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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사용자 경험 개선하는 신규 패키지 '워크데이 에브리웨어' 공개

기업용 인사·재무 클라우드 기업 '워크데이'가 사용자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기술을 공개했다.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태스크와 인사이트를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로 직접 가져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커넥터 패키지인 '워크데이 에브리웨어(Workday Everywhere)'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왔다 갔다 할 필요없이 자연스러운 업무 흐름 상에서 워크데이를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기업은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를 이용해서 간편하고 연결된 경험을 제공, 직원들의 생산성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는 직원 경험과 관련된 워크데이의 최신 제안으로 직원 참여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적이고도 강력한 워크데이 경험을 개방적으로 솔루션간 충돌없이 실현시킨다.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를 통해 '워크데이 포 마이크로소프트 팀즈(Workday for Microsoft Teams)'와 '워크데이 포 슬랙(Workday for Slack)'에서 시작된 여정을 한 단계 높여 5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포함하는 워크데이 고객 커뮤니티에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로 인해 직원 유지 및 생산성 개선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된 기업들은 보다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직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하루의 대부분을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서 보내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CHRO와 CIO의 우선순위가 됐다.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는 협업 툴, 인트라넷,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비바(Microsoft Viva)와 같은 직원 경험 플랫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데이를 액세스하는 경계선 없는 경험을 실현해준다. 워크데이를 통해 CHRO와 CIO가 협력함으로써 개인별 니즈에 부합하고 변화하는 조건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제프 겔프소(Jeff Gelfuso) 워크데이 최고디자인책임자는 "전세계의 진취적인 CHRO와 CIO들은 그들만의 직원 경험을 만들기 위한 올바른 데이터, 인사이트, 기술 등을 제공받기 위해서 워크데이와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투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이 직원 참여도, 만족도, 소속감을 높이고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 버신 아카데미(Josh Bersin Academy)의 글로벌 애널리스트인 조시 버신 학장은 "직원 경험은 지금 전 세계 CEO의 최우선 과제"라며,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는 사용자들이 어떤 플랫폼에서도 워크데이를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과 관리자, HR 및 IT 부서의 업무를 경감시켜주는 훌륭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2021-10-26 09:21: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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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랩, 프립 손잡고 '제주행 팀 워케이션' 이벤트 진행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직장인들의 워케이션을 지원한다. 토스랩은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와 협업해 '제주로 떠나는 팀 워케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업무 형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워크의 업무 효율성이 입증되면서 일하는 환경을 확장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잔디와 프립이 진행하는 '제주로 떠나는 팀 워케이션' 이벤트는 협업툴 잔디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숙소 할인 및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프립 액티비티 체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프립은 팀 워케이션 문화 정착 및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잔디는 국내 협업툴 중 가장 많은 사용팀 30만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벤트는 11월5일까지 잔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잔디와 프립은 각 팀별 사연과 워케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총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혜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립 임수열 대표는 "워케이션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팀 단합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협업툴 중 가장 많은 사용팀을 보유한 잔디와 함께 기업 고객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 공간인 잔디가 익숙한 기업은 워케이션 기간 동안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휴가를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과 쉼에 대한 기분 좋은 밸런스를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잔디 마케팅팀은 지난 9월 제주도로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잔디로 일하고 프립으로 휴가를 즐긴 경험을 잔디로 일하는 기업들에도 제공하기 위해 프립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총 네 편으로 기록한 워케이션 콘텐츠는 잔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0-26 09:21: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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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0월 26일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신용카드를 쓴 금액의 월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을 시작한 지 24일만에 캐시백 예정 지급액이 146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는만큼 신청을 독려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추진에 발맞춰 학교도 교육활동의 