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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국어,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쉬웠다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전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두 차례 치른 모의평가와 비교해보면,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전 모평보다는 어려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파트 '헤결 변증법(4~9번)', '기축통화'(10~13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킬러 문항으로 꼽혀 최상위권 순위를 가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문 길이가 길지 않는 등 수험생 20% 이하만 맞추는 초고난도 문항으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김용진(서울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지난 6월 실시한 모의평가 난이도와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평보단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으로 이번 수능 지문 중 가장 긴 4~9번 문항을 꼽았고, 그 중 7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김 교사는 "10~13번 문항은 지문이 길지 않고 난이도도 있진 않지만, 경제에서 환율이라는 소재 자체가 갖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형 교사(서울 영동고)는 "문학영역의 난이도가 조금 더 평이한 수준"이라면서 그 이유로 "출제된 7개 작품 중 3개 작품은 EBS와 연계됐고, 두 작품은 거의 직접 연계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계가 안 된 4개 작품 중 생소한 작품이 포함됐지만 보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문제 난이도도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나, 가장 최근 시험인 9월보단 어렵게 출제돼 이를 고려하면 체감 난이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변별력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중학위권 학생에겐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입시학원가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 금년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평소 어렵게 출제된 과학기술지문 또한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정보량 또한 매우 작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독서영역은 제시문 길이가 짧고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며, 문학영역은 연계작품 수는 적지만 낯선 작품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 수능 대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수능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이한 시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2021-11-18 13:0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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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 이대목동병원에 기부..자문과 협조 감사

조유경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홍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왼쪽부터)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의 기부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시즌2 수익금 일부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 기부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간담췌외과)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장기이식 관련 자문을 제공했고,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촬영 장소를 제공했다. 배우 조정석이 연기한 간 이식 전문의 이익준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장기이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졌다. 실제 관계 기관에 따르면, 드라마에서 장기이식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 다음날 장기 기증 서약자가 400명 이상 몰려들었다고 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전달한 기부금은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발전 기금으로 수술 환자 및 임상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는 "드라마에서 환자를 생각하며 늘 고민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아준 덕에, 장기 이식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바꾸는데 큰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 교수는 이어 "그럼에도 매년 1천 명 정도가 간 이식 대기 중 사망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에서 간 이식 치료율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한편, 장기 기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좋은 의료진의 표본을 보여준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우리 이화의료원이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팀이 건네준 큰 사랑을 환자들에게 전달하도록 할 수 있게 우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3:00: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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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닥터솔루션 '화상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오른쪽)과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가 17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에서 화상환자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치료제 등의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닥터솔루션이 화상환자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닥터솔루션은 17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도헌홀에서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김기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조현제 닥터솔루션 이사 등이 모인 가운데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상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치료제 등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날 닥터솔루션은 화상환자의 피부 보호를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약 1870만원 상당의 젤크림 300개와 자외선차단제 200개를 기부했다. 전욱 병원장은 "화상환자는 상처부위 가려움 등의 증상이 많아 상당량의 보습제가 필요하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보습제 등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정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상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2:5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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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 론칭..펫푸드 시장 진출

유한양행이 이번엔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이어 펫푸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고, '윌로펫' 출시와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윌로펫 사료' 프로젝트는 유한양행과 SB바이오팜이 반려동물 산업에서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첫 성과물이다. 양사는 향후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윌로펫 사료는 생육을 기본으로 한 영양성과 식감 및 기호성 등의 증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브랜드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식품 및 처방식품 전문 연구 기업인 SB바이오팜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윌로펫 사료는 부드러운 키블(사료 알갱이)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수한 공법(SBP10450)으로 차별화한 부드러운 사료로 급여 시 반려동물 치아의 부담을 덜어 주고,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을 높인다. 윌로펫 사료는 11월 19~21일 사이에 개최되는 '케이펫페어 일산'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에 론칭하는 '윌로펫' 브랜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항상 곁에 있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정직한 기업, 믿을 수 있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에 맞게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우수한 반려동물 먹거리와 반려동물이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2:53: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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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 '닥터큐어벨 바디로션' 출시

