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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에크모 국산화 박차…"심장 박동성 유지 혁신적"

삼성서울병원은 휴대성과 범용성을 갖춘 에크모 국산화 개발을 위해 최근 전임상을 시작했다. 개발 총괄을 맡은 조양현 심장외과 교수(왼쪽 첫번째)가 에크모 이송팀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에크모(ECMO) 국산화에 앞장선다. 기존 수입 에크모와 달리 현재 개발중인 에크모는 심장의 박동성 유지에 있어 혁신성을 갖췄다. 에크모란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다. 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불린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강원대, 인성메디칼, 시지바이오 등과 함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휴대형 심폐순환 보조장치(ECMO) 개발사업'의 총괄 연구 기관을 맡으면서 에크모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토타입 장비를 이용하여 전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연내 탐색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국가 연구개발비 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중인 장비는 실제 심장과 유사하게 박동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우리 몸에 더욱 효율적으로 산소와 혈류를 공급해줄 뿐 아니라 심장과 폐의 부담도 덜어주는 혁신적인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력이 부족한 병원 밖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앰뷸런스에서는 물론 사고나 재해 현장에서도 쓸 수 있어 편의성과 범용적 활용성이 돋보인다. 이번 과제 총괄책임자인 조양현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외과 교수는 "현재 개발 중인 에크모는 외국산 대체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멀리 내다보고 도전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에크모 국산화와 기술 혁신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4 14:23: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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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냉동 블루베리·딸기 세척 여부 미표시 드러나 … "세척 표시 확인해야"

블루베리 식품유형 및 주의사항 /자료=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냉동과일 20개 제품(블루베리 6개, 망고 8개, 딸기 6개)의 가격·품질에 관한 조사 결과 미생물과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 규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블루베리와 딸기 등 일부 냉동과일의 식품유형 표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소비자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냉동과일은 생과일보다 보관이 쉽고 보관기간도 길어 구매해 바로 또는 필요할 때마다 여러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연맹은 4일 냉동과일 20개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평가 대상은 블루베리 6개 제품, 망고 8개 제품, 딸기 6개 제품이었다. 그 결과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일반세균수, 대장균 관련 규격 기준에 적합했고, 확색포도상구균의 경우 규격 기준에는 없으나 모두 불검출됐다. 다만, 수입·제조·유통 업체의 관리 수준에 따라 규격 기준 내에서 미생물 등이 검출된 제품도 있어, 제조공정 또는 유통단계에서 냉동온도 등 위생·안전성 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9종에 대한 잔류농약 검출시험 결과에서도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적합판정을 받았고, 파튤린(곰팡이독소)은 검출되지 않았다. 잔류농약의 경우 망고 모든 제품에서 불검출됐고, 블루베리·딸기에선 미량 검출됐으나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당도는 망고(12.9~16.6 브릭스), 블루베리(11.4~14.3 브릭스), 딸기(8.3~9.6 브릭스) 순으로 높았다. 문제는 조사대상 제품 중 블루베리 2개, 딸기 2개 냉동과일의 식품유형이 제대로 표시돼 있지 않아 소비자 혼란 우려가 제기됐다. 냉동과일의 식품유형은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냉동식품인 과·채가공품과 농산물로 구분되는데, 농산물의 경우 냉동 외에 별도 가공을 하지 않아 세척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섭취 전 세척해야 하므로, 식품유형 또는 주의사항을 알릴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식퓸유형 미표시 제품 생산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제품 모두 농산물임을 확인했다며 블루베리·딸기처럼 껍질째로 먹는 과일의 경우 세척 여부가 중요하므로 주의사항을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냉동과일의 가격차이는 컸다. 100g 당 가격을 보면 블루베리는 최저 692원 ~ 최대 1780원으로 약 2.6배 차이가 나 가장 차이가 컸고, 망고는 최저 592원 ~ 최대 799원(약1.3배), 딸기는 최저 520원 ~ 최대 1000원(1.9배)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냉동과일은 상온 보관 시 미생물 증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어 해동 후 바로 섭취해야 하며, 해동 후 다시 냉동할 경우 얼음 결정으로 인해 과육 조직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유통기한은 보관온도를 잘 유지한 상태에서 2년~3년이며, 개봉 후는 빠른 시일 내 소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세척 관련 주의사항 표시는 반드시 읽은 후 섭취해야 하고, 원재료 구입시기, 수확량, 환율 등에 따라 가격이 결정돼 동일 제품군이더라도 가격 차가 발생할 수 있어 비교해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04 14:23: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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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고려대 교수팀, ‘차세대 칼륨이온전지’ 개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왼쪽)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연구교수를 역임한 제1저자 김애화 박사(오른쪽)/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유승호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김애화 박사)이 박원철 서울대 교수팀(제1저자: 최주형 박사), 백서인 서강대 교수팀(제1저자: 정현동 석사과정)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소, 황이 도핑된 계단식 그래핀 나노리본을 합성하고 산화환원반응 간 이동장벽을 극복해 포타슘 전지의 전기화학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4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터리얼즈(IF=17.789)'에 지난달 26일 게재됐다. 