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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 인수

넵튠이 4일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의 인수를 발표하며, 애드테크 사업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진출을 알렸다. 리메이크디지털은 카카오의 타파스, 래디시를 비롯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등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며 2018년 창업이후 약 4년 만에 매출 34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넵튠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애드엑스 인수를 통해 광고 수익화 서비스를 비롯한 리메이크디지털의 신규 이용자 확보(User Acquisition) 기술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프로그래매틱 광고(디지털 광고의 구매와 판매를 위한 기술) 밸류체인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넵튠은 게임 자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메이크디지털은 넵튠의 게임 사업 및 애드엑스플러스의 핵심 광고 등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퍼포먼스 마케팅 팀과 함께 하게 돼, 조직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장기적인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넵튠 및 자회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최적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04 09:0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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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매니아, 봄맞이 이벤트 실시...‘아매앱 설치하면 아메줌?!’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4일 봄 맞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템매니아에서 앱 이용자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아매앱 설치하면 진짜 아메 줌?!'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타이틀처럼 '아매(아이템매니아)앱'을 설치하고 로그인까지 완료한 신규 이용자는 두 가지 혜택에 대한 대상자가 된다. 먼저 이벤트에 참여하기만 해도 응모자 전원에게는 아이템매니아 1,000원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설레는 봄이라서 준비해 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이템매니아 사이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완료한 회원에게는 한 건당 벚나무 물주기 1회가 주어진다. 해당 물주기를 통해 벚나무 잎이 자랄 때마다 1000원, 3000원, 5000원 할인쿠폰 및 12시간 물품강조 쿠폰, 10시간 프리미엄 쿠폰 중에서 랜덤으로 100% 지급한다. 이와 연계하여 물주기 이벤트 참여자 중에 물주기 5회, 10회를 완료한 경우 벚꽃을 피울 수 있는데, 1차 꽃피우기 완료시 마일리지 1000원, 2차 꽃피우기 완료시 마일리지 2000원을 지급한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완연한 봄을 맞아 이용자들이 아이템매니아 내에서도 기분 좋은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이템매니아를 웹으로만 알고 계셨던 이용자분들께 아이템매니아 앱 또한 좀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04 08:49: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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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K팝 그룹·솔로 모두 빌보드 '핫100' 첫 1위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28·박지민)이 K팝 솔로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8일 자 '핫1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날 예고된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페이스'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핫100'에서 이전에 가장 높은 K팝 솔로 가수 순위는 2012년 가수 싸이가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기록한 2위다. 7주 동안 같은 순위를 차지하며 K팝 가수 첫 1위에 대한 열망을 높였었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멤버로 그간 '핫100'에 6번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K팝 처음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K팝 그룹으로서는 유일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민은 그룹과 솔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최근 10년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아티스트다. 이 기간에 6곡을 '핫 100' 정상에 올렸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2020년 9월 5일 자) 1위에 오른 뒤 같은 해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과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1회)도 정상에 올려놓았다. 작년엔 '버터(Butter)'(10회)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1회), 콜드플레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1회)까지 방탄소년단은 여섯 곡으로 총 17회 '핫 100' 정상을 찍었다. '핫100' 역사를 통틀어 진입과 함께 1위로 직행한 '핫샷' 데뷔곡 보유 순위에선 방탄소년단이 5곡으로 2위다. 피처링 곡인 '새비지 러브' 리믹스를 제외한 나머지 곡 모두가 '핫100'에 1위로 데뷔한 것이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1958년 8월 '핫100' 차트가 시작된 이래로 1148번째 1위를 차지한 곡이자, 데뷔하자마자 정상에 오른 66번째 곡이다. K팝은 강렬한 팬덤이 있으면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빌보드 200'에선 그간 강세였다. 하지만 북미 시장 풀뿌리 인기를 반영하는 '핫100'에선 방탄소년단과 싸이 외에 '톱10'에 든 K팝 가수가 없을 정도로 '핫100'은 높은 벽처럼 느껴졌다. 특히 싸이 외에 이전에 K팝 솔로 중 해당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지난해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22위였다. 그런데 지민이 지난달 17일 발매한 '페이스'의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로 4월1일 자 '핫100'에 30위로 오르더니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서 K팝 솔로 '핫100' 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노래의 성적을 총망라한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는 비교적 낮았지만 음원 판매량에서 압도적이었다. 순위 집계 기간인 지난달 24∼30일 다운로드와 CD 싱글을 합쳐 25만4000장에 상당하는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스트리밍은 1000만회를 기록했다. 라디오 청취자는 6만4000명이다. 이 곡의 한국어가 포함된 오리지널 버전과 영어 버전은 지난달 24일에 발매됐고 딥 하우스와 UK 개러지(Garage) 믹스와 인스트루멘털 버전은 같은 달 26일 공개됐다. 이 모든 버전의 판매량은 하나의 곡으로 통합된다. '라이크 크레이지' 판매량 합계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안티히어로(Anti-Hero)'가 32만 8000장가량(2022년 11월 19일)이 팔린 이후 약 4개월 반만에 가장 높은 숫자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빌보드 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선 35위에 올랐다. 지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솔로로서 '핫100'에 들어와 있다.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 '셋 미 프리 파트 2' 외에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VIBE)'로 76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민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에 실린 솔로곡 '필터(Filter)'로 해당 차트에서 87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데 이는 솔로 자격은 아니었다. 제이홉(J-Hope)은 미국 가수 겸 배우 베키 지(Becky G)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핫100'에서 81위, '잭 인 더 박스' 더블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모어(MORE)'로 82위, '방화'(Arson)'로 96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발매한 '온 더 스트리트'로 60위를 차지했다. 슈가(Agust D)는 믹스 테이프 'D-2'의 타이틀곡 '대취타(Daechwita)'로 76위, 피처링으로 참여한 고(故) 미국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의 앨범 '파이팅 데몬스(Fighting Demons)' 수록곡 '걸 오브 마이 드림스'로 29위, 싸이와 협업한 '댓 댓(That That)'으로 80위에 올랐다. 뷔는 SBS TV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로 79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하이브 오리지널 웹툰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로 95위, 정국은 '레프트 앤 라이트' 외에 역시 '맵 오브 더 솔 : 7'에 실렸던 솔로곡 '시차'(My Time)로 84위에 오른 적 있다. 진(JIN)은 첫 공식 솔로 싱글로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51위를 차지했다. RM은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의 타이틀곡인 '들꽃놀이'는 83위다. 밴드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은 지민의 이 같은 성과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크게 축하했다. 제이홉은 "지민아,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슈가는 "박지민 빌보드 '핫100' 1위 가수 너무 멋있고요. 콘서트 게스트 땅땅땅"이라고 썼다.

