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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전세계 인플레 쇼크인데 중국만 물가안정, 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쇼크에 휘청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이 치솟은 것은 전 세계 공통이고, 중국발 공급망 악화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는데 정작 중국은 물가 걱정에서 자유로운 모양새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1% 상승해 4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CPI는 8.6%나 급등하면서 4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존 역시 역대 가장 높은 8.1%로 집계됐다. 영국의 경우 이미 지난 4월 9%까지 치솟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중국의 근원 CPI는 0.9% 상승에 그쳤다. 올 들어 다섯달 동안 소비자물가지수는 1.5%로 정부의 연간 목표치인 3%를 크게 밑돈다. 전문가들은 펜데믹 기간 동안 중국의 통화완화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것을 이유로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양적 완화에 나서면서 현재 8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 중이다. 2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간 경기부양 필요성이 크지 않았던 중국은 과도한 통화완화를 자제해 왔다. 이와 함께 중국의 CPI를 구성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비중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세계 에너지 가격이나 통화 정책의 영향이 큰 교통과 주거비용의 비중이 크지만 중국은 의류와 식품 등에 가중치를 더 둔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조정한 CPI 산출 바스켓의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추정에 따르면 중국의 식품 가중치는 18.4%로 미국 7.8%를 크게 웃돈다. 의류 관련 가중치 역시 중국이 6.2%로 미국 2.8%보다 높다. 반면 임대료 가중치는 중국이 16.2%로 미국 32%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며, 운송·교통 역시 중국이 10.1%로 미국 15.1%보다 낮다. 경제 구조도 미국은 소비재 수입에 의존도가 크지만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만큼 글로벌 상품 가격의 인상을 감당할 여지가 더 많다. 특히 중국은 펜데믹 이후 증가하는 생산 비용을 상당 부분 해외 소비자에게 전가했다. 다만 중국도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공식 발표 수치보다는 높다.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많은 이들이 전기자동차로 바꾸거나 대중교통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주재료로 쓰이는 계란과 식용유 등의 가격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국내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과 경기 회복이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전체적인 소비자물가 수준은 여전히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0 13:5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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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서울대 약학대학 간 MOU 체결

