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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대 1년]견고해진 한미일 '삼각외교'…멀어지는 중·러

윤석열 정부는 출범부터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를 강조하며 견고한 '한미일 3국 외교' 중심으로 경제안보의 틀을 잡는 방향을 잡으며 문재인 정부와 달리 '가치외교'를 중점에 뒀다. 윤 대통령 지난해 취임 11일 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이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견제하려고 구상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선언했다. 같은 해 6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대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미동맹 강화뿐만 아니라 경색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초석을 놨다. 한미일 삼각 협력은 같은 해 11월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을 통해 안보 영역과 그 외 영역에서도 3국 연대를 더욱 긴밀하게 공고히 해나가기로 확대시켰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첨단기술 등 경제 협력까지 의견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실무 방문에 이어 지난 7일 기시다 총리의 실무 방한이 이뤄지면서 12년 만에 복원된 셔틀외교를 통해 한미, 한일, 한미일 연대는 더욱 견고해졌다. 반면에 한미일 3국 연대가 강화됐으나 중국과 러시아와는 더 멀어지며 미-중 패권경쟁의 '신냉전'에 한국이 중심에 섰다는 평가다. 특히, 프놈펜 공동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직접 겨냥하며 대만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명시한 것이다. 공동성명은 "3국 정상은 국제질서의 근간을 뒤흔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혹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침략전쟁에 대항해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는 의지를 확인한다"며 "핵 위협을 통한 러시아의 강압과 위협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불법적인 해양 권익 주장과 매립지역의 군사화, 강압적 활동을 통한 것을 포함해 그 어떤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3국 정상은 대만 관련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하고,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요 요소로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빈 방미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고,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 중국과 러시아의 노골적인 불만을 받기도 했다.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리스크에 따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와 저성장까지 맞물린 복합 위기를 비롯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며 무역적자도 역대급으로 불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중국과의 갈등은 우리 경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0년 동안 유지된 대중국 무역흑자가 적자로 전환된 시점에서 과거 '사드 보복'과 같은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가 재개될 경우, 우리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496억2000만달러(약 65조6700억원), 수입액은 522억3000만달러(69조1200억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째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1995년 1월~1997년 5월(17개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의 연속 무역적자로 올해 들어 무역적자 누적치는 250억6000만달러(약 33조1600억원)로, 작년 연간 적자 누적치 477억달러(약 63조1300억원)의 절반을 불과 넉 달 만에 넘어섰다.

2023-05-09 15:45: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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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국 의대 정시전형 합격자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

서울대와 전국 의대의 정시전형 합격자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정시전형 합격생은 5명 중 4명꼴로, 수시전형은 절반가량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울대 정시 5명 중 4명은 수도권 출신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신입생 중 수도권 출신은 최근 4개년(2019~2022년) 평균 63.4%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정시에서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은 2019학년도 20.6%, 2022학년도 22.1% 등 4년 동안 모두 20%를 넘겼다. 더욱 우려할 점은 수도권 출신의 비율 증가세다. 서울대의 경우, 수도권 출신은 2019학년도 61.8%에서 2022학년도 64.6%까지 오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국 의대 역시 4개년 평균 45.8%가 수도권 출신으로, 2019학년도 44.2%에서 2022학년도 46.3%로 매년 증가했다. 수도권 학생들의 입시 결과는 세부 전형에 따라 그 격차가 더 심각했다. 서울대의 경우, 최근 4년간 수시 전형에서 수도권 출신 비율은 58%(2019학년도)에서 59.5%(2020학년도), 58.7%(2021학년도), 58.4%(2022학년도)였지만, 정시전형에서는 2019년 71.9%에서 2020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4%가 상승(75.9%)했고, 2022학년도에는 78.4%까지 치솟았다. 10명 중 8명이 수도권 출신인 셈이다. ■ 의대도 강남 3구 출신 전성…"지역별 교육격차 해결해야" 이 격차는 의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같은 시기 의대 수시전형으로는 수도권 출신 비율이 36%대(36.1%⭢38%⭢36.6%⭢36.1%)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정시전형에서는 2019년 54.3%에서 2020년에는 58.3%으로 4%가 오르고, 2022학년도에는 60.3%까지 치솟았다. 특히 강남 3구 출신 학생 비율은 수시전형의 경우 2019년 8.5%에서 2020년 9.2%로 오른뒤 2021년과 2022년 각각 8.0%, 7.3%를 보이며 오름세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정시전형의 경우 2019년 20.8%에서 2022년 22.7%까지 꾸준히 올랐다. 특히 2022년에는 강남 3구 출신 학생 비율이 정시전형의 경우 22.7%로, 수시전형(7.3%)보다 3배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다. 강득구 의원은 "정시전형이 수도권과의 지역격차를 가속화하는 것을 넘어, 사교육 특구로의 쏠림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긴급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 입시 체제가 지역 위기를 구조적으로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단하고, 정부는 교육격차 해결을 위해 과감하고 확실한 방안을 2028 대학개편에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9 15:3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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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쓴 K-바이오, 하반기 성장 전망 더 밝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1분기에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는 덕이다. 