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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중부시대 만들겠다"...윤석열 세종에서 선대위 첫 지방 일정 소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해 "차기 정부를 맡으면 신(新)중부시대를 열겠다"면서 선대위 첫 지방 일정을 소화했다. 윤 후보가 내세우는 신 중부시대는 세종시를 실질적 수도로 더 내실화하고 대덕연구단지 같은 산업 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미래 산업을 이끌어야 한다는 투-트랙 구상이다. 대선을 100일 남긴 시점에서 윤 후보는 이날 세종시의 설계자 중 한 명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충남에 지역구가 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함께 세종시를 방문하고 2박 3일간의 충청도 순회 일정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전망대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친이 이 근방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며 세종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전망대를 둘러본 후 "세종은 국토와 행정의 중심이고 세종의 주변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육성해서 우리나라 미래의 신 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실질적 수도로서의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으면 임기 5년 동안 법적·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국격 차원에서도 문화·예술, 학계와 정부 인사들이 서로 만나서 치열한 정책 토론을 벌일 수 있는 장까지 세종시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을 통해 세종시에 행정수도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행정수도 문제를 해결할 거냐는 질문에 "헌법 개정과 법 개정은 국민 전체와의 합의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이 지역이 수도로서의 기능을 실질화, 내실화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더 많은 인구가 이 지역으로 유입돼서 이 지역이 행정수도로서 정부청사뿐 아니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법적 제도적 뒷받침할 수 있으나 법이 앞서 나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에 더 필요한 기반시설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 후보는 "여기엔 정부청사만 내려와 있는데, 정주 여건도 중요하고 우리나라의 정책 수립의 중심이 되기 위해선 중앙부처만 내려와서 될 문제가 아니고 정책 연구, 교육 시설도 같이 와야 한다"며 "그런 시설들이 오게될 때 문화·예술적 도시로서의 완전성을 갖는 기능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청와대도 이전 하냐는 질문에 "청와대 이전도 법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제가 차기 정부 맡게 되면 법률안 제출하거나 국회에 촉구해 제2청와대 집무실을 이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10월 25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충청 공약으로 ▲대전·세종 산업단지 경제자유지역 지정 ▲유성 과학벨트 중이온 가속기 조속 완공 ▲세종에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했다.

2021-11-29 14:59: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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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통업체 매출 14.4% 증가… 3월 이어 두 번째 높은 성장

유통업체 매출 증가폭이 둔화한 가운데, 10월 다시 반등했다. 백화점의 한파 용품과 골프 장비 판매 증가 등 해외유명브랜드와 가정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4.4%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올해 들어 지난 3월(18.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온라인의 경우 2월(5.5%)을 제외하고 모든 월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3월 21.7%까지 올라갔다가 4월 11.2%, 5월 8.8%, 6월 4.8%, 7월 7.0%, 8월 2.5%, 9월 3.3% 등 증가폭이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다 10월 다시 두 자릿수로 반등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온라인 구매 비중 지속 확대 영향이 있으나, 개별업체가 진행한 쇼핑행사의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0%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SSM(-1.6%)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개월째 감소 중인 가운데, 대형마트(1.4%)·백화점(21%)·편의점(9%)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점포수가 396개에서 386개로 감소해 비식품 상품군 매출이 가전/문화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나, 개별업체가 진행한 쇼핑행사 등의 영향으로 매출 비중이 큰 식품군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 백화점은 한파 용품과 골프 장비 등의 매출 성장으로 해외유명브랜드, 가정용품, 아동/스포츠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편의점의 경우 1인 가구 등의 소포장 상품 구매 수요 증가, 혼술/홈술 트랜드의 지속 등과 함께 점포수 증가에 힙입어 모든 상품군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의 경우는 식품, 가전/전자 등 상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19.7%의 큰 폭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은 해외 유명브랜드(39.4%), 서비스/기타(21.3%), 가전/문화(20.1%) 순으로 높다. 오프라인은 해외유명브랜드, 아동/스포츠 판매 호조가 지속됐고, 온라인은 선물용 e-쿠폰 등의 판매호조에 따라 서비스/기타, 식품 위주 매출 상승이 지속되면서 가전/문화 상품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온라인 부문 매출 비중이 2.1%포인트 증가한 47.6%, 오프라인 부문 매출 비중은 52.4%로 감소했다. 대형마트(-1.9%p), SSM(-0.5%p), 편의점(-0.8%p) 비중은 감소했고, 백화점의 비중만 소폭(1.1%p) 증가했다.

