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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與지도부 오찬서…"집권 2년차, 경제·민생위기 살피는데 주안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을 통해 "집권 2년 차에는 경제와 민생위기를 살피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위원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를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은 잘못된 국정의 방향을 큰 틀에서 바로잡는 과정이었다"며 "지난 대선 민심은 불공정과 비상식 등을 바로 잡으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선의에만 기댄 안보, 반시장적·비정상적인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데 시간과 노력은 많이 들지만, 대한민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확신한다"며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복합 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가 정신을 꽃피우도록 지원하고, 노사 법치주의 확립해 노동 현장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는 부존자원이 적고 시장이 작아 무역을 통해서만 국민들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다"며 "국민과 기업이 세계에서 마음껏 뛰고 영업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 국격을 갖추고 책임 있는 기여를 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 1년은 국민들이 변화와 개혁을 체감하기에 시간이 모자랐다"며 "2년 차는 속도를 더 내 변화를 직접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과 당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을 향해 "강 위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배의 속도가 너무 느리면 떠 있는 건지, 가는 건지 모른다. 속도가 더 나야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앞으로 더 힘차게 뛰어보자"고 독려했다.

2023-05-10 16:45: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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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1Q 매출 큰폭 감소..."'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진출 반등 꾀할 것"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약 4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와 신작을 필두로 반등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미르 IP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속력을 낼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939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어든 수치다. 영업손실은 467억7500만원, 당기순손실은 285억4500만원을 기록해 모두 적자 전환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큰폭의 매출감소와 영업 적자를 나이트크로우로로 반등을 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9일 양대 마켓(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2주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평균적으로 20억원 이상의 일매출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나이트 크로우의 상업적 성공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번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흥행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오픈 후 꾸준히 트래픽을 상승시키고 유지한 결과이며, 이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는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콘솔 게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비즈니스가 엑스박스를 중심으로 되니 '디스민즈워' 콘솔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엑스박스 위에서 서비스하기로 정해서 조만간 계약을 하게 되면 어떻게 퍼블리싱을 하고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출시하게 될 신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이번 연말에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출시 게임들과 다른 색깔을 가져갈 것이고, 그래픽이나 세계관은 북유럽이 배경이라 '나이트 크로우'와 유사하며 경제 시스템은 '미르4'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자리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결과로 2분기 더욱 개선된 재무성과를 보이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등 위믹스 성과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새로운 소식의 계약이나 사업적 성과들을 2분기 내 선보이겠다. '미르4'와 '미르M'에서 확인했듯 또 다른 성공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5-10 16:39: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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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홍준표 '균형 발전·중앙 정치' 놓고 거침 없는 대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회동을 갖고, 지역 현안과 중앙 정치에 대한 거침없는 생각을 나눴다. 이 대표는 "대구시와 민주당이 정기국회 전에 예산정책협의회를 하자"고 제안했고, 홍 시장은 광주와 대구를 오가는 달빛내륙고속철도를 속도감 있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2015년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경남도청에 온 일이 있다. 그 때 무상급식 때문에 왔는데, 아마 경남도청이 생기고 민주당 대표가 경남도청을 방문한 것이 처음이다. 대구시청이 생기고 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것도 대표님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영광이다"라고 화답했다. 홍 시장은 전국 시도 17위인 지역내총생산(GRDP)를 언급하면서 "대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공무원들하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인천에도 밀리고 있다"며 "달빛내륙고속철도를 하는 것도 대구시에서 거의 본부를 하나 만들었다. 광주와 대구 그리고 달빛철도를 통과하는 지역구의 의원과 이 대표가 금년 내 특별법이 올해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지방도시들이 계속 쇠락해 가는 것이 사실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역행한 것"이라며 "달빛내륙고속철도 문제도 조기 착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특별법을 거의 다 만들었다. 국회에서 여야 공동발의로 해서 처리해주면 광주와 대구가 동시에 지방 거점도시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이 올해 안에 특별법 처리를 위해 힘써달라고 재차 말하자 이 대표는 "특정 도시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대구시와 민주당이 정기국회 전에 예산정책협의회를 한 번 해서 실질적으로 예산 편성에 도움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제안했다. 홍 시장은 "그럼 좋을 것이다. 대구에서도 아마 민주당 표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중앙 정치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 홍 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대부분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 그렇지 않나"라고 이 대표에게 물었다. 이 대표는 "남의 당 이야기를 제가 대놓고 하기엔 그렇다"고 답했다. 홍 시장은 "민주당이 거대야당이니 좀 도와줘야 나라가 안정된다. 민주당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풀어나가주면 참 좋겠는데, 그게 안 되고 있으니 지방에서 보는 사람들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민주당은 문제되는 사람들이 즉각즉각 탈당해서 당의 부담을 던다. 우리 당은 그렇게 안 한다. 애들이 욕심만 가득 찼다. 당이야 어찌 되든 말든 내가 살아야겠다는 그 생각으로 있으니 당에 대한 근심이 없는 것이다. 우리당이 원래 그렇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표가 홍 시장에게 당의 원로로서 국민의힘에 조언을 부탁한다고 하자 홍 시장은 "당 대표(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좀 옹졸해서 말을 잘 안 듣는다"며 "상임고문 해촉하고 그런다. 해촉된다고 할 말 못할 사람이 아니다. 그걸 모르는 모양이다. 그래서 대구시정 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13일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대구 지역 경제 발전 방안, 대구 식수원 문제 등을 논의하며 회동을 마쳤다.