종근당은 자연유래 성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큐어벨'을 런칭하고 첫 제품으로 '인텐시브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쑥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돌나물을 주성분으로 보습에 효과적인 10가지 수분 아미노산 콤플렉스, 세라마이드의 흡수력을 강화한 세라좀, 3중 히알루론산을 더한 제품이다. 피부임상 전문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30일간 사용 후 피부 가려움이 70.5% 개선되었으며 피부 장벽이 19.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화장품으로 프랑스 비건 협회로부터 이브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2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 런칭과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닥터큐어벨은 자연유래 성분과 종근당의 기술력을 더해 불규칙한 일상과 불안정한 환경으로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것"라며 "바디로션을 시작으로 바디워시, 수딩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2:46: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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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랩코리아 차세대 향균코팅 기술, 현대차 아이오닉 SUV에 적용

에스디랩코리아(이하 에스디랩)의 차세대 향균코팅 SD솔루션 기술이 현대자동차의 신차에 적용됐다.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99.9% 사멸시키는 기술로, 위드코로나 시대 차량 내부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디랩은 'LA 오토쇼 2021'에서 선보인 미래 첨단기술이 접목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에 차세대항균코팅 SD솔루션 기술이 적용된 '살균 기능성 직물 원단'이 사용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차량 실내에 탑재된 항균시트, '살균 기능성 직물 원단(Hygienically Treated Fabric)'에는 감염환경관리 전문기업인 에스디랩코리아의 일명 항균잠자리로 불리우는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이 들어가 있다. 이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은 썩지 않는 잠자리 날개에서 온 자연의 항균 원리에서 출발한다. 잠자리 날개 표면에 형성된 나노 크기의 돌기들은 외부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유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균막 역할을 한다. 또 강력한 표면공유결합 기술이 적용돼 1회 코팅으로 9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항균 효과가 지속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항균원료'를 사용한 'SD 차세대 항균코팅 솔루션" 은 싱가포르,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항균 코팅제로 승인되었고, 국내에서는 환경부로부터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기준 적합확인 신고번호를 취득하였다. 또 국내 판매되는 살균제 중에서 유일하게 아만성 (90일) 반복 흡입 독성 시험을 완료하여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항균코팅제품이다 에스디랩코리아의 김창주 대표는 "당사의 첨단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이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에 적용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장 직면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으로 안전의 기준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1-18 12:40: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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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개발이익환수 정쟁 만들더니 모르쇠로 일관"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촉발돼 민간개발사의 과도한 이익을 제한하는 개발이익환수 관련 3법 등에 대해 국민의힘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관련법 심사에 즉각 동참하라고 압박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8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왜 3법을 막고 있을까. 제2의 곽상도, 제2의 박영수, 제2의 화천대유를 꿈꾸고 있는 것 아닌가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제2의 대장동 사태'를 막기 위해 개발이익환수법과 도시개발법, 주택법 등 3개 법안의 정기국회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예산안 심사와 법안 상정을 함께 추진하자 현재 국토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이 관련법의 위원회 상정조차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토위가 내년도 예산안을 다룬 지 2주 정도가 돼 가는데 의사일정 협의가 안 돼 예산안도, 법안도 심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심지어 법안소위도 하지 않는 그야말로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장동 문제를 파면 팔수록 돈 받은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더 나올까 우려돼서 그런 것 아닌가"라며 "대장동 개발 이익을 왜 100% 환수하지 않았냐고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억지로 트집잡기로 일관하더니 개발이익 환수 3법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너무나도 얼토당토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법안 상정 절차에 동참하라"며 "국민의힘 이현승 위원장과 의원들의 잘못된 의정 활동 폭거에 대해 (민주당) 국토위 의원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저지하고, 개발이익환수 3법 상정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국민의힘은 왜 개발이익환수를 한사코 막고자 하나"며 "국정감사 내내 개발이익환수를 부르짖던 국민의힘은 어디 갔느냐"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집권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이용해 국토위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었느냐"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개발이익환수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2021-11-18 11:40: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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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한·미·일 공조 이어질 듯…과거사 문제가 걸림돌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등이 공조하며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지난 7월에 이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관련 공동의 약속'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가면서다. 다만 한·일 과거사 문제로 인해 공동 기자회견이 무산되면서 비핵화 논의 과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세계 보건안보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글로벌 공급망 회복 ▲기후위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차관은 공동의 번영, 안보 및 가치 증진 차원의 다자 파트너십이 포함된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태평양 구조에서 아세안(ASEAN) 중심성이 안정성·경제적 기회·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 차원의 공동 약속을 보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위협에 대처하려는 의지도 강조했다. 여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 관련 협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직후 단독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논의와 관련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에 대해 한국과 일본, 다른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협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현시점의 종전선언에 동의하는지 관련 질문을 두고도 셔먼 부장관은 "우리는 한·미·일 간 그리고 다른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좋은 협의를 하고 있으며,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종전선언 관련 한·미 갈등에 대해 일정 부분 불식시키는 한편, 원만한 삼국 공조 상황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이후 공동 기자회견은 '한·일 과거사 문제'로 무산됐다. 김창룡 한국 경찰청장이 지난 16일 독도에 방문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반발한 상황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최종건 1차관은 이날 셔먼 부장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일본 측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의 전일(어제) 독도 방문 문제로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측 언론인이 '김 청장의 독도 방문 문제'를 거론할 때 생길 갈등 상황에 대해 고려한 조치라는 게 최 차관의 설명이다. 셔먼 부장관이 공동 기자회견 무산 이유인 한·일 간 이견에 대해 "이날 회담과 무관하다"고 했지만, 앞으로 독도와 같은 과거사 문제가 불거질 경우 언제든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특히 일본은 종전선언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중이다. 한편 셔먼 부장관은 이번 외교차관 협의와 관련 "오늘의 3자 회담은 우호적이고, 건설적이며, 실질적이었고 3시간 이상 지속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1-11-18 11:24: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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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기호 그간 노고에 감사...권성동 새 사무총장으로 선임"

