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성완종 MB인수위 2~3일만에 사퇴’ 권성동 거짓말

"성완종 MB인수위 2~3일만에 사퇴" 권성동 거짓말 들통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명박정부 인수위에서 활동하지 않고 바로 사퇴했다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권 의원은 인수위가 성 전 회장을 바로 사퇴시켰다며 이명박정부가 성 전 회장의 인수위 참여 직전 이루어진 특별사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2일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8년 1월 11일자 대전일보 기사를 소개하며 권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대전일보 기사에는 성 전 회장이 대통령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태안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주선하고 참석한 것으로 나와 있다. 당시 연합뉴스도 같은 내용을 실었다. 대전일보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08년 1월 11일 서울 종로구 해양수산부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태안지역 어민들에 대한 보상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명박 당선인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오늘 논의된 내용을 상세하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2007년 12월 31일 대통령 인수위에서 자문위원 임명장을 받았다. 권 의원 주장대로라면 2~3일 후인 1월 2일이나 3일에는 자문위원직이 박탈됐어야 했다.

2015-04-23 11:33:0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주목할 책] 눈여겨 볼 인문학 신간들…'담론' '마음고전' 등

인문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고전이 있다. 고전을 통해 세상을 이야기하는 눈여겨 볼 인문학 신간들을 추렸다.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담론'(신영복 지음·돌베개)은 성공회대 석좌교수인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를 담은 책이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에서 강의를 해온 신영복은 2006년 정년퇴임 후에도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강의를 계속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회대학 강의를 녹취한 원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04년 출간된 '강의'에 이은 10년 만의 저작이기도 하다. '담론'에서 신영복은 동양고전을 텍스트로 삼았다. 동양고전이 갖고 있는 풍부한 사상들이 세계 인식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텍스트는 새롭게 읽혀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경' '주역' '논어' '맹자' '한비자' 등의 고전을 현재의 맥락으로 오늘날의 과제와 연결해서 읽는다. 이를 통해 세계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유연한 틀을 제시한다. 신영복의 대표 저서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도 이번 저서에 함께 담겨 있다. 징역살이의 고달픔과 괴로움뿐 아니라 편지를 쓸 당시의 심경도 서술했다. ◆ 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 '마음고전'(김환영 지음·은행나무)은 중앙일보 심의실장 겸 논설위원인 김환영이 그동안 읽어온 책들 가운데 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을 주는 명저들을 소개하는 독서 안내서다. 인도 우화집 '판차탄트라'부터 앤드루 카네기의 '부의 복음', 알랭 드 보통의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현실의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41권을 선별했다. '탈무드' '잠언집' '향연' 등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진 고전들도 있지만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해 꼽은 자기계발서나 소설도 선별해 눈길을 끈다. 탐서가의 눈으로 발견한 고전 속 명문장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를, 어떤 것을 읽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마음과 고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책이다. ◆ 철학으로 떠나는 여행 '시작하는 철학여행자를 위한 안내서'(심강현 지음·궁리)는 본격적으로 철학을 공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본 토대가 되는 철학 용어부터 서양철학사의 굵직한 마디를 이룬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 철학사 전체를 파악하는 조감도까지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풍성하게 갖췄다. 저자는 전문 철학자가 아닌 의과대학 전공자다. 그러나 "몸의 구조와 기능을 공부하던 의과대학 시절 심리학을 비롯한 정신과학을 처음 접한 뒤 느낀 신선한 충격"으로 철학과 인문학을 가까이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라도 접근하기 쉬운 철학 입문서를 완성해냈다.

2015-04-23 11:20:3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피츠버그 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타점 시카고컵스에 4-3 승리…주전 자리 꿰찰까

피츠버그 강정호, 두 경기 연속 안타·타점 시카고컵스에 4-3 승리…주전 자리 꿰찰까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어츠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불펜 투수 곤잘레스 저먼으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팀이 4-1로 앞선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상대 불펜 투수 저먼의 4구째를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강정호는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저먼의 공을 침착하게 때려냈다. 또한 강정호는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 컵스 선발 투수 제이슨 하멜로부터 귀중한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쉽게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말 까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강정호는 어제 있었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3타점 2루타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해 주전 자리도 위협하게 됐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부상을 당해 사흘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머서는 번트를 시도하다 투수가 던진 공에 가슴을 맞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15-04-23 11:18:00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오연서 "깍쟁이 이미지 억울…전 야망 없어요"