정상화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그간 상대적으로 등교가 위축됐던 수도권 지역 학교의 등교 추가 확대가 추진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604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한국판 뉴딜, 전략적 기술개발 등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강한 안보와 국민 안전, 저출산 해결의 의지도 담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실효성을 제고하되, 취약계층 및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는 강화하며 장례식과 결혼식 같은 국민들의 긴급 자금 수요에 대한 유연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가 대학가 아르바이트(알바) 일자리 지형도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대학가 중에서 가장 많은 알바 일자리를 보유한 곳은 '서울교육대학교'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위해 경기지사직에서 퇴임했다. ▲국민의힘이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 중앙윤리위원회, 국민검증특별위원회 등 당직인선안을 발표했다. 3선 출신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명직 최고위원,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지낸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가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김진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이 국민검증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는다. ▲25일 국방부와 각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간부와 병에게 다르게 적용되던 '두발 규정의 차별'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사라진다. 신분 간의 차이를 없애, 간부와 병을 전우로 인식하게 할 것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같이 죽자'식의 두발 규정 완화라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3달간 서울시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의 방문자수와 시민 제안 조회수, 공감수, 댓글수가 모두 줄었다. 시민의 정책 제안에 대한 서울시의 답변이 부실해 정책 효능감이 떨어져 참여율이 저조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한줄 뉴스>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1시간 가량 불통돼 인터넷이 멈추고 상점 결제 시스템이 중단됐고 전화 통화가 계속 끊겨 전국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25일 오전 11시께 부터 1시간 정도 불통 장애가 발생해 서울, 부산, 대구, 전북, 충남, 제주 등 전국 가입자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가족들만 모인 작은 추모 행사가 열렸지만, 사내외에서 생전 업적을 기리는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동참한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건설해 내년 1월 첫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룹 차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현지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액이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853억 달러를 기록하며 1~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1~2분기에 이어 3분기(7~9월)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인 288억 달러를 갈아치우면서다. <금융·마켓·부동산> ▲ 최근 국내경제의 대외리스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의 청약 첫날 오후 2시 기준 경쟁률이 최고 13대 1을 넘어섰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정비사업장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분야에서 수주전을 펼치며 '3조클럽' 달성에 다가서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유통가에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바람이 불고 있다. 편의점과 치킨 프랜차이즈, 밀가루 회사와 맥주 회사 등 기업들이 이색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선보이면서 소비층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사업 확장과 마케팅에 열올리고 있다.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를 내세우고 인기 게임에 홍보 창구를 여는가 하면, AR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구입도 돕고 중고거래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호텔업계가 어린이가 포함된 단체 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잡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 주인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식당과 카페의 운영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사적모임도 10명까지 허용된다. 백신 패스로 불리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해 헬스장과 샤워실 이용도 자유로워진다.

2021-10-26 07:0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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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000억규모 군납비리, 모르쇠 작전으로 일관한 국방부

메트로경제신문이 2019년부터 약 2년 동안 단독 취재해 온 '이동 해체식 방호벽(이동식 방호벽)' 납품비리 의혹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26일 총사업비 약 1020억원이 소요되는 '이동식 방호벽 구매계약 ·관리 등 업무처리 부적정'이라는 감사원 감사를 공개했다. ◆이동식방호벽 납품의혹 2년 간 추적...국방부는 '침묵작전' 본지는 지난해 5월 25일 '[단독]납품비리의혹 눌러 왔던 '이동식방호벽' 터졌다' 제목으로 감사원의 감사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앞서 2019년 12월 29일에도 '특혜성 계약 의혹, 이동식방호벽 군인생명과 함께 무너지나'라는 제목으로 이동식 방호벽 사업의 부정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동식 방호벽은 장병의 생명과 직결된 장비로, 매우까다로운 성능 검증이 필요하다. 이 장비는 주로 해군의 교두보 확보와, 해외 파병부대의 주둔지 방호를 위해 신속한 방호벽 설치와 해체를 위해 사용된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2017년 9월 26일 6사단 19연대(현 여단)에서 발생한 사격훈련 사망사고의 보완사항으로 이동식 방호벽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철저한 조사와 보완대책을 지시했지만, 국방부를 비롯한 군 당국의 조치는 허술했다. 조 의원이 본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사가 국산화한 이동식 방호벽은 이미 2016년 상반기 우수상용품 시범사업을 통해 전투지원장비로 분류됐다. 2016년 11월에서 2017년 8월까지 육군 모 여단에서 실시한 부대시험평가에서 내부 충진재인 토사의 무게에 의한 기울어짐, 배부름 현상 등 운용 및 재설치의 문제가 드러났다. 