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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정미라 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장 "'교문 밖 책임' 더해지길 기대"

한 가지 일을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우공이산(愚公移山)'. 경기도 김포시엔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우공이산처럼 꾸준히 녹색어머니회 깃발을 든 인물이 있다. 네 명의 아이를 둔 정미라 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지난해 말엔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과 녹색어머니회 깃발의 인연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해 그의 자녀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였고 자연스레 녹색어머니회와의 인연도 이어졌다. 이 인연은 8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아이들의 통학 안전 위해 자신을 "네 명의 아이를 둔 엄마"라고 소개한 정 회장은 "두 아이는 풍무동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막내 아이는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 특히 등하굣길 안전이 무엇보다 신경 쓰였다"며 "그래서인지 당연하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 마음 하나로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제일 처음 생각했던 안전이 '우리 아이들'에서 '김포의 모든 아이들'로 넓어지게 됐다"며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시작한 녹색어머니회 깃발을 지금까지 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스쿨존 내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고,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및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신규 설치 등을 시에 적극 건의하며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아가 교통안전 홍보의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민관 공동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 내 안전 공감대의 저변을 확장하는 데 주력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김포시청·김포경찰서·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김포시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아이들 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교육공동체 행보로 다양한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정 회장은 설명했다. 정 회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의 통학 안전 노력은 우리 아이들이 향후 가꿔나갈 '김포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통학 안전은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학습과 체험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실현하게 만들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통학이 불안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관 공동의 '안전 공감대' 저변 확대와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등 통학 안전에 대한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들은 김포시에서 아이들을 위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김포시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보상을 위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이 있듯이 김포의 모든 아이들이 미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정 회장과 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의 활동은 지역을 넘어 중앙부처에도 인정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 주관, 국무조정실과 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경찰청에서 후원한 '2022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안전 교통문화 선진화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 대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 회장은 "김포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녹색어머니연합회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다"며 "당시 대통령상은 제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김포시와 전국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머니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안전 봉사는 주로 아이들의 등굣길에 이뤄진다"며 "많은 분들이 맞벌이를 하시지만,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매일 아침 교통지도 후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신다. 회원님들을 보면서 존경과 열정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교문 밖 책임-'통학재해 체제' 도입 정 회장은 그동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계가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재해가 직장인의 업무상 상해에 대한 사업주의 보상 의무가 있듯이 이른바 '교문 밖 책임'으로 아이들의 통학과 관련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교 측이 보상 의무를 다하는 '통학재해 체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전국적으로 아이들 통학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면 통학재해 체제 부실을 꼽고 싶다"며 "통학재해라는 말 자체가 상용되는 단어가 아닌 점에서 생소할 수 있으나 우리 직장인들에게 적용되는 산업재해를 아이들 등하굣길에 적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의무교육을 받기 위해 다닌다"며 "따라서 아이들이 통학 과정에서 불상사를 겪을 경우 교육공직자들은 '교문 밖 책임'을 가졌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아이들의 통학과 관련해서도 "가장 중요한 안전습관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이라며 "횡단보도 앞에서 '서다·보다·걷다'로 이어지는 안전횡단 3원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통학 인근 차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께서도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살피는 안전운전 습관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는 발언이 기억에 남는다"며 "저 역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고자 한다. 부족하지만 김포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아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간의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제 역량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3-04-02 11:43: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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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지역탐방 프로그램 '다락(樂)방' 운영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이 4월부터 8월까지 학생의 학습경험 확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탐방 프로그램 '북부 다락(樂)방'을 운영한다. 