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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안 논의, 지하철 1650원 버스1600원

서울시가 4월 대중교통 요금 이상 안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초 개회할 공청회에서 300원과 400원 인상안을 모두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서울시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 인상 계획을 알리면서 그 폭이 300원 가량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과정에서 서울시는 과거 인상 당시 요금현실화율이 80~85%까지 호전된 것을 감안하면 지하철 700원, 버스 500원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실제 인상액은 요금현실화율 70~75%인 300원으로 잠정 책정했다. 하지만 내달 초 개회할 공청회에 이보다 100원이 더 오르는 400원 인상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기본요금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 마을버스 900원(이상 카드 기준)이다. 300원 인상 안과 400원 인상안이 확정이 되면 400원이 오르면 지하철은 1650원, 시내버스 1600원, 마을버스 1300원의 기본요금을 내야한다. 인상액이 300원으로 결정되면 기본요금은 지하철 1550원, 시내버스 1500원, 마을버스 1200원이 된다.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다각적으로 들여다 보는 이유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무임손실 지원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것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는 2015년 6월 이후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손 대지 않고 있다. 서울 지하철은 최근 5년 간 한 해 평균 92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2020년 적자는 1조1448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겼다. 버스의 평균 적자도 54000억원에서 2020년 6784억원, 2021년 7350억원까지 치솟았다. 해마다 늘어나는 대중교통 지원 적자에 서울시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와 장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상을 추진 중이다. 새 대중교통 요금은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가하는 공청회, 요금조정계획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3-01-24 23:09: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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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학기술, 안보·경제 출발점…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집중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해외순방 후 첫 일정으로 젊은 과학자들과 오찬을 진행하며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해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젊은 과학자들과 대화는 UAE·스위스 순방 후속조치 차원으로, 윤 대통령의 '미래비전 두바이포럼' 및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양자기술 석학과의 대화' 등 과학기술 분야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유망한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자들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전병곤 서울대·김선주 연세대 교수, 우주 분야에서는 윤효상 카이스트 교수,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윤태영 서울대·우재성 고려대 교수, 양자 분야에서는 손영익 카이스트 교수가 참석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도 함께하며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분야별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이 무엇인지 물었고, 참석자들은 인력의 중요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를 위해 우수 인력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기업의 직접적인 수요가 없는 연구 분야에 대해서는 석·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연구기관 설립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미국 등 주요국과 분야별로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해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국가 R&D(연구개발) 자금이 제대로 집행돼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023-01-24 15:57: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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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한국21' 통해 지역대학원 역량 강화 나선다

교육부가 대학원 혁신지원사업비를 지역에 집중 투자해 지역대학원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이관을 통한 정부의 고등교육분야 핵심 정책방향의 흐름이 주목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4일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수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이관에 따른 2023년 사업 규모 확대, 지원 방향 등이 반영됐다. 먼저 대학원 차원의 제도혁신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학원혁신지원사업' 대상에 지역대학원 4개교를 추가 선정하고, 2023년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통해 확보한 대학원혁신지원사업비 증액분 278억원을 지역대학원에 집중 투자한다. 이에 따라 지역대학원에 대한 대학원혁신지원사업비 지원 규모와 지원액이 수도권 대학원 이상 수준으로 크게 확충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원혁신지원비를 활용해 예비대학원생(학부 3학년 이상)의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주니어 비케이(BK)' 사업이 신설·운영된다. 지역대학원을 포함한 각 대학원은 주니어 비케이(BK) 사업을 통해 우수 학부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타 지역 및 국외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등 학문 후속세대 육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이와 같이 지역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 확대하되, 장기적으로는 두뇌한국21 사업 내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원이 지역혁신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와 연계하는 방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는 연구장학금 단가를 일괄 30만원 인상해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지난 20여년간(1999~현재) 두뇌한국21 사업은 연구장학금을 1단계에 대비해 석사생은 75%, 박사생은 116% 인상했으나,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 요구를 반영해 연구장학금을 현실화한다. 2023년에는 두뇌한국21 사업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369개 교육연구단에 대한 중간평가도 실시된다. 그 결과에 따라 하위 30% 교육연구단을 탈락, 교육연구단을 재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성과가 우수한 참여 박사(수료)생 200명에게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1년 최대 2600만원)해 국제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장려하고 해외 연구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부여한다.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후속 조치로는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분야(시스템반도체 포함)'에 6개 교육연구단을 추가 선정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되는 교육연구단은 2027년 9월까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국제화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계획의 변화는 지역대학(원) 육성을 통한 지역혁신 역량 강화라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방향이 반영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교육·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5:3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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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경제 위기에…與 "민생 대책 과감·지속 추진할 것"

