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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병원, 의료취약계층에 독감·폐렴구균 백신 무료접종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20~21일 서남권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및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시행,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에 적극 나섰다. 공공의료사업단은 매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독감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주택공사와 함께 서울 서남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15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무료예방접종사업을 진행했다. 또 서남병원 외래 환자 중 만 54세 ~ 63세 이하 의료취약계층을 110명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달하는 질병으로, 만성질환자 및 면역력 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군은 만 65세 이상으로, 제도권 밖에 있는 만 65세 미만 의료취약계층의 경우 예방접종의 공백이 존재한다. 예방접종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외부에 임시예방접종부스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선별 문진표를 사전 확인, 접종 당일에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수행했다. 예방접종은 여러 감염성 질환을 발병 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예방접종률을 일정수준 이상 유지하여 집단면역 수준을 높이고, 전염병 발생률을 낮춰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호흡기계 질환 증가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5 16:33: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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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먹통'에 전국 가입자들 '피해 속출'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1시간 가량 불통돼 인터넷이 멈추고 상점 결제 시스템이 중단됐고 전화 통화가 계속 끊겨 전국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25일 오전 11시께 부터 1시간 정도 불통 장애가 발생해 서울, 부산, 대구, 전북, 충남, 제주 등 전국 가입자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인터넷 검색, 증권거래시스템, 음식점, 상점 결제 시스템 등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되지 않아 가입자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KT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히 조치해 네트워크 장애 복구에 나섰고 순차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12시 4분께부터 차례대로 복구됐다. KT 관계자는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지만 면밀히 확인해본 결과, 네트워크 경로설정(라우팅)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통신 장애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가입자들은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자 시청, 구청 등 행정구청에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피해가 점심시간을 즈음에 두고 발생한 피해라는 점에서 자영업자나 상인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대형마트 운영자인 A씨는 "인터넷 결제가 되지 않아 1시간 넘게 손님들을 돌려보낸 손실은 어디에다 하소연을 해야 하냐" "KT 서비스 불통으로 고객들의 계산대 앞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호소했다. 한 자영업자는 "장사를 하는데 카드 결제가 안 돼서 손님이 가버리고 현금 결제를 해달라고 하는 것도 민망했다"며 "하필 왜 가장 바쁜 점심 시간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전국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고 있었는데 장애가 발생해 결국 Fail 판정을 받았다"며 "내 피 같은 돈 $300는 어떻게 보상해줄 것인가"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날 사고는 특히 우연찮게도 KT의 기자간담회 직후 벌어진 것으로 '탈 통신'을 앞세우는 KT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KT는 이날 오전 AI 능동복합대화 기술로 AICC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기자간담회가 끝나가는시간 정도부터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탈 통신에 앞서 주력사업인 통신망부터 제대로 챙겨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로 AICC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경찰도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상황 파악을 지시했고 사이버테러수사대 인력도 파견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KT의 피해 보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 이용약관에 따르면 '회사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IP) TV 등 서비스 가입 고객이 본인의 책임 없이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장애는 대부분 1시간 이내에서 해결이 됐지만 일부에서는 서비스가 늦은 시간까지 복구되지 않아 이 경우에는 손해배상 대상에 포함된다.

2021-10-25 15:3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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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 첫발..운영시간 제한 없고, 모임10명 허용

다음 주인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식당과 카페의 운영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사적모임도 10명까지 허용된다. 백신 패스로 불리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해 헬스장과 샤워실 이용도 자유로워진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거리두기 방역조치는 3단계에 걸쳐 완화되며, 11월1일부터 '4주 운영+2주 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12일까지는 1차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다. 기존 음식점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되며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중 감염 위험도가 가장 낮은 3그룹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진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는 시간 제한을 두지 않되,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한다. 유흥시설과 콜라텍, 무도장 등은 1차 땐 지역 구분 없이 자정까지 영업을 허용하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예방접종 완료자나 PCR 음성 확인자를 대상으로 한다. 백신 접종이 어려운 18세 이하나 의학적 사유로 인한 미접종자 등은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 셋째주까지 2차 개편에서는 대규모 행사·집회를 허용한다. 이후 3월 첫째주까지 3차 개편에는 사적 모임 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다.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이 70% 이상일 때 1차, 80% 이상일 때 2차 순으로 개편하고 중환자실·입원병상 여력(40% 이상),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유행 규모 및 감염재생산지수 등이 안정적인 상황인지를 판단해 다음 개편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기본 방역수칙을 제외한 기존 지역별 거리두기 체계는 해제하고 전국 동일 기준으로 통합정비한다. 단계적 완화 과정에서 갑자기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대비해 '비상계획'도 수립된다.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거나 주간 위중증 환자·사망자 급증(주요지표), 유행규모 급증(보조지표) 등 의료체계 붕괴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완화를 잠시 중단하고 별도 방역조치를 실시하는 방안이다. 비상계획 주요 조치로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다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하거나 사적모임·행사 제한, 요양병원 면회 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긴급 병상 확보 등의 방안을 두고 전문가 등과 논의 중이다. 정부는 오는 27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이행 계획을 논의하고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25 15:18: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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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비뇨기병원, 로봇 수술 전문가-김완석, 김명수 교수 영입

