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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22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게임과 웹툰 산업의 영향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관련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전문인력을 조기 발굴해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학과장 김준영)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2023학년 신설학과)이 주관하고 스틸시리즈(프로페셔널 게이밍 기어 브랜드)와 구미대 산학협의회 산업체에서 후원한다. 게임과 웹툰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그와 동등한 자격이면 참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게임아트와 웹툰 2개 부문이다. 심사는 학과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가 맡는다. 게임아트 부문에는 ㈜라온엔터테인먼트, ㈜카이엔터테인먼트 등 6개 게임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웹툰 부문에는 현직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 및 출판만화 작가가 직접 심사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1일이다. 부문별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시상된다. 부문에 관계없이 스틸시리즈상(9명), 장려상(10) 수상자에게는 상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김준영 학과장은 "신설학과인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을 고려해 지난해 게임 기획·아트 부문 공모에서 올해 웹툰 부문을 추가해 범위를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공모전에 응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2023학년도 수시전형(비교과전형)에서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을 지원할 경우 면접시 우대 점수가 주어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2:5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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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본격적 경쟁 국면 전환...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민주당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도부 경쟁 국면으로 전환된다"며 "(후보들이) 출마 선에서 보여줬던 많은 긍정적이고 새로운 가치와 고민이 치열하게 토론돼,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전당대회 국면을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례 기자간담회에서 "큰 문제 없이 전당대회가 끝나도록 관리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오후에 열릴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두고 전당대회가 네거티브 경쟁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에 대해 "후보들끼리 자신의 경선 전략들을 짜지 않았겠나"라고 물으며 "경선 전략을 가지고 당원과 국민을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것인데, 이 자체는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나친 인신 비방이나 혹은 여러 가지로 과열되는 국면에선 중간에 너무 지나친 흑색선전이나, 선거의 공정성과 건강함을 해칠 수 있는 국면으로 전환되면 개입할 것이지만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호남 정치력'이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호남뿐만 아니고 지도부 구성이 다양화된다고 하는 것은 당의 오랜 과제였다"면서 "잘 진행됐던 적도 있고 특정 지역 출신 후보들로 편향됐던 적도 있어서 고민했었지만 정해진 당헌·당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 결과가 나온 다음에 최고위원 구성 및 다양성 문제는 지명직 최고위원 제도를 활용해서 잘할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이번 당 최고위원 후보 중 원내에서 비수도권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으로 송갑석 의원만이 출마 선언을 한 상황이다. 아울러, 우 위원장은 지난 15일 당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새로고침위원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선·지선 패배에 대한) 평가는 이미 내려졌다고 보고 이에 기초해서 당의 일을 설계하는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당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 대표 출마 강행을 선언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곤 "관련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당은 이미 내린 결정대로 일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일축했다.

2022-07-17 12:09: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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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혁신제품 선정해 3년간 공공분야 수의계약 지원"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선정해 3년간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 대상 7월18일~9월16일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국가연구개발 과제 성과를 활용해 개발된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을 지정하고, 이들 제품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정 신청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소관 R&D 과제를 수행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해당 기술을 제품으로 사업화한 중소기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혁신제품 종합포털인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들은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해 초기 판로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민간 시장까지 개척해 나갈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플랫폼베이스는 산업부 R&D 과제를 통해 원격으로 잠금장치의 개폐를 관리할 수 있는 'ICT 스마트 디지털 키&디지털 락'을 개발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중부발전이 공공구매했다. 