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앞으로 국민이 희망 갖고 2023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민생 대책을 과감히,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정부여당이 관련 현안에 대해 신경 쓰고 챙겨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다. 성일종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화두인 이른바 '난방비 폭탄' 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금 더 여유 있고, 재정 여력이 있으면 지원해줘야 하는데, (재정 등에) 어려움을 겪어 송구스럽다"며 고개부터 숙였다. 이어 "취약 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를 50% 인상해 지원하지만 부족하다"며 추가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같은 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난방비 급등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긴급 재난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한 데 대해 반박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성 정책위의장은 "(난방비 폭탄은) 우리만 겪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가스 요금과 석탄 등은 국제 정세와 연관돼 있어, 전 세계가 겪는 문제라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 앞으로 가격이 내려가면 (국내 난방비도) 연동해 내려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난방비 급등을) 정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2배 이상 가스값이 오를 때, 전기 요금도 탈원전으로 인상 없다고 했는데, 지금 한국전력공사 누적 적자는 30조원, 가스 요금은 9조 적자로 늘었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한다면서 정말 많은 부담을 후임 정부에 넘기고 떠났다"고 꼬집었다.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긴급 민생프로젝트' 관련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두고도 "상반기 중에 (올해 정부 예산안을) 빨리 집행해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추경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정략적 발상"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금융지원 대책과 관련 "특례보금자리론 관련 40조원이 준비돼 있다. 고금리 시대 국민이 주택을 사면서 대출에 많이 의존한 분이 있는데, 이분들을 위해 (금리를) 고정으로 낮춰 지원하는 제도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국민의힘이 청취한 설 민심에 대해 성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각종 범죄 의혹과 관련) 이를 벗어나려는 것은 지극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설 민심을 대표하는 말"이라는 말도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 과정에서 '간첩단 사건'을 언급하며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해 국정원을 무력화하는 것은 국가 해체나 다름 없다. 이것을 (문재인 정부) 집권층이 했다는 것에 대해 국민 분노가 크다"는 말도 했다.

2023-01-24 15:33:2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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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는 '취업',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선호 갈려

최근 3년간 주요대 정시에서 자연계열은 컴퓨터.반도체, 인문계열은 외국어 관련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취업 중심 선호가 높은 반면,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에 따라 선호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24일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은 서연고 등 주요 11개 대학의 경쟁률 상위 3개 학과 수를 집계해 공개했다. 최근 3년간 자연계열에서는 컴퓨터 관련 학과, 인문계열에서는 외국어 관련 학과 정시 기준 선호학과 1위에 꼽혔다. 자연계열은 ▲2021학년도에 생명 관련, 컴퓨터 관련, 식품 등 관련 학과 ▲2022학년도에 인공지능(AI), 생명 관련, 컴퓨터 관련 학과 ▲2023학년도에는 컴퓨터 관련 학과, 반도체 관련 학과, 인공지능(AI)가 우세했다. 종로학원은 자연계열 선호학과 추이는 취업, 첨단산업 등과 관련된 학과 특성이 고려된 선호 경향이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대체로 자연계열에서는 해당 대학내에서도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수능 점수 기준으로도 상위권 학과로 특정할 수 있다"며 "최근 취업에서 유리하고, 정부정책, 대기업과 연계된 학과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외국어 관련 학과가 3년 연속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외국어 다음으로 사회과학, 경영이 2위, 3위권이다. 인문계열 중 외국어 관련 학과가 대학 내에서 높은 학교는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 있다. 종로학원은 최근 3년 연속 외국어 관련 학과가 각 대학 내 경쟁률 최상위권 학과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문계열은 전반적으로 대학 브랜드를 주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임 이사는 "자연계열은 의학계열 선호에 따른 집중도로 상위권 학생들이 분산되고, 연쇄적으로 의학계열을 제외한 일반학과도 취업 등의 인기학과 쪽으로 더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반면, 인문계열은 통합수능에서 이과 학생들에게 불리한 점수,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등과 맞물려 특정학과 집중보다 대학 브랜드 선호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 경영학과도 인기학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외국어 관련 학과가 정시 선호도에서는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 점이 자연계열 인기학과, 정시 지원자 쏠림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5:11: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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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이라면...2024학년도 대입 포인트

