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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시장 잡아라... 韓기업, '클라우드'사업 확장 적극

국내 주요 통신사 및 IT업계가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KT, NHN 등 국내 통신사 및 IT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 및 구축하는데 적극적이다. 대규모 저장 공간과 연산 능력을 갖춘 데이터 서버를 뜻하는 '클라우드서비스'는 코로나19이후 비대면, 온라인 활동이 늘어난 고객의 니즈에 따라 기업이 신설 및 구축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 기업들은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한 영상이나 콘텐츠 및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AI서비스 등의 사업에 클라우드를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기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올해 4820억달러(약 593조원)에서 2025년 8375억달러(약 1032조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3조70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1조6000억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같은 전망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 다양한 기업들도 해당 시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 우선 KT는 지난 1일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IDC)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IDC센터는 강남, 여의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2026까지 매출 2조 규모를 달성하는게 목표다. KT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투자를 단행하면서 해당 시장를 강화할계획"이라고 전했다. NHN도 같은날 'NHN클라우드'를 법인 출범시키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서 AI 기술력을 접목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4일 '2022 NHN 클라우드 시즌채용-봄(Spring)'을 통해 첫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NHN은 올해 약 150명의 채용을 통해 게임, 결제,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 노하우를 접목시켜 인프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에 무게를 싣겠다는 전략이다. 백도민 NHN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수한 인재 확보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고 주요한 요소가 됐다"며 "도약을 위해 새로 출범한 NHN클라우드와 함께 경쟁 속으로 뛰어 들어 업계를 리딩할 인재들과의 미래가 기대되는 만큼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IT기업들도 클라우드 사업 구축에 적극적이다. 포털 기업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를 필두로 교육, 금융, 의료 등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리전과 거점을 통해 국내외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게 목표다. 카카오는 데이터 센터 건립을 주력으로 한다. 카카오는 안산, 제주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 추진 중이다. 이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인 '카카오i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특히 카카오는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하며 장기적으로 해당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밝힌바 있다. 삼성SDS는 최근 금융IT, IT혁신, 보안 등으로 구분된 사업부를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로 통합했다. 이어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해당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LG CNS도 아마존웹서비스와 같은 이유로 협력한다. LG CNS는 특히 클라우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 150명을 영입했다. 클라우드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클라우드 사업부로 격상하며 1000명 이상의 조직으로 규모를 확대기도 했다. IT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에 기업들이 적극적인 이유는 전세계가 해당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이 더욱 확장 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클라우드서비스 사업 구축에 가속도가 붙어야 할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2022-04-04 10:59: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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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AI 배차 시스템 동작 원리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택시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의 상세 동작 원리를 전격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AI 기술 및 플랫폼의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배차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공개해 플랫폼 참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계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한다는 취지다. 이번 택시 배차 시스템 공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으며, '상생 자문 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언론, 국회, 정부기관 자료 제출 등을 통해 택시 배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와 적용 사례를 설명해왔다. 양 위원회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배차 시스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택시업계와 승객의 이해를 돕고 소통의 투명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홈페이지에 택시 배차 시스템 소개 페이지를 신설하고, 배차 진행 방식, 배차 시스템의 구성 요소, 고려 변수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단순히 배차 순위 결정 원칙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시나리오별 배차 과정, 승객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개발된 예측 모형을 소개하는 등 카카오 T 택시에 적용된 배차 기술 전반을 투명하게 설명했다. 카카오 T 택시 서비스는 승객의 ▲호출 요청 ▲콜 카드 발송 ▲기사의 콜 카드 수락(배차) ▲승객 탑승 ▲운행 ▲결제 및 평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중 콜 카드 발송 시 택시 기사에게 발송되는 '콜 카드'의 기준과 순서를 도출해내는 방식을 '배차 시스템'이라고 한다. 카카오 T 택시는 빠른 배차와 함께 기사-승객 모두의 운행 만족도를 높인다는 원칙에 기반해 'AI 배차 시스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기반의 '하이브리드 배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AI 배차 시스템'은 호출이 발생한 ▲요일 ▲시간대 ▲출도착지 인근 택시 수요공급 현황과 기사의 ▲일평균 콜 수락률 ▲목적지별 콜 수락률 ▲평균 평점 ▲과거 운행 패턴 등 30여 가지 변수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기사와 승객의 매칭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AI 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에게 빠르게 도착 가능하면서 콜을 수락할 확률도 높은 기사를 예측해낼 수 있게 됨에 따라 ▲콜을 수락할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먼저 콜 카드를 발송해 ▲콜 수락률은 높이고 취소율은 낮춰 ▲승객의 대기시간을 줄이며 ▲과다한 배차 요청에 따른 기사의 피로도를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승객과 기사의 편익 확대로도 이어져, 2019년 AI 배차 시스템 도입 이전 14.1초였던 평균 배차 대기시간이 2021년에는 8.6초로 39% 감소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 배차 수락률, 평점 등과 같은 질적 요소를 배차 시스템의 변수로 고려하게 되면서 골라잡기, 단거리 기피 등과 같은 택시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CTO는 "배차 시스템이 고려하는 인자들에 대해서는 꾸준히 각계와 공유해왔고, 이보다 더 상세한 동작 원리를 공개해 승객과 기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로 택시 이용 편의를 높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기사님들께도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4-04 10:43: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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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국정운영 긍정 전망 49.6%, 부정 전망 46.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에 오차범위 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이 지난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 제주도사진기자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에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일에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4%) 윤 당선인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49.6%, 부정적인 전망은 46.8%로 조사됐다. 긍정 전망의 이유는 '통합 및 협치를 이끌어나갈 것'(39.5%),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26.4%) '당선인의 자질과 역량'(17.4%) 순이었다. 부정 전망의 이유는 '당선인 자질과 역량 부족'에 응답한 비율이 78.6%로 가장 높았다. KSOI는 이는 역대 대통령들이 당선인 신분이었을 때 긍정적인 전망이 80% 안팎이었을 때와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 데일리오피니언에 따르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 1분기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각각 71%, 71%, 60%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인 2007년 12월에 긍정 평가는 84%,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인 2012년 12월에 긍정평가는 78%였다. 보궐선거로 당선 즉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 2017년 5월 87%의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임대차 3법' 축소·폐지 방침에 대해선 찬성이 45.7%, 반대가 35.2%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10.5%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 선임이 문재인 정부의 '알박기' 인사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응답이 42.7%, 아니다라는 응답이 38.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가 48.8%, 부정 평가가 49.1%로 나타났다. 긍정과 부정 응답의 격차가 0.3%포인트로 줄어들며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격차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1%, 국민의힘 31.2%, 국민의당 9.8%, 정의당 4.0%순이었다.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4-04 10:17: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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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측 "내각 인선, 도덕성·실력·국민통합이 제1·제2의 요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시작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새 정부 내각 인선과 관련해 "도덕성을 겸비하면서 실력과 능력으로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뢰감 구축, 그것이 제1, 제2의 요건"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일일브리핑 이후 총리 후보자 지명과 향후 내각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인사들의 발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매번 받았던 질문에서 저의 답변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리고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분들로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겠다"라며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신뢰를 통해서 국민통합도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한 총리 내정자와 관련해 언론보도를 아침에 보니 경륜, 통합, 소통이라는 평가를 해 저희가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초 윤 당선인이 지난 주말에 한 총리 지명자와 샌드위치 미팅을 가졌다는 보도를 기자들이 했는데 그때 새로운 (내각) 조각안에 대한 조감과 심도 깊은 대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법에 보장된 총리의 인사제청권이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생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역대 사실 많은 정부에서 책임총리, 책임장관제를 이야기했었지만, 실천이 되기가 참 쉽지가 않았다. 그분들의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노력을 해도 오랜 관성과 관행을 끊어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 저희도 새기면서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아무래도 윤 당선인의 이번 주 일정은 제가 볼 때 절대적인 시간이 인선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적어도 다음 주 이내에는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해야 하지 않나. 그런 취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공개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사실 공식적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 몇 마디 말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앞으로 어떤 일정을 할 지에 대해서는 제가 여기서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다"고 답했다.

