다. ◆다양한 의견의 의회 반영을 통해 국민 통합 전문가는 공직선거법 개정 취지와 다른 이유가 나타난 이유를 '비례대표 의석 정수 확대 실패'와 '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 도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우진 경북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논문(한국의 준연동형 선거제도 개혁과정 평가-주체, 목적, 정치적 결과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강 교수는 "충분한 비례대표 의석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롭게 도입된 준연동형 선거제도 또한 충분한 비례성을 보장하기에는 모자란 변형된 형태였다"고 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 그러면서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과 지지자들의 집합적 전략 투표 동원으로 인해서 준연동형 선거제도 개혁의 원래 취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의 국민적 공감대가 떨어졌던 것도 하나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지난 4월 20일 YTN이 의뢰해 리얼미터가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지난 21대 총선에서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 꼴로 '보완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44.7%,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해야한다는 응답은 42.5%로 조사됐다. 한국공공정책전략연구소(KIPPS)에서 정치 분야 정책 제안을 담당한 박상훈 정치발전소장은 21대 하반기 원 구성부터 '다른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대 정개특위를 재가동해서 연합과 협력의 정치 대신 승자독식의 정치 내지 인위적 과반 정당의 출현을 낳는 현행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대표성과 비례성 강화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계속 발전시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KIPPS 공동대표(전 바른미래당 의원)도 앞으로 남은 시간에서 대선 후보들이 선거제 개혁 공약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집단의 의견이 의회를 통해 반영·조정·완충·합의되는 과정이 있어야 적대적 대결의 정치를 넘어설 수 있고, 국민을 통합할 수 있다"며 "그래야 민주적 결속을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여러 솔루션들은 이미 테이블위에 있다. 지난번 극적인 합의를 해낼 때까지 수많은 방안들을 모색했기에, 여야가 결심만 하면 해낼 수 있다. 각당 후보들이 적대적 대결의 정치를 넘어, 대화와 연합의 정치를 지향하는 의지를 피력하고, 국민앞에 선거법 개혁을 공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0-04 16:44: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靑 박수현 "60년만에 폐지된 부양의무자 기준…文 의지 덕분"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제도 생계급여 대상 선정 과정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 이달부터 폐지한 데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경과 점검 등이 바탕이 됐다"고 전했다. 박수현 수석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19번째 메시지인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조기 완료, 60년 만에 폐지'라는 글에서 이같이 전했다. 해당 글에서 박 수석은 국회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 청와대 대변인 등을 거치면서 가장 많이 받은 민원이 '생계급여 부양의무'와 관련된 것이라고 전한 뒤 "가장 일반적인 사연은 왕래가 없는 자녀 때문에 생계급여 수급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문 대통령도 국회의원을 하셨으니 이런 제도의 한계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당연히 가졌으리라고 생각한다"며 19대 대선 당시 공약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를 제시한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11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완화'에 들어가, 당초 목표 시점인 2022년보다 이른 이달부터 관련 기준 폐지를 마친 점을 언급한 뒤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기준선 이하 저소득층 누구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권리로서의 사회권적 기본권을 완성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내수 부진과 고용 감소로 인한 저소득층 소득 상실 및 빈곤 사각지대 발생에 대응하는 사회·경제적 의의도 크다"는 말도 전했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은 1961년 생활보호법 제정 당시 나온 것으로, 한국 사회에서 60년간 통용돼 왔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를 내세웠고, 임기 초부터 추진했다. 박 수석은 SNS에 올린 글에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2월 2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당시 문 대통령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위한 조치로 인해 증가한 생계급여 수급자 수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상황'과 관련 "납득하기 어렵다"고 발언한 내용도 박 수석이 소개했다. 제도 설계 당시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시 예산이 어느 수준으로 투입될지 파악하는 게 어려웠던 만큼, 시행 초기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파악하려 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강조한 소개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생계급여 수급자 수와 인구 대비 비율을 보면 ▲2017년 3.06%(158만2000명) ▲2018년 3.37%(174만4000명) ▲2019년 3.63%(188만1000명) ▲2020년 4.11%(213만4000명) ▲2021년 8월 4.48%(231만700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이달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서 앞으로 수급가구 재산의 소득환산금액과 소득만 합산해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이면 생계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올해 연말까지는 저소득 취약계층 약 40만 명이 새롭게 수급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1-10-04 16:30:1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北,55일만에 남북통신선 복구...섣부른 기대감은 경계해야....