2023학년도 대입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2024학년도 대입 레이스는 벌써 시작됐다. 올해는 수험생 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입시에서 다양한 변화들이 발생하면서 철저한 학습 관리·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자소서 전면 폐지...내신·세특 중요성 커져 2024학년도부터는 지난 2019년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 앞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평가되는 만큼 내신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내 활동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서류에 대한 부담은 줄었으나, 자신의 역량을 알리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축소됐기 때문에 학생부 관리에 대한 부담은 커졌다고 할 수 있다"며 "예비 고3 학생들은 성적뿐만 아니라, 수업 중에 진행되는 발표, 토론, 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대는 전공별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지정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평가에 반영한다. 전공별 연계 교과이수 과목이란 각 모집단위별로 고교에서 이수하기를 권장하는 과목을 제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 과목 선택 및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다만 2025년 도입 예정인 고교 학점제는 내신 절대평가제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대입 분위기의 변화도 예상된다. 현재는 자소서 폐지로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고교 학점제가 절대평가로 도입될 경우 정반대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절대평가 도입 시 내신의 변별력이 대단히 떨어지기 때문에 주요 대학에서는 정시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며 "지방대학, 중하위권 대학을 들어가는 데 있어서는 내신 부담이 크게 완화돼 수시에 집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지방 대학들의 충원이 수월할지는 미지수라고 첨언하면서 대학간 양극화를 우려했다. ◆2024학년도 '최대 미달' 맛보기해...학령인구 역대급 저조 종로학원 분석에 의하면 2024학년도는 수능이 도입된 이래 31년 만에 최저 수능 응시생이 예상될 정도로 수험생이 적은 해다. 수능 응시생 기준 집계가 시작된 2005학년도 이후 고3 수능 응시생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21학년도로 29만5116명이었고, 최고는 2011학년도로 51만893명이었다. 2024학년도에는 그 기록을 깨고 28만4000명대로 추정됐다. 올해 고3 학생 수를 살펴봤을때, 지방에서 대전 10.1%, 광주 9.1%, 부산 8.8%, 전남 8.3%, 충북 8.1%, 전북 7.6% 순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서울권도 지난해 대비 9.6% 감소한 규모다. 또한, 올해 수능 흐름상 재수생도 지난해 13만9385명보다 약 5000명에서 8000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졸업생 수가 줄면서 재수 규모 대상 자체가 줄기도 했지만, 2023학년도 정시 지원이 줄었기 때문에 정시에 최종 탈락하는 규모도 감소하는 연쇄 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재수생 비율 자체는 높을 예정이다. 임 대표이사는 "각 지역별 학생수 변화에 따라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지자체 등과 연계된 선제적 공동대응 필요 상황"이라며 "합격점수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논술 전형 소폭 확대...대학별 전형 변화 다양해 2024학년도에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에서 38개로 소폭 증가한다. 기존 대학들이 모집인원을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논술전형을 신설 학교들이 생기면서 모집규모 자체는 유지됐다. ▲한양대(ERICA) ▲울산대(의예)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 서경대가 교과전형으로 운영하던 논술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한다. 임 대표이사는 "통합 수능 등 수능 점수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합격의 보장을 담보할 수 없는 불확실한 논술 고사보다는 수능에 올인하는 쪽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이런 기조에서는 수험생들도 내신과 수능, 아예 양극단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올해 정시에서 교과성적을 도입한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는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Ⅱ(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목의 필수 응시 제한을 폐지했으며, 한양대도 과학탐구Ⅱ 변환표준점수 3% 가산 제도 폐지와 더불어 해당 조항을 신설한다.