2021-11-29 14:5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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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삼육대 명예교수, 간호학과 장학기금 1천만원 쾌척

이경순 명예교수가 최근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기부식에서 (오른쪽부터) 김일목 삼육대 총장, 이경순 명예교수, 이 교수의 부군인 안동출 전 삼육보건대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부총장을 지내고 정년퇴임한 이경순 명예교수가 최근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그간 이 교수가 삼육대에 기부한 금액은 누적 8061만원에 달한다. 29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경순 명예교수는 1996년 간호학과 교수시절 학과 평가를 앞두고 발전기금 100만원을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대학·학과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해왔다. 2016년 정년퇴임 후에도 3천여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학과에 아름다운 기부 전통도 만들었다.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매년 졸업헌신회에서 '밀알 장학금'을 약정한다.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는 기금이다. 벌써 10년째 이 같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교수의 영향으로 간호학과 교수들은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가장 많이 기부하는 교수들로 꼽힌다. 이 교수는 "장학금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받으며 공부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학부, 석사, 박사, 심지어 포스닥(박사후연구원)까지 장학금을 받았기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퇴임 후 건강강의를 하고 있다는 그는 "내 지식까지도 다 내놓고 갈 생각"이라고 했다. 김일목 총장은 "은퇴 이후에도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는 교수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후배 교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3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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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군수업체 품질관리자 교육지원

군수품을 비롯한 국방관련 품질관리는 군수품의 특수성으로 인해 매우 높은 전문성을 요구한다. 때문에 관련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강화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부자재 확보 부담 등이 가해져 군수품 품질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다행히 국내 군수품 관련 190여개 업체는 '국방품질경영체제(DQMS)'라 불리는 군수품의 특수성이 고려된 요구조건을 갖춘 정부인증제도를 도입해 유지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도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업체 100개사 실무자 149명을 대상으로 인증 유지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화 교육을 다음달 2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기품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 지원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으로 제기된 부족한 인증 교육지원 문제를 해소하고 품질경영체제의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맞춤형 교육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의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자들은 2일간의 일정으로 소속업체 및 수강자의 시간적 편의에 따라 인원을 분산해 동일교육을 3회 받을 수 있다. 3회 중 한번만 선택해 들어도 된다. 송석봉 기품원 표준인증연구부장은 "군수업체의 인증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와 참여율은 군수업계에 선진화된 품질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시스템 기반의 품질경영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군수품이 전력화될 수 있도록 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품원의 교육지원은 국방품질경영체제 구축을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국방품질경영체제는 1998년 시작돼 20년 이상 이어져온 제도임에도, 대기업을 비롯한 일부 군수업체만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군수품 분야 중 장병들의 의식주와 밀접한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는 영세 업체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때문에 국방품질경영체제 구축을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1-11-29 14:33:0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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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박물관 소장 ‘영친왕 일가 어린이 복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사규삼 및 창의. 1900년대 추정/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숙명여대 박물관의 '영친왕 일가 어린이 복식(총 9건)'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사규삼(남자아이가 착용한 예복) 및 창의(외출 시 겉옷의 밑받침으로 입은 옷) ▲두루마기 ▲저고리 ▲색동마고자 ▲풍차바지(밑을 터서 용변을 보기 편하게 만든 남자아이용 바지) ▲조끼 ▲버선 등이다. 모두 보관 상태가 우수한 새 옷으로, 전형적인 왕가 어린이 복식의 양식을 보여주며, 사규삼과 조끼에는 대한제국(1897~1910)의 황실 상징인 오얏꽃 문양의 단추가 달려있어 시대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왕가 어린이 복식은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물이 많지 않아서 희소가치가 높다. 2009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의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 중 영친왕의 아들 이구(李玖·1931~2005)의 복식 유물과 소재, 단추, 문양 등의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착용하기 쉽게 분홍색 사규삼 아래 녹색 창의를 받쳐 꿰매놓은 '사규삼 및 창의'는 조선 시대 왕실과 반가에서 돌옷이나 관례 때 예복으로 입힌 것으로, 현존하는 유물이 매우 드물다. 이번에 지정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1897∼1970)의 어린이 복식 유물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1999~2003년)이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했던 1998년 숙명여대 박물관에 기증하여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영친왕 부부는 1950년대 일본에서 생활고 속에서도 사규삼만은 간직하며 고국이 그리울 때마다 꺼내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세 식구인 영친왕, 영친왕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 아들 이구 씨는 함께 1963년 한국에 귀국하여 한국살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김기정 씨(숙명여자전문학교 1회 졸업생, 당시 숙명여대 총동창회장)의 도움을 받으며 각별한 친분을 쌓았다. 문화재청은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 9건에 대해 왕실과 반가에서 돌옷이나 관례복으로 입힌 사규삼과 창의의 희소성이 높다는 점, ▲두루마기 ▲저고리 ▲풍차바지 등은 어린아이에 대한 배려와 조선 시대 어린이 복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점, 조끼는 서구 문화의 유입에 따른 봉제 방법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 전반적으로 의복의 소재와 문양 등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유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학술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숙명여대 박물관에서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어린이 복식 중 사규삼 및 조끼, 두루마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28: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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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2학년도 논술고사 종료