2023-04-04 08:35:09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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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단톡방 초대 거절 기능…근데 부장 단톡방은 거절 못한다고?

이제 원하지 않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단톡방) 초대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카카오가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톡 단톡방 초대 수락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 단, 친구가 아닌 이용자가 초대했을 경우에만 거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된 사용자들의 경우 예전처럼 무조건 초대된다는 얘기다.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된 카카오톡 업데이트(v10.1.5)를 통해 실험실 기능으로 있었던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이 정식 기능으로 추가됐다.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 기능은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가 아닌 사람이 그룹 채팅방에 초대될 때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카카오톡 설정 메뉴를 클릭한 뒤 채팅에서 활성화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가 이번 초대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한 것은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동안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단체채팅방 초대 수락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달라고 오랫동안 요구해왔다. 특히 참여를 원하지 않는 단톡방에 초대되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이용자들이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호소했다. 만약 단톡방에서 퇴장하더라도 초대를 반복적으로 진행해 단체로 언어폭력을 가하는 등 학교 폭력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다. 이용자 뿐만 아니라 국회까지 나설 정도다.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미성년 이용자가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단톡방 참여를 요청받은 경우, 대화요청에 대한 수락·거절을 결정한 후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기술적 조치를 마련하게 하는 게 골자다. 또 증권 정보 등 광고스팸성 카톡 초대로 인한 불편도 상당부분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단톡방 초대 수락 여부 선택 기능은 카카오톡 친구가 아닌 이용자가 초대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친구가 단톡방에 초대하더라도 수락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해당 기능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최근 카카오가 카카오톡 이용자 요구 수용에 적극 나서면서 단톡방에서 알림 없이 나갈 수 있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도 정식 기능으로 도입할지 주목된다. 지난달 카카오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톡서랍 전용 기능 '팀 채팅방'에 도입한 데 이어 일반 단톡방에도 적용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3인 이상의 이용자 간 실시간 대화를 매개하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의 참여를 종료할 수 있게 기술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 선보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v10.1.5)로 카카오톡의 계정 보안을 강화했다. 이용자의 카카오톡 계정과 실제 사용 중인 전화번호가 제대로 연동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내 메시지가 설정 탭에 주기적으로 노출된다.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의 ‘홈화면’도 개편해 실제 지갑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원증명과 금융 자산 모두를 품을 수 있도록 확장했다. 그동안 맥북 외에 다른 OS에서 모두 지원 중이었던 ‘채팅방 대화 내용 캡쳐’ 기능도 맥톡 채팅방에 도입됐다. 이모티콘으로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인 '프로필 이모티콘 스티커'도 추가했다. 이밖에도 카카오톡의 출시 전 기능들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실험실이 개편됐다. 개편 후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 이용하기'를 통해 사용해 보고 싶은 기능을 한 번에 모두 활성화시키거나 필요한 기능만 활성화시켜 사용해 볼 수 있다.