2017년 설립한 플랫폼베이스는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내시장은 물론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이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1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와 혁신장터(ppi.g2b.go.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제품에 대한 심사는 서류검토, 기술 혁신성 평가(필요시 현장조사), 최종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시장수요와 연계한 R&D 지원, 우수 R&D 성과의 신속한 시장 진입은 새 정부 산업기술 혁신전략의 핵심 방향"이라며 "산업기술 R&D와 공공조달을 연계해 우수 성과물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고 공공조달을 거쳐 민간,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7 12:02: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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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 시장 선점 자신한다"...2025년 UAM 상용화 계획

하민용 SK텔레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SKT가 단순히 통신사업자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엔드 투 엔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30년 간 운영해온 이동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운항, 관제, 플랫폼 역량을 추가로 확보한다면 SKT의 사업영역을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공중에 날아다니는 기체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SKT는 15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된 벡스코에서 UAM 사업 추진 계획 및 현황 설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UAM 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SKT는 이번 모터쇼에서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첨단 이동통신·자율주행·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400㎡ 규모의 SKT 전시관을 감싼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4명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 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는 부산으로 출장 온 여행객이 돼 항공기 안에서 업무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 자료를 검토한다. AI는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탑승할 수 있는 육상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재생해 준다. 3분 가량 진행되는 짧은 체험이지만 UAM을 통해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UAM 시장은 기체 제조와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로 나눠지는 데, 이 중 서비스 시장은 2040년 기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UAM 시장에서 주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로 나서며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으로 UAM 사업 추진 TF를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데, 40여명 규모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9명이 임원이 이 조직에 속해있다. 이를 통해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선도 사업자로 진화하는 것을 포부로 세웠다. UAM 기술 개발에 있어 선도기업들과의 협업이 중요해 지난해 1월부터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사업화를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4개 주체는 정부 주도의 'UAM 팀 코리아' 내에서도 각각 서비스·기체·인프라·연구분야를 대표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T는 UAM 운항 시스템 및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해 한국형 UAM 운영 기준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제 제조 분야에서 SKT는 미국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 경험을 갖추고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 CDO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최고 속도와 최장거리, 최고고도 비행 기록을 달성했으며 내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완료 후 2024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기체 제조사는 상용화 시점을 2025년 이후로 보고 있는데, 이를 고려할 때 2024년 K-UAM 그랜드챌린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체는 조비 에비에이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올해 말 참가사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고흥 나로 우주센터 근처에서 개활지 실증 사업을 진행한 후 2024년에는 도심지 실증을 거쳐 시범노선을 확보한 후 2025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 CDO는 "UAM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인데, UAM 사업의 핵심은 지상과 항공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이라며 "SKT은 통신 등 핵심 인프라와 MaaS 플랫폼을 동시에 확보한 유일한 사업자"라고 자신했다. MaaS는 SKT의 ICT 그룹사인티맵모빌리티가 있어 가능한 데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선도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 CDO는 "초기에는 아마도 물류와 의료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면 새로운 서비스가 여러가지 나올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61억 달러(8조 원)에서 2040년 6090억 달러(806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40년 국내 시장 규모 전망치는 13조 원 규모이다.

