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2022 국정감사] '카카오톡 18분 먹통 사태'...박찬대 "서비스 장애 근본적 대책 필요"

4일 오후 2시 14분부터 2시 32분까지 18분간 메신저 앱 카카오톡이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현상 등의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가통신사업자의 통신서비스 중단 현황'에 따르면 2020년 9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가 부과된 부가통신사업자(구글, 메타,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가 5년간 66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플랫폼 별로는 ▲네이버 38건(5년간) ▲카카오 19건(5년간, 10.4일 발생건 추가) ▲구글 4건(3년간) ▲넷플릭스 2건(3년간) ▲메타 3건(2년간)이다. 한편 정부는 특정 부가통신서비스가 네트워크와 이용자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2020년 6월 9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관련 법 통과 이후로도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장애는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부가통신서비스 사업자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서비스의 질이 이용자의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서비스 안정성 확보 계획 수립 및 주요 서비스 장애에 대한 명확한 보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찬대 의원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 등 특정 부가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서비스의 품질이 이용자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과하는 관련 법 개정을 하였음에도, 이용자들이 느끼는 편의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라 해당 사업자들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의 피해구제를 위한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역시 해당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엄격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2022-10-04 17:27:4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2022 국정감사]풍자화 '윤석열차' 문체부 경고 논란, 민주 "문화 탄압 나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이 4일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에 금상을 수여한 주최 측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한 것에 대해 "언론 탄압도 부족해 문화 탄압에까지 나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체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풍자한 그림을 선정해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전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며 "표현과 창작의 자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입만 열면 말하는 자유에 속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안 부대변인은 "정부가 문화예술 공모전과 수상작을 문제 삼는 것은 권력을 동원해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막겠다는 반문화적,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문화는 국민의 영혼입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탄압은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국민의 영혼을 말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이 고등학생이 그린 풍자화다. 고등학생이 그린 풍자화마저 문제 삼겠다니 한심하다"면서 "풍자화도 국민의 목소리다. 대통령 부부에 대한 풍자화를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반성의 계기로 삼는 것이 민주 정부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되살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대한 엄중 경고를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제가 된 수상작 '윤석열차'는 고등학생이 출품한 작품으로 지난 3일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림은 인기 만화 영화 '토마스와 친구들'의 주인공인 '토마스'의 얼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그려냈다. 열차 맨 앞칸엔 김건희 여사로 보이는 인물이 탑승해있으며 뒷칸엔 칼을 든 검사복을 입은 사람이 기차 난간에 줄지어 서있다. '윤석열차'는 한국만화축제가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서 볼 수 있었다. 문체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행사 취지에 어긋나게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하며, 신속히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며 "진흥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전국학생 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나기 때문에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설명했다. 문체부가 경고 조치에 나서자 표현의 자유 뿐만 아니라 풍자의 영역을 검열한다는 지적도 문화 예술계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2022-10-04 17:05:0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LED전구 고효율 제품 사용시 에너지 39% 절감… 연간 176억원 절감

저효율 LED전구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3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험결과 저효율(80lm/W) LED전구 1개를 고효율(131lm/W) 제품으로 교체시 최대 39%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를 우리나라 전체 가구인 2200만으로 확대 시, 연간 에너지비용은 176억원, 탄소배출량은 47kt, 소비전력량 110GWh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LED 제품별로 광효율·플리커·수명 내구성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었다. 소비전력(W) 당 빛의 밝기(광속, lm)를 나타내는 광효율(에너지소비효율)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GE 등 2개 제품 광효율이 130 lm/W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밝기를 의미하는 광속의 경우 제품별로 877lm ~ 1461lm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이 가장 밝았다. 빛의 깜박임(떨림) 정도를 확인하는 플리커 품질 평가 결과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컸고, 오스람, 필립스 등 2개 제품 플리커가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구 사용 시 사물의 색이 자연광과 얼마만큼 비슷한지를 나타내는 연색지수는 83~86 수준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적어 모든 제품이 양호했다. 빛이 얼마나 넓게 퍼지는지 지향각을 확인한 결과,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의 조명 범위가 가장 넓었다. 초기 밝기(광속) 대비 2000시간 점등 후 밝기 유지 비율로 수명성능을 평가한 결과, 대부분인 1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반면, KS인증을 받은 루미앤 제품은 한국산업표준(KS)에 부적합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04 16:37:3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K-제약바이오 하반기 채용문 '활짝'..인재 발굴 본격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채용문을 활짝 연다. 각 분야 인재 영입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협회 및 통계청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 2011년 7만 4477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10만명을 돌파, 이듬해인 2020년 11만 4,126명으로 집계됐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 온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꾸준한 인재채용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도 잇달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특허, 임상전략, 제제연구, 사업개발, 해외사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기업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산업과 자사 소개를 비롯, 하반기 채용계획과 절차, 직무정보 등을 구직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이 같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이 협회에 제출한 채용 계획만 해도 올 하반기 93개 업체 1900명에 육박한다. 이미 채용을 마쳤거나 부스에 참가하지 않는 기업들을 포함하면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사전신청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1만8039명이 방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04 16:26:2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우리 농식품, 한류 드라마 타고 세계로"… 넷플릭스 등 드라마 연계 홍보 추진