2023-05-10 16:21: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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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회의록·의안심사 정보 등 '의정활동 정보개방 강화'

국회사무처가 10일 '국회 의정활동 정보 개방 강화사업' 추진을 통해 연내 '열린국회정보포털(open.assembly.go.kr)'을 통한 의정활동 관련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열린국회정보포털은 국회사무처가 국회의원의 정보, 의정활동 내용, 각종 보고서 및 발간물 정보 등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구축한 것으로 2020년 2월부터 시행한 정보 공개·개방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회 회의록 등 의정 정보와 국회 소속기관 보유 데이터에 대한 개방이 확대돼 의정활동 정보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데이터의 활용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의정활동 정보개방 강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회사무처는 사업 참여를 통해 기존 열린국회정보포털에서 제공 중인 주요 의정활동 개방 데이터를 표준화해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회 회의록 정보, 예·결산 심사정보 등의 의정 정보와 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및 국회미래연구원 등 소속기관 데이터도 추가 공개해 입법부 차원의 데이터 통합 개방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의록 정보의 경우 한글파일로 작성된 과거(18·19대 국회) 회의록을 가공이 가능한 데이터 형태(XML)로 변환할 예정으로 데이터의 확장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회 의정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의 서비스 개발이 더욱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회의록, 예·결산, 의안통계 등 추가 개방되는 데이터는 리걸테크, 정책분석, 시민제안 분야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사무처는 "동 사업을 통해 추가 개방되는 데이터는 행안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과도 연계할 것"이라며 "데이터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10 15:56: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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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취임 1주년 기념' 홈페이지 공개…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대통령실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특별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국민 참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국민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공식 웹사이트(www.president.go.kr)에 개설된 '취임 1주년 홈페이지'에서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1년간 달라진 대한민국의 모습이 소개된다. 앞서 '윤석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로 서는 대한민국' 영상이 전면에 배치됐고, 구체적으로는 외교·경제·과학기술 분야별 변화를 담았다. 특히 외교 분야에서 '행동하는 한미동맹 구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상 세일즈 외교로 우리 기업 총력 지원' 등을 주요 어젠다로 꼽았다.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추진한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원', 'UAE 역사상 최대 규모 약 300억 달러 투자 유치', '반도체·배터리 등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K-방산, 역대 최대 수출액 173억 달러 달성' 등도 소개됐다. 또, 취임 후 1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 변화 기조로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육성', '과학기술·인재 강국 본격화',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 기반 마련' 등이 제시됐다. 취임 1주년 홈페이지에서는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국민 참여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날(9일) 공개된 '국정비전 국민공감 3D 영상'을 관람하고, '관람 인증샷'과 함께 대한민국에 바라는 점을 본인의 SNS에 남긴 뒤, SNS 게시 내용과 연락처 등을 온라인(구글폼)으로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과 이벤트 참여를 위한 링크는 취임 1주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통령실은 6월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여러 채널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0 15:34: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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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힘 못쓰는 위안화…나홀로 통화완화에 경기 우려까지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홀로 통화완화를 택한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갈등까지 부담이 됐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위안화는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대비 지난 8일 기준 0.23% 하락했다. 연초만 해도 달러화 대비 강세가 가팔랐지만 이후 이어진 약세 흐름에 연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인덱스가 4.9% 하락했지만 위안화의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폭은 0.7%에 불과했다.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지수도 올해 초 100.3에서 지난 5일 기준 99.27로 하락했다. 위안화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통화정책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요국과 달리 유동성 공급을 선택하면서 내외 금리차는 벌어졌고,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매력도 그만큼 떨어졌다. 여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회복과 다시 불거진 미·중 갈등 역시 위안화를 끌어내렸다. 