북부 다락(樂)방은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지역 탐방'이라는 의미로 도봉·노원 곳곳을 탐방하며 참여를 통해 역사·인문학·예술 등의 소양을 함양하는 북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왔으며 교육범위를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까지 넓히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과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서울생활사박물관 ▲경희궁 ▲경교장 ▲백인제가옥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사관·동대문운동장기념관 ▲돈의문역사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군기시유적전시관 ▲딜쿠샤 등 11개 분관 포함한다. 다락(樂)방과 함께하는 기관으로는 서울역사박물관, 도봉문화재단 소속의 간송옛집, 함석헌기념관, 김수영문학관, 평화문화진지, 둘리뮤지엄 등의 5개 기관, 예술공간 채움, 마을극장 흰고무신, 문화공간 가치, SAM&(Science, Astronomy, Art, Math, &(AND):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시립북서울미술관 5개 기관) 등 총 25개에 이른다. 이외에 도봉구에서도 창의체험버스를 지원한다. '다락(樂)방'은 ▲4월 서울 역사 탐방대 '북부 역사·락(樂)'을 시작으로 ▲5월 인문학 프로그램 '북부 도시·락(樂)(도봉에서 시작하는 즐거움)' ▲6월 예술 프로그램 '북부 예술·락(樂)' ▲7월 스탬프 투어 '북부 SAM& 에듀투어'까지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내실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락(樂)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2 11:42: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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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때 바다였던 곳서 새싹이 파릇파릇… 미래 첨단농지 '눈앞'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공유수면을 접한 새만금. 바다와 담수호, 지평선이 보이지 않는 평야 한 부지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 있다. 지역 영농법인 88곳이 임시임대를 받아 사료작물을 일시경작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2공구다. 토양에 염분이 많아 본격 경작은 힘들어, 입찰을 통해 1년 단위 건초 생산을 위한 일시경작이 이뤄진다. 용지가 새만금 담수호 내 만경강과 동진강 퇴적토를 준설·매립한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심재학 단장은 "해안 강모래를 준설해 염분이 있어 아직 본격 영농은 힘들다"면서도 "토질이 소립자여서 제염 속도가 빨라 자연 강수를 통해 2~3년이면 본격적인 밭작물 농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염분 제거에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조사료 경작을 통해 본격적인 농사에 앞서 토양 기력증진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조사료 수요가 많아지며 가격이 크게 올라 일시경작 참여 영농법인의 소득이 적지 않다. 용지 50헥타르 당 조사료 재배 매출액은 2~3억원에 달한다. 50헥타르 기준 일시경작 임대료가 연간 750만원인 걸 감안하면 매년 '로또'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사료작물 상당량을 수입하는 만큼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심 단장은 "올해는 4300헥타를 대상으로 일시경작이 이뤄지고,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지는 2026년께부턴 복합 곡물 단지, 기능성 작물 단지 등 토지 용도별 관리계획을 추진해 농민에 장기 임대, 본격적인 밭작물 재배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내 농생명용지는 새만금 전체 4만900헥타르 중 약 30%인 9430헥타르로 총 11개 공구 중 7개공구 용지 조성이 완료됐고, 2025년까지 나머지 4개 공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생명용지만 서울 여의도 면적(290헥타르)의 30배가 넘는 규모에 달한다. 친환경 참단농산업, 농업생태관광, 농촌도시 등 다양한 농업 관련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현재는 △첨단농업시험단지 △농업특화단지 △사료작물 재배지로 활용 중이다. 첨단농업시험단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전북대 등이 참여해 '간척지 재염화에 따른 밭작물 취약성 평가', 'ICT 물관리·염해 예측 기술 개발', '생태환경 개선 연구' 등 미래농업을 위한 시험·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수출 중심 농업 생산기지인 농업특화단지는 공모를 통해 10개 사업자가 선정돼 밀, 연근 등 다양한 작물 시험 재배로 농업 생산성 향상 연구도 진행된다. 새만금은 당초 가뭄과 식량파동에 안정적 식량 자급대책 마련을 목표로 첫 삽을 떴던 1991년엔 100% 농수산중심 개발을 개획했으나,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 농지가 72%로 줄고, 이듬해 이명박 정부 초기 다시 30%로 농지 개발 규모가 감소했다. 이후 2021년 새만금종합계획을 통해 용도별 6대 용지로 토지이용 계획이 세워졌고 기반시설이 구체화됐다. 최종 개발 완료는 2050년으로 전체 공정의 절반을 넘어섰다. 농생명용지는 특히 가뭄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금강에서 용수 5억5000만톤을 끌어올 수 있어, 필요한 용수 3억6000만톤을 쓰고서도 1억9000만톤의 여유가 있다. 금강을 통해 연간 44억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미래농업 성장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 효율적인 토지 활용으로 친환경 농업과 첨단농업 등 미래농업 신성장 동력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만경평아와 김제평야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 새만금이란 명칭은 옥토로 유명한 '만경평야와 김제평야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조제는 군산국가산단에서 고군산군도를 거쳐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북측까지 33.9km로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방조제 밑 넓이와 높이는 각각 최대 535미터, 54미터에 달한다. 최상부에 왕복 4차선 포장도로와 하부 2차선 포장도로, 폭 60여미터의 녹지대가 있다. 농생명용지엔 강모래가 사용됐지만, 방조제 준설엔 바닷모래 1억2000만 입방미터(㎥, 1200억리터), 준설토 8000만 입방미터, 사석 4000만 입방미터가 쓰였다. 배수갑문은 신시배수갑문과 가력배수갑문 2개소가 있고 초당 1만6000톤을 방류, 연간 10억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방조제 육지쪽 내부에는 토지 2만9100헥타르, 담수호는 1만1800헥타르다. 방조제를 포함해 남~북 3개 도로와 동서 3개 도로가 거대한 그물망 구조의 도로망을 갖췄다. 새만금 내부 6개 도로망은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IC-서김제IC-부안IC와 연결돼 전국 광역교통망으로 이어진다. 미개통 구간인 남북 2축도로 남측구간은 오는 8월1일~12일까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개최된다. 잼버리에는 만13세~만17세 청소년 등 172개국 5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3-04-02 11:0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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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메타버스', 디즈니·메타 사업 철수 소식...韓기업 '전전긍긍'