정부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한류 드라마와 연계한 우리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과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와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K-팝이나 K-드라마 등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증가 추세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2018년 6억8000만달러에서 2019년 7억8000만달러, 2020년 9억5000만달러에 이어 2021년 10억5000만달러로 추정된다. 정부는 올해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품목별로 홍보 포인트와 대상 국가나 권역, 방영 예정 플랫폼 등은 농식품 수출 기업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0월 4일 방영된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인삼(홍삼) 홍보를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절화류도 선보일 계획이다. 법대로 사랑하라 드라마는 동남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뷰(VIU)'를 통해 방영된다. 농식품부는 넷플릭스와 뷰 등 국제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방영될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통해 김치 종주국, 장류 조리법(레시피), 막걸리 양은잔 문화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특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 신선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생산·수출되는 만큼 수출 시기를 고려해 품목과 드라마를 연결했고, 한류의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세계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 방향을 정했다. 또 제작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농식품 먹는 방송·체험 영상과 품목별 이미지 사진 등도 제작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 안에 한식 문화와 식재료 등도 포함해 한국 식문화는 물론 조리법도 보급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 식품과 신선 농산물의 해외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04 16:12:1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2022 국정감사]윤 정부 첫 국정감사···경제는 뒷전 정쟁만 치중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가 정부에 적극적 대책을 요구하고 입법 뒷받침을 약속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첫날인 4일부터 주요 상임위에서 정쟁을 벌이며 우려를 키웠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주요 상임위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의 고성으로 얼룩졌다.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감사원에 대한 논란으로 충돌했다. 법사위는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으로 시간을 지체하다가 오전에 조정훈 시대전환당 의원 질의만 이뤄졌다.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외교부 등 국정감사에서도 박진 외교부 장관의 국감장 퇴장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면서 오전 회의가 파행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벌어진 일련의 외교 참사에 대해 책임을 지라며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오후 속개된 회의에서도 국감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순방 관련 영상과 음성을 트는 것과 관련해 이견이 맞서며 국감이 지체됐다.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 국정감사는 김건희 여사의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실랑이를 벌였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 민주당이 김 여사의 논문 표절을 검증하기 위해 증인을 단독으로 채택한 것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증인으로 채택한 임홍재 국민대 총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해외 출장을 간 것을 두고 '도피성 출장'이라고 반발했다.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기획재정부 등 국정감사에서도 야당은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 경위에 대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따졌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을 '기업 옥죄기 5년'이라고 표현하며 기재부가 혁신의 주체인 민간과 기업을 존중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부(산자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IRA) 관련해 "대통령에게 대면보고 한 적 없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의 대답에 '미온 대응' 논란이 일어 이 장관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같은 긴급 현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는 문 전 대통령 감사원 서면조사와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여야 의원의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국감은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간, 14개 상임위에서 7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다수의 기업인들이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글로벌 무역 질서 재편와 경제 여건 악화로 국내 기업들이 신(新)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 출석한 기업인이 정쟁에 몰두한 의원과 제대로 된 질답도 나누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재계의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국감에서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국정감사장에 불러내 후속 조치로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 마련 등을 끌어낸 사례처럼 스타 기업인의 동행 약속을 받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022-10-04 15:55:3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尹 "정부, 경제 아무리 어려워도 기업 커나가도록 적극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미국 순방길에 함께 올라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기업이 커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기업이 크는 게 나라가 크는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성장해야 국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국가 정책은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자주 만나면 기업만 좋은 게 아니라 정부도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경쟁상대는 선진국 정부이고, 여러 국가에서 사업하는 기업들을 만나 글로벌 스탠더드를 익혀야 우리 정부도 유능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 해외 순방 때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자주 모시고 함께 나가겠다. 