유승호 교수팀은 다양한 전기화학 분석을 이용해 질소, 황이 공동으로 도핑된 그래핀 나노리본 구조의 향상된 전기화학 특성을 확인했으며, 우수한 포타슘 전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높은 성능의 이차전지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속 충전에서도 여전히 낮은 구동전압을 유지하며, 500회 이상의 충·방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구동을 검증했다. 또한 밀도범함수이론(DFT) 계산을 이용해 그래핀 나노리본의 계단식 구조에 따른 포타슘 이온의 이동장벽과 질소, 황 도핑에 따른 이동장벽을 계산하고 높은 전기화학 성능 구현에 대한 근거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했으며, 탄소 음극재의 이와 같은 특성을 활용한 우수한 포타슘 전지 개발 가능성을 검증했다. 유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구조가 제어되고 외부원소가 도핑된 그래핀 재료가 차세대 포타슘 이온전지 음극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다양한 원소를 도핑하고 적합한 구조를 갖는 탄소 재료를 개발하는 것이 포타슘 이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전지의 성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4 14:23: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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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30회 JW중외박애상’에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JW홀딩스 JW중외제약은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는다. 박상은 미션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역임하며, '최상의 진료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비전을 바탕으로 초기 200병상의 병원을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박 원장은 병원의 성장과 함께 의료적 취약 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2001년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총 7차례 북한을 방문해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펼치는 등 대북의료지원 활동에도 나섰다. 2007년에는 외교부 산하에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해 상임이사와 대표로 활동하면서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극빈지역 곳곳을 돌며 에이즈예방사업, 영양강화사업과 같은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 의료센터를 건립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하는 JW중외봉사상은 선우성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양세원 서울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명예진료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달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4 14:19: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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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2학년도 전기 ‘베스트티처’ 8명 선정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이 최근 학생 강의평가를 토대로 '2022학년도 전기 우수 강의 베스트티처'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2022학년도 전기 우수 강의 베스트티처'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은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토대로 ▲인문/사회과학 ▲예체능/복합학 ▲자연과학/의약/농수산 ▲공학 등 계열별로 학기별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를 선정했다. 2022학년도 전기 우수 인문/사회과학 우수 교강사에는 주민호(교육공학과), 장보원(정치외교학과)교수가 선정됐다. 예체능/복합학 계열에는 양유진(산업디자인학과), 김지수(피지컬 액티비티 앤 퍼포먼스 연구소) 교수가 선정됐다. 자연과학/의약/농수산 계열에는 성환인(산림조경학과), 배승희(화장품공학과) 교수가, 공학 계열에는 오경선 교수(상허교양대학)와 박영재 교수(공과대학)가 선정됐다. 배승희 화장품공학과 교수는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며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관심 있어 할 만한 자료와 질문을 수업 시작 전에 먼저 제시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그에 대한 답을 수업 중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4 14:1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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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 사명 변경…‘GC지놈’으로 새 출발

GC녹십자지놈의 새 사명 'GC지놈'. /GC GC녹십자지놈이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달 30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C지놈은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에 집중하여 기술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활용한 액체생검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로 환자에게 암 조기검진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암 진단 분야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며 "새 출발에 걸맞은 각오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암 진단 및 건강검진 관련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지놈은 R&D 투자 확대와 함께 특허 출원 및 등록, 논문 등재 등을 통해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4 14:11: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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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총장들 “대학 발전 위한 고등교육 4대 정책” 제안…인수위 방문해 건의문 전달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회장단은 지난 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김창경 인수위원을 만나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책 간담회를 했다. 