육군은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A사에 통보하지 않았다. 오히려 A사의 특허를 도용한 B사가 군사용 적합판정을 받지 않은 제품을 납품하는 것을 눈감아줬다. 6사단 사격훈련 사망사고 발생 이후 군 당국은 이동식 방호벽을 군 사격장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해 복수의 전문가들은 군 당국이 이해하기 힘든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목숨을 잃은 병이 이동한 기동로가 방벽 뒷편이 아닌 방벽 위였다는 점, '도비탄(물체에 맞고 튀어오른 탄)'을 막기 위해서는 특수한 방벽구조물과 천장덮개가 필요한데 군 당국이 이동식 방호벽 설치로 가닥잡았다는 점 등이 그 이유다. 이와 관련해 이동식 방호벽과 관련된 업계에서는 육군 공병 병과의 A 중령이 B사의 경쟁사 영업을 방해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본지가 지난해 12월 확인한 바로는 B사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올린 특허증은 B사와 무관한 것이었음에도, 특허를 이유로 수의계약을 얻었다. 심지어 입찰공고 및 조건에는 B사의 사명이 표기돼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국계법)' 제7조, 제8조 및 '정부 입찰·계약 집행기준' 제5조 4항 제5호, 제77조 등을 위반한 위법행위에 해당된다. 특허가 없고, 경쟁업체가 존재할 경우 일반경쟁에 부쳐야 한다. 입찰 공고에는 특정 상표 또는 특정 규격 또는 모델을 지정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해 육군과 국방부는 중국에서 불법카피된 '특수작전용칼'의 납품을 정당한 계약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감사원 감사결과 계약 부적정 드러나... 국방부 혈세 나몰라라 B사의 특허권의 무단사용 등 국가계약법 위반과 관련된 민원이 5차례 제기됐으나, 군 당국은 각기 다른 엉뚱한 답변을 했다. B사가 특허권의 정당한 사용자 아니란 사실을 사실상 확인하지 않은 셈이다. 조명희 의원이 제공한 감사원 감사결과는 지난해 8월에 나온 것으로 감사원은 이미 국방부, 국방부 시설본부, 육군 등에 각각 조치사항을 통보했다. 감사진행 여부와 감사 결과 및 조치사항 등에 대해 지난해 부터 수차례 국방부 대변인실에 질의를 했으나,국방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연락 수단을 끊고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유로 국방부 출입을 거부했다. 감사원은 본지가 보도한 내용 외에도 B사가 계약 조건에 명시된 해체가 가능한 이동식 방호벽 대신, 해체가 불가능한 이동식 방호벽을 납품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감사일(지난해 6월 9일) 기준으로도 시설공사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국방부 시설본부가 사용자재 품질확인을 소흘히 했다"면서 "설계도와 다른 자재를 선정한 건설사와 관리기술자에 부실벌점을 부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동식 방호벽이 설치될 사격장은 46개소이며 예산은 269억9900만원이고, 2022년 이후에는 43개 사격장에 750억9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 해군에서 FMS(대외군사판매) 구매 방식으로 미 국방부로부터 구매한 MIL-SPEC(미 국방규격)을 충족하는 MIL10R 사이즈의 제품 가격은 550만원으로, 2017년에서 2018년 B사가 제시한 840만원보다 약 35% 정도 저렴하다. 막대한 국고의 손실이 예상됨에도 국방부는 구체적인 조치사항을 현재까지 밝히고 있지 않다. 과거 대북확성기 군납비리처럼, 언론의 예방적 지적을 묵살하며 업체에 부정당 이익금을 제때 환수하지 못했던 모습과 닮아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000억대의 국고 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나선 조 의원은 "이동식 방호벽 관련 감사원 결과는 군납 시스템의 총체적 난국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군운용 적합성 평가결과 도출된 보완점에 눈감은 국방부 태만으로 인해 불량 이동식 방호벽이 도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음에도 국방부는 여전히 후속조치에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다가오는 국방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해당 사건의 후속 조치 및 군납 시스템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6 00:03:0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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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시 북한 방문 논의 이뤄질 수 있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 순방 첫 일정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교황청, G20 정상회의 및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헝가리 국빈 방문 일정 등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청와대 측은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축원과 지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온 만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환기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는 29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간 교황의 축복 메시지에 감사하고, 교황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교황께서는 북한 방문 의사를 수차례 말씀하신 바 있에 관련 논의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으로 열리는 첫 G20 정상회의 기간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강화된 한국 위상 ▲선진국과 신흥국 간 가교 역할 등을 기대하는 한편 '한국 경제에 영향이 큰 문제에 있어서는 국익의 관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사업하며 세 부담을 줄여온 초대형 글로벌 기업에 세금 매기는 '글로벌 디지털세'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추인되는 상황과 관련 청와대 측은 "디지털세와 같은 국제규범 마련은 경제구조 전환에 따라 피할 수 없는 과제이므로 적극 협력하되 그 과정에서 플랫폼 기업에 대한 과세권 확보 등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G20, 포괄적 이행체계(IF·Inclusive Framework)는 지난 8일 화상 형태로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글로벌 기업의 매출발생국(시장소재국) 과세권 배분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등에 대한 최종 합의문과 시행계획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시행 시점은 2023년부터이며 대상은 연결매출액 200억 유로(약 27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10% 이상 다국적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매출발생국에도 세금을 내도록 했다. 