특히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생산량 증가로 올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대 실적 경신 이어진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59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2.4%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23억원으로 41% 급증하며, 영업이익률은 30.5%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사상 처음 4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램시마SC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시장에선 지난해 4분기 기준 램시마·램시마SC 60.6%, 트룩시마 21.6%, 허쥬마 1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성장동력인 램시마SC는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독일에서 32%, 프랑스에선 2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1분기 연결기준 72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한 최대 분기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910억원, 영업이익은 2344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DS)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 3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1~3공장을 풀 가동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큰 폭으로 늘었다. ◆하반기 실적 날개 단다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밝다. 2분기부터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제품 진입이 이어지는 데다, 하반기 생산량 확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0월 미국 허가가 예상된다. 또 지난 4월 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데 이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허가도 준비 중에 있다.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으며,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도 현재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근거가 된 램시마SC는 올해 4분기 미국 허가까지 예정된 만큼 미국 출시를 전후로 셀트리온의 램시마SC 매출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4공장이 풀 가동되는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10월 6만리터 규모에 대해 부분가동을 시작한 4공장은 오는 6월 나머지 18만 리터에 대한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4공장의 매출 기여가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를 3조3765억원에서 3조526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분기 글로벌 제약사 GSK·화이자·일라이릴리와 총 5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경쟁력을 입증했다. IBK투자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6월 본격적으로 가동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이 선 수주 활동을 통해 9개사, 12개 제품에 대한 계약이 확정, 현재 29개사 44개 제품에 대해 계약 협의 중"이라며 "풀가동시 연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09 15:30: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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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6년차 '연명의료결정제'...호스피스 병상 부족 등 과제 산적

지난 2009년, 소위 '김 할머니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죽을 권리'가 조명 받는 본격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김 할머니는 폐암 여부를 확진받기 위해 의료 기관에서 조직 검사를 받다가 과다출혈이 발생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 김 할머니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생명 유지 장치에 의해 생명을 이어갔다. 가족들은 김 할머니의 평소 뜻을 병원 측에 전하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거부해 결국 법정까지 갔다. 이들의 소송은 대법원까지 가게 된다.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이른 후엔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신체 침해 행위에 해당하는 연명치료를 강요하는 것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해치게 된다'며 해당 환자에 대한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고 선고했다. <메트로경제>는 '죽을 권리'를 둘러싼 이슈를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당신은 죽음을 '준비' 해 본 적 있는가.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총 사망자 37만2800명 중 병원 등 의료 기관에서 숨지는 사망자 수가 74.8%에 이른다. 그 중 의학적으로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임종기'에도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등으로 생명 연장을 시도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위의 '김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는 무의미한 연명 의료 중단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고, 지난 2016년 국회에서 일명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 2018년부터 시행됐다. 19세 이상의 사람은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경우에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죽음이 가까운 환자를 입원시켜 위안과 안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특수 병원)에 관한 사항'을 선택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말기 환자나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담당의사를 통해 연명의료중단결정서를 작성할 수 있고, 환자는 자신의 의사에 의거해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할 수 있다. ◆도입 6년차, 빠르게 제도 정착…과제도 많아 도입 6년차를 맞은 '연명의료결정제'는 사회적 합의를 차곡차곡 이뤄내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3일까지 8만6691건이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건수는 2023년 4월 3일 현재 174만4002건으로 약 20배 늘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지난해 8월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회생 가능성이 없더라도 생명 연장만을 위한 연명의료를 받겠냐는 질문에 81.7%가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연명의료를 받겠다는 응답은 7.0%에 그쳤다. 