2023-04-04 08:27:4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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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개화에 비 소식까지…'벚꽃없는 벚꽃축제' 걱정

"벚꽃 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벚꽃이 바람에 떨어져서 푸릇푸릇한 게 올라오더라고요. 사진이라도 찍으러 서둘러 나왔어요." 봄의 초입이지만 초여름 더위를 보인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도림천. 성인 4명이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는 1㎞ 남짓의 인도는 이른 벚꽃을 맞이하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4월의 첫 주말, 전국 벚꽃 명소는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 연인들과 함께 명소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벚꽃 비'를 맞으며 느린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벚꽃이 평년보다 2주 일찍 개화한 데다 주중에 비가 예보돼 있어 벚꽃 절정기를 놓치기 싫은 나들이객이 몰려나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민들은 이른 벚꽃 개화와 주중 예보된 전국 비 소식에 벚꽃 구경을 서둘렀다고 입을 모았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3일 서울대공원을 찾은 김범규(31)씨는 "이미 벚꽃이 만개했다고 해서 급하게 벚꽃놀이 계획을 세웠다"며 "서울대공원이 산에 있어서 (벚꽃) 개화 시기가 조금 늦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대공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서울 서울숲을 찾은 양승혁(25)씨도 "수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벚꽃 지기 전에 사진이라도 남기려고 혼자서라도 서울숲에 갔다"며 "그런데 다들 비슷한 생각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20분 만에 발걸음을 돌렸다"고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벚꽃길에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나들이객 50만5380명이 방문했다. 일요일이었던 2일에는 60만여명이 여의도 벚꽃길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는 토요일이었던 지난 1일 10만5000명이, 다음 날에는 11만5000명이 넘는 나들이객들이 방문했다. 서울 도림천, 남산, 양재천, 석촌호수, 우이천에도 주말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예년을 기준으로 행사 일정을 계획했던 일부 지자체들은 평년보다 빠른 개화·낙화에 걱정이 앞서고 있다고 한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진행되는 축제지만, 당초 축제 일정과 벚꽃의 개화·낙화 시기가 맞지 않아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벚꽃 명소 곳곳에서 낙화가 시작된 데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까지 예보돼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벚꽃은 지난 달 25일 개화해 평년 개화일(4월 8일)보다 14일 빨리 폈다. 지난해보다는 열흘 빠르고 서울에서 벚꽃 개화를 관측하기 시작한 1922년 이후 두 번째 빠른 기록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들은 4월 초로 계획했던 축제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성동구청은 '송정마을 벚꽃축제'와 '금호산 벚꽃축제를' 당초 예정됐던 일정보다 일주일 당겨 진행했다. 영등포구청도 이날부터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앞서 최근 시민들이 몰리자 전날부터 시작되는 교통통제 기간을 지난 1일 오전으로 이틀 앞당겼다. 비 소식에 예정되어 있던 공개 라디오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도 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축제 규모가 크다 보니 행사 일정 전체를 조율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며 "비 소식으로 취소된 라디오 공개방송 하나를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들은 예정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23-04-04 08:25:4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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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 4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범부처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등 양국간 협력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원청과 하청이 함께 안전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상생협력사업'에 1600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최대 2억5000만원까지 50% 매칭 지원한다.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정치 현수막 철거, 어린이대공원 개발, 면목천 복원을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여의도 금융허브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양천도서관은 다문화 사업인 '2023년 다:잇다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 한줄뉴스> ▲ 통신사들이 중간요금제 출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알뜰폰 사업자들은 현실적인 도매대가 인하가 필요하다며 우려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 대작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PC 부품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다나와에 따르면 주요 부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 유럽연합(EU)을 끝으로 한국을 제외한 해외의 모든 나라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승인했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판단만 남은 상황, 여전히 승인 결정 시점을 언급하지 ㅇ낳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 전차(K2PL) 생산 및 납품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하며 절차를 거의 마무리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3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요 유통업체들이 차세대 인기 스포츠로 테니스를 낙점하고 시장 선점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기도 전부터 비빔면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7억원이었으나 2020년 14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이복현 금융위원장은 "기준금리 인하 전까지 공매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금감원장은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공매도 전맨 재개는 검토조차 어렵다"고 강조했다. ▲신라젠이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美 생명공학회사에 기술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라젠 김재경 대표는 신장암 치료제의 임상결과가 하반기에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지역의 빌라 경매낙찰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4월에 전국적으로 총 2만739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차기우리은행장 선임을 위한 2개월간의 레이스에 4명의 후보가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차기 우리은행장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들어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회생 신청하는 개인 채무자수가 매월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재기(再記)를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전까지는 공매도 시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얼마 전 연내 공매도 규제 해제를 검토하겠다던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오히려 투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식시장 상황이 어려운 만큼 반등 기회 또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총 2만739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4월을 맞이해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예상된다.