글로벌 최저한 세율은 15%, 디지털세 초과이익 배분비율의 경우 25%로 확정했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COP26과 관련 지난 2015년 COP21(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회의라는 점을 언급하며 "파리협정의 (합의된) '기후온난화 1.5도 목표' 실현을 위한 각국 정상들의 기후행동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도 COP26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상향 조정한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도 선언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탄 서약은 이산화탄소 이외 특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연대다. 청와대는 한국이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가 G7 국가들과 함께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우리의 기후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COP26 의장국 프로그램인 '행동과 연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기후온난화 1.5도 목표 실현 차원에서 '개발도상국 재원 기술 적응 지원' 중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개도국과 적극 공유할 모범 방안으로 한국의 저탄소 경제 전환 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헝가리에 국빈방문하는 데 대해 "(헝가리는) 우리의 첫 구동구권 수교국으로서 우리 북방외교의 출발점이 된 국가인 만큼 우리 현대사회에서도 의미가 있는 국가이자 다수의 우리 기업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긴밀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헝가리 대통령 및 총리와 회담에서 실질 협력 내실화 방안 및 코로나, 기후 변화 대응 등 양국 공통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헝가리에서 우리 기업이 원활한 경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도 당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V4(비셰그라드,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 2차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 '이차전지, 디지털, 바이오 등 신산업, 인프라 등 핵심 분야에서 양 지역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별개로 문 대통령은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여타 V4 총리와도 양자 회담을 갖고 한-V4 간 협력 확대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원전, 신공항, 방산 등 분야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2021-10-25 18:42:4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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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메콩 정상회의 추후 개최"…미얀마 사태 고려한 듯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화상 형태로 진행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지난 4년간 신남방 정책에 기반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성과를 종합하고, 미래 협력 강화에 대한 정상 차원의 공동 의지도 재확인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5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열릴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역내 보건 위기 대응' 차원의 기여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 보건 인프라 강화를 비롯한 분야별 실질 협력 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석하는 회의로 보건·금융·경제 등 기능 협력 위주의 협의체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아세안 및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도 참석, 한반도 문제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달성 차원의 한국판 뉴딜 정책 및 개발도상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지원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 신남방 정책 4년 협력의 주요 성과 종합 및 미래 협력 강화 의지에 대해 재확인할 예정이라는 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신남방 정책 관련 공동성명 채택과 함께, 신남방 정책에 기반한 한-아세안 협력 관련 팩트시트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이 같은 일정에 대해 "한-아세안 간 미래 협력의 동력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와대는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로 '역내 보건 협력 증진', '경제 회복 논의'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아세안의 신속한 코로나 회복 지원 차원의 추가 기여 계획, 역내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 지원 등 실질 협력 방안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으로서 '공평하고 신속한 백신 보급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이 포함된 안전한 인적 교류 차원의 조치 필요성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차원의 협력 모멘텀을 견인하는 방향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역내 평화와 안정 달성하기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입장도 개진할 예정이다. 이어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6일 화상 형태로 열릴 예정인 '한-메콩 정상회의'의 경우, 메콩 측 내부 사정으로 추후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한-메콩 협력 출범 10주년인 만큼 정부 측은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아세안 국가인 미얀마 내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정상회의 개최 상황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메콩 측 내부에서 미얀마 상황으로 인해 참석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에 메콩 측 내부 사정이 정리되면 회의 일정을 다시 조율해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21-10-25 18:07: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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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후보와 26일 차담회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만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와 면담을 갖는다"며 "내일 면담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와의 만남은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지명된 후 26일 만에 이뤄진다. 역대 대통령과 대선 후보자와의 만남은 이명박 전 대통령·박근혜 후보는 13일 만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후보는 이틀 만에 면담이 이뤄졌다. 