2022-07-17 11:3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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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당면한 경제·민생 위기 극복, 양극화 언덕 넘어야"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74주년 제헌절인 17일 "'국민'과 '국익'이 정치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며 "당면한 경제·민생위기를 이겨내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양극화의 언덕을 넘어서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교육의 새 길도 열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 정치권이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4주년 제헌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축사에서 김 의장은 "민생 현안이 산처럼 쌓여있다. 어떤 경우에도 국회 문은 열려있어야 한다"며 "시급히 원 구성을 끝내고 다시는 국회 공백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법과 관행을 정비하자"고도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장은 복합 경제위기, 퍼펙트스톰을 맞은 현 상황부터 언급하며 "경제적 처방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다. 정치와 경제, 외교와 안보를 망라한 대책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과 야당, 정부와 국회, 민간과 공공이 손을 맞잡아야 한다. 혼연일체의 위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경축사에서 여야 정치권이 다투는 상황을 언급한 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오늘이고 내일이다. 국민의 삶"이라며 "국회의 사명은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고쳐 다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변화하는 시대를 담아낼 더 큰 그릇이 필요하다. 5년 임기인 한 정권, 한 정당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권력 분산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뛰어난 한 사람의 지도력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협력의 힘으로 운영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권력 분산형 개헌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개헌 논의 차원의 국회의장 직속기구 '개헌자문위원회' 구성 방침도 밝혔다. 이어 여야 정치권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과 선거제도 개편, 국회 예산심의·의결권 강화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 요청도 했다. 이 밖에 김 의장은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실사구시의 의회 외교를 펼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경축사에서 김 의장은 "동맹 외교를 중시하면서도 유연하고 균형 있는 의회 외교를 추진하겠다. 정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외교 공백을 국회가 앞장서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 간 대화와 별개로 남북의 국회 간 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전임 박병석 의장이 제안한 남북 국회의장회담을 언급한 뒤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측 최고인민회의 대표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우리 선배들이 헌법 제정을 통해 이루고자 한 궁극의 목표는 국민통합"이라며 "의장은 갈등을 해결하는 정치,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정치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협력의 새 헌정시대를 열기 위해 꿋꿋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2022-07-17 11:02: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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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들, 구글 형사 고발이나 공정위 신고 잇따라...카카오는 '아웃링크' 삭제, 구글에 '백기'

일부 협회의 시민단체가 구글 및 애플을 형사 고발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신고한다.이들 단체는 카카오가 일부 서비스에 아웃링크를 유지한 것에 대해 구글이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한 조치도 위법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는 뒤늦게 카카오톡 앱에 공지를 올려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2달 만에 구글에 백기를 든 셈이다. ◆시민단체가 나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3일 구글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하지만 이는 구글 인앱결제가 도입되고 한달이 지나 고발이 된 것으로 고발 시점이 늦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출협측은 "구글의 일방적인 약관 개정과 인앱결제 강요가 위법성이 있다"며 "구글은 지난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에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앱결제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고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앱을 일괄 삭제하겠다고 공지해 출판계는 e북, 오디오북 등 출판 시장에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전자 출판업체는 지난달에 인앱결제 수수료를 감안해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 출협의 이번 조치는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출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발이 조금 늦은 점은 있지만, 법적인 준비를 꼼꼼히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미 국회 토론회에서 유의미한 대응방안이 논의됐고 경찰 고발은 그 후속조치인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조만간 구글과 애플을 공정위에 신고할 계획이다. 소비자주권시회의는 이미 지난달 3일에도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인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글을 고발한 바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측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조치로 앱 내 이용가격이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창작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구글 미국·싱가포르·한국의 각 법인과 대표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다. 