중앙대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27일에는 의과대학과 약학부를 포함한 자연계열, 28일에는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논술전형을 철저한 방역과 감염병 확산 예방 조치 속에서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며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27일에는 의과대학과 약학부를 포함한 자연계열, 28일에는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701명을 모집한 중앙대 논술전형은 앞서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3만4370명이 지원해 4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학부는 18명 모집에 3499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9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학부 선발로 전환된 자연계열 인기 모집단위 약학부도 20명 모집에 2945명이 지원해 14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5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경쟁률이 125.8대 1로 가장 높았다. 중앙대는 올해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동안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추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힘을 쏟았다. 중앙대 관계자는 "고사건물 전체에 사전 방역 조치를 하는 것은 물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적용해 고사실을 배정했다"며 "논술고사가 치러지기 전날인 26일부터 캠퍼스 내 건물의 출입을 사전 통제하기도 했다. 논술고사 당일에는 검역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사장 건물 출입구마다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 후 문진표를 검역소에 제시한 수험생만 논술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의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확진자를 제외한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 감시자들은 별도 마련된 고사실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도록 했다. 김영화 입학처장은 "올해 중앙대는 엄중한 코로나19 시기에 수험생의 수험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과 내부 구성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논술고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공교육 과정 내에서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김영화 처장은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의 논술시험 출제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고교 교사를 출제에 참여시켰고,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에서 발췌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모의논술 프로그램,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중앙대 논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준비를 지원해 왔다"고 했다. 2022학년도 중앙대 논술고사 합격자는 12월 16일 오후2시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26: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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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미술 작품 담긴 카톤박스로 약사 마음 사로잡는다

조아제약이 미술작품을 적용한 키톤 박스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조아제약이 미술 작품을 적용한 카톤박스로 약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최근 자사 제품을 약국에 배송할 때 사용하는 카톤박스에 드로잉과 콜라주 기법으로 만든 작품을 적용했다. 적용된 작품은 조아제약이 ESG 경영 활동으로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올해 처음 선보인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의 결과물들이다. '빼꼼'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의 알파벳 앞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곱 가족은 '회복을 위한 7가지 조각'이란 주제로 코로나19 이전의 상태 중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떠올리며 작품을 만들어왔다. 서울시 마포구 올리브약국 조문경 약사는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빼꼼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면서 "미술 작품을 적용한 카톤박스 덕분에 단조로운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약국 방문 이벤트 등 일반 소비자 못지않게 중요한 고객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약사 대상 마케팅을 통해 문화 소비 만족감을 높이고, 기업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29 14:25: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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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심플렉스와 손잡고 AI 활용 신약 후보물질 발굴