2023-01-24 15:1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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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최근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의 3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다양한 월별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진로취업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서포터즈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창설한 서포터즈 1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기대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활동 보고, 우수 학생 시상, 수료증명서 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서 우수 학생으로 서포터즈 학생 대표 이주연(영어교육·21)을 비롯해 심예지(ELLT·21), 엄성희(중국언어문화·21), 이유진(차이나데이터큐레이션전공·21) 학생이 선정돼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외대는 2015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강화된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2년부터는 '거점형'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에 이르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심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4:29: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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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 확장' 나선 與 당권 주자들…결선투표 없이 승자 나올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당권 주자들이 외연 확장 경쟁에 나섰다. 당권 경쟁에서 변수를 차단해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로 선출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등은 설 연휴 기간 지역 주민과 만나거나 보수 유튜버 방송에 출연했다. 다양한 유권자와 만나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식당에서 '연포탕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자신이 슬로건으로 내세운 '연포탕'(연대·포용·통합)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저는 국민 민(民)자를 써 민심 후보"라며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당의 가장 중요한 주역인 윤석열 대통령 뜻을 잘 존중하고 소통하며 당을 이끌겠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연포탕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철새 정치를 하거나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 인생을 살지 않아서 분명히 연대와 포용, 탕평을 통해 당을 하나로 묶는 정치를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차기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친윤(親윤석열), 비윤(非윤석열)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상황을 두고 "그렇게 하는 분들이야말로 윤심 팔이 하는 사람"이라며 비판하는 말도 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차기 당 대표가 2024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특정 계파만 배려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듯 "저 처럼 계파에 속하지 않고 국민과 민심만 보며 정치 활동을 한 사람이 가장 공정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가진 공천 기준에 있어서 도덕성은 지금보다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 당에 대한 공헌 및 의정 활동, 원외 당협위원장을 하면서 어떻게 국민 민심에 부합하게 활동했는지 여부도 반영돼야 한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차기 총선 공천 기준도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도 같은 날 국회 인근 식당에서 '북한 이탈 주민 간담회'를 했다. 떡국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형식으로 가진 간담회에서 안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탈북민에 대한 관심, 북한 인권에 대한 언급조차도 회피를 했었다. 이제는 그런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아야 될 때"라며 "지금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모셨다"고 간담회 취지에 대해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느끼는 바 또는 앞으로 발전하고 싶은 방향을 들려주면 꼭 참고해 제대로 된 정책 만드는 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전통적인 당 지지 기반인 보수층이 관심 갖는 '북한 인권' 문제를 챙기면서, 지지 기반도 늘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과 만나 북한 핵, 미국·중국·일본 등 한반도 안보 및 경제, 사이버 안보, 무인기 드론, 중동 평화 등 '안보' 현안 관련 대화도 나눴다. 안 의원은 천 이사장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보 현안 관련 대화를 나눈 점에 대해 소개한 뒤 "천 전 수석과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다만 외연 확장과 별개로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거나 특정 주자와 연대하게 되면 표심이 갈리게 되고, 결국 결선투표로 차기 당 대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이 다자 구도로 흐르면 표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승민 전 의원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 전 의원은 25일 오전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고심한 뒤 입장 발표하는 것이다. 나 전 대표 측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나 전 원내대표 입장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2023-01-24 14:25: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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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방 성과 후속조치…집권 2년차 국정동력 확보할까

취임 후 첫 국빈방문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고 일상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UAE·스위스 해외순방 성과의 후속조치와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3대 개혁을 비롯한 산적한 국내 현안을 풀어갈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6박 8일간 해외순방을 마치고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귀국해 휴식을 취하며 국정 구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UAE 국빈방문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언급하며 철저하게 경제외교에 집중해 UAE로부터 300억불(약 37조원) 투자유치와 총 48건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도 100개사의 기업들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동행한 첫 해외순방에서 1100만불(약 136억원) 계약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9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단독 특별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화,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했고,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에도 나서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해외순방에서 체결된 MOU를 경제협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면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관계부처와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차질 없는 후속조치와 지원방안 마련 등을 지시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이번 해외순방에서 거둔 성과들을 토대로 산적한 국내 현안들을 풀어내며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롯해 새해 첫 국무회의를 통해 밝혔듯이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3대 개혁의 추진은 윤석열 정부 2년 차 최우선 국정과제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에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이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 잡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된다"며 "2023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 주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고보조금 관리 체계 전면 재정비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3대 개혁 중 윤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노동개혁의 경우 상당수가 법개정 사안이다. 임금개편과 근로시간 유연화 추진에 있어 근로기준법 개정과 파견 근로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노조 회계 공시제도 도입을 위해 노동조합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뿐만 아니라 노동개혁의 당사자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노동개악'이라고 규정하며 반발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개혁 추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70석의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의 협치와 소통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부터 줄곧 윤 대통령을 향해 회담을 요청하고 있으나,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에 따라 진행될 수 있다"는 입장만 반복하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보다는 여야 3당 대표 회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 및 의원들과의 회동을 종종 이어왔으나, 야당과의 회동은 지난 2일 5부 요인 및 국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신년 인사회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던 것이 유일하다.

2023-01-24 13:57: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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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023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2월 15일까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3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전형뿐 아니라 산업체전형, 군위탁전형, 장애인전형, 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등도 모집하며, 3학년 학사편입학은 조기마감으로 인해 모집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3개 학부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다. 장학 대상을 연령, 직업, 가구 등으로 세분화해 사각지대를 없앤 원광디지털대에서는 이미 재학생 58%가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2022학년도 1학기 기준). 2021학년도 학생 1인당 평균 연간 장학금은 등록금의 69%인 195만원이다. 국가장학금도 소득수준에 따라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온라인수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전국 6개의 지역(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각 지역캠퍼스에 구축된 강의실 및 실습실 등을 통해 필요시 온라인 수업에서 누릴 수 없는 오프라인 특강, 실습, 자격증 스터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가 완료되면 학업계획서 제출 및 인적성검사를 응시하고 입학에 필요한 서류를 방문·온라인·등기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입학에 관심 있거나 희망하는 예비 입학생을 위해 2023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2월 1일부터 2일 총 이틀간 오후 7시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증자에게는 전형료(3만원)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입학설명회를 희망하는 학생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3:08: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