구글은 소비자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통신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는 "특히 카카오톡이 일부 서비스에서 웹 결제로 이어지는 아웃링크를 유지했는데 구글은 이 부분이 자사 인앱결제 정책과 충돌한다고 판단해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는데, 이 같은 구글의 조치가 위법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당초 이 법은 방송통신위원회 소관이지만, 일부 협단체가 구글 및 애플을 공정거래법 위반 협의로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공정위도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를 통해 지위를 남용한 만큼 공정거래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결국 '아웃링크' 삭제 나서 카카오는 구글이 카톡 앱이 구글의 앱마켓 정책을 위반했다며 최근 앱 업데이트 심사를 거부하고 나서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톡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 가격을 월 4900원에서 월 5700원으로 인상하면서 '웹에서는 월 3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는 문구를 넣고 아웃링크를 삽입했다. 이후 구글은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제공하지 않고 이전 버전 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최신 버전의 카카오톡을 내려받기 위해 다음을 통해 배포한 설치파일을 내려받거나 원스토어를 이용해야만 했다. 양사의 이 같은 두달에 걸친 싸움은 결국 카카오가 13일 "이용자에게 다양한 결제옵션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 불가로 인한 불편함이 장기화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결국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사간 다툼이 일단락됨을 알렸다. 결국 카카오가 한발 물러남으로써 양사 간의 갈등은 종료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글에 대해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방통위가 이번 구글의 사태를 바라보며 직접 구글에 본격적인 제재를 가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2-07-17 10:57: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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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잘 놀았을 뿐인데 세상까지 구해버린 ‘백패커 커뮤니티’ 만들고파”

백패킹 플랫폼 '백패커스플래닛' 박선하 대표 인터뷰 '지속가능한 여행'을 꿈꾸며 떠나는 국내 백패킹 커뮤니티 기반 소규모 자연친화적 캠핑 지향 캠핑·힐링·환경 공부·지역 활성화·플로깅 활동…'일석n조(一石n鳥)' 코로나19로 인해 '휴식의 풍경'이 바뀌었다.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국내 여행족이 늘었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접촉들로 감염률이 높아진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탁 트인 공간들이 더욱 각광 받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울상 짓는 업종이 많았지만 캠핑 시장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2020년 기준으로5.8조원 규모 시장이 형성됐고 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이 48%에 육박했다. 지난해 국토부 추산으로는 국내 캠핑족들이 70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런 성장 시장 한가운데에서 '지속가능한 캠핑'을 꿈꾸는 백패커(캠핑객), 백패킹 플랫폼 '백패커스플래닛(백플)'의 박선하 대표(33)를 만났다. ◆"'캠핑 인구↑, 좋은 장소↓' 아이러니를 풀자" 도시인의 아침을 깨우는 시끄러운 전자 알람 대신, 일정하듯 일정하지 않은 파도소리가 귓가를 스친다. 저마다의 거리를 지키며 모인 알록달록한 텐트들 사이로 조용히 미명이 떠오른다. 아침 동이 빨리 뜨는 계절이면 기상 시간은 더 빨라진다. 박 대표는 자연에서 최고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도 처음에는 편리한 일회용품을 챙겨들고 백패킹을 즐기던 '캠린이(캠핑초보자)'였지만 이제는 '지속가능한 캠핑'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대표가 됐다. 백패킹의 매력에 빠지면서 박 대표의 고민은 시작됐다. 캠핑 인구는 늘어만 가는데 국내 여러 지역을 다닐수록 '야영 금지', '사유지 노숙 금지' 등의 팻말이 늘어만 가는 아이러니를 마주하는 일이 빈번했다. 박 대표는 "빈 땅이나 산을 마음대로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소유자가 없는 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부분이 사유지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하루 이틀 머물러 가는 캠핑객들이 쓰레기와 소음을 만들어내니 지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 대표는 "이렇게 가다가는 30년 후에는 국내에서 자유롭게 백패킹을 할 수 있는 지역이 남아나질 않겠다"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백플'을 창업하게 됐다. '백플'은 '상생형 아웃도어 플랫폼'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백패커들에게 국내 지역의 개성 있는 유휴공간에서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는 SNS 기반의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에게 '백플'을 알리고 '백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최소한의 일정 금액을 받고 일정을 진행한다. 다양한 연령대들이 '백플'의 프로그램을 찾지만 대부분의 연령대는 이른바 MZ세대들이 차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연령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백플'이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백패커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가 생각하는 백패커들은 좋은 장소만 있다면 국내 어디든 마다치 않고 찾아가는 '소비자'들이다. 하지만 편리함을 추구하는 일부 백패커들은 지역 주민들과 겪는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해 '좋은 캠핑 장소'를 잃어버리고, 지역은 '관광객'을 잃어버리는 '이중 피해'가 일어나는 게 현실이다. 박 대표는 "백패커들과 지역민의 소통을 돕고 그저 '고성방가'로 놀다 쓰레기를 버리고 떠나버리는 백패킹을 멈춰야 한다"며 "백플은 지역의 콘텐츠를 즐기고 환경까지 챙기는 '지속가능한 백패킹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과 환경을 살리는 상생형 아웃도어 플랫폼 "각 잡고 세상을 구할 생각은 없어요! 재밌게 놀고 배우다 보니 환경까지 지켜버리고 싶어요." 박 대표는 '백플'이 공정여행이나 생태여행과 같은 거창한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치 않았다. 지금은 환경을 해치지 않고 '잘 노는 백패커들'과, 지역을 생기 있게 만들고자하는 '지역 호스트(파트너)들'이 지속가능한 캠핑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대표는 약 1년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캠핑 프로그램 운영하며 고객 분석, 로컬 호스트 협업 개발 등을 진행했다. 백플의 강점은 박 대표를 비롯해 초기 멤버들이 보유하고 있는 캠핑 노하우와 지역 네트워킹이다. 