2022-04-04 10:12: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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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靑 프랑스 국적 영부인 의전 지원 논란에…"모두 불공정"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의전 보조 등 목적으로 청와대에 프랑스 국적 직원 채용을 한 점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프랑스 국적 직원 채용 논란을 겨냥 "기회와 과정, 결과 모두 불공정하다"고 꼬집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한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겨냥한 반박이다. 김 원내대표는 해당 논란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제26조 등을 위반한 사안'으로 규정한 뒤 "김정숙 여사와 사적으로 친분이 있던 단골 디자이너 자녀가 프랑스 국적자임에도 6급 상당 (공무원에) 채용돼 근무했다. 해당 인사는 지난 2017년부터 김 여사 의상, 행사 의전 업무를 지원하며 총무비서관실 소속이나 실제로 제2부속실 업무를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법에 따르면 국가안보 및 보안·기밀에 관계되는 분야를 제외하고 외국국적자, 복수 국적자 임용은 가능하다. 청와대가 국가안보 및 보안·기밀에 관계되는 1급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김 원내대표가 재차 지적한 셈이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영부인 의상비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 문제를 언급한 뒤 "왜 영부인 의상 담당자를 별도 채용해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줘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공정과 상식의 문제로 특혜 채용 의혹 역시 문 대통령 임기 내내 반복된 특권과 반칙으로 비춰질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총무팀 공무원 부당 채용으로 배우자 수행 업무를 전담하게 한 의혹과 '매우 유사한 것'이라고 한 뒤 "왜, 더불어민주당 주변에 특권과 반칙이 반복되는 것이냐"고 성토했다. 청와대가 지난 1일 해당 논란에 대해 "대통령 내외가 있는 관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재차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김 원내대표는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지난 1일 서면 브리핑에서 밝힌 "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받아 절차를 거쳐 계약했다. 근거 없는 억측은 지양해 달라"는 메시지를 두고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와대 비판에 김 원내대표는 "모르는 사람을 관저에 둘 수 있느냐는 억지"라며 "이는 특혜"라고 재반박했다. 이어 "외국인 채용 자체가 문제인데, 문제가 없다는 것도 국민 기만"이라며 "청와대가 여러 기관에 확인했다는 건 역설적으로 이 인사가 문제 되는 것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어느 기관이 청와대 내 외국인 채용에 문제없다고 십상시처럼, 청와대 입맛대로 결론을 내린 것인지, 떳떳하다면 그 의뢰 기관과 답변을 공개해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 후보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민주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하자 "국민 눈높이에서 자질과 능력, 도덕성 검증은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당리당략적 정치공세, 공연한 트집 등은 검증이란 이름으로 둔갑한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며 "매우 엄중한 국가 위기인 만큼 민주당은 정략적 계산 버리고 제1야당 품격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경고했다.