남북 군통신선이 복원된 지난 7월 27일 군 관계자가 서해지구 군 통신선 시험통신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에 지난 8월10일 단절됐던 남북 군통신선이 약 55일 만에 다시 연결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시정연설에서 복구 의사를 밝힌 지 닷새만의 일이다. 일각에서는 남북대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복구했던 군통신선을 한미연합훈련을 핑계삼아 남북대화 무산을 한국의 책임으로 돌리며 군통신선을 닫았던 북한이기에 '꼼수'에 주의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남북 통신선 정상화, 섣부른 기대감은 경계해야 국방부는 4일 "오전 9시부로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이 완전 복구해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면서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 군사 당국간 유선통화 및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 해군 경비함이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한 시험통신에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북 군통신선 복구에 대해 차분한 입장을 보인 국방부와 달리 통일부는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 복원을 기대하는 눈치다. 통일부는 "남북통신연락선이 연결됨으로써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정부는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남북합의 이행 등 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 일각의 기대만큼 낙관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일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재차 언급했다. 문 대통령의 축사에 앞서 이날 오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공중의 항공기 등을 무력화하는 신형 반항공(지대공)미사일 시험 발사 사실(9월 30일)을 공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에 발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날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종전선언은 선택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첫 단계"라면서 "대북 제재 완화를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北, 책임 떠밀며 '이중 잣대' 철회가 목적? 북한은 남북대화를 반기는 반응과 함께 무력시위를 병행해 왔다. 지난달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15일 철도기동미사일체계,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북한은 연례적인 방어성격의 한미 연습을 등을 꼬투리 잡아, 남북대화 무산의 책임을 한국과 미국의 책임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군사행동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이중잣대'라며 반발해 왔다. 남북 군통신선 복구 하루 전인 3일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에 반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조철수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과 빈번한 공격용 무기 시험들에 대해 함구하면서 우리의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 조치들을 걸고든 것은 유엔 활동의 생명인 공정성과 객관성, 형평성에 대한 부정이며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를 미뤄볼 때, 남북·북미대화에서 유리한 대화카드를 쥐면서 자신들의 향후 군사행보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할 목적으로 남북 군통신선을 복구시킨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1-10-04 16:25:44 문형철 기자
기사사진
[2022 대선 아젠다] 메트로경제, '살맛나는 한국' 위한 대선 10대 정책과제 제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메트로경제가 대선 아젠다를 제시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20대 대선을 약 5개월 앞뒀지만 여야 대선 후보들의 정책 경쟁이 실종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찰 야당 고발 사주 의혹',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의혹' 등 여야 유력 대선 후보의 굵직한 의혹들이 터져나오면서 대선 정국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미 여러 차례 진행된 여야 대선 후보 TV 토론은 비전과 정책 제시보다 상대 후보의 말이나 행동의 실수를 노렸다. 두 시간 여 동안 진행됐던 토론에서 나왔던 정책에 대한 질의보다 "바지라도 벗겠다"는 한 후보의 발언과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모 후보의 발언이 뉴스를 도배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일주일마다 발표되는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지율의 등락에 울고 웃으며 화제를 끌기 어렵고 자칫하면 비판만 받기 쉬운 정책 제시엔 공을 들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언론에 보도되는 크고 작은 의혹에 고통 받는 건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시민들이다. 시민들은 더이상 퇴직금과 산업재해보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 아들의 해명을 듣고 싶지 않고 20대 청년이 아파트 유리 청소 작업 첫 출근에 허공에서 자신과 삶을 이어준 밧줄이 끊어져 추락사했다는 비보도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시민들이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바닥으로 추락시키지 않을 튼튼한 밧줄을 내어주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 사회의 적대적 갈등과 분열에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정치, 혁신적 경제, 포용적 복지, 세대 간 화합 같은 한국 사회의 아젠다를 제시할 후보를 갈망하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의 양극화 민주주의를 넘어서서 합의제 민주주의로 도약하는 '좋은' 정치, 4차산업혁명이 촉발한 신성장 동력의 선제적 추진으로 설계하는 '혁신적' 경제, 미국과 중국 두 헤게모니 사이 한국의 '역할', '집·취업·결혼·출산·육아 걱정'에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책, '노동 시장 이중 구조 전환'을 위한 획기적 해법,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정책 전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수혜자를 포용적으로 지원하는 '포용적' 복지 정책, 포용적 복지가 '포퓰리즘'에 이용되지 않도록 '재정관리'의 강화, 갈등이 목적이 아닌 '화합의 젠더 정책' 등 지금 한국 사회 앞에 놓인 과제는 시급하다. 메트로경제는 대선 아젠다 제시를 위해 앞으로 정치·개헌·재정·외교·경제·노동·복지·교육·청년/젠더·기후/환경 등 한국 사회의 10대 과제에 대한 정책 현황과 숙제를 분석해 보도할 예정이다. <관련기획 4면>

2021-10-04 16:24:42 박태홍 기자
부고-10월 4일

