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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RE100' 달성

카카오가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 달성했다. 카카오는 에너지 IT 소셜벤처인 '식스티헤르츠'와 손잡고 전국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에 나선 후, RE100을 달성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치며 ESG 책임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체결한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로,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 개의 시민 조합과 약 1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향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훈영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카카오와 이용자, 파트너를 비롯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다양한 임팩트로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1:4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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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위드코로나' 시대 맞아 임직원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 확대

LG유플러스가 실내 마스크 착용 중단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임직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외 각 사업 부문 별로 진행될 예정인 체험형 봉사활동은 매 분기마다 테마를 정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과 현장을 찾아 일손을 나누는 활동이다. 올해 첫 프로젝트로 LG유플러스는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컨슈머 부문 임직원 50여명은 서울 온수초등학교를 방문, 100미터 상당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래된 담벼락에 새로운 그림을 덧칠함으로써 아동의 상상력을 키우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 정수헌 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컨슈머부문 임직원 20여명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올해 첫 체험형 봉사활동의 주제로 벽화 그리기를 선정했다. 벽화 그리기 활동 이후 2분기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농촌을 방문해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선정, 참여를 신청한 임직원이 방문해 농촌 어르신을 돕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각 사업 부문 별로 소외 이웃을 위한 먹거리 나눔 활동 및 여름·겨울철 맞이 용품 전달 활동 등도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이나 소규모 인원이 대표로 참석하는 나눔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임직원이 직접 이웃을 만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1:43: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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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티빙·밀리 초이스' 선보여

KT는 5G 초이스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혜택을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밀리 초이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티빙·밀리 초이스는 기존 티빙/지니 초이스와 동일하게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티빙 스탠다드(월 1만 900원), 베이직 초이스 고객은 티빙 베이직(월 7900원) 상품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받는다. 3가지 초이스 상품 모두 무제한 5G 데이터와 10만권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 구독권이 제공된다. 티빙·밀리 초이스 중 스페셜 요금제를 선택하고 선택 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할인(25%)을 적용받는 고객은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데이터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KT멤버십 VVIP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와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 혜택을 모두 받게 된다. 이번 티빙·밀리 초이스가 라인업되면서 KT의 5G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4가지 OTT 서비스는 물론 지니뮤직으로 음악 스트리밍, 밀리의 서재로 전자책/오디오북, 블라이스로 웹툰/웹소설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콘텐츠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티빙 대신 다른 OTT를 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매월 1회 자유로운 요금제 변경 기회를 제공한다. 'OTT 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매월 1000원 할인(KT멤버십 포인트 차감 혜택)된 가격으로 다른 OTT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영상, 음악뿐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까지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혜택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OTT는 KT"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11:39: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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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시작

KT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통화 기능과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의 서비스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엠디콜'은 대형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2021년 11월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5G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기존의 대형 병원은 내선 전화 회선과 교환 설비를 통해 각 진료과와 업무 별로 할당된 유선 전화의 내선 번호로 소통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병원의 업무 특성 상 의료진이나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고, 무선 단축 번호는 병원 밖에서 사용이 불가능해 소통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또 확장 시 고가의 전용 내선 전화기를 계속 추가해야 돼 비용 부담이 불가피했다. KT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시작한 '엠디콜'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할당 번호를 통해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내부에 설치된 전용 설비(교환기)는 음성통화 수발신 요청을 각 의료진과 직원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연결해준다. 따라서 유선 통화 방식을 사용할 때보다 통화 연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전화 번호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어서 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시에도 추가로 유선 전화기를 놓을 필요가 없어서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전용 설비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직접 연결해 직원의 근무 형태와 업무 시간에 맞춰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품질음성통화서비스(HD보이스)와 다중번호할당, 그룹착신, 전화번호임시할당 등 다양한 통화 특화 기능도 구현이 가능하다. 전용 앱은 병원의 로고와 색상 등을 반영해 사용자환경(UI)를 구성할 수 있다. KT는 '엠디콜' 서비스에 영상 협업 앱을 연동하고, 협진의료원과 직통 연결(핫라인), 채팅, 캘린더 등의 기능을 올해 1분기 중 추가할 예정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엠디콜을 통해 병원의 업무 환경을 고정형 유선전화에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무선으로 전환하면 소통의 효율성과 보안강화 및 비용절감 효과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병원에 특화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는 등 의료 산업의 DX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11:35: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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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품 수출 증가율 최근 둔화세...강달러, 한국 수출 위축시키는 요인 작용