이대목동병원이 내년 2월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 개원을 앞두고, 로봇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영입된 김완석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 로봇 수술을 경험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부산 경남권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및 총체내 전환술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로 한 '로봇인공방광수술'을 집도하는 등 성공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부신부분절제술을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질환치료에 강점을 가졌다. 2019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로봇수술센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했다. 김완석 교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탁월한 업적을 익히 알기 때문에 이동현 교수(이대비뇨기병원 추진단장) 등 훌륭한 의료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후배 의료진들이 가진 임상경험과 이대비뇨기병원의 인프라가 합쳐진다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비뇨기병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영입된 김명수 교수 역시 비뇨기 종양 로봇수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명수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전임의를 거쳐 2017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교수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로봇수술의 통증,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높이면서 장기적인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수 교수는 또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인 요로결석 치료에도 강점이 있다. 김명수 교수는 "이대비뇨기병원이 개원하면 국내의 비뇨의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이대비뇨기병원의 개원멤버로 환자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치료, 편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병원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천 례 가까운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 된 인공방광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2021-10-25 15:03: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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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 英 옥스퍼드 백메딕스 등기임원 등재

영국 바이오팜 옥스퍼드 백메딕스는 캔서롭(CANCERROP)을 대표해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이노베이션(OUI) 프레스센터를 통해 밝혔다. 옥스퍼드 백메딕스 윌리엄 핀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주력 암 백신인 OVM-200을 임상 1상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에 임종윤 대표를 이사회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면역학과 약물개발에 특별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한국에서 다년간 생명공학 분야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개발과 자원 투자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사회에서의 그의 역할은 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한 우리의 비전 달성과 포스트 팬데믹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옥스퍼드 백메딕스의 롭(ROP) 기술이 암에 걸린 사람들이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백신이 클리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기술은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에도 응용할 수 있고, 적절한 시리즈B 투자유치와 함께 더욱 성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백메딕스는 영국 옥스퍼드 사이언스 파크에 있는 항암 면역 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2012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스핀오프 후 설립됐다. 이후 2018년 캔서롭이 지분 42.8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2021-10-25 15:0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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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바이오유럽 2021'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본격 나선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파트너링 컨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유럽 2021'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 및 북미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신약 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위한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게 된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해 매년 20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바이오유럽은 25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에서 첫 합성신약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을 논의 대상에 포함했으며, 안과질환 및 면역관문저해 항체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이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은 기존 제품 대비 부종, 멍 등 부작용을 줄여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T921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 받아, 시험이 순항 중에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바이오유럽 2021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회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센싱 아웃 등 가시적인 성과를 빠른 시일 내 도출해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5 15:0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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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예산안 시정연설 챙긴 文 "국회와 소통하고 싶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주요 정당 대표들과 만난 가운데 "정부가 필요로 하는 뒷받침을 국회가 아주 충실히 해 주셨다는 생각"이라며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은 임기 6개월여 앞두고 마지막 시정연설인 만큼 문 대통령이 국회에 감사를 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박병석 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여영국 정의당 대표, 강민아 감사원장 직무대리, 김상희·정진석 국회부의장, 윤호중 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사전 환담한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사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7번째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에 앞서 "저는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 하는 것이 아주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꼭 그렇지 않았다. 그동안 저 나름대로는 국회와 열심히 소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그동안 예산안을 잘 처리해 주시고, 6번의 추경 예산도 늦지 않게 통과 시켜 주셔서 정부가 위기국면을 잘 대처할 수 있게끔 뒷받침을 잘해 주셨다. 입법 성과도 하나하나 통과된 법안들을 놓고 보면 대단히 풍성했다"며 "우리 정부가 시끄러운 것 같아도 그래도 할 일은 늘 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기도 하고, 다음 정부의 첫 예산이기도 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전 극복, 경제·민생·일상 회복, 한국판 뉴딜, 2050탄소중립(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언급한 뒤 "국정이 연속되는 것이 많다"는 말도 전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에 대해 초당적으로 잘 협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손실보상과 관련 "입법은 돼 있지만 여러모로 한계도 많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 여야 간에 많은 지혜를 모아 주셔야 될 것 같다.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그 부분도 염두에 두셔서 잘 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1월 중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서는 데 대해서도 "다른 나라들 경우를 보면 섣불리 일상회복을 했다가 방역이 어려워진 사례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방역은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을지 하는 부분에서 국회가 지혜를 많이 모아 달라"는 말도 전했다. 박병석 의장은 문 대통령 발언에 앞서 2017년 취임 이후 7번째 국회에 방문한 점을 언급한 뒤 "(19)87년 민주화 이후에 국회 연설을 제일 많이 하신 대통령"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 70%를 넘긴 데 대해 "우리 정부와 국민,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최근 G20(주요 20개국) 각국 의장들과 대화 가운데 영국 상·하원 의장이 코로나 봉쇄 조치 해제와 관련, '실수하려거든 신중한 쪽에 실수하라'는 영국 속담과 함께 '국민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이지 말고, 국민과 당국이 잘 협력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말한 점을 언급하며 "상당히 귀에 남았다"는 말도 건넸다. 정부가 11월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관련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하며 추진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취지로 박 의장이 조언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박 의장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가리키며 '올해 예산이 6년 만에 여야 합의로 법정 시한 내 통과한 점'도 언급했다. 이어 "금년에도 우리 여야, 정부가 정말로 국민을 위한, 국가를 위한 예산에 협력해 법정 시한 내에 합의로 통과시킬 수 있는 전통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 특히 야당 측에 잘 서로 협력해 갈 것으로 생각이 된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2021-10-25 14:37: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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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정연설에 상반된 與野, "이정표 제시 VS 자화자찬"