(왼쪽부터)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장과 창동신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동국대 약학대학(학장 김상건)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직무대리 창동신)이 지난 16일 시설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대 약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최원준 약학과 학과장, 창동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 오원근 약학대학 약초원장 등 양 대학에서 2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서울대학교 약초원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생약자원 관련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연구 협력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 특허 등의 공동 협력 성과 창출 등 다각도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전략적 교류협약을 통해 동국대와 서울대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및 발전관계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동신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는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하여 생약학 실습교육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천연물 관련의약품 연구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3:5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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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차관, 반도체 교육 현장 방문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반도체 인재양성 특별 미션팀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차세대반도체·빅데이터 컨소시엄 현장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 관련 학계 및 산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내 방문(반도체 팹투어)을 진행해 반도체 주요 제조 공정과 반도체 실습 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 현황에 대해 최우영 반도체공동연구소 교육부장이 설명했으며 이혁재 단장과 김홍기 단장이 혁신공유대학 사업 내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분야 컨소시엄'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분야와 빅데이터분야 등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도 청취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정부의 정책 성패는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달려 있다"며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의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현장 및 산업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책 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3:50: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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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오는데 사라진 협치…'강 대 강 대결 구도'로 꼬인 정국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여야 협치를 통한 국정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국 강 대 강 대결 구도로 이어지며 민생현안만 쌓여간 채 꼬인 정국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극단적인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 때부터 임기 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시정연설까지 야당과의 협치를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2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 의혹 수사를 비롯해 국민의힘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자료 공개 요구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들의 사퇴 압박 등 협치는 사라지고 정국은 강 대 강 대결 구도로 꼬여만 가고 있다. '8월 전·월세 시장 대란설'에 대비하기 위한 임대차시장 안정대책 등 임대차3법을 비롯해 법인세 인하, 종합부동산세 부담 경감, 유류세 인하 등 민생경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과반 이상 의석 민주당의 협조는 필수다. 무엇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가 도래해 그만큼 민생경제가 위급한 상황에서 여야 및 정부와 야당 간 강 대 강 대결 구도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생 추가 대책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국회가 정상 가동됐으면 법 개정 사항들도 법안을 냈을 것"이라며 "지금 국민들이 (경제 위기로) 숨이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대응해 줄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대책에 대해 "통화량이 많이 풀린 데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지금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들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며 "그렇지만 정부의 정책 타깃(목표)인 중산층과 서민들의 민생 물가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하나둘 터져 나오던 위기 시그널 속에서 우리 경제는 사상 초유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안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며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현실로 다가온 민생위기가 기업의 생존 위기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더는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법인세 인하, 규제 철폐 등 민간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여야가 지난해 7월 협치로 이뤄낸 합의를 존중하고, 하루라도 빨리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통해 국회 본연의 임무에 나서야 할 때"라며 "위기가 왔을 때는 문제점을 찾기보다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회 원 구성이 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첫걸음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반면,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인준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당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결단을 내렸다고 밝히며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라고 촉구하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여당의 행태를 여야 협치를 통한 협력적 국정 운영으로 가겠다는 방향이 아닌 강 대 강 대결 구도로 가겠다는 신호로 파악한다고 규정했다. 우 위원장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야권의 협력이 무엇보다 우선한다고 볼 때 이런 식의 국정 운영 전략이 과연 현명한가"라며 "도대체 여당이 이 꽉 막힌 정국을 풀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 원 구성이든, 인사청문회든 여당이 야당에 양보한 게 윤석열 정부 들어서 단 한 건이라도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화 한 통을 하는가, 정무비서관이 찾아왔는가"라며 "정권 초기 여당이 이렇게 대화 없이 밀어붙이고 압박하고, 양보도 없이 주먹만 휘두르는 이런 정부는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20일 비상대책회의에서도 "지금 국회의 상황이 꽉 막혀있다. 어제도 말씀드렸는데 여당이 양보안을 내놔야 여야 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저희가 여당 할 때는 항상 양보안을 가지고 야당에게 협상을 제안했다. 그 양보안에 대한 계산을 해서 야당이 의총을 열어서 결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여야 협상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보면 여당이 오히려 야당의 양보만 기다리면서 무책임하게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며 "여당의 정치력이 너무 부재하다고 평가한다. 국정을, 의회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여당이 먼저 야당이 납득할 만한 양보안을 제시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덧붙였다.

2022-06-20 13:28: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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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 시간이 없다. 영광의 정복을 지급하라