사진은 대교협이 지난 1월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회원교 총장들이 참석해 있는 모습./대교협 홈페이지 전국 4년제와 전문대학 총장들이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고등교육 정부 재정확보 및 규제 개혁 등 '고등교육 4대 정책'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4일 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회장단은 지난 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김창경 인수위원을 만나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책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교협이 새 정부 대통령 당선인에게 요청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1.1% 고등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과 고등교육세 전환·신설 ▲대학설립·운영요건 등 대학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와 맞춤형 대학평가 ▲글로벌 미래 지식을 선도하는 권역별 연구중심대학 육성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소도시형 지역대학 상생혁신파크 조성과 한계대학 종합관리 방안 등 4대 고등교육 정책을 집중 건의하고 논의했다. 아울러 대교협은 국·사립대학별 고등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대학 발전 방안을 담은 '대학총장협의회별 정책 건의 사항'도 함께 전달하고 논의했다. 총장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십수 년 이어진 등록금 동결 정책으로 대학 재정 상황이 악화한 만큼, 고등교육 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을 담았다. 특히 혁신지원사업비의 용도 제한을 폐지해 경상비 사용을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규제 및 세제 개선 ▲과학기술부의 대학 연구 간접비 사용 규제 완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회생 가능 대학 지원과 한계대학 퇴로 마련 ▲지역사회와 대학의 연계 확대를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확대 ▲학문 분야별 균형 발전을 위한 기초학문, 인문·사회과학 분야 지원 ▲대학의 소프트웨어 혁신 인프라 지원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사립대학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회장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이 지자체와 대학간, 대학과 대학간 연계를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새 정부에서도 지속해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다만, 대학 자율성 확보와 재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자체를 통한 예산 지원보다는 대학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경북대 총장)은 "지난달 28일 김병준 지역균형특위 위원장을 만나 대학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 결과, 인수위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학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규제 개선이 필요한데, 이에 대해 인수위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은 홍원화 대교협 차기 회장(경북대 총장),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 정진택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고려대 총장), 이호영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창원대 총장),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 이원희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대리(한경대 총장), 이혁규 전국교원양성대학총장협의회 회장(청주교대 총장), 이기봉 대교협 사무총장,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4 14:1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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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정국' 이끌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뽑는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오는 8일 원내대표 경선을 진행한다. 차기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국회 인사청문회, 정부조직법 개정안 같은 주요 법률안까지 더불어민주당과 협상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당내 관심도 높다. 다만 높은 당내 관심과 별개로 차기 원내대표가 할 역할이 막중한 만큼, 섣불리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4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부터 김도읍·윤재옥 의원 등 중진급들의 출마가 요구되고 있다. 당초 출마할 것이라고 예고한 김태흠 의원은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도지사 출마를 권유받았다. 충남도당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이 충남지사 출마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김 의원과 만나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이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 출신 출마 시 '페널티 5%' 방침까지 세웠지만, 김 의원에게 역할론을 요구한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초반 동력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에 김 의원과 만난 가운데 "김 의원이 원내대표로도 인기가 좋지만, 충남 선거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도 "큰 틀에서 이렇게 (충남지사 출마를) 하는 것이 나라와 당,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 요구에 이르면 5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근으로 꼽히는 권 의원은 4일 현재 출마 의사를 내비치진 않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원내 경험이 풍부하고, 윤석열 당선인과 끈끈한 관계로 초기 국정 운영에 도움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권 의원 출마 명분이지만, 아직 침묵하는 중이다. 이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인사가 전면에 나서면, 당내 계파도 부활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권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하면,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점도 출마에 대해 고심하는 이유로 분석된다. 김도읍·윤재옥 의원 또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지만, 관련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당내 정책통이자 전략통으로 꼽힌다. 