문재인 대통령의 2022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정표를 담대하게 제시했다"고 호평한 데 반해, 야당인 국민의힘은 "자화자찬", 정의당도 "K-시리즈 자화자찬에 가려진 K-불평등은 외면한 연설"이라고 혹평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 6개월 동안 전쟁의 위기, 경제의 위기, 코로나19 위기를 대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설명했다"며 "2022년 예산안에는 국민의 염원을 반영해서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지난 여섯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선제적 재정 지출은 경제와 고용의 회복을 선도하고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 된 시대에 전 세계적인 대전환 모델을 제시하는 'K―대전환'예산"이라며 "2022년 예산안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예산이자 다음 정부 첫 예산으로 코로나19 위기의 끝이자 포스트 코로나의 출발을 이어가는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그 어느 때보다 여야의 예산 협치가 필요한데도 대통령의 국회 존중을 본회의장 바깥에서 피케팅과 샤우팅으로 옹졸하게 반응한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예산협치를 기대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배신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아예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가자)'이라는 신조어를 이 정권의 콘셉트로 잡은 모양"이라며 "어떻게 여섯 번의 시정연설 동안, 그리고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까지도 고장난 라디오처럼 자화자찬을 틀어댈 수 있는가"라고 혹평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물가를 하늘 끝까지 올려놨다. 정책 구멍을 현금 살포로 메꾸다 보니 1000조가 넘는 국가채무를 야기했다"며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이대로는 안 된다며 제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아우성인데 대통령은 오늘도 '과거'를 미화하기 바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은 과거의 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정부가 위기에 위기를 더했고, 국민 고통에 고통을 얹었다"며 "국민의힘은 결코 미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산 심사로 이 정권의 안이한 재정인식과 무책임을 단호히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K―방역, K―조선, K―팝, K―푸드, K―뷰티, K―반도체, K―배터리, K―바이오, K―수소, K―동맹 등 10가지가 넘는 화려한 K―시리즈 속에 정작 어두운 K―불평등은 말하지 않았다"라며 "정부가 말하는 경제지표는 선진국인데, 왜 시민들의 삶은 선진국이 아닌지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 대답을 내놓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코로나 격차와 LH사태에 이어 최근 대장동 비리까지 심각한 박탈감과 불평등을 느끼고 있는 평범한 보통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엄정한 조치를 내놓았어야 한다"며 "유감이다. 코로나 불평등 해소와 약자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화려한 K―시리즈도, 경제지표도 아닌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정기조 전환과 대책 마련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1-10-25 14:20: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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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마스크, 안전기준 마련해 국내서도 출시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정부가 전자식 마스크의 안전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안전인증(KC) 마크를 부착한 전자식 마스크를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자식 마스크 제품 예비 안전기준'을 제정해 2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자식 마스크는 전자식 여과장치(필터, 전동팬)를 부착해 미세입자를 차단하고 편하게 호흡할 수 있는 기기이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산업융합제품인 까닭에 안전기준이 없어 제품을 출시할 수 없었다. 이에 업계에서 지난 5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안전기준 제정을 요청했고, 국가기술표준원이 관계부처를 포함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예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정식 안전기준 제정에는 통상 1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극행정으로 제품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고자 예비 안전기준을 우선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예비 안전기준은 전자식 마스크의 안전요건, 시험방법, 표시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전자식 마스크를 통과하는 흡입 공기와 배출 공기는 반드시 전자식 여과장치의 필터를 통과하여야 하며, 필터 재질은 식약처가 고시한 의약외품 원료규격인 교체용 폴리플롤필렌 필터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 본체는 유해물질 14종과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 기준치, 내충격성, 방염성, 방수성능, 배터리 안전기준 등의 안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예비 안전기준의 상세 내용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www.kats.go.kr)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식 마스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정하는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 제품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전자식 마스크 제조·수입업자는 출고·통관 전 제품시험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인한 뒤 안전인증(KC) 마크를 부착해 제품을 유통해야 한다. 이번에 제정·공고된 전자식 마스크 예비 안전기준에 따라 업계가 원활히 제품출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12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예비 안전기준 시행 이후 조속히 관련 법을 개정해 정식 안전기준은 2022년 내에 제정할 계획이다.

2021-10-25 14:06: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