2023-04-04 06:16: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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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 野 '릴레이 삭발'…與 "성공 못해, 구시대 투쟁 멈춰"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삭발 투쟁을 이어가자 국민의힘은 3일 "그 퍼포먼스는 절대 성공 못 할 것"이라며 꼬집었다. 최근 국회가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민주당이 반발하며 '릴레이 삭발 투쟁'을 한 데 대한 비판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관련 결의대회와 관련 "민주당은 농업 정책을 논하는 자리에도 '방사능 밥상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 오늘의 결의대회 목적도 '지지층 결집', '괴담 유포' 등 오로지 정략적인데 있지, 농민의 삶에 있지 않다는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유 수석대변인은 "우리 농촌을 망가뜨리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지적과 함께 "'양곡관리법'에서도 이재명표 '내로남불'은 여실히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지난해 대선 당시 약속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는 지키지 않고, 1호 민생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만 처리한 데 대한 지적이다. 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민주당의 릴레이 삭발 투쟁을 두고도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막대한 재정 투입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국민적 여론 안 좋으니까 동력을 갖기 위해 극단적 퍼포먼스 하는 걸로 보인다"며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까지 삭발하면 그 또한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다. 이 대표가 삭발하면 '머리만 깎지 말고 마음도 닦아라'는 말이 나가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태영호 최고위원도 같은 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릴레이 삭발 투쟁을 겨냥해 "문재인 정부부터 이어진 각종 퍼주기 정책에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이 대표가 '강행하라' 하명하니 어쩔 수 없이 삭발하는 의원들 머리만 수난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시 민주당으로 간 박지원 전 의원 말 '삭발해봐야 머리는 다시 길 거고 단식해서 죽은 사람 없다'를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다. 민주당은 '이재명 하명'을 위한 구시대적 투쟁을 멈추고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상 정치로 돌아오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쌀값 정상화 공포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은 행사하지 말고, 즉각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민주당 의원 등 6명이 '삭발식'을 했다.

2023-04-03 16:58: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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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주주총회 개최…"재무건전성 양호하고 연구인력 충원도 꾸준해"

신라젠이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에 펙사벡 기술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의 주가하락의 원인이 공매도의 제도적 미흡함 때문이라며 주주들에게 회사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과 함께 국내 증시의 공매도에 대한 제도적 미흡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라젠은 미래 비전과 가치가 충분하기에 주주들이 회사를 믿고 지지해 준다면 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날 현재 신약후보 물질의 연구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그는 "신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를 병용하는 임상 2a상 시험은 올 하반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선협상권을 가진 리제네론에 후속 연구와 기술수출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시험이 조기 완료됐고 후속 연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의 임상 1상 시험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자 투여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신라젠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제출을 정상적으로 완료한 만큼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2023-04-03 16:29: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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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탈중국 속도… K-배터리 공급망 다각화는 과제