제가 여러분의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의 뉴욕 순방 계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수출 판로 및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뉴욕의 컨벤션센터인 피어(Pier17)에서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초청으로 모두 불참하게 됐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불참에 대한 사과 발언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 자리가 윤 대통령이 당시에도 양해를 구했고, 다시 한번 양해를 구하는 성격도 있었다"며 "다만, 참석자들도 윤 대통령이 (행사) 방문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굉장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펀드 2.2억불 조성 등 많은 성과가 있어 오히려 기업인들이 정부 주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이런 행사를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감사도 표했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어떻게 육성할지, 그리고 대통령의 말처럼 강하게 현장의 애로를 잘 청취해 정책에 잘 반영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2-10-04 15:32:05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2022 국정감사]외통위 국감, 박진 퇴장·尹 비속어 재생 논란 등…시작부터 '파행'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여야 갈등으로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달았다. 박진 외교부 장관의 국감 증인 적절성 문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관련 영상 상영 문제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다. 오전에 이어 외통위 국감은 오후에도 여야가 치열하게 다투면서 파행됐다. 외통위는 이날 외교부 등에 대한 국감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감이 시작되기도 전, 의사진행 발언으로 박진 장관 퇴장을 요구했다. 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국회 권위와 의회주의, 헌법 정신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박 장관 퇴장을 요구하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장에 즉각 반발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데 대해 '일방적으로 된 것'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이것이야말로 정치 참사"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박 장관이 이 자리에서 외교 정책과 이번 외교 순방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가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고 맞섰다. 박 장관을 국감 증인으로 세우는 데 대해 여야는 오전 내내 다퉜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박 장관이)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을) 가결한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앉아서 국감 받는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꼬집었다. 우상호 의원은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언급한 뒤 "야당이 (박 장관) 해임건의안까지 통과시켰는데 사과는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이때 정상적으로 국감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최소한 해명과 사과는 듣고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장에 반발하는 한편, 박 장관 출석 필요성을 주장했다. 태영호 의원은 "여야가 합의한 국감 계획을 뒤집고 이 자리에서 박 장관 퇴장을 요구하는 것은 법치주의에 맞게 행동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일은 아니다"라며 국감에서 여야 의원 질의에 박 장관이 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외교부 장관을 상대하지 못하겠다면 차관에게 질의하고, 우리는 장관에게 질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맞섰다. 이어 민주당에 "다수 의석을 점유했다고 나가라고 윽박지르는 것이 국감에 임하는 자세냐"고 되물었다. 오후 2시 10분께 다시 열린 외통위 국감에서는 비속어 논란이 불거진 윤 대통령 발언 관련 영상 재생 문제를 두고 여야가 다퉜다. 포문은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열었다. 위원장 동의 있어야 관련 영상 재생이 가능한 것이라는 외통위 측 입장에 김 의원은 "질의를 위해 영상을 틀어달라"고 했다. 이에 윤재옥 위원장은 "특히 음성이 방영되는 것에 대해 여야 간사 간 합의되면, 상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본회의에 준해서 상임위를 운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관례로 국감 질의 때 PPT든 영상이든 다 틀면서 했다"고 반박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도 "그건 과잉규제"라며 "막아야 할 합리적 이유가 뭐가 있냐"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영상 틀어도 소리 안 나왔다고 한다. 지금 확인한 결과가 그렇다"고 했다. 민주당 출신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영상 틀 수 있으되 소리는 안 들리게 하지만, 상임위에서는 영상과 소리 같이 트는 게 관례"라고 맞섰다. 여야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고성까지 오가자 윤 위원장은 "쟁점 없는 영상을 트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간사 간 협의하라"며 정회를 선포했다. 회의 시작 50여 분 만이었다.

2022-10-04 15:25:55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게임사업 역량 강화...NHN, 게임 자회사 흡수 합병 완료 '본사로 통합'

NHN이 게임 자회사를 흡수합병했다. 이는 게임 사업을 확장 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NHN은 지난 1일부로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고 게임사업 조직을 본사로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게임, 콘텐츠 , 기술 , 결제 ,커머스 등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직 통합을 통해 본사에 게임사업 역량을 결집, 그룹 모태인 게임사업에 강력히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병으로 NHN 게임사업본부는 클래식웹보드사업, 모바일웹보드사업, 캐주얼사업 총 3개의 사업그룹과 자체 제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 제작그룹, 게임기술센터·게임사업전략실 등으로 재편됐다. 게임 사업본부장은 김상호 전 NHN빅푹 대표가 맡는다. NHN 관계자는 "국내 웹보드게임의 압도적 1위 역량을 기반으로 게임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및 아시아에 집중됐던 경쟁력을 웨스턴을 포함한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HN은 향후 웹보드 게임 '더블에이포커', 루트 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장르의 게임 '다키스트데이즈' 등 신작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1999년 한게임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사업의 본사 통합을 통해 NHN이 다시 한번 강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을 주축으로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 타 사업 부문 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04 15:23:4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