디즈니, 메타(구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내려놓기 시작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를 강타했던 '메타버스' 열풍이 식어가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런 분위기 속 국내 메타버스 관련 업계에도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은 메타,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메타버스 관련 사업의 몸집을 줄이거나 완전히 중단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AR·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 메타버스 내 부동산 가격을 추적하는 위메타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부동산 시세는 지난해 ㎡당 45달러에서 올해 5달러로 90% 하락했다. 특히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념 아래 회사 사명까지 변경한 메타(구 페이스북)는 컨퍼런스 콜에서 메타버스보다 AI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달 진행한 콘퍼런스 콜에서 기업의 최대 투자처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버스보다 AI를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팀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서 앞으로 몇 달동안 1만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는 이미 지난해 직원의 10%가 넘는 1만1천명을 해고한바 있다. 이는 경제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과 기업의 효율성에 따른 전략으로 해석된다. 당시 저커버그는 "세계 경제가 변하면서 경쟁 압력이 커졌으며, 기업의 성장도 상당히 둔화됐다"고 인력 감축의 배경을 설명했다. 월트디즈니가 최근 7000명 규모의 감원을 진행하면서 메타버스 전략부를 해체하고 소속 50여 명을 해고했다. 디즈니는 작년 2월부터 메타버스를 차세대 스토리텔링이자 핵심 소비자 경험으로 보고 메타버스 전략부서를 운영했다. 당시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는 "메타버스는 차세대 스토리텔링의 개척지"라고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대해 포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디즈니 내부에서 메타버스 전략부의 역할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투자자들로부터 비필수 사업군을 대폭 축소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이에 디즈니는 즉각 메타버스 사업부를 해체했다. 이에 외신들은 "미키마우스가 메타버스를 떠났다", "느린 메타버스 대중화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형식에 베팅한 테크 업체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는 등의 싸늘한 반응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도 2017년 인수한 메타버스 플랫폼 알트스페이스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이달 초 종료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자 회의 '구글I/O'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미래 비전으로 내세웠던 구글도 현재는 모든 역량을 생성형 AI 기술 개발 및 GPT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 국내 업계 및 대중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줄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가 각광받기 시작했을 무렵 "메타버스는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는 관련 전문가들의 우울한 예언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기업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지만 서서히 메타버스 사업을 철수하거나 무게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간 메타버스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이 같은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왔다. 메타버스에 많은 투자를 했던 국내 기업들도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 조만간 메타버스 관련 사업들의 무게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에 따른 리스크는 어디에도 존재한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 국내 업계도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3-04-02 10:4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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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문명:레인오브파워’ 서비스 6개월만 종료키로

넥슨 '문명:레인오브파워'가 6개월만에 종료한다. 게임 유료 아이템 구매자에 대한 환불과 취소 공지도 게시했다. 넥슨의 김성민 문명:레인오브파워 개발 PD이 지난달 31일 게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게임 서비스가 오는 6월8일부로 종료된다고 공지했다고 2일 밝혔다. 게임이 출시된지 6개월 만의 종료다. 김성민 PD는 "이용자가 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더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운영진은 서비스 종료에 따라 게임 유료 아이템 환불 및 결제 취소 공지도 게시했다.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지난달 28일 오후 11시59분 사이 구매한 상품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한 재화에 한한다. 구체적으로 ▲유료로 구매한 '젬' '골드' 상품 중 사용하지 않은 잔여 유료 젬 및 골드 ▲유료로 구매한 상품을 우편함에서 수령하지 않은 경우 ▲중요 우편에 보유 중인 유료 패키지 등이다. 김 PD는 또 예정됐던 시즌3 업데이트 및 서버 통합은 내달 6일 정상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는 "게임 내 이벤트 및 쿠폰, 개인·연맹 단위 콘텐츠와 랭킹 경쟁 콘텐츠 등도 시즌3 업데이트 때 함께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서비스 종료일 이전까지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4-02 09:11: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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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강화

대만, 홍콩, 동남아부터 스위스, 미서부, 북유럽까지 교원투어의 '여행이지'가 프리미엄 여행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2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대만과 홍콩,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는 최고급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 유럽과 미주 등 긴 시간 비행기를 타야하는 장거리 여행지는 왕복 비즈니스 좌석을 제공해 더욱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이지는 프리미엄 상품에 ▲주요 관광지 입장권 및 투어 포함 ▲노옵션·노쇼핑 ▲최적화된 이동 경로 등을 통해 여행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먼저 '그대만을 기다렸다 4일'은 럭셔리 온천과 관광, 식도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최소 출발 인원 4인 상품으로 일행만 소규모로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온천이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 숙박하며 호텔 뷔페와 샤오롱바오, 우육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콩과 마카오를 고품격으로 여행할 수 있는 '화려한 홍콩 4일'은 홍콩의 대표적인 특급호텔인 엘리나호텔에 숙박하고,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페리를 탑승할 수 있다. 여기에 1일 자유일정이 포함돼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며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한 장거리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선보인다. '알프스의 푸른 심장, 스위스 일주 9일'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스위스를 고품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호텔 숙박을 비롯해 전 일정 식사 및 입장료 포함, 스위스 특급 열차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탑승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미서부 완벽일주 10일'은 로스엔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미서부를 대표하는 3대 도시와 그랜드캐니언 등 8대 캐니언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4국과 함께 에스토니아를 10일간 여행하는 상품도 준비했다.