캠퍼들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들을 백플만의 노하우로 질서 있게 유지하고, 야영지를 빌려주고 함께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 호스트들과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처음에는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만 바뀌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백패커들을 받아들이는 지역까지 함께 캠핑 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소를 빌려주는 지역 호스트들의 연령대들은 대부분 높다. 그러다보니 젊은 층과 연령이 높은 호스트들의 가치관 차이가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나이에 따른 호스트들의 일방적 반말, 외모에 대한 발언 등이 있다. 백플은 그런 지역 호스트들과 백패커들의 간극을 좁혀주고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백플은 그런 지역 호스트들과 백패커들의 간극을 좁혀주고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백플은 기본적으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지향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져온 쓰레기는 꼭 회수해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백플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가져온 쓰레기를 챙겨오는 것을 넘어 쓰레기를 주우며 다니는 '플로깅' 활동이 포함돼 있다. 그는 "모든 프로그램에 제로웨이스트, 지역 소비 원칙을 적용하다보니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도 "미션을 지키는 일은 문화를 만들고 사용자 커뮤니티을 확고히 해 백플이 결국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해 SK임업과 진행한 친환경 캠핑 프로그램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 대표는 "ESG를 추구하는 기업과 다양한 협업도 가능한 모델"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이어 "SK임업이 가진 횡성 미공개 숲을 백패커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백플은 충남 내포문화숲길, 서산 보원사, 하동군 등을 비롯한 20개 지역에 지역 콘텐츠를 가지고 백패커들과 함께하고 있다.박 대표는 "사전에 알린 '프로그램 서약서'에 적힌 사항들에 동의하고 왜 참여하고 싶은지 써야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며 "백패킹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장비를 빌려주고 기본교육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백패킹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몇 군데 투자사서 투자를 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모델을 확실히 검증하고 '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미뤄뒀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플랫폼 론칭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백플의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트레일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지자체들이 "무조건 '길'을 만들 뿐, '공간'을 만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리아트레일,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등 지자체들이 내세우는 '길'은 많지만 방문객들이 지역에 정주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고급 풀빌라'나 '오래된 모텔'로 양분되는 시장에 불법 백패킹까지 로컬 활성화와는 거리가 먼 공간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백플이 관광객의 방문이 로컬을 살리도록 하는 아웃도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07-17 10:38: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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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육군, 군인은 없고 연예인만 가득하나?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훈련 또 훈련’을 강조했다. ‘병’을 ‘용사’로 추앙해 온 육군이니 전투적인 용사집단이 돼야하는 게 정상일진데, 연예인만 보인다. 오죽하면 ‘용사여 곤뇽(육군을 거꾸로 뒤집음)을 무찌르세요’라는 우스갯말이 나올까. 멋진 특전복을 차려입고 저배율 가변 조준경을 거꾸로 단 여군이 등장하는 ‘장교·준사관 모집 포스터’는 육군이 얼마나 외형에 집착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모델이 민간인이었다면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지만, 특전사 소속의 현역 중위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것도 워리어플랫폼 등 육군이 목에 힘을 줘가며 자랑하던 첨단장비의 시연을 보여온 국제평화지원단의 장교다. 육군은 이 장교의 일과 등을 국방TV 등에 내보내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미인대회 출신자이고, 이색스포츠 선수이기에 육군은 군인 본연 임무보다 육군을 이쁘게 보이게하는 모델의 임무를 부여했나 보다. 현역 군인이 현안 과업보다 과업 외 활동이 많다는 것은 ‘공무원의 겸업 금지 규정’을 위반할 수도 있다. 관련 질의를 던져도 언제나 그랬듯 ‘돌아오지 않는 전우’처럼 육군의 회신은 없었다. 장교뿐일까. 병도 규정 밖에서 생활하는 특별한 분들이 계신다. 군 당국은 과거 특정 고위군인들이 멋대로 운용하거나, 복무일탈 등의 문제로 2013년 국방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제도를 폐지했다. 입에 달지만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 근절되지 않듯, 싸고 편리하게 군을 홍보해주는 그 맛을 군이 어떻게 끊을 수 있겠나. 육군 창작뮤지컬에는 연예인 출신 병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들은 각자 원소속 부대가 있음에도 육군본부가 짠 스케쥴에 맞춰 무대에 올라선다. 그렇다보니 일선의 병들과 다른 특혜가 주어지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병들에게만 들이미는 바리깡이 이들에게는 없다는 것이다. 간부형 두발보다 더 긴 장발을 해도 저지당하지 않는다. 병무청 유튜브 채널에 30문 30답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아이돌 출신의 모 병장은 방탄헬멧과 베레모가 제대로 씌여지지 않을 듯 풍성한 모발을 뽐냈다. 전투복 가슴에는 9사단 특급전사 기장이 부착돼 있지만, 소속부대 표지장은 육군본부가 붙어있다. 육군 창작뮤지컬에 참가하는 장병들에게는 고가브랜드 패딩이 오래 전부터 보급됐다. 장병들은 사이즈 불량 등으로 진통을 겪은 롱패딩도 최저입찰로 지급되는데 말이다. 전투보다 잿밥에 빠져있는 육군이 제대로 된 훈련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실전성보다 보여주는게 중요할테니. 훈련이 이럴진데 ‘싸워 이기는 것’이 가능할까. 