한국전쟁(6.25) 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새로운 참전용사 단체복을 공개했다. 허름한 안전조끼나 유사군복에 비해 참전용사의 품격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의 ‘명예’와 ‘승전(勝戰)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군 정복 지급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전쟁 이전에 국군은 병의 군 정복 규정이 있었지만, 전쟁발발이라는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군 정복을 지급하지 못했다. 장교들도 사비로 양복점에서 미군의 정복과 비슷한 정복 등을 맞춰 입었다. 참전용사가 군인의 복제 중 최고의 품격이 담겼다는 정복과 예복을 차려입은 모습을 대한민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세계최고의 품격이라고 평가받는 미국의 보훈행사에서는 참전용사들이 참전 당시의 제복으로 참석하는 것이 자주 목격된다. 지난해 5월 21일 한국전쟁 참전영웅 랠프 퍼켓 주니어 퇴역 대령(95·한국전쟁 당시 위관장교)은 명예훈장 수여식에 미육군의 ‘AGSU’ 정복을 착용하고 나왔다. 이 제복은 미육군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직후까지 채택된 미육군 정복이다. 미육군은 1954년 이후 제정된 녹색의 정복과 남색의 예복을 통합한 ‘ASU’복제를 2010년대 도입했지만, 2019년 무렵 AGSU로 정복을 다시 전환했다. 대한민국 육군이 창군기부터 1960년대까지 채택한 정복은 AGSU를 바탕으로 하는 디자인이었다. 미육군이 짙은 녹색계열의 정복으로 복제를 변경하면서 대한민국 육군도 이를 본 떠, 정복의 제식을 변경했고 현재까지 큰틀에서 이어져 왔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력을 지닌 대만(중화민국)은 항일전승행사나 국공내전 관련 보훈행사에는 참전용사들이 참전 당시의 제복을 착용한다. 대한민국과 압도적인 경제력 차이를 보이는 북한도 한국전쟁에 참전한 노병들이 참전 당시 군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때문에 군 안팎에서는 '세계6위로 자처하는 군사강국,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정부가 국격에 맞게 참전용사의 품격을 적극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투원의 전투기량과 보급품 향상을 연구하는 특수·지상작전연구회(LANDSOC-K)의 전문가들은 “올해 중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진 보훈처 산하의 정전 70주년 위원회에 예산과 재량이 부여돼야 한다”면서 “국군 창군기의 모습을 선배들의 정복을 통해 후배들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참전용사들이 고령이라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처 관계자는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참전영웅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는 물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6.25참전용사의 새로운 여름 단체복 개념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며 “참전용사들께서 사비로 ‘안전조끼’라 불리는 참전유공자회 여름 약복을 구매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12:51:0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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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중앙당사 이전 등 3개 혁신·3대 과제로 "10년 발판 만들 것"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이 중앙당사 이전, 찾아오는 정의당, 찾아가는 정의당의 3대 혁신 조치와 3대 과제 완수로 당의 10년을 계획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첫 비대위회의를 열고 "정의당 비대위는 폐허 위에 섰던 진보정치를 다시 세우겠다던 초심으로 돌아가 정의당의 지난 10년을 제대로 복기하고, 진보정치의 가치와 원칙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렇게 시민들이 다시 기대할 수 있는 정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자부심 있는 정의당으로 다시 당당히 일어서겠다"며 "새롭게 선출할 혁신지도부가 당의 다음 10년을 계획할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첫 혁신 조치로 제시한 중앙당사 이전에 대해 "당사가 여의도 한복판에 있어야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공식에서 저희부터 벗어나겠다"며 "당사 이전은 진보정치의 현장과 정치적 상상력을 여의도에 가두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으로 정의당이 지켜야 할 자리, 정의당이 필요한 시민들의 일상으로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찾아오는 정의당을 만들겠다. 정치개혁 과제 등 큰 개혁에 집중하는 사이 일상의 진짜 큰 변화를 놓쳤다는 뼈아픈 지적에 통감한다"며 "정의당의 본령으로 돌아가 이랜드 임금체불과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넷마블 장시간 노동 등 시민들의 권리를 지켰던 민생 제일 정당 정의당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정의당이 되겠다. 진보정치에 대한 시민적 믿음을 얻었던 것은 민주노동당 시절 시민들과 함께 이뤄냈던 상가임대차보호법이었다"라며 "시민들의 삶이 바뀌는 만큼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3대 혁신 조치는 혁신 작업의 종결이 아닌 혁신의 시작점"이라며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함께 당의 혁신 방향을 제시할 혁신평가위원회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안의 자성으로 끝나는 혁신은 실패를 앞당길 뿐이라는 각오로 외부인사와 일반 시민 등 당 바깥의 목소리를 듣겠다. 혁신평가위가 도출한 혁신 과제는 8월 임시 당대회에서 의결해 새로 선출할 혁신지도부가 힘 있게 추진하게 할 것"이라며 "정의당의 변화와 혁신을 지켜봐 달라. 다시는 실망하지 않을,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당 혁신을 기치로 첫발을 뗀 정의당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에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희서 서울 구로구의원, 문정은 정의당 광주시당 정책위원장을 선임했다.