이준석 대표가 1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기호 당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 소식을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대표가 1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기호 당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기호 사무총장이 공명정대하게 정당 사무를 운영해왔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선 과정에서 후보 측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자는 취지로 오늘 4선의 권성동 의원을 후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과정에서 저에게 지금까지 당에서 진행해온 지방선거 관련 개혁 등 여러 당무를 연속성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경쟁력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일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조정국면 추세가 나타나지만 기술적인 조정이기 때문에 동요없이 정권교체를 향해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당 지지율 격차도 유지하면서 들뜬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낮은 자세로 정권교체 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후보 선대위 출범에 대해 "20일 전에 출범이 가능할 것이라 봤는데, 후보는 완성된 안을 내자는 것 같다"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의견이 나오면서 한가지 기정사실화된 것은 그분이 원 톱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분의 의중이 반영되는 과정 아니겠냐"고 말했다.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윤 후보가 이 대표를 건너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어제 있었던 일은(만남 불발은) 원래 후보가 김 전 위원장과 상의하고 저랑 말을 할 것 같았는데, 성안된 것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저와의 접선도 연기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며 "홍 의원의 의중이 다른 것은 아니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선 "개별주자와 소통을 자주하진 않는데, 곧바로 승복 의사 밝힌만큼 대의를 위해서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1-18 11:18: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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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 초읽기, "송영길·최강욱 합의"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당 대 당 통합 추진에 합의하고, 실무 협상에 돌입한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 대표는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민주당 측 협상 대표로 우상호 의원 지명했다"며 "향후 협상단으로부터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통합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당시에도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주장한 바 있으며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 여당 내 물밑 협상을 통해 탄핵안 가결을 이끈 협상가다. 또한 이재명 후보도 여권 대통합 방침을 언급하며 열린민주당과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열린민주당 측의 협상 대표가 정해지면 협상단 구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어떻게 할지는 당 대 당 통합이라는 원칙 하에 실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는 이 후보로 단일화'라는 질문에 "그렇다. 당 대 당 통합이니 후보를 선출하고 단일화하는 통합이 아니다"고 답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급작스러운 통합'과 관련해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어떻게 할지는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수차례 논의가 있었고, 통합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며 "시기가 언제냐는 이견이 있어 좀 더 미뤄졌었고 어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1-18 11:08:34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