다만, '연명의료결정제'가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앙호스피스센터인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의 경우, 호스피스 병상이 부족해 입원 대기 중 사망에 이르는 환자가 지난 2021년에서 2022년까지 198명에 달했다.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의 연도별 평균 대기인원은 2020년 457명, 2021년 368명이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의 호스피스 대기 환자 중 사망자 현황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난해 국정조사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인재근 의원은 지난해 12월 정부 차원에서 호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인재근 의원실 관계자는 9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제도 정착은 굉장히 빠르게 되고 있다. 젊은 층은 둘째치고, 노년층에서 굉장히 공감대가 넓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문제는 사람들을 수용할 시설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연명 의료를 중단하면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던가, 본인 집에서 삶을 마치는 것인데, 자택으로 갈 경우 아파트 등 우리의 집 구조 상 사실상 갇혀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접근성도 확대해야 한다. 기존 의료기관·지역 보건 의료기관에서 노인복지관을 추가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 넓어졌으나, 사실상 더 늘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해당 업무를 수행할 인력과 그에 따른 예산이 필요하다"며 "또한, 사전연명의료결정을 가족이나 친척, 친지와 공유하는 문화의 확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웰-다잉' 정부 공적 역할 충실해야 정계은퇴 후 '웰-다잉(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 운동에 투신하고 있는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도 호스피스 병동 부족 문제에 대해 "병원 입장에서는 말기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게 엄청난 매출이 오른다. 온갖 처지 다 하고 수술하고 신약을 쓰면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한다. 하지만 정신과 육체의 안정, 편안함을 주는 호스피스 병동 운영은 비용 대비 편익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 공동대표는 "이런 이유로 민간 병원은 호스피스 병동을 만드는 것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공적인 투자가 절실하다. 코로나19 대유행 때 호스피스 병동 상당수가 코로나19 대응 시설로 전환됐다. 이를 재빨리 원위치 시키고 공공부문에 투자해 확충을 해나가야 한다"며 "연명의료결정법 제5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환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사회적·문화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명의료 등록기관을 늘리고 '웰-다잉'에 대한 조례 제정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3-05-09 15:21: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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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결정 미뤘다…'내홍' 우려했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 결정을 보류했다. 당이 위기 상황인 만큼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윤리위는 지난 8일 '사실관계 추가 확인 필요'라는 이유로 결론을 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자진 사퇴' 압박으로 내홍을 피해 가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리위는 지난 8일 회의에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으로부터 징계 안건 관련 소명을 들었다. 이후 추가 사실관계 확인 이후인 오는 10일 3차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시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각 최고위원 별로 세 가지 (추가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유가 있다. 참고 서류, 관련자 진술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명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그것을 뒷받침하는 소명 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최고위원이 사퇴하면 '징계 수위' 조정에 반영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사실상 소명 자료 제출부터 징계 수위 결정 시점인 이틀 동안 윤리위가 자진 사퇴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황 위원장은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 양형에 반영하는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예상할 수 없어서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만약 정치적 해법이 등장한다면 그에 따른 징계 수위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바와 같을 것"이라고 했다. 윤리위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 4가지인데, 정치적 해법에 따라 두 최고위원 징계 수위가 달라질 것이라는 발언인 셈이다. 9일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문제는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시 두 최고위원의 내년 총선 출마가 어려워지는 점이다. 이 때문에 두 최고위원의 징계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불복 시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져 내홍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윤상현 의원은 이 같은 상황과 관련,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가운데 "일단은 중징계 분위기인데 여러 가지 고려사항을 염두에 두면서 결정하지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같은 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리위가 두 최고위원에게) 결과적으로는 두 최고위원에게 명예로운 사퇴, 이런 길을 열어주려고 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출마 안 할 거냐, 못할 거냐 아니면 최고위원직을 내놓으면서 출마 길을 열어줄 거냐. 이 두 가지 양자택일을 하라, 이런 시간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두 최고위원이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한 점이다. 태 최고위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나 당 관계자로부터 자진사퇴하라는) 여러 가지 소통은 지금 (문자까지) 수백 통 오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최고위원도 지난 8일 윤리위 소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자진 사퇴 요구를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이 없다. 지금 이 자리에서 처음 듣는 얘기"라고 했다. 한편 김기현 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최고위원의 징계 가능성에 따른 지도부 공백 가능성이 나오는 데 대해 "지도부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니 공백이 아니다. 일부 결원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어떻게 공백이냐"며 일축했다.