오는 18일부터 인도되는 북미산 전기차에 미국 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배터리 공급망에서 탈중국 속도가 가속될 전망이다. K-배터리 공급망 다각화가 우리 업계의 과제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한국무역협회는 3일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의 '전기차 세액 공제 시행 지침'에 대해 "우리 기업 부담이 덜게 됐다"며 긍정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중국 광물 의존도를 낮춰야 해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조성대 무협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이날 "재무부의 IRA 시행지침이 법상 전기차 북미 최종 조립 요건을 변경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핵심 광물 추출 또는 가공 중 하나의 공정이라도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이 발생하고, 동 기준이 최소 2024년가지 유지된 점, 배터리 부품의 북미 제조 비율 조정에 융통성을 갖게 된 점, 일본산 핵심 광물도 적격 핵심 광물로 포함된 점 등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부담을 덜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다"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가 발표한 IRA 시행지침은 작년 8월 16일 제정된 동 법의 시행을 위한 시행시기, 자유무역협정(FTA)의 의미와 해당 국가 등 구체적 사항을 담고 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작년 연말 IRA 관련 '핵심 광물 및 배터리 부품 시행 지침(안)의 제정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시행지침은 연방 관보 게재 직후인 이달 18일부터 소비자가 실제 소유하는(actual possession)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기차 보조금은 북미산으로 한정된다. 북미산 전기차라도 핵심광물과 배터리 부품요건을 충족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핵심광물 요건의 경우 올해의 경우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광물 40% 이상이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 또는 가공됐거나, 북미지역에서 재활용된 경우 보조금 중 절반인 3750달러를 받는다. 핵심광물 기준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80%까지 높아진다. 보조금을 받는 핵심광물 요건 충족 여부는 3단계 점검 과정을 거치는데, 광물들의 부가가치 50% 테스트를 거쳐 50% 이상이 대상 지역에서 발생됐는지 확인한다. 대상 지역은 미국과의 포괄적 FTA 체결 국가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바레인,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등이다. 여기에 미국과 핵심 광물 협정 체결국가도 대상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체결된 미-일 핵심광물 협정에 따라 일본산 핵심광물도 적격 핵심 광물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이번 지침상 '해외 우려 기관(a foreign entity of concer)' 제외 요건에 따르면, 2024년 12월31일 이후 중국 기업 등이 추출 또는 가공한 핵심 광물이 포함된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해외 우려 기관은 지난 2021년 11월 시행된 '인프라 투자 고용법'상 정의에 따라 테러단체, 재무부의 특별 지정인 명단 상의 인물,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정부의 소유, 통제, 또는 지시를 받는 기업 등이 포함되며, 재무부는 이에 대한 추가적 지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적어도 2024년까지 리튬, 코발트, 흑연 등 중국 의존도가 큰 주요 광물을 한국에서 가공해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엔 중국산 광물을 끊어야 한다. 조 실장은 "배터리 핵심 광물의 상당 부분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IRA 및 시행지침의 혜택이 한시적임을 확인한 만큼 체계적인 공급망 전환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침은 또 가공 공정 후 배터리 부품으로의 사용 직전 상태를 구성 재료로 정의하고, 음극·양극 활성용 분말 등을 배터리 부품에 포함되지 않는 구성재료로 분류했다. 배터리 부품 요건의 경우 부품의 일정 비율 이상이 북미에서 제조 또는 조립될 경우 375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부품 요건은 올해 50% 이상에서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100%까지 높아진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업계의 경우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 등은 국내에서, 이후 양극판·음극판을 만드는 단계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어 기존 공정을 바꾸지 않고도 IRA 보조금 대상이 된다. 미국 외에도 유럽연합(EU)도 역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나서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미국에 이어 EU도 핵심원자재법(CRMA), 배터리법,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을 통해 역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나서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 관련 기업들의 전략적 해외투자는 물론 우리 정부의 이 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등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03 16:24: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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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 올림픽'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위한 국회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2030 세계박람회 유치국 선정이 오는 11월 말로 다가옴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가 3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결의안)'을 의결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분류되며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불린다. 국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 239인 찬성 239인으로 본회의 출석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처리했다. 박재호 2030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결의안 제안 설명에서 "2030 세계박람회는 앞으로 10년에서 20년 사이 대한민국이 유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경제적, 문화적, 외교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세계 규모의 국제 행사"라면서 "개최지가 선정되는 올 11월 말까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남았다. 최근 유치 후보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지 대상을 국가를 전하는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정하는 국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성공적인 유치 및 개최를 결의안을 제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결의안은 8개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될 경우, 반드시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것을 확신 ▲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하여 초당적으로 협조 및 지원 ▲국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부산광역시'와 유기적 협력 ▲방문객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박람회 시설 건축 및 사후 활용 방안 마련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 ▲개최지 선정 전까지 국회의원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여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대외 유치교섭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관련 공식적인 일정 대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즉각 제정 ▲박람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BIE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간곡히 요청 등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본회의장에서 BIE 실사단을 초대하고 의결된 결의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BIE 실사단은 3일부터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역량과 준비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실사 활동에 들어간다.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8명의 실사단은 실사 후 다음달 중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이는 BIE 회원국들이 유치국을 선정할 때 활용하는 주요 참고 자료다. 회원국들은 오는 6월 열리는 BIE 총회에서 보고서를 회람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든 정부 기관은 BIE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023-04-03 16:06:0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