신현송 BIS(국제결제은행)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은 "한국 상품 수출 증가율은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가 한국의 상대적 무역 경쟁력을 높여 수출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강달러는 한국의 수출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언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제1회 BOK-KCCI'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상의와 한국은행은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공동연구 활성화와 공동세미나 개최에 뜻을 함께 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그동안 성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행사이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신현송 BIS(국제결제은행)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은 "글로벌 공급망에 있는 한국 기업들은 무역 자금을 대부분 달러화로 조달하므로 자금 조달 비용은 원/달러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달러화가 강해지는 시기는 미국 이외 기업들의 신용 여건이 어려워지는 기간과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사회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등 미·중 무역갈등, 외환 변동성,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참석자들의 질문들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연정인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연구위원은 "팬데믹 이후 저탄소 전환이 기후 위기 대응뿐 아니라 글로벌 성장동력 재건의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가 국가별 소득수준과 탄소 배출량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고소득 국가들은 기술 수준 향상과 산업구조 변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도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해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 연구위원은 또 "한국의 경우, 예전보다 탄소 배출량 증가 추이가 완만해지고 있지만, 소득수준 대비 탄소 배출량이 주요국 평균보다 높은 구조적 특징으로 경제성장과 저탄소 경제전환을 동시 달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저탄소 전환이 피할 수 없는 글로벌 패러다임이 된 것을 감안할 때, 규제를 통한 접근보다는 시장에서의 보상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강화해 한국의 친환경 혁신 역량을 새로운 생산방식과 신산업으로 실현하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발표를 맡은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팬데믹 이후 방역조치 지속,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 차질이 주요국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확대시키고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 조사국장은 우리나라와 가장 큰 교역국인 중국에 대해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공급망 차질은 중간재 공급제약과 비용 상승이 글로벌 교역 위축과 주요국의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중국 리오프닝이 본격화할 경우, 세계 경기의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물가 측면에서는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겠지만, 펜트업 수요 확대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해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웅 조사국장은 미·중 갈등, 지정학적 긴장 등에 따른 분절화를 또 하나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핵심품목 교역이 미국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주요 원자재 수입의존도도 높아 분절화가 심화될 경우,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마지막 세션은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장용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용석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석길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강태수 한국은행 거시모형부장이 '대전환기의 한국경제, 현재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길의 모색'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업 측 시각을 제시한 이용석 부사장은 탈 탄소화, 탈 세계화 공급망 블록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 고금리 환경 등을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며 "기술, 인적 역량 투자를 통한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 미국과 EU의 공급망 구축에 적극적 참여,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 준비, 금융 변동성을 고려한 현금흐름 관리 등을 통해 기업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을 비롯해 각계 주요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앞으로 공동세미나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연중 총 2회 정례화하여 개최할 것"이라며 "양 기관은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마련과 국가 경제를 혁신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1 11:32: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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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尹, 정치개혁 국민 공감 확인되면 앞장설 것"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 "국민의 공감대가 확인되면 윤석열 대통령도 오히려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122명이 참석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형성돼서 활발히 문제를 논의하니까 4월까지 선거법 개정이 여야 간에 합의가 이뤄지면 국민적인 공감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 내년 4월 선거가 있어서 윤 대통령도 어떻게든지 여권이 지지를 많이 받으려고 할 것 아니겠나"라며 "정치라는 것은 결국 적어도 50% 이상이 미래의 비전을 어떻게 갖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가는가 하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8월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과의 만찬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선거제 개혁과 개헌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저녁 만찬을 하면서 한 3시간여에 걸쳐 여러 얘기를 나눴는데 그때 윤 대통령은 승자 독식의 선거제 개혁을 해야 되고, 개헌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윤 대통령이 '내가 개인적으로 좀 손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개헌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승자 독식의 선거 제도도 고쳐야 된다'고 강하게 하셨다"고 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낸 개헌안은 굉장히 포괄적으로 다 해서 법률가답게 만드셨는데 문제는 너무 많은 걸 고치려다 보니 각 조항에 따라 의견 차이가 있고, 차이가 있다 보니 결국 논의도 제대로 못 해보고 안 됐다"며 "이번 개헌은 여당이나 대통령, 야당, 그리고 국민 대부분도 '그만하면 됐다'는 정도로 조금씩 양보해 고쳐야 한다는 최소한의 것만 고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의장은 의원내각제로의 개헌 가능성에는 선을 그렀다. 김 의장은 "의원내각제에 관해 정치학자, 전문가 중에 지지자가 상당히 많은 건 사실이지만 개헌이라든가 정치개혁은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공감대가 있느냐'는 문제가 중요하다"며 "모든 여론조사를 해서 대통령제를 버리고 내각제로 가는 것은 아직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추진하는 개헌에서 의원내각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대부분의 국회의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관련해서도 "지금 대통령이 (임기가 줄어)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시행 시기를 다음으로 늦춰서 할 수도 있다"며 "그것은 현재의 대통령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선거제 개혁에 대해 다당제를 전제로 ▲비례대표 확대 ▲세비 총액 동결을 전제로 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도농복합형 선거구제 등을 제시하며 선거 제도 변화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새로운 제도나 여러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어떤 것이 좋을 것인지 놓고 정원을 늘렸을 때의 대안, 늘리지 않았을 때의 대안으로 각각의 룰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그 결과를 놓고 토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지난해 연말 정개특위 위원들을 만나 이번에는 '2월 말까지 복수안을 내달라. 복수안을 내는 것은 가능하지 않나'고 했더니 하겠다고 했다"며 "복수안이 2월 말에 나오면 그걸로 3월 한 달 동안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를 열어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이 서명할 수 있는 안이 만들어지면 선거법 개정은 성공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국회의원 한 사람, 사람의 의사가 어떻게 보면 당 지도부 의사보다 중요하니까 당리당략에 따라 선거 제도가 왜곡되지 않도록 전원위에서 충분히 논의해가면서 당 지도부도 일원으로 참여해 끌고 나가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김 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단독으로 만나는 게 부담이 되면 세 정당 대표를 함께 만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야당은 다수 야당을 '제1당을 대접 안 한다'는 시각에서 거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어려운 국정을 함께 협의하고 논의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각자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게 현재 잘못된 선거 제도나 정치 관행 때문에 극한 대립의 정치를 하고 있지만, '여나 야나 적이 아니라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살게 하기 위해 서로 대화하고 토론해서 답을 만들어내야 되는 파트너'라는 근본 인식으로 돌아가서 봐야 된다"고 덧붙였다.