SK케미칼과 AI 신약 개발 기업 심플렉스가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오른쪽)과 심플렉스 조성진 대표이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SK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 연구개발(R&D) 전략을 가속화한다. SK케미칼은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심플렉스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심플렉스는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임직원 모두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AI가 탐색한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평가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차별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자체 기술 플랫폼 'CEEK-CURE'는 '설명 가능한 AI'를 추구하고 있는데, 신약 탐색의 결과 뿐 아니라 도출 과정까지 저장, 설명하기 때문에 이를 추적, 수정, 보완하여 빠르게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특정 적응증 및 타깃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구조의 약물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심플렉스가 플랫폼을 사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SK케미칼이 이를 검증하고 임상 등 상용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판권 등 라이선스는 SK케미칼에 독점적으로 귀속된다. 심플렉스와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의 AI 기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19년 오픈 R&D TF를 발족시켜 같은 해 7월 스탠다임과 제휴를 맺으며 발빠르게 AI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올해 초에는 스탠다임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7월에는 스탠다임의 신약 재창출 플랫폼인 스탠다임 인사이트를 통해 발굴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후보물질에 대해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키로 했다. 디어젠, 닥터노아바이오텍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SK케미칼은 AI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지속적으로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수년 간 진행한 AI 프로젝트에서 가시적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플랫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심플렉스의 경우 AI플랫폼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까지 상세히 확인이 가능하며, 신약 개발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29 14:21: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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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취업난에 공무원 열풍…'궈카오族' 200만명 시대

매년 11월 넷째주 일요일에 치뤄지는 중국 공무원 시험 '궈카오(國考)'가 올해도 마무리됐다. 응시자가 작년보다 30% 넘게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에서도 공무원은 '철밥통'으로 불린다. 한국과 같이 임금 수준은 민간보다 낮지만 안정적이다. 중국 경제가 고속으로 성장할 때는 찬밥신세였지만 경기침체에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중국 역시 공무원 시험 열풍이 불었다. 29일 중국 국영 통신사인 CNS에 따르면 전일 궈카오 응시자는 약 21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7만명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번엔 75개 중앙 정부 기관과 23개 부속 기관의 3만1200개 일자리가 열렸다. 응시자 수를 감안하면 평균 경쟁률은 68대 1로 역시 사상 최고다. 합격자는 내년 초에 취임한다. 중국 공무원 시험에는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10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응시했다. 올해 유독 응시자가 급증한 것은 팬데믹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와 높은 청년 실업률 때문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분기 7.9%에서 3분기 4.9%로 뚝 떨어졌고, 고용 안정은 다시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주 리커창 총리는 한동안 언급하지 않았던 "고용과 민생 안정" 등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적으로 1133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 정부의 연간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청년 실업률이다. 전반적인 고용 시장은 팬데믹 이후 회복됐지만 16-24세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웃돌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공식 수치로만 봐도 16~24세 근로자(대부분의 고졸 및 대졸자 포함)의 10월 실업률 은 14.2%로 전국 평균인 4.9%보다 3배나 높다. SCMP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이 연령대의 실업 압력이 커졌다"며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수만 명의 졸업생을 고용했던 방과후 사교육 부문에 대한 정부의 단속도 고용 회복에 장애물이 됐다"고 지적했다. CNS에 따르면 올해 궈카오에 선발된 사람들의 3분의 2 가량인 약 2만1000개의 자리가 신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자리는 티베트의 한 우체국 책임자로 경쟁률은 2만 대 1에 달했다.

2021-11-29 14:20:5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