2022-04-04 10:07: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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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디지털 시장 실질적 경쟁제한 효과 평가 위해 시장획정에 최선 다해야"

공정위는 4일 조성욱 위원장이 미국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 반독점국(DOJ)이 공동주최하는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Enforcers Summi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당초 대면방식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방식으로 변경됐다. 회의에는 리나 칸 미국 FTC 위원장, 조나단 칸터 DOJ 반독점국 차관보, 올리비에 게르성 유럽연합(EU) 집행위 경쟁총국장을 비롯,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전세계 30여개국 경쟁당국 수장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년 4월과 11월 열린 G7+4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에 이어 디지털 문제와 기업결합 심사기준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조 위원장은 앞선 회의에서 데이터 포털 구축 등 그간 공정위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공조방안으로 공동시장조사를 제안했었다. 공동시장조사란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운영실태를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것으로 개별국이 조사할 경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플랫폼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로 특정 기업에 대한 사건조사를 공동으로 하자는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현대 경제에서의 시장획정 및 동태적 경쟁과 입증책임'이라는 주제의 회의에 토론자로 참석,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공정위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했다. 조 위원장은 "시장·기술의 융합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서 엄밀한 시장획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쟁제한 효과 평가를 위해 시장획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에 대응해 기업결합 신고기준을 개정하거나, 구글의 OS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남용행위 사건에서 혁신시장 접근법을 활용하는 등 한국의 제도 개편 내용과 법 집행 사례들을 소개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최근 빅테크 기업의 기업결합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평적 기업결합에서 경쟁제한효과 측정 방법, 경쟁당국과 규제당국 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아울러 기업결합 심사 시 개별 산업별 규제당국의 의견을 충분히 들으면서 동시에 경쟁법 집행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당국 간 협력방안 및 적정한 협력 수준에 대해 논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우리 기업결합 심사기준 법제 개편내용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한편, 최근 미국 등 제도개편 추진동향을 파악해 한국의 관련법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회의에 참석한 외국 경쟁당국 기업결합·경제분석 실무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기업결합 심사시 대화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4-04 10:00: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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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뛰드와 협업해 'Y아티스트 프로젝트' 제품 출시

KT는 4월 지구의 날 기념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와 협업해 2022년 첫 번째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의 컬쳐 프로젝트다. Y의 슬로건인 '있는 그대로 빛나는 Y'의 취지에 맞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Y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제작물을 출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20대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뷰티 분야로 에뛰드 '순정'의 베스트 셀러이자 비건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2021년 'Y아티스트 공모전' 우수 참가자인 일러스트레이터 '커브사인(curvesign)'가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22일 지구의 생일을 맞아 축하하는 모습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등 20대의 환경을 생각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커브사인 작가의 스타일인 부드러운 곡선과 귀여운 구름 오브제를 활용해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재 탄생한 에뛰드 순정 제품은 네이버 에뛰드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4월 한 달간 콜라보 제품 구매 시 1건당 1000원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한국 환경 교육 협회에 기부된다. KT는 이번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기념해 '순정 콜라보 스페셜 키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 키트는 미닝아웃 콘셉을 반영해 대나무칫솔, 에코파우치 등 친환경 세트로 구성됐다. 순정 콜라보 스페셜 키트는 'Y박스' 및 Y 공식 SNS채널을 통해 4월 경품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침체된 문화 예술계와 신진 아티스트 지원을 위해 시작한 Y 아티스트 프로젝트가 20대 트렌드를 지속해서 주목하고 반영해 콜라보 아이템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여러 요소와 20대 전용 브랜드 Y를 접목해 아티스트들이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2021년 6월, 11월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수제 맥주 대표 브랜드인 '핸드앤몰트'와 일러스트 콜라보를 통해 'Y 시리즈' 맥주를 선보였고, 또 2021년 8월 음악 대표 플랫폼 '지니뮤직'과 함께 4곡의 BGM을 앨범 발매 및 무료 배포했다.