지난달 10일 경기 양주 25사단에서 아미타이거 시범전투여단 창설식에서 워리어플랫폼 장비로 온 몸을 감싼 박정환 총장의 모습이 잿밥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2022-07-17 10:36:4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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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서울시 소아청소년비만 5명 중 1명…"국가적 관심·대안 필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서울시 초·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비만, 10명 중 3명이 과체중 이상(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아·청소년 비만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이 17일 공개한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생건강검사 자료(2017년~2021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중·고 표본학교를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2021년 초등학생 비만도는 19.5%, 중학생 19.4%, 고등학생은 23.6%로 5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학교는 교육부가 3년마다 국가통계를 생성하기 위해 지역별, 학교급별 등을 고려해 표본학교와 그 수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초·중·고 표본학교의 전 학년에 대한 신체발달상황과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초1·4학년, 중·고 1학년에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건강검사를 하지 못했다. 이번 학생건강검사의 초·중·고 표본학교는 2021년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31곳 3939명, 중학교 30곳 2265명, 고등학교 40곳 2786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서울시 초등학생의 비만도는 2017년 9.1%에서 2018년 10.2%, 2019년 15%로 증가하다가 2021년에는 19.5%로 증가했다. 2017년에 비해 2021년 초등학생 비만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지난 2년간 4.5%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의 비만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의 비만도는 비슷한 비율이었으나 코로나 2년 후 2021년 기준 1학년은 3.4%p, 4학년은 6.8%p 비만도가 증가했고, 과체중 비율까지 고려하면 초등학교 1학년은 4명에 한 명, 4학년은 3명에 한 명꼴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동안 규칙적으로 등·하교 통학을 기본으로 하던 학생들이 비대면수업 등 신체활동 저하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급식이 아닌 다른 식습관을 통한 개인생활 차이에 따라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중학생의 비만도 2017년 13.5%에서 2018년 15.7%로 증가하다가 2021년 19.4%로 2019년과 비교해 3.9%p 늘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2017년 비만도는 23.1%에서 2021년 23.6%로 초등학교, 중학교의 비만도 증가와 비교해 가장 적게 늘었다. 다만, 과체중 비율은 2019년 4.9%에서 2021년 8.7%로 3.8%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의원은 "코로나 시기 온라인 수업과 체육활동의 최소화,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비만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소아·청소년 비만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촉구했다.

2022-07-17 10:26: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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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지향점, ESG 성과 등 담겨

LG유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목표와 지난해 활동을 정리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주요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대비 ESG와 사업전략을 연계한 ESG 지향점, 주요 과제, ESG 성과 등 LG유플러스의 활동이 추가로 수록된 게 특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ESG 지향점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오래 남고 싶은 회사 구축, ICT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수립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연내 한국형 RE100(K-RE100) 가입을 추진하고, 탄소배출의 주요 요인을 분석해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감축 로드맵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가 제시한 수준에 맞춰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21년 배출량의 38%로 줄이고, 2050년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정류기와 외기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자체 감축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폐전선, 통신장비 등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100% 재활용을 목표로 친환경 위탁처리업체를 선정하고 '스마트 분리수거함'을 도입하며 98.5%의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사내문화가 확산되면서 불만 제로화(Zero化)를 추구하는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의 만족도(t-NPS)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매장에서 10%, 홈개통/AS에선 7%, 기업·SOHO에선 22% 상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임직원에게는 과감한 도전을 강조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조직문화 서베이에서 임직원 만족도가 90%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경영진이 약속한 안전보건/환경경영/인권경영 등 3대 지속가능경영방침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는 LG유플러스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교육격차 해소 지원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지난해 9월부터 군인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는 438명의 아이들에게 453대의 태블릿 PC를 제공했으며, 통신요금과 튜터링 선생님 지원 등으로 8억 8200만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000여명의 군인가족 자녀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독자적으로 수립한 ESG 지향점과 추진 체계를 소개했다"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와 ESG 경영을 뿌리내리는 활동을 추후 보고서를 통해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2-07-17 10:26:1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