배우 오연서(28)가 깍쟁이 이미지에 대해 억울해 했다. 그는 "나는 야망이 없는 사람이다. 되지 않는 일에는 욕심을 아예 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받아요. 보기와 다르다는 걸 알리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지인들은 안타까워하죠. 빠른 시간에 평가받아야하는 게 연예인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차근차근 제 진짜 모습을 보여주려 해요. 콤플렉스는 보조개예요. 없애려고 성형외과를 간 적도 있죠. 누군가에겐 매력이겠지만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아요. (웃음)" 오연서는 지난해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선 발해 마지막 공주 신율로 호평 받았다. "장보리는 연기적으로 정말 생각을 많이 한 인물이에요. 근데 신율은 신나게 연기했어요. 특히 남성 팬이 늘었어요. (웃음) 신율은 남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죠. 제 아버지 나이 대 팬도 생겨서 신기해요. 팬카페에 자주 들어 가는데 40대 분들이 '팬미팅 가도 되냐'고 물어보죠. 인스타그램(SNS)도 저 때문에 막내 딸에게 물어봐서 배운 분들도 있대요." 슬럼프를 빨리 극복하는 법을 알게 됐다. 그는 "감정적으로 변하니까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한다. 무엇보다 바쁜 게 최고다. 슬럼프를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야 할 길이 많지만 그동안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해요. 연예계는 재능이 있다고 다 되는 분야가 아니잖아요. 적절한 운도 필요하죠. '맙소사! 그래도 여기까지 왔어'라며 벅차고 고마울 때가 많죠.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우울할 때도 있어요. 그때마다 가족들이 큰 도움이 돼죠. 현재 엄마, 남동생과 함께 살아요. 저를 위해 서울로 왔어요. 아빠는 여전히 지방에 있어요. 의도치 않게 기러기 신세가 되셨어요. 저는 연기할 때도 가족들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죠. 그런데 주변에서 힘을 줄 때마다 연기 욕심이 커져요." 털털한 성격이다 보니 남자 친구들이 많다. '썸'이란 단어가 "가벼워서 싫다"는 오연서는 "진득하게 사랑하고 싶다"고 연애관을 고백했다. "어렸을 때는 외모적인 부분을 봤는데 이제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안정적인 사랑을 할래요.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연기할 때도 몰입이 됐어요. 현대 극이면 다른 남자를 만나면 되잖아요. (웃음) 근데 사극이다 보니 한 사람만 사랑하다 죽는 설정, 썸이 없으니까 운명처럼 받아들여져서 집중할 수 있었어요." 미니시리즈부터 사극, 장편극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 그는 차기 작으로 트렌디한 로맨틱 코미디를 희망했다. "아직까지는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밝고 재미있는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거요. 저 스스로도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야 관심이 가더라고요. 10년 후에는 '배우'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게 성장했으면 해요. 후배들이 롤모델로 뽑는 선배, 제작진에겐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04-23 11:13:17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장동현 SKT 사장 취임 후 첫 공식석상…"플랫폼 사업 강화 본격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통해 이동통신 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SK텔레콤 본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성장의 핵심동력인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사장은 "SK텔레콤이 추구하는 '차세대 플랫폼'은 통신을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심층적인 Needs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Biz. 파트너와 함께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 ICT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이번 차세대 플랫폼 전략은 지난 30여 년간 국가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대한민국 이동통신 산업이 최근 성장 정체와 소모적 경쟁 심화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는 냉철한 상황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장 사장은 "현재 통신 산업이 직면해 있는 위기는 고객, 시장 그리고 생태계를 되돌아보고 미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업자가 아닌 사용자 관점으로 발상을 전환하고 개방과 공유 원칙하에 벤처,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으로 '3C 기반 생활가치 플랫폼' 개발, '통합 미디어 플랫폼' 진화, 'IoT 서비스 플랫폼' 육성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 사장은 "고객, 산업, 사회 모두가 꿈꿔왔던 새로운 가치를 현실로 만드는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당초 2020년에서 2년 앞당긴 2018년까지 SK텔레콤 군(群)의 기업가치 100조 원을 이뤄내겠다"며 "기존 통신산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선택과 인정을 받고 나아가 전 국민이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찾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0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자랑해 온 대한민국 이동통신 산업은 현재 성장 정체와 미래 비전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 뒤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기반으로 ICT 생태계의 창조적인 선순환을 선도해 미래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위기의 통신산업을 헤쳐나갈 돌파구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5-04-23 11:09:45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