2022-04-04 09:58: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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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시리즈, 누적 조회수 700만회 웹소설 ‘러브 어페어’로 웹소설 입문하세요

네이버시리즈가 봄을 맞아 로맨스 소설 독자를 끌어 모으기 위한 오감 자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시리즈는 올해 네 번째로 진행하는 '네이버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캠페인의 주제를 로맨스 웹소설로 정하고 네이버시리즈 인기 로맨스 웹소설 '러브 어페어'를 중심으로 4월 한 달간 로맨스 웹소설 독자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시리즈에 따르면 로맨스 장르 웹소설은 특히 3~40대 여성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의 추천 웹소설 '러브 어페어'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로맨스 장르 1위를 기록, 누적 조회수 700만회 이상을 기록한 작품이다. 막장 재벌가 서도그룹의 재벌 3세 '서문도'와 남동생의 의문사를 밝히기 위해 서도그룹에 잠입한 입주 트레이너 '이선우'의 로맨스를 그린 내용으로 탄탄하면서도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력으로 연재 내내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블로그,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로맨스 웹소설 입문작'으로 불리며 이용자들 사이에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시리즈는 '러브 어페어'의 독자를 포함해 로맨스 웹소설을 경험해보지 않은 이용자들도 쉽게 로맨스 웹소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이스 콘텐츠 공개 ▲팬아트 챌린지 ▲와인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시리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러브 어페어' 보이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신인 배우 강이성, 윤가이가 웹소설의 남녀 주인공을 맡아 작품 속 명대사와 하이라이트 장면을 낭독하는 콘텐츠다. 텍스트를 통해 스토리를 감상했던 것과 달리 청각적 요소로 웹소설을 즐길 수 있어 독자들에게 더욱 극대화된 웹소설의 매력을 전달한다. 오는 17일까지 총 상금 400만원 규모의 '러브 어페어' 팬아트 챌린지도 진행한다. 네이버시리즈가 선정한 '러브 어페어' 명장면 5개이나 본인이 원하는 장면을 일러스트로 그려 해시태그(#러브어페어#러브어페어_시리즈#러브어페어_팬아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카모마일상(1명, 100만원) ▲능소화상(6명, 각 50만원)을 선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네이버시리즈와 네이버웹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키' 10개를 증정한다. 수상자는 4월 말 발표하며 수상작과 전체 참가작은 모두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특별한 굿즈로도 '러브 어페어'를 즐길 수 있다. 3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러브 어페어'를 10화 이상 소장한 독자 중 총 200명을 추첨해 '러브 어페어' 와인 페어링 패키지를 증정한다. 와인 큐레이션 플랫폼 '위키드 와이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로, '러브 어페어'의 분위기가 연상되는 와인과 작품명이 프린팅 된 와인잔, 작품 소개 리플렛 등으로 구성했다. 네이버시리즈 관계자는 "로맨스 웹소설을 이미 즐기는 독자님들뿐만 아니라 아직 로맨스 웹소설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도 모두 로맨스 웹소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네이버시리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이 로맨스 웹소설 독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4 09:57: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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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프랑스 '칸'서 위상 높이다...'MIPTV 2022' 참가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체부와 한콘진이 4일~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TV2022 참가 지원으로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인 'MIPTV 2022'에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MIPTV 2022'는 코로나19 확산 뒤 2년 만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된다. 콘진원은 온라인 한국공동관에서 국내 방송·애니메이션 분야에서 14개 기업 35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온라인 한국공동관에는 KBS미디어, MBC, EBS, CJ ENM, 강 컨텐츠, 대한미디어월드, 디턴, 로이비쥬얼,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영앤콘텐츠, 오로라월드, 와이낫 미디어 등 열네 기업이 참여한다. 서른다섯 콘텐츠를 선보이며 선판매, 공동제작, 포맷 수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에 대한 세계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우리 드라마와 포맷, 애니메이션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현재 성공가도를 이어가야 한다"며 "MIPTV를 시작으로 다양한 권역 해외마켓에 온·오프라인으로 참가,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과 예능 '엄마는 아이돌'·'피의 게임' 등이 현지 매체 등을 통해 큰 관심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 대부분이 현지를 직접 찾는 만큼 코너 라운지 등을 운영해 비즈니스 상담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2-04-04 09:55: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