다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통령과 후보자의 만남인 만큼 문 대통령의 선거중립에 의해 민생 현안이나 코로나 대응 같은 비정치적인 발언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앞서 문 대통령과 이 후보와의 면담에 대해 대통령의 정치개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었지만, 청와대는 후보 요청과 전례에 따른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차담이든, 오찬이든 면담의 형식보다 의미에 주목해달라"며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고. 이전에 전례도 있었고, 또 나누실 말씀도 있고 그래서 면담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와의) 면담을 '왜 안 하느냐, 언제 하느냐'고 줄기차게 질문하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관계자는 "내일 어떤 대화를 하는지는 내일 주목해주시면 되겠고, 내일 모두발언은 공개하고, 비공개 차담 직후에 정무수석 브리핑을 통해 발언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하겠다"며 "내일 면담과 관련해선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1-10-25 18:01: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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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洪·元' 野 경선 막바지, 가족에게 튀는 논란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자 논란이 가족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사진은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2018년 6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는 모습. /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치열해지자 논란이 가족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최근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부인 논란에 대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원희룡 후보는 정신과 전문의인 부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두고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 장애 중 하나)'라고 표현해 논란을 겪고 있다. 윤 후보와 홍 후보의 가족 공격의 발단은 24일 홍 후보가 윤석열 캠프의 '개 사과 사건'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윤 후보는 지난 22일 유승민 후보와의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캠프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SNS '토리스타그램'에서 올라온 '인도 사과' 콘텐츠가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찍어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도 사과' 콘텐츠는 윤 후보에게 '전두환 대통령 발언' 사과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조롱하는 듯한 의미로 읽힐 수 있었다. 여명 홍준표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이는 "구차한 거짓말의 연속"이라며 "윤 후보는 "맞수토론이 열리던 시각, 윤석열 캠프의 공보특보는 '실무자가 집에 가서 찍었다'라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 대변인은 "윤 캠프 소속 관계자들에 따르면 '캠프 내부에서 윤 전 총장 SNS 계정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 'SNS 운영은 윤 전 총장 배우자인 김건희 씨 측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며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윤 후보가 토론회에 나와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자 논란이 가족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사진은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 뉴시스 윤 후보는 다음날 중견 전·현직 의원 영입 기자회견에서 이를 반박하며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다"며 "선거가 원래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는 데 제 처가 다른 후보 가족처럼 적극적이지 않아서 오해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홍 후보의 배우자인 이순삼씨가 홍준표 캠프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홍 후보도 같은 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나는 국회의원을 할 때도 아내가 후원회장이었고 지난 대선 때에도 아내가 후원회장이었다"라며 "지금의 후원회장 역할은 과거처럼 돈을 대주는 후원회장이 아닌데 그걸 흠으로 삼는 것을 보고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 각시(윤 후보 부인)는 소환대기 중이라 밖에 못 나오니 그런 시비를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김건희 씨가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자 논란이 가족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사진은 당시 원희룡 제주지사와 강윤형 씨가 지난 4월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에 마련된 연동투표소에서 4.15 총선 사전투표를 하는 모습 / 뉴시스 원희룡 후보 부인 강윤형씨는 본인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경우다. 강씨는 지난 20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관풍루>에 출연해 "이재명 지사는 정신과적으로 볼 때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반사회적 성격장애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지난 23일 MBC라디오 <정치인싸> 생방송에 출연해 상대 패널인 현근택 변호사가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유포)에도 해당하고 분명히 민사상 불법행위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하자 흥분하며 현 변호사와 고성을 주고 받다 자리를 비우는 방송사고를 냈다. 원 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나의 쟁점을 놓고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의 두 개의 직업윤리가 대치되고 있는 것인데, 기준은 명확하다"며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을 저는 명백하게 '공적인 영역'으로 본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전문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정책 경선을 이탈하고 있다며 이는 유권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25일 통화에서 "고발·사퇴 등 선거판이 최악인 상황에서 배우자까지 논란이 확대된 상황인데, 정책 토론하고는 거리가 너무 먼 모습이다"라며 "유권자들은 네거티브 중에서도 냉소적이고 정치 비하적인 것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0-25 17:45:5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