▲김성철·김성훈·김대현(서울고법 판사)씨 모친상, 박종정·박홍슬·김주혜씨 시모상=4일, 울산영락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2)272-1111 ▲조상훈(전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 전 전남지역사업평가단 단장)·성훈(전 군사편찬연구소 소장)·정훈(후레쉬 오투 전무)·세훈(KB국민카드 부장)·해숙씨 부친상=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발인 6일 오전. (010)5339-1108 ▲김찬영(전 대우건설 상무)·웅영(까르뜨블랑슈 대표) 부친상, 권순활 권순활TV 주필 장인상=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40분. 02-3010-2000 ▲임인용(RBW,Inc 부사장)씨 본인상=4일, 일산병원 장례식장 B2 9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이진욱 씨 별세, 재한·정한·윤한·순한·은한씨 부친상, 근우씨 조부상 = 4일,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장지 충남 천안시 병천면. 041-550-7474. ▲손종숙 씨 별세, 김준기(전 공무원)·문기(전 키움증권 전무)·인기(전 SBS논설실장)·두기(영농법인)씨 모친상, 윤상순, 김현숙, 장덕자씨 시모상 3일, 원주의료원 9호, 발인 5일, (033)760-4639 ▲박남숙씨 별세, 길문정씨(전민일보 편집부장) 장인상=4일, 전주뉴타운장례식장 501호, 발인 6일 낮 12시30분, (063)284-4444 ▲박종한씨 별세 박정선(베스트일레븐·팀트웰브 대표)씨 부친상 3일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43)269-6969 ▲안동혁씨 별세 지용수(KBS청주 기자)씨 장인상 3일 청주 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43)270-8442 ▲이동원(이화요업 회장)씨 별세 이규형(베니온통상 대표)·국형(이화요업 대표)·우형(스타치과 원장)씨 부친상 안민호(경희치과 원장)·허인철(오리온 부회장)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02)3410-3151 ▲ 김종례씨 별세, 이상수(전 포항제철 부장)·상철(전 해양수산부 서기관 )·덕자(경기 성남 분당차병원 팀장)·민숙(전업주부)·경희(국토교통부 대변인실 근무) 씨 모친상, 박석규(뉴시스 전국부장)씨 장모상 = 3일 오후 7시 15분,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10-4332-5449

2021-10-04 16:22:3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플로, MBC와 '다 틀어주는 푸른밤' 협업...이용자 취향 소개한다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이용자들의 취향을 담아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지상파 라디오에서 공개한다. 플로는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와의 협업을 통해 매주 이용자들이 제작한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를 라디오에서 직접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향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플로와 라디오 음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푸른밤'의 콜라보로 마련됐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청취자 선곡을 틀어주는 고정 코너 '다 틀어주는 푸른밤'에서 매주 새로운 주제에 맞는 플로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가 소개되며, 청취자로부터 해당 테마리스트에 추가하면 좋을 연관 선곡도 받아 함께 소개한다. 플로의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는 휴먼터치에 AI 추천 기술을 더한 이용자 참여형 플레이리스트로 플로 이용자 누구나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다 틀어주는 푸른밤'에서는 플로 크리에이터 잴리의 '힘이 되주는 노래' 테마리스트가 소개됐다. DAY6(데이식스)의 '그렇더라고요', 송이한의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비춰줄게', 박정현의 '마음으로만' 등 애정과 위로가 담긴 곡들이 포함돼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해당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에 어울리는 곡으로 이하이의 '한숨' 등을 추천하며 DJ 옥상달빛과 공감 토크를 이어갔다. 플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를 소개하는 '다 틀어주는 푸른밤' 코너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방송된 테마리스트는 방송 다음 날인 금요일마다 플로 앱 내 둘러보기의 '다 틀어주는 푸른밤' 카테고리에 업로드된다. 이준규 플로 큐레이션팀장은 "플로의 큐레이션에 한층 더 깊이를 더해주고 계신 크리에이터분들의 테마리스트가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분들과 공감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용자분들이 플로와 함께 취향을 발견하고,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연 MBC 오디오전략팀 차장은 "라디오와 음원 플랫폼의 협업은 이용자들이 더욱 풍성하게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상생 모델이라고 본다"며, "선곡 맛집 MBC 라디오와 플로의 매력이 청취자들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04 16:13:21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스포티파이, '2021 롤드컵'서 다양한 음악 콘텐츠 공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위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포티파이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해 음악 및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하여 이번 2021 롤드컵 주제곡인 미국 록 밴드 PVRIS(파리스)의 'Burn It All Down'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음악 및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마이크로사이트를 런칭했다. 해당 사이트는 주제곡의 제작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한국 팀 '담원 기아' 소속 프로게이머 '쇼메이커' 허수가 주인공 중 한명으로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와 스토리라인을 조명한다. 또한, 사이트를 둘러보며 쇼메이커를 비롯해 유럽 LEC, 중국 LPL 등 지역별 리그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레클레스, 재키러브 등 총 세 명의 프로 선수들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 역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상황별로 큐레이션한 곡들을 발견하고, 스포티파이 계정과 연동해 나만의 2021 롤드컵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다. 라이엇 게임즈 선보이는 이번 글로벌 인터랙티브 마이크로사이트는 스포티파이가 서비스 중인 178개국에서 데스크톱 및 모바일로 접속 가능하며, 한국어·영어·스페인어로 언어 설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허브'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8월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최초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글로벌 오디오 스트리밍 파트너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2020년 8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허브를 오픈하며 게임 관련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런칭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2020 롤드컵' 기념 마이크로사이트를 구축해 다양하고 색다른 음악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2021 롤드컵은 오는 10월5일부터 11월6일까지 아이슬란드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021-10-04 16:12:50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