윤 의원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외에도 박대출·윤상현·조해진 의원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차기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야 하지만, 경선 과정에 특별한 입장은 내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윤 당선인이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해왔던 만큼, 국회 상황에 간섭하는 오해가 없도록 자제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2-04-04 14:04: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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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등 직거래 판매 농산물 농장단계 잔류농약 검사 실시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딸기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부가 온라인 등 직거래 판매 농산물의 농장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4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대면 농산물 구매 증가에 대응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9년 3조5000억원에서 2020년 6조2000억원, 2021년 7조1000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이번 안전성조사는 온라인 등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조사물량보다 2배 많은 1000건으로 확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온라인 등 직거래 농산물 504건 조사 결과, 엽채류 등 7건에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수확 전 농산물이다. 우선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농가 현황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해당 농가의 농산물 수확 10일 전에 시료를 수거,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시한다.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되면 출하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하도록 통보한다. 또한 농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서 유통·판매단계 조사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도 생산 농장을 추적하여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온라인 등 직거래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수확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하면서,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농약 사용법 등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04 13:57: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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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입 선발 100명 중 6명은 '지역인재전형'…2만1235명 선발

지역인재전형(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거점국립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올해 대학 신입생 2만1235명을 선발한다. 이는 총 모집인원의 6.1%다. 지난해보다는 0.1%p, 2년 전보다는 1.3%p 늘어나는 등 지역인재전형 선발 대학의 수나 모집인원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확대되며 지역 학생의 대입 성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난 2014년 수도권 이외 지역 학생의 지역이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어 일반전형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 합격 결과를 보이는만큼, 해당 전형 지원이 가능한 수험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 지역인재전형, 학생부교과로 72%선발 올해 지역인재전형은 전년 대비 442명 늘어난 2만1235명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 1만5234명(71.7%) ▲학생부종합 5518명(26%) ▲정시 383명(1.8%) ▲실기/실적 70명(0.3%) ▲논술 30명(0.1%)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해당전형을 염두에 뒀다면 무엇보다 3학년까지 학생부교과 성적 관리를 우선해야 한다. 단,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일부를 제외한 초등교육과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고 있고 경북대, 부산대와 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정시에서는 의약학계열 선발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경상국립대 의예, 충남대 의예 등은 일반전형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도 한다. ◆ 지역인재(학생부교과전형) 47.5%,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지역인재(학생부교과전형) 전체 101개 전형 중 절반가량인 48개 전형(47.5%)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일반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 비율이 높은 편이다. 단,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낮게 설정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차이로 인해 오히려 지역인재전형 합격결과가 더 높은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22학년도 강원대 간호학과(인문사회계열) 일반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최종등록자의 학생부교과 평균등급은 3.33이었는데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최종등록자의 학생부교과 평균등급은 2.94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능에 자신감이 있는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더 높게 설정된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무조건 지역인재전형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지역인재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의 차이/진학사 제공 ◆ 지역인재전형 ≠ 지역균형전형 지역인재전형은 지역균형전형과 명칭이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전형이라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두 전형은 전형방법이나 대상대학, 지원조건 등에 차이가 크다. 지역인재전형은 수도권 외 지방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조건 역시 해당 소재 지역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과 다르게 지역균형전형은 지역에 따른 지원자격제한 없이 고등학교 추천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우연철 소장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대학 수나 모집인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이런 현상은 지방권 학생들에게 유리함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낮은 내신 성적으로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의외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4 12:57: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