2023-05-09 15:07:3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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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대 1년]‘소통’ 강조했지만…중단된 약식회견·만나지 못한 野

윤석열 정부가 2022년 5월 10일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청와대 개방과 용산 이전을 선언했고, 취임 당일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시작하며 '용산시대'의 막을 열였다. 광복 이후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있던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청와대를 다녀간 전체 관람객은 3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을 강조하며 용산시대를 연 윤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으로 기록됐고,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까지 진행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역대 대통령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현직 대통령의 약식회견은 각종 현안에 대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윤 대통령의 '소통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도 윤 대통령의 가감 없는 입장 표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약식회견은 취임 둘째 날부터 지난해 11월 18일까지 61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나, 대통령실의 참모와 MBC 기자와의 공개적인 충돌을 이유로 6개월 만에 중단됐다. 약식회견을 위해 기자들이 이동했던 진출입로는 나무로 된 가림벽이 한동안 세워졌고, 최근 대리석 벽으로 공사가 완료됐다. 대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이 용산어린이정원 사전개방 행사 후 진행된 오찬에 깜짝 등장해 처음으로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이 기자단과 대면한 것은 지난해 11월 18일 마지막 도어스테핑 이후 165일 만이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취임 후 공식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 1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으로 이후 공식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당시 윤 대통령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 '출근길 약식회견'을 꼽으면서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흡한 게 있어도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고 또 미흡한 점들이 개선돼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기자 간담회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주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약식회견 중단에 이어 취임 첫해 신년 기자회견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로 대신했고,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생략됐다. ◆野, 소통은 언제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과 만찬을 비롯해 당정 협의 등을 통해 국정운영과제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취임 후 1년 동안 국정 운영의 파트너인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장기 기록을 매일 갱신하고 있다. 기존 최장기 기록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은 문 대통령 취임 339일 만에 이뤄진 바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을 비롯해 국정운영과제들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압도적 여소야대인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는 필수다. 최근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한 듯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이진복 정무수석이 여야 원내대표단을 만날 의향이 있다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했으나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부터 만나는 것이 순서라고 입장을 밝히며 거절했다. 대통령실이 이 대표가 아닌 박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현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수사를 받는 이 대표와 만나기 어렵다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4일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저는 괘념치 않겠다"며 윤 대통령과 야당과의 소통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박 원내대표는 이후 입장문과 공개 회의석상 발언 등을 통해 '대통령이 하루속히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 위기의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게 순리이고 순서', '정치복원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이 대표와 만나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피력했다.

2023-05-09 14:50:4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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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우리바다 TF 출범…"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과학으로 해소"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 대응 차원에서 9일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를 띄웠다.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정부가 후쿠시마에 파견하는 시찰단에게 국민 안전과 관련한 세밀한 주문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 밥상 안전 확보 차원에서 전문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당 차원에서 출범시킨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이 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TF 위원장으로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성일종(재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은 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상임위원회 등 원내 인사와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강건욱 서울대 방사선의학연구소장 등 해양·방사능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는 국민 건강·안전에 직결돼 과학적 사실에 기반, 더욱 철저히 검증하고 빈틈 없이 국민 건강 대책을 세우는 게 정치권이 할 책무"라고 했다. 이어 "검증되지 않은 괴담 유포, 국민 불안감 조성은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도움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야권을 겨냥한 비판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대외적인 전문가 심사 합의뿐 아니라 추가적 검증까지 이뤄진 점을 언급한 뒤 "정부 대책을 국회가 꼼꼼히 점검, 부족한 점이 있으면 당정 간 긴밀히 소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민 관점에서 조금도 불안이 없게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등 11개국 전문가들로 모니터링 TF를 구성,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하며 다음 달이면 최종 보고서가 나온다. 