2022-06-20 11:47: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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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ISO 회장 선거 출마… 한국 첫 도전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우리나라 기업인이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수장에 도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ISO 차기 회장 선거에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ISO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세계 3대 표준기구로, 표준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ISO 회장은 총회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위로 정회원 투표로 선출한다. 회장 임기는 2년과 3년 중 선택하는 것이 관례인데, 조 후보자는 임기 2년을 택했다. 우리나라는 그간 산업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ISO에 기여하기 위해 ISO 회장 진출을 도모해 왔다. 이상훈 국표원장이 2020년부터 올해까지 ISO 이사회 이사로 활동 중이고 41명의 한국인이 산하 기술위원회 의장과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ISO에 내는 분담금과 기술위원회 정회원수 등을 계량화해 산정하는 순위인 국가별 활동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6개 상임이사국(독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과 이탈리아에 이어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에서는 최근 회장직에 진출한 바 있는 중국을 포함해 일본, 인도, 싱가포르가 ISO 회장에 진출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성환 후보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 법인장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경험을 통해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높은 수준의 영어 구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모비스에서 전기차 등 미래 사업모델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자 자율주행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다양한 산업군과 소통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산업계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표원 관계자는 "(조성환 후보자는)국제표준화기구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국제표준 개발 시스템 구축을 주도해나갈 적임자"라며 "국표원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활용해 회원국별 양자 면담, 지역표준화기구 대상 홍보를 전개하는 등 조 후보자의 선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SO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SO 총회에서 치러지며, 124명의 정회원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료 회장 당선자를 가린다. 현재 조 후보자 외에 중국 기계화학연구총원 데청 왕(Decheng Wang) 이사장이 출마했다. 당선자는 1년간 현 울리카 프랑케(Ulika Franke) 회장과 함께 2023년 임기 만료까지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공식 취임하게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0 11:3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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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대학원, 2022학년도 후기 3차 신입생 모집

세종대 전경.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관광대학원은 오는 6월 27일부터 2022학년도 후기 3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3차 신입생은 관광경영학과(컨벤션·이벤트경영/여행·항공경영/골프·리조트경영 전공)와 호텔·외식경영학과(호텔경영/외식경영/식생활문화산업/소상공인창업 전공) 2개 학과로 석사학위과정 입학정원 내에서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지난 2019년 6월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을 개원했으며, 대학원과 연계운영 및 융합전공 개설, 실무와 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2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이희찬 원장은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위 안에 선정된 학과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학은 9곳 뿐"이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세종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2022학년도 후기 3차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관광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1:28: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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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 '한글사랑 동아리·한글 보안관' 발대식 개최

한글사랑 동아리 및 한글 보안관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원장 이창민)이 지난 11일 농심국제관에서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 한글사랑 동아리 및 한글 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글사랑 동아리와 한글 보안관은 한글의 우수성을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 한글진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조사업자인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을 통해 모집이 진행됐다. 선발자들은 2022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활동을 이어가며 한글사랑 동아리 일반부와 대학부는 각각 3명, 한글 보안관은 6명으로 구성돼 총 12명이 활동한다. 각 모둠마다 고려대학교 한국학전공 학생 4명이 보조강사로 투입되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글사랑 동아리는 ▲대중가요, 온전한 우리말로 부르기 ▲세종시에 숨겨진 한글문화 자원을 찾아라 ▲한글 경조사 봉투 활성화 운동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탐사 ▲알고보니 아름다운 우리 지명 ▲우리말의 품격을 높여라 등의 활동에 나선다. 한글 보안관은 ▲세종시 공공 안내판, 안내문, 홍보물, 보도자료, 공공 서식 등의 공공언어 실태조사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한자어 표현, 어려운 전문 용어, 권위적 표현과 차별적 표현 찾기 및 정비 마련 ▲한글진흥팀 및 관계부서 개선 내용 제안 등의 활동에 집중한다. 이창민 세종국어문화원장은 "한글사랑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와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한글 국어 문화의 첨단기지가 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1:27: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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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체제 본격 돌입...전준위 구성 완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추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에 돌입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추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에 돌입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준위 추가 구성건이 비대위를 통과했다. 여성 8명, 청년 6명으로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준위 규정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2명, 총괄본부장 1명을 포함하여 2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조 대변인은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지난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됐고, 부위원장의 전혜숙·김성주 의원, 총괄본부장에 서삼석 의원, 간사는 조승래 의원이 맡는다"고 말했다. 전준위원은 강선우·김민철·김병욱·민병덕·박성준·신현영·송옥주·전용기·진성준·최기상·홍정민(이름순)이 합류했고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장현주 변호사, 추승우 서울시의원, 전수미 전국장애인위원회회 부위원장이 역할을 맡았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구성이 완료됐다. 지난 당무위원회에서 김민기 의원이 위원장, 민병덕 의원이 부위원장, 김회재 의원이 법률위원장으로 의결됐고 김두관·이수진(비례)·임오경 의원과 이숙애 충북도의회 의원,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 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이 인선됐다.

2022-06-20 11:26:3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