2023-02-01 11:20: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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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몽골 몬니스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 나서

KT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몬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에는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몽골 몬니스 그룹 출룬바토르 바즈(Chuluunbaatar Baz) 회장이 참석했다. 몬니스 그룹은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 평균 매출 5000억원 규모의 몽골 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몽골 내 희토류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분야 핵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 몬니스 그룹이 갖고 있는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지난 몽골 광산중공업부와 맺은 희토류 등 몽골 광물자원 국내 공급을 위한 MOU 체결(1.26일)에 이어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은 "그동안 몽골 자원 수급을 위한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노력과 양국의 우호적인 외교관계로 인해 몬니스 그룹과의 MOU 등 자원 공급을 위한 후속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및 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1 11:1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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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 기업들과 국내 ESG 스타트업 육성 나서

SK텔레콤이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국가대표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ESG 분야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ESG 코리아 2023'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ESG 코리아'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를 측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이니셔티브, 벤처스퀘어,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서울창업허브 성수센터 등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소셜벤처허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성창업투자, SK브로드밴드가 추가로 참여해 총 25개 파트너들이 함께 한다. SKT는 'ESG 코리아'의 총괄 운영을 맡아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ESG 성과 측정 기관 등을 연결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들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과 경영 인프라 등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며 구체적인 ESG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T는 오는 3월 7일까지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 과정을 거쳐 4월 말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지난해 'ESG 코리아 2022'에 참여한 14개 스타트업 중 8개사가 SK텔레콤을 비롯한 SK 관계사와 협업했고, 8개사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시각보조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아트'는 SKT의 음성인식 기반 AI '누구(NUGU)'를 탑재하고 기존 사업모델을 다각화했으며, 'CES 2023 혁신상'과 함께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내외에서 주목 받았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성장 단계에 맞춘 그룹별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투자 관련 미팅, 선배 소셜 스타트업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스타트업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도움으로 'ESG 코리아' 참여 스타트업들에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SK 그룹사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1 11:01:4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