국제금융센터 김선경 책임연구원은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호조를 보였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보면 경기회복이 서비스 부문에 집중되고 경상수지는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경제지표가 더욱 개선되어야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서방이 대(對)중 제재의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중국 투자에 걸림돌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중 투자 제한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기관도 당분간 위안화 약세를 점치는 곳들이 늘고 있다. JP모건과 노무라, HSBC, 씨티 등은 미중 갈등과 제조업 경기 및 수출 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달러·위안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0년간 위안화가 5~6월부터 9월까지 배당금 지급과 해외관광 등으로 약세를 보였음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 역내 통화들은 위안화에 높은 동조성을 보이는 만큼 위안화 환율 흐름에 따른 파급 영향이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기회복이 서비스 부문 등 내수에 집중되면서 그 영향이 아시아 전반으로 파급되지 못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05-10 15:28: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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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이제는 경제다!' 정책 세미나 연다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국회의원)이 11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경제 분야 성과에 대해 짚어보는 '이제는 경제다!' 정책 세미나를 여의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다. 여의도연구원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경제·외교안보 등 분야별 평가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연속 기획 제4탄으로 마련한 정책 세미나에서는 ▲한국경제 현실과 진단 ▲저성장과 청년 기회 창출을 위한 구조개혁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 대응 등 주제별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미나에는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임무송 교수 인하대 초빙교수(일자리연대 운영위원장),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좌장은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이 맡는다. 박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성공적인 경제운용은 성공한 정부의 필수조건"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난 1년의 경제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경제 분야 성과와 관련 "글로벌 경제·안보 대전환이라는 세계사적 큰 변화 시기와 맞물려 출범한 정부는 대한민국 생존과 미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시대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 이념에 멍든 경제를 시장경제로 정상화 물꼬를 튼 것은 지난 1년 정부가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1년 - 노동개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도 했다. 당시 세미나에는 NZ세대 노동조합으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부의장인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중소·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말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2023-05-10 15:05: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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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이 주는 녹색 처방전… 치유농업이 뜬다"

"한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죠?" 농촌진흥청 박진우 농업연구관은 '치유농장'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9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재 '드림뜰 힐링팜'. 농진청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른바 '치유농장'으로 생태·숲 체험과 팜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농장은 9900㎡(약 3000평) 규모로 원등산 자락에 위치해 이름모를 들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누군가 계란후라이꽃이라며 '샤스타데이지'를 가리킨다. 농업이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것이라면,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 자체를 소비하는데 초점을 둔다. 박 연구관은 "치유농업은 국민 건강 회복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를 제정해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2~2026년)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그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 중이다. 치유농업을 확산하는 거점기관도 구축되고 있고, 관련 전문인력인 치유농업사도 253명 배출됐다. 농진청이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난해까지 누적 8만4000명으로 급증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업무협약 체결로 치매노인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농장 모델도 지난해 10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드림뜰 힐링팜도 그 중 한 곳이다. 드림뜰 힐링팜은 자연과 식물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은 식물재배 활동을 중심으로 농장 산책, 실내 원예, 동물과 친해지기 등이 있다.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와 주간보호센터, 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보호센터 참여 어르신들의 사전·사후 변화를 살펴본 결과, 주관적 기억력 감퇴 정도는 30.2%, 우울감은 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앞으로는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확보하고, 복지제도와 연계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는게 과제다. 농진청은 사회서비스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부처와 협력해 사회서비스와 연계하는 치유농장 모델을 2026년까지 2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도입과 치유농업-사회복지사업의 제도적 연계를 위한 치유농업법 개정안이 각각 작년 12월과 올해 2월 발의돼 법사위 상정 등 절차가 추진 중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0 14:48: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