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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5일 밤 10시30분 쾰른전 18호골 쏘나…이청용 출격도 관심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팀의 8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레버쿠젠은 2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FC쾰른과 2014-201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15승9무5패, 승점 54로 3위에 올라 있는 레버쿠젠은 최근 7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쾰른전에서 승리할 경우 2001-2002시즌 기록한 팀 최다 7연승을 뛰어넘는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특히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를 잡아야 한다. 4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승점은 같고 골득실에서만 앞서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 역시 득점 사냥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11일 마인츠전에서 시즌 17호 골을 기록한 뒤 지난주 하노버전에서는 잠시 숨을 골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6)은 25일 오후 11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을 준비한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1무1패로 주춤한 상태다. 최근 21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한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같은 시간 헐시티전에 출전할지도 관심이다.

2015-04-23 17:32:0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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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미술의 선구자 윤석남의 과거·현재·미래…서울시립미술관 '심장'전 개최

미술가 윤석남(76)이 6월 2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심장'전을 연다. 그의 '심장'은 이타적인 삶에 대한 동경이다. 전시장의 메인을 장식하는 높이 3m, 지름 2m의 거대한 핑크빛 심장 형상의 '만덕의 심장은 눈물이고 사랑이다'는 역사 속 여성 김만덕의 삶이 보여주는 사랑에 감동을 받아 만들게 됐다. 윤 작가는 "김만덕이 가지고 있었던 삶의 족적은 저한테는 눈물이다. 나는 그렇게 못 살지만 작품으로라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만덕 외에도 이매창, 허난설헌 등 역사 속 여성의 모습을 작품에 많이 담아왔다. 그는 "작품의 목적은 이사회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한테 감동을 주는 다른 사람의 삶을 나름대로 번역해서 작업하는 것이 저한테도 큰 기쁨을 준다"고 그들의 삶을 작품으로 형상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또 다른 김만덕과 같은 역사 속 여성의 삶을 캐내 그것을 나름대로 표현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역사 속 인물을 다루기는 하지만 그저 과거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윤 작가는 "내가 본 그 여성들의 삶은 무엇이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작품을 시작했다며 "세분의 삶을 제 나름대로 분석해서 이분들을 통해 하고 싶은 요새 얘기가 뭘까 생각했다. 이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잘 맞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역사 속 삶을 현재와 접목시키고 있음을 시사했다. 윤 작가는 우리나라 페미니즘 미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전시를 주최한 서울시립미술관의 김홍의 관장은 "자신의 양식을 통해 여성 미술의 문을 열고 페미니즘 미술을 우리나라에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해 모시게 됐다"며 원로작가를 초대하는 '세마 그린' 프로젝트 두 번째 작가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과거작 160여 점과 허난설헌·이매창·김만덕을 다룬 신작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회고전 성격이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을 연대기와 주제별로 나눈 4개의 섹션으로 나눠 놓았다. 첫 번째 섹션은 '어머니', 두 번째는 '자연, 그리고 우주', 세 번째는 '여성사', 마지막은 '문학'이다. 윤 작가는 "이상하게 지나간 일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지난 작품보다는 앞으로의 작품을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신작을 선보이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전시실 마지막 공간에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자화상 두 점이 있다. 작가는 나무 설치 속에 있는 첫 번째 과거의 자화상이 "'나는 누구인가'하는 무수한 질문 때문에 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번째 최근의 자화상을 보면 시간이 흐름에따라 그런 것들을 초월해 편안해진 노 작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롭다. 서울시립미술관은 6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도슨트와 함께 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 해설도 있다. [!{IMG::20150423000293.jpg::C::480::윤석남 '너와 20. 연두색은 슬프다'(2013, mixed media)/서울시립미술관 제공}!]

2015-04-23 17:31:28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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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차이나타운'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진출작 발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장편영화 기획개발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피치&캐치(Pitch & Catch)'의 본선 진출작 10편을 발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된 공모에는 극영화 63편, 다큐멘터리 31편 등 총 94편이 접수됐다. 이는 국내 프로젝트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 피칭 행사 가운데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 중에서 영화 투자, 제작, 감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치열한 예선 심사과정을 거쳐 극영화 5편, 다큐멘터리 5편을 선정했다. 극영화 부문에는 '백색광선'(최아름·신이수), '벌새'(김보라), '손강자 라이프'(정은경), '최초의 이중주'(하명미), '히치하이크'(정희재)가 선정됐다. 다큐멘터리로는 '그날'(정수은), '버블 패밀리'(마민지), '빨간 벽돌'(주현숙), '이태원'(강유가람), '호스트네이션'(이고운)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분명한 의도와 완성도, 발전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신진 여성 작가의 발굴, 여성주의적 시각의 일관성 등도 고려해 심사했다"며 "험난한 과정을 뚫고 온전하게 만들어져 한국영화 안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고대한다. 응모작 모두 선정 여부를 넘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많은 작품이 관객과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10편이 본선 진출작은 향후 6주 동안 피치&캐치 랩(LAB)에 참여해 작품 개발 멘토링과 피칭 교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젝트로 6월1일 공개피칭 무대에서 영상산업 관계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후 투자자, 제작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거쳐 6월 3일 시상식에서 총 38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현물지원을 상으로 받게 된다. 피치&캐치는 최근 몇 년 동안 본선 진출작들이 대거 극장에서 개봉했다. 2013년 다큐멘터리 피치&캐치에서 옥랑문화상을 받은 '반짝이는 박수소리'(이길보라)는 23일 개봉했다. 같은 해 극영화 피치&캐치 본선 진출작인 '차이나타운'(한준희)도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음달 27일 개막해 6월 3일까지 8일 동안 메가박스 신촌을 중심으로 한 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2015-04-23 17:30: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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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댄스곡 '연예할래'로 컴백…발라드는 언제쯤?

지난해 댄스곡 '예뻐졌다'로 데뷔했던 가수 박보람(21)이 '연예할래'로 컴백했다. 이번에도 역시 댄스곡이다. 박보람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셀러프리티(CELEPRETTY)'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연예할래'를 공개했다. '연예할래'는 '예뻐졌다'에 이은 박보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풋풋한 신인 가수 박보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연예인의 삶을 노래했다. 셔플 리듬 위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빈티지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곡. 이날 박보람은 깜찍한 안무가 돋보이는 '연예할래' 무대에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무대를 이어갔다. 가창력이 가장 기본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출신다웠다. 많은 이들이 발라드 곡을 부르는 박보람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자 그는 "사실 처음에 '예뻐졌다'를 할 땐 내가 잘하는 발라드를 하지 않고 못 하는 댄스를 하고, 미디엄 템포를 하는 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알았다. 나의 진짜 무기는 나중에 보여줘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론리 나이트'를 후속곡으로 활동하기 보단 내 장점이자 무기인 발라드를 정말 나중에, 사랑도 느껴보고 이별의 아픔도 느껴본 후에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춤 실력에 대해선 "4년 동안 연습생으로 지냈다. 그 기간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예뻐졌다' '연예할래' 등 독특한 네 글자 노래 제목에 대해 "나중엔 '이별할래'라는 발라드 곡을 들고 나오겠다. 그 다음엔 '혼자살래'도 괜찮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다시 사랑하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으면 그에 맞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박보람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5-04-23 17:22:21 김지민 기자