한일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전문가단의 현장 검증 합의를 발표한 것은 국민적 우려를 과학으로 해소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했다. TF 위원장인 성 의원은 "최근 야당은 후쿠시마를 방문해 뜬금없는 반일 퍼포먼스나 벌이고 돌아오는 등 사실관계 검증에 전혀 관심이 없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0월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부처 합동 TF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황' 보고서에서 일본의 다핵종처리설비(ALPS) 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야당에서) 과학을 괴담으로 바꾸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성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에 대한 신뢰성 확보 문제"라며 "오염수를 처리하는 알프스 장치 신뢰성 부분 토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채취하는 수산물에 방사능이 나온 적은 없지만, 국민 불안을 해소할 방안을 찾아보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정부가 오는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시찰단을 파견하는 것과 관련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조금 더 주문할 게 있으면 세밀하게 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먹고 있는 수산물, 밥상 안전 확보 차원에서 TF가 앞으로 세미나 같은 것을 열어 전문가나 여러 유관기관도 참여해 함께 이 문제를 다뤄 국민을 안심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5-09 13:42: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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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2건 선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연구팀들이 '2023년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며, 국내 재생의료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한수 교수와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가 '2023년도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화의료원 연구팀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수술 후 버려지는 편도선 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다양한 재생의학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 과제 선정도 그 간의 연구 결과의 연장 선상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먼저 '난치성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세포치료제의 개발' 과제로 '재생의료 융합기술 개발' 분야에 선정된 김한수 교수는 향후 3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약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은 호르몬 대체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최근 갑상선수술, 방사선치료 등 불가피한 의료 행위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해당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의인성 부갑상선 기능저하 환자의 약물 대체를 통해 년간 12억의 의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또한 부갑상선호르몬 대량생산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를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강덕희 교수 연구팀(강덕희 교수, 김달아 교수, 조철호 교수)은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법 발굴 및 효과 검증' 과제로 사업에 선정되며 2023년 4월부터 향후 3년간 15억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강덕희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복막투석액에서 분리한 줄기세포 또는 편도조직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복막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 효과를 검증하고 실제 투석환자에게 적용가능한 줄기세포 및 줄기세포 유래 물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기능 보존을 통한 생존율의 향상, 의료비 절감 및 재생의료 관련 기술개발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막투석 환자에서 편도줄기세포의 효과에 관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 환자가 투석 후 버리게되는 투석액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복막기능 저하 환자에게 자가 줄기세포 치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복막투석 분야에서 가장 획기적인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09 12:46: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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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세포·유전자치료제 영역으로 CDMO사업 확장

강스템바이오텍이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확장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 엑소좀,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고객사로부터 다양한 유형의 위탁개발생산 수주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20년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함께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DMO 사업을 개시, 현재까지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안과용 윤부줄기세포치료제 생산과 만성척수손상 환자를 위해 저분자 화합물을 줄기세포에 처리하여 신경전구세포로 분화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탁받았다. 창상치료제를 위한 엑소좀 생산 및 품질시험도 진행하게 되었으며 해당업체는 최근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한 바 있다. 또 mRNA 탑재에 기반이 되는 제대혈 줄기세포 제공 및 치료제 위탁 생산·공급을 통해 mRNA 도입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며 CDMO 사업 분야를 유전자치료제 영역까지 확대하였다. 회사는 작은 규모(Small Scale)에서 확인한 세포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규모 상업생산규모(Large Scale)로 변경할 수 있는 대량생산공정을 개발·구축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대량생산에도 세포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배양 수, 배양기간 등 여러 조건을 연구하며 특히 세포 세척 과정에서 세포 수가 줄어들지 않고 활성도가 떨어지지 않은 건강한 세포를 유지하는 노하우도 보유했다. 이를 통해 엑소좀을 활용한 창상치료제의 100L 생산 스케일에 해당하는 대량생산공정도 구축한 바 있다. mRNA를 활용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나선 위탁사 관계자는 "mRNA 탑재를 위해 전기천공자극에도 양호하게 회복되고 mRNA 및 세포 모두 정상 기능을 유지하며, 여러 임상시험 등을 통해 건강하고 효과적인 세포로 인증받은 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를 선택했다"며 "신규개발 업체로서 개발초기 공정 관련 여러 난제 및 요구사항에도 불구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의 다양한 임상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적인 답변을 신속하게 전달받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5월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3에 CDMO 기업으로서 참석한다. 회사측은 부스를 설치하여 줄기세포 배양 배지, 세포 동결 및 해동 플랫폼 크라이오서포트(CryoSupport), 퍼플비(Purple Vie®) 등을 전시하고 CDMO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09 12:43: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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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하이미디어 아카데미, 청년고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하이미디어 아카데미와 최근 대학일자리본부 회의실에서 청년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4차 산업기술 전문 인재 양성교육과정 운영과 취업지원서비스 지원 ▲취·창업 역량개발 및 지원체계 구축 ▲수요 맞춤형 취업활성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덕성여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4년차 진행하면서 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커리어 탐색 및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경쟁력 강화 및 성공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미디어 아카데미는 디지털 컨버전스 디지털 디자인 등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비롯해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프로그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진출을 원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IT 직무 과정을 무료(국비과정)로 제공하고 있다. 손재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일어일문학전공 교수)은 "㈜하이미디어 아카데미의 다양하고 우수한 무료 국비 교육과정을 잘 활용해 학생들이 전공분야를 살려 해외 취업을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9 12:03:3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