2023-04-02 04:2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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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서문시장 찾은 尹대통령, "초심 다시 새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선거일 바로 전날 마지막 유세에서 서문시장에서 보내주신 지지와 함성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며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됐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구 시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역사의 현장인 서문시장에 이러한 우리의 헌법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때인 2021년 7월, 같은 해 10월, 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해 3월,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4월, 취임 후인 지난해 8월에 이곳을 방문했다. 올해 1월에는 김 여사만 따로 서문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손님들로 붐비고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관람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 등 2000명이 함께한 서문시장 응원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들어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이 30분가량 늦어지기도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9:23: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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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프로야구 개막전 깜짝 시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에서 깜짝 시구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28년만의 일이며, 지방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시구는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 야구대표팀 점퍼를 입고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함께 마운드 근처로 가서 공을 던진 뒤 1, 3루 관중에게 손 인사를 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파크는 2만4000석이 전부 매진됐다. 윤 대통령의 시구는 안정적 자세로 이뤄져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도 가운데 방향으로 날아가 포수의 미트에 꽂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퇴장했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것은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차례 시구)다. 2017년 10월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한 뒤 5년7개월여 만이기도 하다. 현직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은 3번째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날 던진 공은 부산에 지어질 야구 전시관에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8:46: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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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이끄는 차석용 회장..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성공신화 쓸까

17년간 '성장 신화'를 썼던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휴젤을 이끈다. 국내 1위에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휴젤에서 제2의 성장 신화를 쓰게 될지 기대가 높다. 휴젤은 지난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차 전 부회장을 휴젤의 새로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차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라는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과감한 구조조정과 인수를 통해 생활용품 의존도가 컸던 사업부문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탄탄히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임기 중 코카콜라, 다이아몬드샘물,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CNP코스메틱스 등 총 28건에 달하는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각 사업부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차석용 매직'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또 북미·중국·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LG생활건강을 국내 뷰티 업계 1위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 외에도 한국 P&G 총괄 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업계에서 경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차 부회장 영입으로 휴젤의 글로벌 탑티어 도약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휴젤은 2023년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유럽 16개국에서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연내 총 36개국 품목허가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중국은 중순 HA 필러 론칭이 예상되는 만큼 톡신과 필러 두 제품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기존 '레티보 정품 인증 활동'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북미, 오세아니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품목허가를 재신청한 미국은 연내 허가 획득 및 현지 출시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호주 역시 현지 법인을 통한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차 회장의 에스테틱 분야 노하우와 해외 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등의 글로벌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고, 신규사업 개발 활동 강화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차석용 신임 회장이 에스테틱은 물론 다양한 산업계를 넘나드는 사업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이사회와 함께 주주들의 지지 아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차 회장과 함께 전사적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1 14:11:3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